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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친구 맞나요?

친구란...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07-09-30 13:11:23
제가 초딩때 놀던 7명이 있었는데 일명 무지개파..

그 중 한 친구가 전학을 가는 바람에 제가 A라는 친구를

영입해서(?) 같이 놀게 됐어요. 근데 제가 그 A라는 친구가 좀

맘에 안들었는지 같이 놀지 말라 그랬던거 같아요. 그랬는데

오히려 친구들한테 그 A가 나를 왕따를 시키더라구요.

결국 졸업때 사이 않좋게 헤어지고...

지금 어엿한 30대 인데 싸이로 다시 알게 됐거든요..  

다른 친구 결혼을 계기로 한 6년쯤 되서 만났는데 영 아직도

저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거에요. 전 다 까먹고 있었는데..

제가 이런 얘를 친구로 계속 생각해야 하는걸까요?
IP : 125.130.xxx.18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경우
    '07.9.30 1:35 PM (222.238.xxx.208)

    울딸 중3때 전학온 친구가 안스러워 같이 놀아줬더니 그야말로 어느날 왕따를 당하게 되었어요.
    그것도 딸아이가 기말고사에서 전교3등이되고 그아이가 전교27등으로 떨어진이후에.....그아이가 공부를 잘합니다.(늘 전교1~2등)
    가을소풍에 파트너를 정해서 가는거였는데 자기들끼리 다짝짓고 보니 딸아이혼자......

    그반에서 아무도 안놀아주는 친구랑 짝지어서 갔다네요.
    그거 듣는 순간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거 같았어요.딸아이 맘을 생각하자니...맘이 많이여린아이라 남을 많이배려하는 아이라서.....그순간을을 넘겼을 아이를 생각하니

    그후로 학교만 갔다오면 딸아이 얼굴살피고 점심은 누구하고 먹었냐가 인사고.....

    이래저래 겨울다가오고 딸아이 생일이 겨울입니다.
    선물은 받아오더군요.....얼마후에 본 생일카드 한아이가 미안하다고 네가 그런친구인줄 몰랐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딸아이가 겪었을 마음고생을 그몇달이 얼마나 아이한테 평생상처가 됐을지...

    그렇게 아이한테 상처주고 하던아이가 고등학교도 같은곳으로 가게되었어요.
    공부는 그아이가 잘했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잘 알지요.
    이아이가 교무실갈때도 딸아이손 꼭 잡고가고(선생님들께 저희집 아이가 이쁨을 받는걸 아는지) 교실에서도 꼭 같이 놀아야되고.......학교갈때도 같이가자하고(것도 꼭 손잡고)....
    저는 또 뒷통수맞는다고 같이 놀지말라하고 마음여린 딸아이 같이놀자하고 같이가자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그렇게 조마조마하게 고3을 보내고 대학들어가서는 별로 왕래는 없지만 친구들 모일때 불러주길바라고 잘 지내자고 한답니다.



    제 주의는 한번 뒷통수 친사람은 또 뒷통수 친다 입니다.

  • 2. 맞아요
    '07.9.30 1:40 PM (221.158.xxx.222)

    제 딸아이도 같은 경우였어요.
    흔히 따돌림당하는 친구가 없는 아이 감싸주고 같이 친구로 지냈더니.
    어느날 그 아이가 우리 딸을 따돌려 제 아이 중2 말에는 친구문제로 몹시
    힘들어했는데, 그아이 결국 제아이한테 빌린 돈도 갚지 않고 지금도 욕하고 다닌다지요.
    한번 그런 아이는 또 그럴 확률이 아주 높아요.
    전 늘 제 딸아이한테 주의를 준답니다.
    그런 친구한테는 미련갖지 말라고 .......
    좋은 인생 공부했다치라고 말이죠.

  • 3. .
    '07.9.30 2:06 PM (61.66.xxx.98)

    원글님께서 먼저 왕따를 시킨경우네요.
    때린사람은 기억 못해도 맞는사람은 기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돈 빌린거는 기억 못해도
    남 꿔준거는 기억하듯이요...
    그쪽에서 원글님을 친구로 생각안하는듯 한데
    굳이 원글님께서 친구하자 하실 필요는 없죠.

