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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얼마면..사립에 보낼수 있나요?
24평 전세살고..연봉 6500이라고 하니까..다들 보내지 말라고 말리던데..
그럼 어느 정도면 보낼수 있나요?
강남에 집있고..세후 8000이면.보낼수 있나요?
전 보내려고 생각중인데....어지간하면..못 보낸다는 말들을 많이 하시니.....
재벌들만.사립가는지.......
1. .
'07.9.28 11:04 PM (221.151.xxx.8)사립초 말씀이시지요?
저희는 애둘이라 그런지 30평대 집 있고(사실 집 하나 더 있고) 연봉 억대여도 생각 못 합니다.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은 평범쪽에 속해야 맘이 편할것 같아서요.
아 제가 직장을 다닌다면 사립초 생각해 봤을꺼 같긴해요.2. 나름이에요
'07.9.28 11:09 PM (202.136.xxx.150)제 동생 모 사립학교 서무실에 있었는데 회비도 못내고 매기분마다 미루면서 다니는 아이들도 있고 정말 부유한 아이들도있고 그냥 여러부류라고 하던데요
3. 사립
'07.9.28 11:10 PM (125.187.xxx.135)도 사립나름이라 봅니다
4. ..
'07.9.28 11:10 PM (121.141.xxx.211)제가 아는 사립초는 수업료가 월 50정도인것 같은데..
물론 20~30정도인곳도 있고요..
사립초도 사립초 나름인것 같아요.5. ...
'07.9.28 11:14 PM (121.162.xxx.71)어느 학교를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사립은 일단 추첨에서 붙어야겠지요.
추첨 안되고 들어가려면... 힘들어요.6. 제동생말도
'07.9.28 11:14 PM (202.136.xxx.150)사립도 사립나름이래요 제동생은 경기도 가까운 북쪽 끄트머리 모 사립학교였어요
7. 어디나
'07.9.28 11:59 PM (220.72.xxx.71)엄마의 주관이 젤 중요하지요.
사립에 보내는 비용 자체는 영어유치원이나 놀이학교보다도 쌉니다.
직장엄마라면 저도 사립 추천해요. 우리 아이 다니는 사립학교는 1학년도 학교에서 4시까지 붙들고 있어주니까요. ^^
경제적인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정작 사교육인데요. 주위에도 보면 학교에서 수영하면 따로 또 수영 가르치고 스케이트 하면 따로 또 스케이트 가르치고, 그러다 보니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게 되는 거지요.
하지만 저처럼 학교에 다 맡기고 사교육 안시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고맙더라구요.^^ 원어민 영어. 골프. 한자. 논술. 바이올린 등등 지금은 학교에서 다 해주는데 다 따로따로 시키려고 마음 먹으면 공립보내면서 드는 비용이나 다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엄마들한테 휩쓸리지 않으면 부유한 아이들이 있건 없건 크게 문제 안되고요. 애들이 오히려 여러 동네에서 오기 때문에, 간간히 들리는 뭐 평수대로 논다더라 그런 걱정 자체도 없고요. ^^8. 사람나름..
'07.9.29 12:04 AM (90.184.xxx.203)사립도 사립나름이기도 하지만, 보내는 사람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주위에 아는 분들만봐도..강남에 70평 아파트살아도 사립안보내는가 하면, 강북 25평 전세에 연봉 4천인 집도 사립보내더군요..근데 다른 엄마들은 다 외제차 끌고 다니는데 본인만 아반떼끌고 다닌다고 쪽팔리다고 조만간에 차는 그랜저로 바꿀거라고 하데요....9. 사립 보내려고
'07.9.29 1:02 AM (222.237.xxx.220)26평 전세를 33평 전세로 빛 내서 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제 경험 상으로는 안보내는게 좋을듯 하네요.
저희 엄마는 교사시고 아빠는 고급 공무원이시고 강남 32평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우리 집이 굉장히 가난하다고 생각하고 학교 다녔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키우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 싶네요.10. 동생네도
'07.9.29 1:45 AM (211.192.xxx.97)빅쓰리중 하나인 사립넣었는데 일가친척들이 혀를 쯧쯧 찾어요,강남이긴 하지만 25평아파트에 직장도 별로고..근데 애 입학하니까 어디서 빚을 냈는지 아우디로 바꾸더만요..애엄마 말로는 아무것도 안시키고 학교만 보낼거라는데 그럴려면 뭐하러 굳이 사립을 보내는지 모르겠어요,솔직히...
11. 어디나
'07.9.29 10:03 AM (121.131.xxx.127)님 말씀 공감
엄마 소신이 중요하죠
어디를 보내나 그렇기도 하지만
특히
좀 버겁다 싶게 보내면 더 그렇습니다.
사교육을 대신해주진 못하지만
만족할 만한 점들도 분명히 있고요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도 맞습니다.
분명한 건
주변 사람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주눅이 들기가 쉽다는 겁니다.
그 점에서 꿋꿋하실 수 있다면 보내셔도 될 겁니다.
