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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돈을 좀 드려야 하는게 맞나요?

힘들다..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07-09-30 01:08:51

오늘 저녁 시누한테 전화를 받았는데요..

저도 지금 임신중이고 저희 형님(큰동서..라고 하나요?)도 임신중이에요.

10월 20일이 예정일이고, 형님은 저보다 좀 늦어서 25일쯤이 예정일이시래요.

근데 형님이 지금 외국에 계시거든요.. 아주버님이 주재원으로 나가 계셔서요.

의료 시설이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한국인이 거의 없고 해서 몸조리 걱정을 하고 계셨는데

저희 시어머님께서 큰손주니까 직접 가셔야겠다고 하셨어요. (형님네 아기가 아들이라고 하네요.. 저흰 딸..)

형님께는 잘되었다 생각은 들었는데 한편으론 좀 섭섭한 마음도 생겨요..

저희 아기가 딸이기는 하지만 시댁에서 첫손주거든요. 예정일대로 태어난다면요.. 저 출산 때 어머님이

안계신다 생각하니까요.. 근데 저희 아기는 안중에도 없으시고 장손 보러 간다고 들떠계셔서요..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쨌든 어머님께서 다음 주말에 출국하십니다.

그것 때문에 시누이가 전화했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지만 주요 내용은 어머님께서 외국까지

며느리 몸조리하러 가니 한국에 있는 형제들이 돈을 좀 모아서 드리자.. 구요.

왕복 비행기표는 벌써 큰오빠(아주버님)가 보냈으니 작은오빠(우리네)네에서는 용돈 겸 형님 산후조리용

물품값(어머니가 이미 사셨음. 백만원 좀 넘게)을 좀 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다 해서 200만원 정도 이야기 하네요..

시누이도 체류비조로 100만원 정도 내겠다고.... (아직 미혼이고 직장다닌지 얼마 안된 시누입니다)

남편이랑 이야기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제가 속이 좁은건지 생각할수록 기분이 좋지가 않습니다.

저희도 지금 병원비며 출산 후 산후조리원비며.. 그 외에 출산준비 때문에 (물려받을 곳 하나 없거든요..

그래서 중고로 살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돈 일이만원이 아쉬운 상황이거든요..

거기에 아기 가진거 몰랐을 때 덜컥 저지른 작은 집 때문에 대출까지 꽉 채워 받은터라..  매달 대출이자

감당하면서 생활하기도 팍팍한 지경인데 ....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우리가 그만한 돈이 있나? 해주면 좋긴 한데...' 라고 이야기는 하네요. 자기도 지금

우리 경제상황 잘 알고 있으니 그렇게 이야기한거겠지요....

어머님께서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물론 외국 나가시는거라 50만원 정도 용돈조로 드릴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200만원 이야기 하니까 답답하네요.  그것도 저처럼 아기 낳는 형님 챙기라고 그러니까요..

어머니께서 저한텐 지금까지 아기 가졌다고 과일 한 번 사주신 적도 없거든요. (시누도 마찬가지)

근데 시누이 이야기 들어보니까 형님한테 간다고 온갖 것을 다 준비하셨다 하더라구요..

벌써 택배로 두 번이나 미리 보내놓으셨대요. 아기용품에 옷이며 심지어 책까지.. 그 이야기 들으니 더 심통이 나는지..

남편은 어려워도 어떻게든 드리고 싶어하는 것 같긴 한데 (제 눈치 보느라 이야기는 못하고)

제가 눈 딱 감고 모른척 해버리면 너무 나쁘고 속좁은 며느리인가요?

배도 땡기는데 엄청 열나서 잠을 못자겠네요...
IP : 218.39.xxx.20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일이네
    '07.9.30 1:19 AM (211.59.xxx.82)

    거의 같은시기에 출산을 하는데 왜 동생이 그런 큰 돈을 내요? 어이없네.......

  • 2. 캔디
    '07.9.30 1:19 AM (122.46.xxx.37)

    님 형편껏 하세요. 맘가는대로요. 누가시켜서가 아니라......형재간에도 이거해라 저거하자하면 기분이 쫌 나쁘죠. 글구 시누이가 애기했을때 그자리에서 님의 의견을 직접말하구요. 남편이랑 의논하낟 생각해보갰다라고 하면 더 기대감이 생기니까 항상 그 자리에서 님의 생각 의견( 내가 알아서 하겠다 정도. 넌(시누이) 너대로 알아서하라는 정도) 서로 강요할수 없어요. 앞으로도 집안의 그런 문제는 항상 그자리에서 해결을 하세요. ㅈ,금 나도 출산분비하느라 정싱니 없지만 형님네 챙기는건 내가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겠다라는 식이요. 그건 형님네하구요 1; 1 의 관게고 시엄니 시누가 챙기는건 또 그쪽의 관게니까 항상 그런식으로 대처하세요. 끼워서 같이하는식으로 하지 마시구요.

