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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님들.. 옷 부슨 브랜드입으세요??

옷사는것두 힘들어요.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07-10-01 21:56:32
오늘 옷 사려구 신세계 강남을 갔는데요 옷들이 뭐가 그리 치렁치렁한지..
표현하자면 옷들이 깔끔한게 아니라 니트도 너무 길구 왠만한 티셔츠는 이상한 목걸이가 걸려있구
코트도 치렁치렁 옷들이 너무 산만해요..ㅠㅠ
전 개인적으로 레이어드 룩을 싫어하구 자신도 없어서 거의 단색옷만입거든요..
블랙바지를 기본으로 블랙, 화이트, 그레이 이렇게요..
좋아하는 브랜드는 구호, 키이스,랄프 로렌 이런거 입는데 가격이 거의 두배씩 뛰네요..
82님들.. 20개월아기엄마이자 일은 과외전문으로 하구요 차갖구 다니고
깔끔한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저렴한 브랜드 없나요...ㅠㅠㅠ
근데 앤디 앤 뎁 옷은 언제나 이쁘더라구요..ㅠㅠ
IP : 61.102.xxx.1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관이명관
    '07.10.1 10:01 PM (86.156.xxx.98)

    대학생때부터 줄기차게 입은 옷, 시스템.
    그때야 가격이 높았다고 생각되지만,
    이제 아울렛 같은 데서 사면 가격이 착하네요.
    그리고 깔끔,베이직한 스탈.
    진짜 요즘 옷들은 너무 레이어드룩이라
    저처럼 뭐 겹쳐입는 거 대단히 싫어하는 사람들은
    딱히 사입을 옷이 없다는 거..
    님이랑 같은 심정이네요.
    시스템옷은 질리지 않고 질도 좋고 유행도 타지 않아서
    8년전, 5년전옷들을 아직도 잘 입고 있어요.
    넘 심했나.....
    아울렛들마다 옷 구색이 좀 틀린데,
    제가 애용하는 매장은 목동로데오거리의 시스템이요.
    거기서 건진 것들이 몇년 갑디다요..

  • 2. 율리
    '07.10.1 10:09 PM (218.154.xxx.46)

    헤지스가 좋은거 같아요..
    아울렛에서 사면 그닥 가격두 괜찮아요~

  • 3.
    '07.10.1 11:22 PM (58.121.xxx.89)

    캐쥬얼은 랄프로렌, 바나나리퍼블릭이 좋아요..치렁치렁한거 딱 질색이거든요..
    데코도 괜찮은 것 같구요..

  • 4. 저랑비슷
    '07.10.2 12:17 AM (123.109.xxx.81)

    30대초반에 아기 있고..근데 전업주부..
    전 매깃나인브릿지옷 좋아해요~~
    랄프로렌이랑 비씨비지 키이쓰두요
    근데..가격이 너무 못됬어요~~~~~~~~~

  • 5. 쐬주반병
    '07.10.2 1:21 AM (221.144.xxx.146)

    저도 시스템 옷 좋아해요.
    처녁적부터 즐겨 입던 옷이고, 유행 타지않는 옷을 고르시면, 몇년은 아주 잘 입어요.
    그리고, 베네통 옷도 즐겨입어요.
    베네통이 튀면서도 무난한 옷이 꽤 있고, 가격이 다른 메이커에 비해 착해서요.

  • 6. 저도
    '07.10.2 1:36 AM (220.72.xxx.228)

    딱 그생각 하고 살아요. 왜 요즘 옷들이 구질구질 한건지.
    이건 백화점인지 동대문인지-..-
    그냥 신세계에서 문 연 gap에서 입습니다.

  • 7. 우와~
    '07.10.2 2:26 AM (125.177.xxx.130)

    넘 반가워서 답글 달려고 로긴했어요..ㅠ.ㅠ
    저도 30대 초반, 두아이엄마에 전업주부...
    둘째 낳고 나니 체형마저 변해서 입을 옷도 없고
    레이어드룩은 정말정말 싫어라 하고...
    결국 결혼식 가려고 엊그제 비씨비지에서 니트블라우스랑 스커트 샀네요..
    아울렛 매장이었는데도 두개에 27만원도 넘었어요..ㅠ.ㅠ
    근데 요즘은 레이어드가 대세라 내가 넘 촌스런운갑다 좌절하고 지냈는데
    저같은 분들이 또 있다고 생각하니 넘 힘이 나요~^^

