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중 땡기는 것들,,

먹고파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7-10-01 00:27:37
현재 임신 3개월째입니다.
5주째부터 입덧으로 울렁울렁~ 먹지도 못하겠더니(그래도 억지로라도 꾸역꾸역 먹었어요), 지금은 그 울렁증이 좀 덜 찾아오네요.
그래서인지 수시로 먹고픈게 떠올라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해장국이나 국밥류가 먹고파요..
생전 안 먹던 것들인데...
요 며칠째 계속 그래서, 저녁때마다 소머리 국밥이며 순대국밥, 등등을 사먹으러 다녔네요.
이래도 되는건지... 매일 이렇게 외식을 해도 되는건지 자꾸만 죄책감(?)이 들어용..
신랑은 길어야 이제 일곱달이라고... 그렇게 말은 하지만, 그래도 참 거시기(?ㅋㅋ)하네요.

원래 첫애때는 비계절 과일이 그렇게 먹고싶었거든요.
초봄에 복숭아랑 홍옥이 먹고싶어서 얼마나 침을 흘렸던지, 홍옥은 애 낳고 나서야 먹었네요. ^^

하여간 이  한밤중에도 국밥 한그릇이 땡기네요.
저 어케하죠?
IP : 222.238.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녀
    '07.10.1 12:40 AM (59.7.xxx.82)

    먹고 싶은건 무조건 사서 드세요. 혹 본인이 만들줄 알아도 자기가 만들면 또 맛 없어 못 먹는 답니다.꼭 남이 해줘야 맛있거든요. 임신중 당기는 것에 대해 사먹는 거에 개의치마시고 드세요.저두 생전 안 먹던 장어에 오리에 웬 홍어삼합까지...... 참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먹고 싶은거 많이 먹고 건강한 아이 나으세요~

  • 2. 맛나게 드세요
    '07.10.1 12:46 AM (121.139.xxx.12)

    우리 큰애에게 '엄마는 너 뱃속에 있을때 과일이 무지하게 좋았는데
    과일 비쌀때라 원없이 못먹었다.' 하니까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매일 과일 밝히는구나' 하더군요...
    매일 매일 과일 먹자고 해서 제가 너무 밝힌다고 뭐라 했었거든요.
    먹고 싶은거 많이 드세요. 단지 요령껏 드세요. 국물을 적게 먹어서 염분섭취를 줄이고,
    좋은데 가서 좀더 신경써서 만든 음식으로 먹고 등등....

  • 3. ..
    '07.10.1 12:49 AM (116.91.xxx.156)

    임신 13주차 접어들었어요. 여긴 일본이라 밥값도 비싸요. 그래도 내가 먹을수 있는게 뭐가있냐 싶기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몸에 영양분 비축한다 생각하고 먹고싶은거 있음 사먹으러 다닙니다. 점심시간에 혼자 나가서 먹기도 하고.. 혼자 저녁에 삼겹살(정말 비싸요..ㅠ.ㅠ) 먹고 나오다 경찰한테 불법체류자로 검문도 받고요. 그러면서 다니네요. 가끔.. 내가 이게 웬 청승이냐 싶기도 하고.. 먹고싶은건 다 한국에 있고... 첫아인데 이럼서 지내고 있어요.

  • 4.
    '07.10.1 12:53 AM (61.99.xxx.141)

    저는 지금 6주. 갓 병원서 확인한 초기인데요
    원래, 순대국밥, 감자탕,그런거 넘넘 좋아했는데, 지금은 딱 먹기도 싫어요.>.<
    막 토할것 같구, 느글느글....
    그 좋아하던, 튀김, 크림스파게티 피자, 패밀리레스토랑 그런거 하나도 생각안나구

    김치나 냉면..과일같은것만 좀 들어가네요.
    벌써 1키로 빠졌어요..ㅠ.ㅠ

  • 5. 저두 ^^
    '07.10.1 11:32 AM (203.229.xxx.25)

    7개월째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먹고 싶은거 다 먹어요 .....음식태교 하는거라고 하믄서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6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5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6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66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6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99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88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0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87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5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4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4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6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0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4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6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5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7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