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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수업료 평균 한달에 얼마나 되는지요......

신선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07-09-30 14:57:10
아이가 중3 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별생각없이 성적만 되면 특목고 보낸다 생각했었는데 수업료가 엄청난것 같습니다.
게다가 학교와 집이멀어서 통학시간만 해도 1시간정도, 외고 수업끝나면 학원을 다닌다 하는데
저흰 집이 멀어서 주중엔 학원을 다니기 힘들것 같은데.....
외고 1년에 2000~3000만원 들어간다고 하던데 사실인지요.
그럼 3년이면 .....
차라리 그돈이면 유학가도 되겠단 생각이드네요.....
머리가 복잡합니다.
외고 보내신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쪽지로 보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02.xxx.1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
    '07.9.30 3:36 PM (122.46.xxx.37)

    수업료만 3 달에 100 만원정도구 그 외에 도 더 들구 일반고는 3달에 45 만원정덥니다.

  • 2. 외고생
    '07.9.30 4:43 PM (222.101.xxx.206)

    딸아이가 작년에 외고를 졸업했는데.., 일반고보단 돈이 많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수업료는 그정도이구요..그외로 참고서 포함한 교재비 (교과서는 안 쓰더만요)
    급식비..다른외고는 아침을 안준다하지만 우리아이 학교는 하루 세끼 다먹어야해서 급식비도 만만치 않았죠. 또 잘먹이는 편이라 비쌌구요. 그외 등등...들어가는거 많더라구요. 학원같은경우엔 평일은 못가고 주말반이나 거의 새벽강의 들어야해서 수강료도 비싸구요....
    저두 모르고 보냈다가 조금은 후회(?)했던적도 있었지만., 모든거 감수해도 보낼수 있음 보내는걸 강추합니다 !! 얻는게 더 많거든요.

  • 3. 외고엄마
    '07.9.30 5:44 PM (221.155.xxx.173)

    외고 두 군데 보내봤습니다.
    석 달에 한번 120여만원 내는 데 그 게 문제가 아니고 그 외 드는 돈이 제법 많아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수업료 같은 데는 전혀 신경 쓸 정도가 아니어도(웬만큼 살아도)
    들어오면 위화감 느낄 정도로 잘 사는 집이 많아요.
    아이가 그런 부분에 예민하다면
    힘들어할 수도 있어요.
    수업료 정도는 전혀 문제가 아니랍니다 ㅠㅠ

  • 4. 수업료만
    '07.9.30 5:46 PM (220.70.xxx.185)

    3달에 130만원 정도, 기숙사에 보내지 않고 통학한다면 스쿨 버스비, 식비, 잡비, 학원비

    등등해서 말씀하신 만큼 듭니다.

  • 5. 수업료
    '07.9.30 7:26 PM (124.49.xxx.165)

    수업료가 문제가 아니라 방학중에 어학연수도 다녀온다고 들었어요. 웬만큼 살아도..부담이 될 정도라구요. 물론 사교육비는 제외하구요. 외국어 공부란게..사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거니까요.

  • 6. 신선
    '07.9.30 9:25 PM (211.202.xxx.186)

    답글 감사합니다.
    결국 스쿨버스,급식,학원비,교재비 등등....한달에 200만원정도 들어간다는 거군요.
    외고는 학원비가 무조건 100만원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고도 위화감이라.....어렵네요.....

  • 7. 수업료만
    '07.9.30 10:31 PM (220.70.xxx.185)

    위화감 위화감 하시는데 사실 제가 아이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어떤지는 몰라도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워낙 부모들이 전문직이 많아서 다들 그러려니

    할 뿐입니다. 저희도 두 부부가 모두 전문직이라 그런지 별 신경 쓰지 않았는데

    아이도 가끔 와서 하는 이야기가 어쩌다 부모님이 뭐하시는지 말이 나오지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 학교 앞에서 조그마한 김밥 장사하시면서도

    보내신 분도 봤습니다.

    그리고 외고 학원비 무조건 100만원이라니 좀 이상한데요. 저희는 10만원, 15만원짜리

    보내고 있습니다.

  • 8. 신선
    '07.9.30 11:23 PM (211.202.xxx.186)

    잘 모르니 주위에서 들리는말에 귀가 솔깃하지요.....
    저희는 한달에 100만원정도 예상했는데 그 이상이라는 말씀이지요....
    수업료만님....지금 외고를 보내신다고 하니 한달에 평균어느정도 들어가는지 알려주실수 있는지요....아이가 가려는 곳은 기숙사가 없습니다.

