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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언제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07-10-03 20:20:48
아침에 아이들 보내고 하시나요? 아님 오전엔 내볼일 다 보고 오후에 많이 하시는 편인가요?
전 청소는 오전에 아이들 보내놓고 꼭 해놓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후에 와서 청소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더라구요..ㅋㅋ
지금까지 10년을 오전에 청소안하면 큰일나는줄 알았어요..
82님들은 청소나 설겆이등 집안일 언제 하시나요?
IP : 211.222.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0.3 8:24 PM (125.178.xxx.134)

    밤에요..^^;;;
    아침엔 기운이 없거든요. 점심나절쯤 되야 살살 기운이 오르는 느낌이예요.
    저녁 먹기 전에 장난감 정리 대충 하고 청소기로 사~악 밀고..
    저녁 준비.. 밥 먹고.. 설겆이하고 뉴스 좀 보다 아이 씻기고
    또 같이 놀아주다가 10시쯤 재우거든요.
    드라마 끝나고 오락프로 할때 장난감이며 마저 정리하고 빨래도 정리..
    걸레질 사~악하고 12시 반쯤 자요..
    아침에 눈 떠서 거실 나오면 흐믓합니다.

  • 2. 남편 오기전
    '07.10.3 8:26 PM (58.148.xxx.86)

    오전에 청소하면 남편왔을때 너무 지저분합니다.
    그래서 남편 퇴근전에 청소하고 아이들은 절대 거실이나
    안방에서 못놀게 합니다. 그대신 아이들방에서는 맘대로
    놀게 합니다. 남편이 퇴근하고 왔을때 맨 처음 거실이 깨끗하고
    그 다음에 안방이 깨끗하기 때문에 항상 집이 깨끗한줄로
    알고 삽니다.

    아~ 그리고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온후에는 아이들 맘대로
    거실이나 안방 어질르게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얼마나
    순식간에 깨끗한 집을 초토화 시키는지 눈으로 보기 때문에
    남편이 마누라 고생하는걸 알게 됩니다.

  • 3. 저두용
    '07.10.3 8:27 PM (116.33.xxx.3)

    저의 엄마가 말씀하시길...
    밤에 청소를 해놓고 자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보면 꼭 누가
    청소해준거 같아 좋다고 하셨어요... ^^

  • 4.
    '07.10.3 8:29 PM (125.178.xxx.134)

    저두용..님 엄마 표현이 딱이예요..ㅋㅋ

  • 5. 저도
    '07.10.3 8:36 PM (61.34.xxx.88)

    밤에 합니다. 낮엔 볼일 보거나 동네 산책하고.........

  • 6. 흐흐
    '07.10.3 8:46 PM (122.37.xxx.5)

    더이상 못참겠다고 느낄 때...

  • 7. 저는..
    '07.10.3 8:46 PM (220.71.xxx.228)

    이른 시간에요. 다 청소해 놓고 깨끗한 상태에서 쉬는걸 좋아해서요.
    어질어진 상태에서는 치워야 할 것들이 눈 앞에 아른거려서 맘 편히 못 쉬어요.
    신랑 말이 병이라네요. ㅠ.ㅠ

  • 8. 전요..
    '07.10.3 8:49 PM (211.207.xxx.17)

    윗님이랑 같은병이에요..ㅎㅎ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빨래 세탁기에 넣고..청소기에 물걸레질..ㅎㅎ
    눈에 거슬려서 치워놓고 멀하든 하죠..

  • 9. 애들 잠든 뒤
    '07.10.3 8:57 PM (218.153.xxx.229)

    애들 잠든 뒤에 합니다.
    애들 일찍 재우고, 남편은 밤 늦게 오니까.. 그 사이에 부지런히 치워요.
    안 그러면 치워도 치워도 끝도 없이 어질러져서... 이게 무슨 시지프스의 돌멩이냐... 싶더군요.

  • 10. ..
    '07.10.3 9:39 PM (218.52.xxx.16)

    흐흐님의 댓글 제가 쓴 줄 알았슈. ㅋㅋ

  • 11. 저두
    '07.10.3 10:01 PM (221.138.xxx.192)

    흐흐님께 한표~

  • 12. 크리스티나
    '07.10.3 10:24 PM (211.212.xxx.203)

    아들이 실컷 어질러 놓은 다음 남편 퇴근 직전에

  • 13. 청소중독^^;
    '07.10.3 10:55 PM (211.215.xxx.195)

    아침8시-9시에 한번 오후5시쯤 한번 청소기 돌리고요
    애들 다 재우고 11시쯤 걸레질 해요

  • 14. 저도
    '07.10.3 11:09 PM (125.184.xxx.151)

    중독인지
    윗분과 같은 싸이클에 두번에 걸쳐서 그리고 아이들 재우고 나서 닦아내고
    그럼 속이 후련해요.

  • 15.
    '07.10.4 12:23 AM (125.142.xxx.100)

    오전에한번 오후에한번이요

  • 16. ㅎㅎ
    '07.10.4 8:20 AM (222.98.xxx.175)

    오전에 큰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작은애 밥 먹이고나서 청소기 한번 돌리고 남편 퇴근전에 얼추 정리하면서 걸레질 합니다.

  • 17. .
    '07.10.4 9:36 AM (58.140.xxx.162)

    먼지는 저녁부터
    기압의 영향으로 가랑앉기 시작하지요
    가장 적절한 시간은
    아무도 활동한적 없는 새벽에 청소기 돌려 먼지 제거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래야만
    문제시되는 미세먼지를 서서히 잡을수 있어요
    저녁에만 청소기 돌리는건 부적절한거 같아요
    제가 수년간 청소기를 쓰지 않고 살았던
    돼지같은집에 이사하고 먼지가 너무 많아서
    -- 청소기 돌려놓고 담날 보면 침대밑에 수북..
    아이들 아프고 무척 고생했는데
    밀레청소기로 목숨걸고 시간대 고려하며 빼주었더니
    이제는 살만하네요 휴우...
    6개월쯤 지나니 침대밑에 모이는게 안보이드라구요

  • 18. 저는
    '07.10.4 11:10 AM (211.51.xxx.95)

    아침 6시부터합니다. 일단 집이 깨끗해야 마음이 정리되서요. 어딜 나갈 때 반드시 집이 깨끗이 청소되있어야만 직성이 풀려요. 돌아와서 너무 기분좋거든요. 남편은 저보고 결벽증환자라 합니다. 저도 그런 제가 싫을 때가 많은데, 원래 그렇게 생긴거 같아요. 깨끗하지 않은건 잘 못참는 버릇이요. 청소 그렇게 일찍 끝내고 차 한잔 마시면서 음악듣고 신문을 볼 때면 다른 건 아무 것도 부러운게 없을 정도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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