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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우시랑 조회수 : 324
작성일 : 2007-09-30 17:26:58
작년 가을쯤부터 뉴스에서 아이들 취학시기를 1월부터 12월까지 한다고 해서 저희 아이(2002년 1월생) 유치원 보낼때 7세반 안넣구 6세반 넣었네요. 근데 이번에 정식 발표나면서 2009년까지는 유예기간을 둬서 종전이랑 똑같이 모집하고 2010년부터 1월생부터 모집한다고 하니 난감합니다.
유치원, 취학전반과 그 아래반은 프로그램이 많이 다르던데 이번 겨울 취학통지서 날아와서 내년에 아이 학교 보내면 잘 따라갈지 걱정이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7세에 보내야할지, 1년 유예시켜서 8세에 보내야할지 것도 우왕좌왕입니다.
주변에선 아이가 나이보다 체격이 좀 큰편이고 제앞가림 잘하니 7세에 보내도 되겠다는 의견과, 남자아이들은
7세에 보내면 제대로 적응못하고 늘 뒤처진다며 8세에 보내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혹 저희 아이와 같은 나이의 아이를 두신 댁네에선 어떻게 하실건지 의견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말 판단이 안서 걱정입니다.
IP : 211.51.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연맘
    '07.9.30 7:47 PM (61.4.xxx.18)

    저도 작년에 같은 고민 엄청했었습니다. 1월 31일생...
    결론은 보냈는데 지금은 만족합니다. 키도 또래보다 커다면 보내도 별 무리는 없을듯...
    같은반에 7세가 5명 정도 있는데 별로 표시안납니다.
    저학년때는 엄마가 얼마나 아이에게 관심이 있는지가 학교 생활을 좌우하는거 같아요

  • 2. 8세
    '07.9.30 8:37 PM (211.201.xxx.29)

    2/3일생 여아 / 키도 또래보다 크고..주위에서 영특하다고 하지만..
    입학시기 문제로 무척 고민하다 8살에 보내기로 했어요.

    요새 애들은 빨라서 초등학교 1학년만 되도 띠나 나이가 다르면 자기들끼리
    누나,형이라고 부르게하기도 한다기도 하고, 왕따문제도 걱정되고...

    고민하다 용꼬리보단 뱀머리가 낫지 싶어 8살로 결정했어요
    (표현이 거슬릴지도 모르겠지만 ^^; 딱히 생각이 안나서요)

  • 3. 저도
    '07.9.30 9:17 PM (123.111.xxx.31)

    저희 아이랑 친한 아이 엄마도 유예했어요
    여자아이인데 생일이 2월초로 알고 있는데
    아이가 학습능력도 좋고 성격도 리더쉽도 있고
    엄청 망설이다 결국 유예해서 내년에 보내더라구요
    위 님처럼 아이 아빠가 용꼬리보다는 뱀머리가 되라고 하더라구요
    애들은 알더라구요...
    그애가 몇살에 학교 왔고 그런지...
    아무리 아이가 맑은 성격이라도 아이들에게 상처받으면 엄마로써 가슴아플것 같아요.

    님...
    물론 결정은 엄마,아빠가 하는거죠...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4. 유예시키세요
    '07.9.30 11:26 PM (125.132.xxx.34)

    우리 큰딸 지금 중2 인데 어릴때부터 다른아이에비해 키가 목 하나정도는 더 컸어요.
    2월 7일생인데, 원래 취학통지서대로 라면 지금 중3 인데, 중2 인지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지금 키가 171 이예요. 여학생 중에서는 키기 젤 크죠.
    근데, 신체조건보다 더 걱정해야하는건 이해력인것 같아요. 저도 아이 유치원다닐때 무지 고민했는데요, 주위에서보니 1월이나 2월생아이 7 세에보내고 많이 후회 합니다. 물론 다 그런건아니지만 이해력이 좀 늦는아이들을보면 7 세에 입학한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8세에 보내는데에 적극 추천하고 정말 잘했다는 생각들어요.
    2월생아이를 일찍보내고 요즘은 부모가 뒷받침만 잘해주면 괜찮다고 보낸엄마가 중학생이되고나니 아이도 힘들어하고 엄마도 마음을 놓지 못하더라구요...
    8 세에 보내세요, 제 경험담입니다....

  • 5. ...
    '07.10.1 12:50 AM (211.211.xxx.101)

    2002년1월생은 띠가 2001년아이들과 같지 않나요? 정식으로 따지면 1살 어린게 아니죠?

    우리나라는 음력으로 따지지...헷갈려요

  • 6. ...
    '07.10.1 1:31 AM (128.134.xxx.107)

    우리 아들도 2002년 2월생인데.. 고민하다가 8세에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처음 만나서 바로 '너 몇살이야?'하고 나이확인부터 하던데..
    남자아이라서 아무래도 주눅드는게 있을 것 같아서요.
    신체 조건은 지금 6-7세 통합반 다니는 데 그중 제일크고 리더쉽도 있는편이거든요.
    다들 친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학교 보내야 한다. 그냥 보내라. 그러던데 애들 아빠가 이 문제에
    대해서만은 완고한편입니다.
    학교생활이 즐겁고 재미있기만 하다면야 일찍 보내도 별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한데.
    공교육에 대한 불신감도 크고 해서 애들 아빠말을 따르려구요.
    근데. 그렇게 유예시키고 남은 1년을 또 어떻게 보낼 것인가도 고민되긴 하네요.

  • 7. ..
    '07.10.1 10:38 AM (211.229.xxx.19)

    아이가 똑똑하고 체격도 밀리지 않는다면 일찍보내도 괜찮아요..정말로 울나라 나이는 음력으로 하는거니까 한살 어린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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