  • 9. 수업료만
    '07.9.30 11:33 PM (220.70.xxx.185)

    식비 1개월 24만원정도(3끼 모두인 경우이니 계산하시면..), 등록금 130만원정도(3개월,운영비

    포함), 스쿨버스비 16만원 정도(1개월) 그외에 특강비, 교재비, 아이 용돈, 교복(무시 못할 정도

    로 비싸요.), 가끔 학원이나 과외비 등등 하면 월 100 만원으로는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요.

  • 10. 윗글에 더하여
    '07.9.30 11:41 PM (220.70.xxx.185)

    어떤 일이든지 돈이 들어가는 것은 처음 계획보다 시작하고 나서 더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혹시나 100만원 정도만 써야 한다면 안보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많이 들어야 일년에 2000만원 정도겠지 하고 보냈는데

    지금은 1년에 3000만원(기숙사비 포함)으로도 부족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1. 외고엄마
    '07.10.1 7:14 AM (221.155.xxx.173)

    위에도 썼는 데요,
    저는 각각 다른 외고를 두 군데 보내본 경험이 있고 지금 작은 애가 고3입니다.
    지역이 서울이냐 경기권이냐 지방 외고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거예요.
    지방이라도 용인이라면 틀릴 것이구요.
    서울권이라도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외고 중에서 제일 많이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업료는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위에 어느 분이 어학 연수에 대해서 쓰셨는 데
    그런 부분에도 돈이 꽤 듭니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곳에 여름 방학 중에 2~3주 정도 길게 가기도 하니까
    못 가는 아이는 좀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 연수라는 것이 한 번에 그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학도 하기 전에 (중3 겨울에) 미국 다녀온 경우도 있거든요.
    외고는 합격만 되면 바로 관리에 들어가니까요.
    과외나 학원 부분에서도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여유가 없으면 여러가지로 좀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쓸 수 없는 부분의 비공식 지출도 적지 않답니다.

  • 12. 아이나름
    '07.10.1 10:17 AM (220.75.xxx.69)

    정말 과외하나 안받아도 인강 들으며 혼자 공부해서 잘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외고에서는 중학교때처럼 좀 공부하면 성적 잘 나오는 건 어렵습니다.
    또 대부분 애들이 워낙 욕심이 있는지라 본인 생각에 아니다 싶으면 부모한테 좋은 선생님 구해서 과외시켜 달라고 하는애들도 많습니다.

    또 대다수 부모들도 아이들에 대한 기대가 있기에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뒷바라지 해주려 합니다. 외고에 열성 부모들이 많은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만약 아이가 혼자 알아서 척척 잘하면 부모도 외고가도 별로 힙들지 않다 느낄테고 만약 아니라면 아이나 부모나 같이 힘들겠지요.


    그리고 기숙사 학교라 더드는 건 아닌거 같은게 기숙사 학교는 주중에는 학교에서 못나오니까 과외를 해도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데 학원에서 말하길 일반 외고는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학교에서 매일 나오긴 하니까 주중에도 과외를 많이들 한다 합니다.

    누구 말대로 요즘은 아이가 공부 못하면 못하는거 끌어 올리느라 돈 들고
    공부 잘하면 그것 유지시켜주느라 돈이 드니
    결국 이러나 저러나 돈은 든다는 말이 맞아요.

  • 13. 외고
    '07.10.1 11:49 AM (128.61.xxx.45)

    외고출신이고 전 학원 단 한번도 안다니고 독서실도 한달 다니다가 자꾸 잠만 자길래 다시 안가고 부모님이 만족하시는 학교 갔었습니다. 부모님이야 교육에 드는 돈에 대해서는 끝없이 대주시는 분이셨지만 개인적으로 추가비용드는게 너무 싫었던것 같아요.

    대학모의고사도 종로학원 뭐 이런 곳에서 60만원짜리 반 전체 들라고 하길래 저와 친구 몇 명만 지원안했었구요 담임선생님도 그런걸로 뭐라 하시는 분 아니고 지원할때 정보 필요하니깐 다른거라도 구해서 보라고 하시는 정도.

    우리때도 기업 후계자도 있었고 잘사는애들 많았지만 일단 공부 잘하는 애들이랑 얼굴 예쁜 애들이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중요한건 부모님을 통해 좋은 대학을 가는게 아니라 스스로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를 깨닫는것 같네요.

  • 14. 이글
    '07.10.1 5:10 PM (124.111.xxx.80)

    참고해 보시구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25&sn=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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