  • 4. 같은경우
    '07.9.30 2:10 PM (222.238.xxx.208)

    원글에서.........근데 제가 그 A라는 친구가 좀 맘에 안들었는지 같이 놀지 말라 그랬던거 같아요.


    딸아이는 이경우는 아니예요.
    전학와서 친구없어서 떠도는 아이 같이놀아준거예요.

  • 5. 원글이
    '07.9.30 2:15 PM (125.130.xxx.181)

    이친구도 친구 없이 거의 혼자 놀던 친구였는데 가위좀 빌려달라고 했는데 안 빌려줬
    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제가 미웠나 봤더가봐요.. 초딩때 일이였는데 이 친구 참...
    그걸 아직 맘속에 간직하고 있다니.. 이제와서 아직도 그 일때문에 나 한테 삐졌냐고
    물어보기도 그렇구.. 제가 아무리 바다와 같은 맘을 지녀서 잘해줘도(제가 늘 잘해주고 웃고.. 인사 먼저 건네고.. 챙겨주고 그래요) 만났을때 저런 상태면 차라리 친구 안하는게 제 맘이 편하겠죠.진짜 가슴 아프네요...

  • 6. 원글
    '07.9.30 2:27 PM (125.130.xxx.181)

    윗님 그러시군요.. 그 친구도 그런 심정이였을 거 생각하면 참 미안하네요..
    저도 벌을 받나봐요.. 제 초딩친구들 만나면 불편했던게 그런 모양입니다.
    제가 친구를 위해 친구들을 떠나야 하나봐요.. 어렸을때 일 전혀 기억에
    없었는데 이 친구가 상기시키며 기억을 떠올릴며 얘기할때 떠났어야 하는데.. 미련하게 잘 지내 보려 노력했던게 아무 소용이 없나봅니다.. 친구란 이름은 제가 버려놨네요.. 말로 전하진 못하지만 ooo아 진짜 미안하다.. ㅠ.ㅠ 이젠 다신 니 앞에 안 나타날게...

  • 7. 무슨
    '07.9.30 3:57 PM (221.145.xxx.123)

    말이예요 원글님이 영입하고 원글님이 먼저 따 시켜놓고
    뭐 어쨌다는건지...

  • 8. 참나..
    '07.9.30 4:00 PM (221.159.xxx.5)

    윗님들이 얘기했던거는 왕따 친구를 잘해줬는데 오히려 나를 왕따시킨거고.
    원글님 얘기는 정반대네요.
    너무 당당하셔서 윗님들과 같은 맥락인줄 알았더니,,
    어찌 그리 당당하신지
    당한 사람은 똑똑히 기억나는 법이거든요.
    참나,, 너무 어이가 없네요. 정말..
    직접 사과하세요.

  • 9. 원글
    '07.9.30 4:18 PM (125.130.xxx.181)

    윗님 말씀 심하시네요..예전에 그 말 있을때 미안했다고 얘기 했었죠.. 7년전이네요..
    그리고 6년뒤 만났는데도 여전히 서먹서먹... 어렸을때 일이고
    해서 제가 미안한 맘이 많아 위에도 썼듯이 나름대로 잘해줬는데
    저러니 저도 괴로워요. 옛기억 구지 상기시켜서 30이 넘어 애기엄마가 됐는데도 저리 하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참 난감해서 쓴거였지.. 당당해서 쓴건 아닙니다
    당당하다면 제가 이런글 쓰고 있겠습니까? 저도 사람입니다. 그리고 20년 지난 세월
    제가 애기때 했던 일입니다.. 그만 잊어줬음 했는데 안돼니 저도 이제 그만 놓아주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당당해서 쓴거 절대 아니네요.

  • 10. 원글
    '07.9.30 5:11 PM (125.130.xxx.181)

    윗님.. 제 글에 꼬박꼬박 반박하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님께 상처준 j도 아닌데 감정 이입시켜 동일시 하시면서
    말씀하시네요. 님이 아마도 상처가 엄청 크신가 봅니다.
    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꼭 j를 만나지 않기를 같이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제 친구는 생각해 보니 저랑에 관계가 아직 서먹해서 그렇지
    저를 완전히 미워한다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더군요.. 제 싸이에 와서
    울 애들 이쁘다 하고 글쓴거 다시 보니... 전 다시 친구에게 잘 해줄겁니다.
    진심으로 절 이해하고 받아줄때까지.. 제가 어릴적 한 행동으로 상처를
    받았다면 곱절, 아니 곱곱절로 풀어줄겁니다. 꼭 그래서 윗님같이 상처
    받아서 세상 살지 않게 할겁니다. 평생 안 풀린다해도 전 제가 할 수 있는한
    잘 해줄겁니다. 다시한번 전 님이 원하시는바대로그 친구분 평생 만나지 마시고
    살길 바랍니다...