  • 3. ......
    '07.9.30 1:23 AM (124.57.xxx.186)

    전화왔을때 시누이한테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저희도 아이 낳을 때가 되서 그만큼 여유가 없는데 어쩌죠?
    그리고 좀 섭섭하네요 저희도 아이 낳을때 됐는데....." 하구요
    정말 너무하다 싶어서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비슷하게 아이 같이 낳는 사람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한데요?
    이해가 안가요
    할수 없는건 하지 마세요....괜히 속 끓이지 마시고

  • 4. 버겁죠...
    '07.9.30 1:24 AM (211.51.xxx.250)

    경제적인 능력이 아무리 좋다고해도 200만원을 내라는 건 너무 무리라고 생각해요.
    주재원 생활이면 많이 쪼들리는 것도 아닐텐데 동생네한테 그만큼을 내라는 시누이...ㅉㅉ...
    윗글님 말씀처럼 지금 경제상태와 '저희 성의껏 내겠다'고 말하세요.
    그래도 시누이가 뭐라 한다면 무시해도 될만한 그릇이라 생각하시구요.
    50만원이면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 5. 아니면
    '07.9.30 1:26 AM (211.51.xxx.250)

    시누이한테 일부러 크게 웃으면서 말해보세요.
    "저희한테도 그만큼 주실 거예요?"

  • 6. 잠오나공주
    '07.9.30 1:26 AM (221.145.xxx.35)

    저는 50만원, 과하다 생각하는데요...

  • 7.
    '07.9.30 1:28 AM (125.142.xxx.100)

    그냥 뭐라고 하건말건 50만원만 드리세요
    그리고 뭐라하면 저도 그렇게 드리고싶은데 형편이 안되서요. 한마디하고 끝내버리세요
    너무 서운해하지마세요
    제가 그 큰동서입장이라면 막 부담스러울거같아요
    산후조리 시어머니가 해주면 얼마나 부담스러운데요

  • 8. ㅎㅎ
    '07.9.30 1:29 AM (124.57.xxx.186)

    그런 종류의 사람들한테는 좀 뻔뻔스럽게 대해도 괜찮을 듯....
    "어머 아가씨 능력있으시다~~ 저희 아기 낳을때 얼마 주실지 기대돼요
    기대하고 있을께요 ^^*"

  • 9. 저도
    '07.9.30 1:31 AM (116.122.xxx.144)

    네번째인가...점 여러개로 답글다신분과 동감의견입니다...
    같이 애 낳는 상황에 누구는 챙겨주구 누구는 챙김받는 사람의 부대비용까지 또 내야 하나요??
    돈 못내는건 물론이요(물론 천사표시면 내실수두 있지만^^)
    한쪽만 챙기시는거에 섭섭함 많이 드러내셔도 님 탓할 사람 아무도 없지 싶네요...
    아울러 순산하시구요^^

  • 10. 허이구
    '07.9.30 1:32 AM (218.153.xxx.229)

    형님네 산후조리비를 원글님이 대시면
    원글님 산후조리비는 누가 대줄건지 한번 물어보세요.

    자기 자식 뒷바라지 해주시러 오는 건데 큰오빠가 왕복 비행기표 부담하는 거 당연하지 않나요? 또한 산후조리비도 자기 부인과 아이 위한 건데 큰오빠가 내야지요.

    원글님이 부담해야 할 돈이라면 그래도 시어머니 해외 나들이(는 아니지만) 가시니 용돈 조금, 형님네 아기 출산 축하조로 현금 조금이겠네요.

    누구는 산후조리도 해주고, 돈도 해주고....
    누구는 산후조리도 혼자 알아서 해야 하고, 돈도 알아서 해야 하고...
    어느 나라 법이 그렇답디까.