  • 8. 동감,,
    '07.10.2 8:55 AM (211.199.xxx.53)

    ㅎㅎ 저랑 공감대 형성되는 분들,,여기서 만나네요..저두 캐쥬얼은 빈폴레이디. 라코스떼
    , 키이스, BCBG, 시슬리 정장은 데코랑 아이잗 바바를 즐겨요...
    저번주에 옷 구입하려고 백화점 갔더니 전부다 주렁주렁해서 망설이니까...매장언니들이..
    이제 옷 스탈좀 바꾸세요... 이러더라는 ㅜ.ㅜ 정말 옷 구입 넘 힘들어요..30대 중반을 달리니..살도 붙고,,, 저도 바나나리퍼블릭이 맘에 드는데..사쥬를 몰라요...

  • 9. 저도..
    '07.10.2 9:27 AM (155.230.xxx.43)

    깔끔하고 단정한 옷이 좋아요. 사실.. 제 체형엔 레이어드룩이 정말 치렁치렁... 하죠.
    얼마전에 크로커다일 레이디에서 바지랑 블라우스를 샀는데..(꼭..세일해서리) 가을에 입기에 착~ 달라 붙는것이 좋더라구요.

  • 10. 치렁치렁
    '07.10.2 9:36 AM (211.215.xxx.205)

    이 나이에 치렁치렁은 쥐약이져 ㅎㅎㅎ(30대중반)
    안 그래도 피부도 늘어져, 뱃살도 흘러 내려, 궁댕이로 땅만 내려다 보는데
    거기다 옷까지 늘어뜨리면 바닥 쓸고 다녀야 함돠^^
    그냥 무조건 옷에 달린거 없고 단순,간단이 최곱니다.
    내 살도 버거운데 장식에 옷꺼정 무게 보태면 흐미~~~~

  • 11. 저 33
    '07.10.2 9:55 AM (222.234.xxx.253)

    저도 엊그제 쇼핑했는데 큰맘먹고 바네사브루노에서 니트사고 다른곳에서 청바지 샀어요.
    바네사브루노 적당히 우아한 느낌나게 약간 풍성한 느낌이구요, 입어보니 어울려서..질렀죠^^;;
    저도 거의 단정한 느낌으로 옷 구입하다가 쬐금 스타일 바꿨네요^^

  • 12. ㅠㅠ
    '07.10.2 11:04 AM (125.130.xxx.180)

    위에 언급된 브랜드옷들 한번도 못입어 봤다면
    믿으실라나? ㅎㅎ
    온리~시장표 저렴한 인터넷표
    돈좀 쓴다할땐 약간 가격대 있는 보세표...
    덧붙여 백화점에서는 미스때부터 지금까지도
    한번도 옷 사본적이 없음(옷뿐이랴..ㅠㅠ) 왜? 가난하니까..ㅠㅠ

  • 13. 저도
    '07.10.2 11:37 AM (211.55.xxx.15)

    원글님이랑 나이, 취향 비슷한데 위에 나열된 비싼옷들 엄두도 못내봤네요ㅠㅠ
    그저 제 형편에는 유니클로나 입어야ㅠㅠ
    그래도 맞벌이 7년찬데 왜 이렇게 가난하죠? 애를 둘이나 낳아서 그런가...
    이번달에 친구 결혼식 있는데 죽도록 입고입고또입은 정장 또 꺼내입어야겠네요ㅠㅠ

  • 14. 거품
    '07.10.2 12:30 PM (211.207.xxx.17)

    데코..아이잗바바..빈폴..톰보이~

  • 15. 레이
    '07.10.2 1:33 PM (203.233.xxx.130)

    라인.아니스.비지트인뉴욕.. 등등
    주로 가격 많이 안부담스런 세미정장 스타일로 골라요..

