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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시고 계산서 합계 꼭 확인하세요.
그래야 뭐, 웰빙 삼겹살인가 그런 거 시켜 먹었는데,
전 고기를 안 좋아해서 미리 냉면 시켜먹고,
아이랑 남편이랑 둘이서 고기 4인분 먹고,
소주 한 병 시키고, 나중에 공기밥 하나 먹었죠,
다 먹고 남편이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얼마냐니까 제가 생각한 것보다 돈이 너무 많이 나왔더라구요,
꼼꼼히 계산 안해도 고기 1인분이 얼만지는 대략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영수증을 들고, 다시 식당으로 들어가서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냥 가자고 하더이다.
그 시간에는 남아 있는 사람이 1팀 있었고, 저희보다 10분 정도 전에 나간 팀이 하나 있었죠...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계산해보더니 액수가 틀렸다고 돈 받은 사장을 불렀어요.
뭐, 첨에는 계산 잘못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이 계산기를 다시 한 2번 정도 누르더니 (뭐, 얼마나 먹었다고 계산기만 계속...)
앞사람 계산서로 잘못 계산했대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가만히 있었죠, 그럼 차액을 환불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더니 계속 계산기만 또 두드려요, 그러더니 이번엔 뭐, 소주를 1병이 아니라 3병으로
계산했대요.
그 뒤에도 그 놈의 계산기 열 댓번은 더 두드린 것같아요, 뭐 얼마나 먹었다고
근데 이 아저씨 보니까 실수가 아니라 상습적으로 그런 사람 같은 생각이 드는 거에요,
처음에 계산 잘못됐음 미안하다고 그냥 하고 차액만 환불해주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자꾸 이상한 핑계만 대고...
가족끼리 외식하면 대개 아빠들이 계산하고,
남자들은 꼼꼼히 안따지고 그러니까
많이는 아니어도 몇 천원 씩 더 붙여받고 했던 것같아요...
참, 내
여러분, 외식하시고는 미리 얼마가 나올 건지 대략 머릿 속에 계산하시고
카운터로 가세요, 살다보면 참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만나게 되네요.
1. ..
'07.10.2 3:58 PM (221.165.xxx.186)저도 꼭 전표확인하고 금액 예상해놓는 편이에요.
예전에 비슷한 고깃집에서의 피해가 있었는데 한잔씩 했다고 그리 계산하는건지..
제가 계산했기에 망정이지 덤태기 쓸뻔했어요.
현금영수증도 꼭 기다렸다가 받아와요. 이거 맘대로 줄여 찍는 식당주인들도 많아요.2. !!
'07.10.2 4:00 PM (58.141.xxx.108)맞아요..
저도 그래서 꼭 계산서먼저확인후 계산합니다
얼마전 곱창집에서 곱창4인분에 소주1변먹었는데..
곱창 5인분 소주 2병으로 계산해놨더군요..
장사하시는분..대부분그렇진않겠지만 여럿와서(특히고깃집)
고기시키면 2인분정도는 고의로 계산서에 추가한다네요3. 저도
'07.10.2 4:00 PM (220.78.xxx.33)그런일있었어요 가격이 많이 나온듯해서 가다가 다시와서 확인했답니다
계산한아저씨 3인분을 4인분으로 계산을 한거있져...그런데 미안한 기색은 별루없구 카드다시달라구... 해서 취소싸인하구 다시 처리싸인하구 쫌 황당했답니다...4. 그렇군요.
'07.10.2 4:04 PM (121.125.xxx.208)남자들 계산할때 좀 불안하기는해요.
저는 외식하면 계산후 남편한테 꼭 얼마나왔어? 물어보거든요.
근데 가끔 남편이 몰라~그래요.계산서도 확인 안한거죠.
이제부터 꼬옥 확인하라 해야겠어요.5. 장미향기
'07.10.2 4:15 PM (211.58.xxx.174)확실하게 계산한후에 돈을 지불합니다.
6. ....
'07.10.2 4:50 PM (125.241.xxx.3)저는 확인 안하는데 우리 신랑 확인 꼭 합니다.
옛날에는 그걸 왜 보나 했는데 지금은 세상이 험한지라 칭찬해주고 싶네요~7. 제주 수희식당
'07.10.2 8:37 PM (220.83.xxx.72)밥먹고 계산하는데 더 나왔더군요
제가 계산했더니 안 맞아서 아줌마에게 말했더니만 주문서만 쓰윽 보더니
미안하다 거나 당황하는 기색없이 돈만 쓱 내 주던걸요
맛도 소문과 달라서 실망했고8. 제주 유리네 식당
'07.10.2 10:46 PM (61.254.xxx.158)에서도 그랬어요.
계산이 잘못 됐다고 변명만 하고 차액을 주더군요.
사장이랑 불러서 따져야했는데 아쉽네요.
꼭 영수증 확인하세요.
이마트는 계산 착오일 때 5000원 주더라구요.9. .....
'07.10.3 5:42 PM (125.186.xxx.231)유리네 맛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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