  • 11. 저같으면
    '07.9.30 1:33 AM (61.98.xxx.180)

    저 생각엔 님도 받아야 될 상황아닌가요.
    그쪽은 시어머니가 몸조리 해주시지만 님은 못받으니 돈으로 받아야 되는거 아닌지...
    외국 나가느라 드는 비용은 주재원나가계시는 아주버님 상황 아닌가요?
    가족이라 잘해주는건 좋지만 공평해야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 12. .....
    '07.9.30 3:01 AM (121.134.xxx.32)

    저기 윗분이 말 잘하셨네요...
    그냥 따로 형님께 한다고 하세요..저라면 그냥 서로 임신했으니 10만원정도의 선물로 하겠어요..(그래야 그쪽도 부담안갖고 그정도의 선물을하죠..)
    근데 참 우스워요..왜 원글님께 200만원을 내라고 하는지..허허
    저라면 절대 안할겁니다..

  • 13. ....
    '07.9.30 3:33 AM (59.20.xxx.215)

    원글님 처음 생각처럼 50만원만 드려도 시어머님이감지덕지할 상황이네요.

    돈액수보다도 더 열받는건 시누이 오지랖........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집고 넘어가야 할것 같네요.
    집안일에 먼저 나서서...이래라 저래라하는것 원치 않는다...
    시누이는 시누이 하고픈만큼만 하고...우린 우리형편따라 한다고...
    님이 말하기 껄끄러우면 남편에게라도 한번쯤은 말하게 해야 할것 같아요

    시누이 혼자만의 생각일지라도...벌써 시어머니와 말이 오간 상황일수도 있거든요.
    시어머니의 기대치도 높아져 있어서....원글님네가 200만원 턱하니 내놓아도 그닥
    생색도 나지 않는답니다...

    저도 오지랖 넓은 손아래 시누이가 셋이나 있는데....
    집안 대소사에 한번씩 감놔라..배놔라...해서 기분 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어련히...알아서 할텐데..먼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
    참 기분 나쁘더군요....그럴때마다...알아서 하겠노라고...말했는데도 반복되는것 보면...
    그 오지랖이 시누이의 특권이라도 되는줄 아나봐요...

  • 14. 애기엄마
    '07.9.30 4:18 AM (211.201.xxx.135)

    님.. 많이 속상하셨죠? 뱃속 어여쁜 아기를 위해서라도 얼른 잊고
    그냥 기분좋게 어머님 외국나가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성껏
    주세요. 그게 어머님도 좋고 결국 형님 애기 출산기념으로 쓴다
    생각하시구요. 그런데요. 제 생각에도 기백을 생각하는 시누한테
    할말은 해야 담에 다시는 이런 말 안 할 것 같아요. 대신 신랑이
    말하는게 아니라 꼭 님이 하셔야해요. 괜히 남매간에 의 상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순산하세요. 얼른 툴툴 털어내시길 바래요.

  • 15. 저도
    '07.9.30 4:20 AM (222.234.xxx.170)

    저기 윗분이 말 잘하셨네요...
    그냥 따로 형님께 한다고 하세요..저라면 그냥 서로 임신했으니 10만원정도의 선물로 하겠어요

  • 16. 둘리맘
    '07.9.30 8:49 AM (59.7.xxx.82)

    저 같으면 절대 안주죠, 기분 나빠서.... 어머니나 시누이나 생각하는 거 하고는... 경우가 아니잖아요.

  • 17. ....
    '07.9.30 8:49 AM (58.233.xxx.85)

    전혀 휘둘릴 이유가 없고 한마디로 내가 알아서 내형편껏 할래요 ,한마디만 던져주셨으면 게임끝인데 ...

  • 18. 시누이..
    '07.9.30 9:03 AM (221.149.xxx.95)

    시집안간 시누이가 철없이 한 이야기 입니다. 데리고 조곤 조곤 못주시는 이유설명해 주면 자기가 미처 생각못한 부분이라고 미안하다고 할 겁니다.

  • 19. ....
    '07.9.30 10:43 AM (59.21.xxx.43)

    시누이가 그렇게 말했을때 대놓고 님네도 곧 출산인데 너무 섭섭하다고 하시거나 님한테도 100만원 정도 주실 생각이냐고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그냥 시어머니 여행경비로 300-500달러 정도 환전해서 주시면 될거 같은데요. 그리고 시누이한테는 님도 100만원 정도 선물해 달라고 하시구요!!!! 정말 어이없는 시누이네요.

  • 20. .
    '07.9.30 12:40 PM (122.35.xxx.166)

    원글님 산후조리는 시어머님이 신경 쓰시지않아도 되는 건가요

  • 21. 시누이
    '07.9.30 2:11 PM (124.49.xxx.165)

    시누이가 안 낄 일에 낀거네요. 그런 상황에 처해보지 않아서 몰라서 그러는건지...