제 지인은
딸 하나고 집 있고 아이 아버지 직업 군인인데(관사 아니고요)
여대 부속 학교 보냈습니다
잘 다니고 졸업했지요^^12. 경험자
'07.9.29 11:44 AM (58.143.xxx.75)입니다 사립 학교마다 다르다는것은 맞는 말씀이세요
정말 교육에 질을 생각해서 사립에 보내시는 엄마도 계세요
24평을 살건 70평을 살건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소신있게 보내시는분 많아요
사립을 보낸다고 사교육을 안하는것은 아닙니다
더하는 엄마는 더해요 님의 경제적이면 보내도 돼요 단, 정말 사립이 왜 필요 한지를 먼저
생각 하시고 보내세요 장점은 아이들이 해맑아요 남의것 탐내지 안고
지갑이 옆에 있어도 본인것 아니면 손 안대요 아이들 관계 좋아요 서로 아끼고..
사회성 같은것은 좋겠죠 단점은 중학교 갈때 친구가 없어요
울 아들 그러더군요 왜 날 사립에 넣어서 친구도 없다고 ..
처음엔 마음이 아팠어요 근데 아이라 그런지 금방 사귀고 잘 지내 더군요
저는 구지 사립에 대해서 추천 하고 싶지 않은 편이예요
요즈음 공립도 방과후 생활 잘 돼있는것 같고 수영이나 스케이트 이런 것은
웬만한 가정이면 다하지 안나요? 너무 고민 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중학교에 가서 그애가 (사립 나왔다고) 특별 한것은 아니예요
어쩌면 냉정하게 판단하면 엄마의 자존심 충족일수도 있어요
오해 마세요 님께서 그렇다는것은 아니니까요13. .....
'07.9.29 11:57 AM (121.125.xxx.243)연봉 6500이면 좀..
그 사립애들 친부모말고 친조부모에 외조부모에 친척까지 다 빠방!!!!14. ㅠㅠ
'07.9.29 12:49 PM (211.207.xxx.209)아이들이 해맑다...는 의견은...좀
저는 79년 지방 사립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희 집도 여유가 없었지만 부모님의 교육열에 힘입어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5학년때 심한 집단 따돌림을 받은기억때문에 오랜기간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 또한 저의 가정에 경제적 상황과 연관된 것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그때의 상처가 지워지지 않아서 저는 자식을 낳게 되면
절대로 사립은 보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15. 맞아요
'07.9.29 2:16 PM (222.237.xxx.220)저희는 이루마누나들 이루다 이루지 나온 성동초등학교 나왔는데 저는 잘다녔는데 이제와서 동생이 자기 초등학교때 왕따였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다른 애들같진 않았겠죠.
이루다 루지는 지금 생각해도 인형같이 예뻤었죠.
동생은 3학년때 공립으로 옮기고 나서부터 자신감을 되찾아서 줄곧 반장만하고 대학도 저보다 좋은데 갔습니다.
꼭 사립 고집할 필요는 없는듯 해요.16. 연봉이
'07.9.29 4:37 PM (219.255.xxx.231)그정도면 되어요
저 같음 보내겠어요
둘도 보내겠는데요17. 사람나름
'07.9.29 5:28 PM (220.117.xxx.15)저 아는 사람은 애 영어를 서너개나 따로 시킬 정도랍니다.
그래도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해 전전긍긍...
그런 부분 눈 딱 감고 엄마가 주관이 있지 않고서야...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아이 하나라 사립 고민 많이 했는데, 가까이 지켜보니 사립 안보내길 천만다행....
엄마가 허영(?)심이 좀 있는 분이라면(나쁜 쪽으로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 남 의식 많이 하는 스탈인 경우) 스트레스 많으실 거예요.
아마 엄마 차부터 바꿔야 하실걸요...18. 저도 경험자
'07.9.29 7:34 PM (59.6.xxx.181)큰 애 사립나왔는데 특별히 제가 잘 살아서라기 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시키고 싶어서 보냈어요.
위에 학비가 여러가지로 나왔는데 보통 1분기-3개월-에 70에서 80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비이외에 과외로 학원보내는 것까지 합하면 한달에 100에서 150정도까지 들어가더군요.
원글님 정도면 충분히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19. 사립
'07.9.29 8:17 PM (218.153.xxx.136)사는 곳의 환경이 좋으면
굳이 아침 일찍 버스 태워 멀리 보낼 필요 없어요.
제 주위엔
형만 보내다가 동생 입학할 나이가 되니
동네 공립으로 전학시켰어요.
동생은 물론 전학 온 형도, 부모님도 아주 만족합니다.20. ..
'07.9.30 7:43 PM (211.201.xxx.205)글쎄 사립이라고 다빵빵한 자제들만 다니는건 아닐테고 엄마들이 성향이겠죠..
원글님 수준이시면 중산층이상 아니신가요. 보내셔도 가능 하시겠죠..
사립은 연수나 과외로 들어가는 돈이 많은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참근데요.. 세후8000이 어지간 안하면 어떤게 어지간 한건지 딴지 한번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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