  • 11. ..
    '07.9.30 5:36 PM (85.171.xxx.22)

    댓글들이 정말 날카로워서 무섭네요...
    저도 사춘기 때 왕따를 당해봤지만, 지금까지 그 친구들에게 미워하는 감정이
    남아있지 않아요..
    물론 그 상처는 잊을 수 없지만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 또한 문제가 있었거든요..
    흠,, 솔직히 문제라 할 수 없지만 뭐..그 나이 아이들에게는 제 행동들이 예쁘게만 보이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ㅋㅋ
    암튼 원글님, 지금처럼 친구분과 관계를 잘 풀어나가고자 하신다면야
    언젠가는 친구분이 원글님의 마음을 알아주실거에요..
    걱정마세요..

  • 12. 무심코
    '07.9.30 9:46 PM (121.157.xxx.144)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는 맞아죽을수도있고 자실도 생각합니다
    결코 님이 생각한것처럼 대수로운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가슴에 남아있겠죠
    저희 학창시절 친구도 그런친구가 있는데 괴롭힌사람도 동조한 사람도
    그애에게 미안해하지만
    그애는 이리 말했다고 하네요
    너희에겐 사소한 조금의 미안한 감정이겠지만
    그때 난 자실을 생각했다 라고...
    그친구 보란듯이 꿋꿋이 살고있고 사회일에 적극적이고
    더큰 미안함을 남겨놓았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는 잊혀지진않지만 미워하진 않겠다고....

  • 13. 왕따..
    '07.9.30 11:33 PM (221.149.xxx.28)

    치유될 수 없는 상처..
    어려서 모르고 한짓..?
    어렸기에 더 아팠던 상처..

    그냥 마주치지 말고 사세요.. 친구는 무슨...

  • 14. 원글
    '07.9.30 11:59 PM (125.130.xxx.181)

    지금 조언을 하는건지 야단을 치는건지 .. 자신의 상처들이 생각나시나요? 아님 화풀려고 리플 다셨어요? 윗님과 윗윗님.. 맞아죽은 개구리 여기도 하나 추가 해주시죠.. 님들 얘기들으니 더 제가 맘이 참 아프네요.. .. 제 친구는 님들보단 훨 낫군요.. 아까 싸이에 안부글 남기니 바로 안부글 적어주는 친구.. 내가 넘 예민하게 생각했나보다 내가 잘하면 이 친군 과거에 있었던일 훌훌 털 친구겠구나 믿음이 가더군요. 전 앞으로 계속 마주치며 잘 해주며 살겁니다.님이나 그렇게 마주치지 말고 사세요. 리플 잘 읽었습니다.

  • 15.
    '07.10.1 12:53 AM (163.152.xxx.7)

    어린 시절 상처 은근히 오래 가죠..
    특히나 왕따같은 것은..
    지금 싸이에 좋은 글을 남겨준다니 그 친구는 좋은 사람이네요..
    그런데, 원글님은 계속 미안해 하는 게 맞을 듯 합니다.
    예전 일이고, 사과했으니, 이제 잘해 줄 테니 잊어달라... 는 아니죠.
    그냥 덮어둘 뿐 상처가 씻은 듯 나은 것은 아니거든요.

  • 16. 나중에
    '07.10.1 2:29 AM (221.138.xxx.192)

    혹시 속 마음을 이야기 할 기회가 생기면 진지하게 한번 사과해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님이 잘 해줄려고 하는 마음 그 친구분도 느끼시니까 안부글에도 답 바로 달아주고 했을거에요
    아주 가망이 없는 친구라면 어디 그러겠어요
    그래도 한번 나중에 단둘이 이야기 할 기회가 된다든지, 카드 한장이라도 줄 기회가 되면, 아님 쪽지같으거라도 ...
    솔직하게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를 하고 앞으론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는 글이나 말 한마디면 그친구도 좀더 쉽게 마음을 더 열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저라면 그럴것 같아요
    어려서 한 실수니까 더욱더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사람 실수 안하고 살수 있나요 더구나 어렸잖아요
    또 진심은 통하잖아요

  • 17. 사과
    '07.10.1 5:04 AM (220.72.xxx.198)

    어릴 때 일이지만 본인이 먼저 실타래를 풀어야겠내요.

