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서랑...

ㅠㅠ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7-10-03 16:19:17
저희 시댁에는 형제2에 막내여동생 이렇게 3형제가 잇는데여..
전 맏며느리구여.. 밑으루 동서가 잇습니다....

동서랑 뭐 대단히 친하지두 감정있게 지내지두 않습니다만...
같은 서울에 있구여.. 생일에 함 만나구 명절에 시댁에서 만나는 정도구여..
근데.. 서방님이 철도기관사셔서 명절에 시간이 안나서 안내려오는 경우도 있거든여,..
그럼 저 같음 못내려갔었을때.. 명절지나구 명절 잘 세셨냐구 전화한통 할꺼 같은데..
원래두 별 통화가 없음니다만.. 좀 섭섭하더라구여..
뭐 그걸루 말이 오간건 아닌데.. 명절만 지나면 섭섭함이 남곤해여..

그렇다구 사이가 나쁜건 아니구.. 명절이나 시부모님 생일에는 또 곧잘 수다떨구 웃구하는데..
서울에 각자 올라와서는 전화한통없구 쌩~~ 임다...
동서가 먼저 결혼을 한지라...
제가 결혼한다음에는 제가 먼저 안부전화하구 명절에두 못내려오면 전화하구 햇는데..
몇해 하다보니.. 그래두 내가 윗사람인데.. 하는 생각에 저두 전화를 안하게되었구여...

뭐 서로 답답한건 없구 ...  시원시원한 성격들이긴 한데...
제가 넘 윗사람 대접받을라 그러나여? 저만 넘 꽁한 생각인지...
IP : 211.187.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맏동서
    '07.10.3 4:54 PM (122.46.xxx.37)

    그냥 서로 엮이지 말구 편하게 생각하구 살아요. 머리아파요. 나 할도리 나 할일만 하자주의입니다. 저는 . 각자 맡은 위치에서 자기할일만 잘하자. 디른사람이 어떻게하든 신경쓰지말자. 명절이든 생신이든 시댁일도 마찬가지 친정일도 마찬가지. 결혼 20년이 다 되가니 서로 피차 건드리지 말구 자기 할일만 하자 이게 펀합니다. 왜 안오냐 왜 돈을 적게 내냐 형인데 동생인데 시누인데 등등등......여러가지 신경스고 고민하면 머리뽀개집니다. 걍 님도 동서가 그러면 그런가부다 하세요.

  • 2. ~~
    '07.10.3 4:55 PM (211.187.xxx.188)

    시원시원한 성격들이라면 동서분두 별 생각이 없을수도 잇겟다싶어여. 그냥 뭐 좋은게 좋은줄 알구 사는 사람들 있잖아여.. 맘 비우시구.. 님두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 3. 저도
    '07.10.3 5:22 PM (121.139.xxx.12)

    엮이지 말구 편하게 생각하며 살기까지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원글님 저랑 비슷하네요. 제 동서도 뭐가 꽁했는지 명절이나 생신에 안와도
    먼저 전화한번 하는일 없고 제가 먼저해도 띵하니 받고
    조카애들 선물도 어린조카만 시켜서 달랑 전화하고 끊고 그러네요.

    맏동서님처럼 나할도리만 하자 주의로 돌아서고 있는데 맘이 영 ~
    맘이 약해저 그래도 먼저하고 그래도 보면 헤헤거렸는데 그것만은 이제 안하려구요.
    시동생이랑 조카생각해서 할 도리는 기꺼이 합니다.
    그래도 제 시동생은 먼저 형수님 혼자 애쓰셨어요 한마디 꼭해주는데
    그게 무지 고마워요..

  • 4. 맞아요
    '07.10.3 8:23 PM (222.98.xxx.214)

    저도 동서랑 잘 지내고 있다고 나름 생각했는데
    몇년 만에 뒷통수에 칼 맞은 사람입니다.
    엮이지 안는게 제일이지요.

  • 5. 저도
    '07.10.3 8:35 PM (123.111.xxx.134)

    시댁에 행사잇을 때만 동서얼굴 봅니다
    제가 손아래고 나이도 한살 많구요
    얼굴볼 땐 농담도 하고,
    평범한 사이....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면(같은 광역시에 살고잇음)
    요즘 애들말로
    쌩~~~깝니다.
    전 그냥 이렇게 사는게 편해요

  • 6. 다들
    '07.10.4 7:13 AM (124.50.xxx.177)

    성향이 다른거 같아요.
    너무 이해심이 많은거 같은 댓글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저라면 그냥 적당한 선이 그어져 있는게 더 나은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