  • 16. 후..
    '07.10.2 2:17 PM (61.255.xxx.212)

    저도 비씨비지, 키이쓰 옷 좋아요.. 단정하고.
    근데, 거기 옷 만져만 봐도 신랑 한소리 합니다. 꼭 답답한 옷만 고른다고.. 그럼서 스탈 쥑이는 그런 걸 사주는 것도 아님서...
    신랑이랑 결혼하고 취향이 너무 달라 힘드네요. 둘이 가면 옷 못사고 그냥 와요.
    신랑 너무 이쁘다고 거금들여 사줬는데, 도대체 편히 입고 돌아다니질 못하겠으니..답답..
    게다 옷값은 왜이리 비싼지..언급된 브랜드 겁나서 입어보지도 못하겠네요.
    신랑 연봉이 형편없는 것도 아니고, 5만원짜리 바지 한장 사려해도 손이 덜덜.........덜..
    연거푸 애기 둘 낳느라 몸매는 형편없고, 임신복&물려받은 큰옷들만 입고 4년을 지냈더니
    언더웨어부터 신발까지 모조리 구입해야 하는 상황.
    옷을 하도 안샀더니 뭐가 어울리는지도 까먹은 현실이네요....
    브랜드도 브랜드인데, 한달에 자신 옷값으로 얼마정도 지출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이젠 고정 지출도 없고... 추가 지출이 되어버리니 옷사기 더 부담만 되구요.

  • 17. 씸플
    '07.10.2 3:57 PM (128.134.xxx.85)

    저도 심플 스타일입니다.
    백화점 가면, 여기저기 다니는 것도 고달파서
    딱 3군데만 갑니다..
    타임, 보티첼리, 앤클라인..

  • 18. 저도 왕심플
    '07.10.2 4:03 PM (221.163.xxx.101)

    타임 보티첼리 구호......그나마 직장인이라 입고 다닌다지만..이것들의 값이 왜케 비싼건지.상전입니다.

  • 19. 이태원
    '07.10.2 4:31 PM (59.6.xxx.190)

    저도 20대 때는 돈 벌어 죄다 백화점에 갖다 줄 만큼
    비싼 옷 많이 사 입었는데 그때도 워낙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해
    몇년 지난 지금도 촌스럽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그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들에 지금은 유행 아이템은
    이태원을 주로 이용한답니다..
    예전엔 앙상블 하나에 50만원씩 해도 겁 없이 샀는데
    지금은 옷 값이 너무 아까워요..
    요즘 옷은 너무 유행도 자주 타구요..
    감각만 조금 있다면 이태원에 가면 진짜 이쁘고 멋진 옷들이
    가득하답니다. 3~5만원만 주면 상하의 마음대로 있어요~
    대신 거기 옷은 한번 빠지면 다시 안 들어오니까
    타이밍 맞춰 잘 가야한답니다.. ^^

  • 20. 저는
    '07.10.2 5:19 PM (147.46.xxx.153)

    빈폴 레이디스, 키이스, 데코, 아주 가끔 레니본이요.

  • 21. 반가운맘
    '07.10.2 5:57 PM (58.120.xxx.253)

    저도 항상 궁금했어요...30대 초반 넘어서구요 아이둘에 전업입니다...
    기본스탈은 bcbg나 랄프로렌 입구요..매깃나인브릿지도 좋아요...
    기타 옷들은 보세쪽 선호하네요^^

  • 22. 전 아니베에프요
    '07.10.2 7:01 PM (125.191.xxx.93)

    사실 구호, 보티첼리 스탈 넘 조아하는데 키 작은 저한테는 안 어울리더라구요
    구호나 보티첼리가 라인없이 여유롭게 입는 스탈이라면
    아니베에프는 굉장히 여성스러워요
    같은 바지정장이라도 정말 달라요(라인이)

    예전에는 별로 안 비쌌는데 요새 잘 팔리는지 간땡이가 부었는지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정상매장은 꿈도 못 꾸고 아울렛 매장 돌아다니며 위안삼아요~

  • 23. ...
    '07.10.2 7:54 PM (121.139.xxx.228)

    맘은 앤디앤뎁, 구호에 가있구요,
    몸은 온리 폴로, 리바이스...
    티셔츠에 청바지 쪼가리..
    애가 셋이라 정장쪽은 꿈도 못꿔요, 막내가 세살이라서..
    휴, 언제나 몸이 맘따라 가줄려는지...

  • 24. ...
    '07.10.2 7:54 PM (121.139.xxx.228)

    맘은 앤디앤뎁, 구호에 가있구요,
    몸은 온리 폴로, 리바이스...
    티셔츠에 청바지 쪼가리..
    애가 셋이라 정장쪽은 꿈도 못꿔요, 막내가 세살이라서..
    휴, 언제나 몸이 맘따라 가줄려는지...

  • 25. 컴~
    '07.10.2 8:40 PM (222.113.xxx.55)

    인터넷에선 깔끔항 스탈 있는곳 없나요? 즐겨입으시는곤 주소좀 알려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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