  • 18. ..
    '07.10.1 6:36 AM (222.237.xxx.234)

    저는..
    왕따를 당한건 아니구요..
    친구가 한 행동에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고등학교때..
    한 5년 지나고 다시만났는데도..
    그 상처가 치유가 되질 않더군요..
    그친구는 반가워하던데..
    전 쌩해버렸어요..
    근데..미안한 생각이 안들더라는..

  • 19. 제 입장
    '07.10.1 7:22 AM (218.153.xxx.229)

    다들 자기 경험에 비추어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저 역시 어릴 때 그런 상처가 있거든요. 반전체에서 왕따 당한 것은 아니지만 한 친구가 유독 그러니까 힘들더군요.

    지금은 그 친구 미워하는 마음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시 만난다 해도 환하게 웃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 친구가 미안하다 그러고 잘해준다해도 좀 서먹서먹할 것 같구요.
    물론 계속 만나고 그래서 새로 친구를 사귄다는 마음으로 친해지다보면 괜찮아지겠지만
    다시 만난 뒤에 금방 관계 회복해서 친구라고 웃고 지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원글님 친구도 딱 그 상태가 아닐까요?
    옛날 친구는 다시 만나도 친구지만, 옛날에 친구가 아니었던 느낌...
    뭐 지금부터 다시 친구로 사귀시면 되지요.

  • 20. ..
    '07.10.1 9:20 AM (202.30.xxx.243)

    자기가 영입하고 자기가 따시키고
    사과 했는데 뚱하다고 이런 친구 친구맞냐고?

    세상의 중심이 자긴줄 아는 사고 방식 정말 싫네요.

  • 21. 원글
    '07.10.1 9:21 AM (125.130.xxx.181)

    ..님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런글 쓰고 있나요..
    님도 상처가 있으신가보네요..
    웹상이지만 제 글이 불편하셨더라도 반말은 말아주시죠.
    나이가 아주 많으시더라도 그게 예의입니다.. 기분나쁘셔서
    주체를 못하시겠으면 혼자 삭히세요. 이런데다 본의의 예의없음을
    알리지 마시고.. 글 잘 읽었어요.. .

  • 22. 원글
    '07.10.1 9:25 AM (125.130.xxx.181)

    ..님 금방 제 리플 읽으셨나 보군요.. 왜 리플 수정하십니까? 제게 그리 말해놓고
    당당하시면 그냥 두시지? 님이야 말로 세상의 중심이 본인이시군요... 말하는
    예의하고는...

  • 23. 참나
    '07.10.1 11:46 AM (221.159.xxx.5)

    라고 댓글 단 사람입니다.

    제 댓글에도 또박또박 반박하시는 글, 더불어 타인의 댓글에도 그리하시는 글 잘 읽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왜 그 친구분께서 아직까지 상처가 남아 있는줄 잘 알겠네요.
    세상의 중심까지는 아니지만 배려심이 전혀 없는 분이란 걸 알겠습니다.

    제 상처를 투사해서 님과 친구분의 관계를 보고 있다구요?
    세상에 친구와 좋지 않은 감정 있었던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왕따까지는 아니지만 조용한 성격에 친구를 많이 못 사귄 것은 사실입니다.
    간혹 원글님같이 그런 친구도 (친구라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있었겠지요.
    하지만 지금 딱히 생각나는 친구가 없으니 다행인가 싶기도 하네요.

    원글님, 원글님은 조언을 얻고자 자게에 글을 남겼던게 아닌가요?
    조금 따끔한 말이 올라왔다고 받아들이는 자세도 없이 그런 식으로 대응하는 건 보기에 무척이나 좋지 않네요.
    원글님이 잘못한 것도 사실이고 원글상에는 '전 다 잊었는데, 이 친구를 친구로 생각해야 하는건가요?' 라고 하셔서 전 원글님이 왕따를 당한 입장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 당당하게 글 썼다는 말이 나올만 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장문의 댓글을 달았고 페이지가 많이 넘어가 원글님이 읽을 줄도 모르겠지만 할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댓글을 답니다.