  • 22. 힘들다..
    '07.9.30 2:56 PM (218.39.xxx.180)

    원글이에요. 이렇게나 많이 답변을 달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어제 혼자 낑낑대다가 그렇지 않아도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남편이 시누하고 통화했어요.

    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우리도 힘들고 너네 둘째새언니도 출산 앞두고 준비할거 많은데

    그렇게까지 챙겨드릴 여력이 안된다구요.. 어머님한테 용돈 조금 드릴테니 넌 모른척 하라고..

    남편 말로는 시누이가 알았다고 했다고는 하는데 전 왜이리 껄끄러운지요? ..

    다들 말씀 고맙습니다. 시누한테나 시어머님한테나 바라지도 않는데 이런 상황이 터지니 괜히 열만 받았네요.

  • 23. 캔디
    '07.9.30 3:33 PM (122.46.xxx.37)

    위에 답글 단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일 말구 시댁에 무슨일이던 시누이가 이러자 저러자 연락이 오면 항상 별개의 일로 말씀하시구 아가씬,그렇게하세요 난 이럿게 할께요 하구 딱 짜르세요. 특히 돈과 관련되는 일은 서로 엮이지 않게 하세요. 앞으로 시누이도 결혼할거구 그러면 모든지 떠로 생각해야해요. 왜냐 서로 사는 형편이 다르니 똑같을수 없죠. 부모에게든 형제에게든 걍 형편껏 하는겁니다. 같이 모하자 돈 같이 걷자 등등 다 피곤합니다. 서로 각자해야할 몫대로 하는 겁니다. 님도 아프로 그렇게 대처하세요.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 24. ...
    '07.9.30 7:29 PM (220.77.xxx.110)

    님도 시댁에 요구하세요 둘이 똑같이 임신했으면 출산 준비를 해줘도 똑같이 해줘야지 님한테는 과일 한번 안사주고 형님 애 낳는데 200만원이나 내라니요 누가 들어도 기분 나쁠 소리네요
    님이 평소에 시댁에 너무 잘해주시나봐요 그런 소리들 하는거 보면

  • 25. 그런문제는
    '07.9.30 8:45 PM (218.238.xxx.67)

    남편한테 떠 넘기세요. 저흰 남편이 시댁에 관한 모든 일은 자기를 통하라고 해서요. 남편이 딱 잘라서 말하면 뭐라 못하시던데요?

  • 26. 열나네요
    '07.9.30 9:14 PM (123.109.xxx.81)

    50만원만 드리세요

    정말 난감하고도 민감하면서도 기분 몹시 나쁘고 서운할 상황이에요
    그냥 형님네 다니러 가시는거면 잘 놀다 오시라고 드리겠는데
    그쪽 몸조리 해주시러 간다니..
    똑같이 낳는건데...원글님네에게도 아기용품이며 이것저건 시어머님이 해주시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저 아기낳을때 어머니가 아기용품이며 병원비 조리원비 이런거 하나도 안 해주시니
    무지 섭섭하던데요

  • 27. 정말로
    '07.9.30 10:02 PM (59.9.xxx.126)

    오십만원이 뉘집 강아지 이름입니까.
    잘 다녀오시라고 공항까지 차비하시라고 십만원만 드리세요

  • 28. ......
    '07.9.30 10:04 PM (121.134.xxx.32)

    저 위에 답글달았는데요,
    무슨 오십만원이요..그냥 형님께 아기 선물만 하세요...
    요즘엔 직계도 아이 낳아도 10만원선물 사오는 사람 없습니다..
    그냥 내복이나 꽃선물이죠...
    그 시누 정말..........

  • 29. 말이 안돼
    '07.10.1 10:08 AM (211.35.xxx.146)

    이거 무슨 이런 상황이 다~ 있나요?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옆에 있는 사람은 암것도 안챙겨 주면서
    외국있다고 바리바리 사주고 것도 모자라 산후조리하러 날라가시는데 돈을 대라고??

    정말 글만 읽어도 열받네요. 그냥 출산비며 산후조리비며 우는 소리 조금 보태시면서
    돈없다고 딱 자르세요. 지금님도 받아야 할 상황인데... 저는 50만원도 아까워요.
    그리고 이건 좀 못되긴 했지만 나중에라도 섭섭한 티 팍팍 내시고 아기 얼굴 많이 보여주지 마세요.

  • 30. 그나마
    '07.10.1 7:36 PM (123.212.xxx.168)

    남편이 정신 똑바로 박혀서 다행이네요.
    어디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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