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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제 욕을 하고 다니는 이전 거주지 사람, 여러분은 어쩌시겠어요?(꼭 조언주세요)

이걸 그냥.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7-09-30 05:15:39

이사한 지 3년 되었네요.
제가 타지에서 살았었는데
한 3년 모임을 했었어요. 친목모임이구요.
정말 잘들 지냈는데, 그 중 세 명이 서로 죽고 못살다가, 완전히 싸움이 났던 모양이예요.
저는 그런거에 좀 둔한 편이고 일하느라 바빠 신경도 못썼죠.
저는 두루두루 친했거든요.
그런데, 그랬던 저를 중간에 놓고 말들이 생기고 오해가 생기고..어쨌든 자기들끼리 죽이네 살리네 했대요.
저는 아무 갈등도 없이 그냥 이사했구요. 물론 뭐 저런 인간들이 다 있나...싶어, 인사도 제대로 하는둥 마는둥
하고 떠났지요.

멀리 들리는 소식이 그 중 한 명이 온동네에 제 욕을 하고 다닌다는데,
물론 소설 쓴 내용이예요. 들어보니, 다 자기가 한 얘기들이예요..

제가 다시는 그 지역에 살게 되지 않을테지만
만일 제 입장이라면 어쩌시겠어요?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해야 맞나요?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요?
전화해봤자 속만 더 터지고 말도 안되리라 생각은 되지만,
뭐 그런 안하무인이 다 있나 싶어 가끔 속상하거든요....

여러분, 조언 좀 주세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구요!!!!!
IP : 99.225.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무시
    '07.9.30 6:16 AM (125.188.xxx.200)

    걍 무시해버리고 사세요.
    그런거 전화해서 머라 그러면 또 동네방네 다니면서
    님이 자기한테 어쩌고 했네 하며 소설쓸껍니다.
    열은 받지만....걍 불쌍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사시는게
    님한테 도움 되실거 같아요.
    꼭 그 여자 일 아니라도 바쁜일 얼마든지 많은 세상입니다.
    그 시간에 새끼들한테 책 한권 더 읽어주는게 훨 보람있는 일일듯....

  • 2. 맞아요..
    '07.9.30 10:14 AM (125.186.xxx.173)

    없는 사람인데도 장황한 소설 쓰는 사람이면 전화 통화 하나에 꼬투리 잡혀 또 소설 몇권 나올 겁니다. 그저 모르는 척 가만히 있으며 무시하는 것이 내 속 편한 것이고 함부로 남의 말 지어 떠들어 대는 그 사람은 말라가는 영혼 되어버리는 거지요.

  • 3. 신경
    '07.9.30 4:21 PM (221.145.xxx.123)

    쓰지 마세요 전화해서 통할수 있는 사람이면 그러고 다니겠어요
    인생공부 제대로 하고 있구나 생각 하시고 앞으로 대인 관계에
    대해서 좀더 생각하시고 무시 하세요

  • 4. 감사
    '07.10.1 5:04 AM (99.225.xxx.251)

    드립니다. 일부러 글 남겨주셔서요.
    정말, 인생공부 제대로 하는구나...생각이 됩니다.
    큰 도움이 된 댓글 써주신 분,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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