    너무 당당하신 원글님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잘못을 뉘우치세요.
    친구분이 댓글 단 사람보다 낫다느니, 그 친구와 진심으로 지내야겠다느니,,
    이런 글은 진심으로 느껴지지도 않을 뿐더러 치졸하기까지 해 보입니다.

  • 24. 원글
    '07.10.1 11:57 AM (125.130.xxx.181)

    긴 글 잘 읽었는데 넘 기네요. 요점만 말씀 드릴게요.
    님한테 제 진심 느껴지게 하고 싶지도 않고
    제 친군 제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끄십시오. 님 한텐 조언 듣고 싶지 않네요.
    관심 고맙군요.

  • 25.
    '07.10.1 12:01 PM (61.108.xxx.2)

    그리 어렵게 푸시려고 하나요? 지금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면 되죠.
    계속 친구를 하고 싶다면 싸이를 한다니까..비공개로 글을 남겨 보시지요.
    예를 들자면,,,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는데 너는 그렇지 않은 듯 보였다.
    예전에 내가 그리했던 행동에 혹시 네가 아직도 나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된다..
    너와 내가 서먹하니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영향을 미쳐 신경이 쓰인다..다 잊고 잘 지내고 싶다..
    뭐..이런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우선인듯 하네요.

  • 26. 원글
    '07.10.1 12:03 PM (125.130.xxx.181)

    참나님 그리고 한마디 더 할께요.. 화가나시면 조용히
    혼자 삭히세요. 그러니깐 친구가 없죠.

  • 27. 원글
    '07.10.1 12:07 PM (125.130.xxx.181)

    뭘님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그게 정답인거 같아요.^^

  • 28. 참나
    '07.10.1 12:19 PM (221.159.xxx.5)

    음.. 알겠습니다
    혼자 참죠.

    근데 그러니 친구가 없죠.....라니
    인격이 보이는군요

    님 글에 다시 댓글 다는일 없을겁니다.
    제 생애 시간이 이렇게 아깝기는 처음이네요

  • 29. 허허
    '07.10.1 12:36 PM (61.98.xxx.62)

    글보면서는 원글님 맘이 이해가 됐습니다.
    근데 리플을 보니....원글님이 정말 예민한 성격이신거같네요 -_-;
    익명인 자게에서는...이런글 올라오면 누구나 다 좋은말만 해줄거라고 기대하셨나요..
    아..당했던 친구는 그랬었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일을 하나하나 악플은 모두
    악플로 대응하시는군요........

    근데 싸이로 와서 글도 잘 남기고 그러는 친구를 왜 아직도 악감정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대응한 리플들을 보니 이제는 사이도 좋아지시는거같은데..

  • 30. 원글
    '07.10.1 12:39 PM (125.130.xxx.181)

    저도 참 이런 댓글 달고 있는 시간 아깝지만..
    인격운운하셔서 한 마디 더 합니다.
    님한테 인격 발언 들을 정도로 격없는 사람 아니니
    말 조심 하십시오. 본인이 친구가 별로 없으시다 하셔서
    사실을 적은거 뿐이데 인격이 보인다니요.. 저도 님한테
    조언을 드린것인데 기분 나쁘셨나요? 그럼 댓글을 남기지 마셨어야죠.
    댓글 안단다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1. 원글
    '07.10.1 12:47 PM (125.130.xxx.181)

    허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른 친구 결혼때문에 미리 만나 자리에서 아직도 서먹한
    기운이 흘러 약간 불편했었거든요.. 궁금하신거 같아 알려들려요.
    저도 그 친구 따 했었고 그 친구도 저 따했었기 때문에
    서로 웃고 넘어갈 수 도 있는 문제인데 넘 어렵게 생각했나봐요.
    쉽게 생각하고 풀려구요~

  • 32. 후후...
    '07.10.1 2:20 PM (210.115.xxx.210)

    세상일이 맘대로 안되죠?
    내가 이유없이 남 싫을때가 있듯이
    남도 내가 싫을때가 있는법입니다.

    남이 나를 다 좋아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조금만 벗어나시면
    누가 날 싫어해도 그러려니..하고 지내실수있을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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