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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치겠다..ㅜ.ㅠ
문이 열리길래 탔더니 올라가는거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내렸어요..
근데 엘리베이터에 타고계시던 노부부가 "치마가 어쩌고저쩌고"뭐라뭐라 계속 이야기 하시는데...
전 통화중이었던지라...두분이서 하시는 이야긴줄 알고 그냥 내려서 엘리베이터가 다시 오기를 기다렸는데.....
맙소사...잘 보니....
제 치마가...팬티속에 들어가서 ....팬티가 다 보이고있지뭡니까?
누가 볼새라 얼른 치마를 내렸는데..ㅜ.ㅠ
아마 아까 할머니가 치마내리라고 하신건가봐요..ㅜ.ㅠ
애들 데리러 간다고 화장실에서 서둘러나왔더니..ㅜ.ㅠ
아..미치겠네요..
저 이제 이사와서 얼굴은 모르지만..바로 저희집 위층에 사시는것같던데...앞으로 어떻게 얼굴들고 살지요?
이사오자마자 이사가야하려나요..ㅜ.ㅠ..
애도 둘이나 있음서..왜 이리 덜렁대는지 모르겠어요
1. 온새미로
'07.9.28 8:07 PM (220.91.xxx.47)ㅎㅎㅎㅎ그런 일로 이사를 가자면....수도 없이 가야 겠네요..
2. 쿨럭..
'07.9.28 8:08 PM (121.131.xxx.71)...당사자이신 원글님은 화끈화끈,.......
전..상상하다가 폭소...ㅜ.ㅡ
죄송해요...
저희 오빤..물론 중학교때지만...
T셔츠입고 양말 신고 신발신고.가방메고..학교 간다고 나갔었어요...
..........바지는 안입은 상태였다지요...
경비아저씨의 황당한 눈에........허겁지겁....3. ㅠㅠㅠ
'07.9.28 8:13 PM (121.131.xxx.127)저는 눈썹도 한쪽만 그리고 나갔어요
속옷이라는게 그렇지
반만 모나리자는 아니자나요 ㅠㅠㅠ4. 푸하하하
'07.9.28 8:25 PM (222.237.xxx.178)푸하하하하하하하~~~~~
죄송혀요5. ㅋㅋㅋㅋ
'07.9.28 8:45 PM (124.54.xxx.57)전 좍 빼입고 뾰족 구두 신고는...
앞머리에 그루프 말고 걍 나간 적 있어요... 버스 정류장까지..ㅜㅡ
그래도 원글님보단 낫죠?? ㅎㅎㅎㅎ6. 유치원에서
'07.9.28 8:47 PM (218.153.xxx.48)생일 잔치하느라 제일 멋진옷 핑크 드레스 입고 온 애가 있었는데
우쭐해서 한 손으로 치마끝 잡고 미스 코리아 행진하듯 미소 띄며 사뿐 사뿐 걸음 떼더군요. 근데 한껏 우아한 앞 모습과는 달리 뒤에는 그 긴 드레스자락이
팬티 속에 뭉쳐져 불룩한 오리 궁둥이 팬티만이...... 얼른 수습해주긴 했는데
어찌나 우습던지요. 그아이 앞모습, 얼굴 표정과 상반된 뒷태가...7. 저도..
'07.9.28 8:55 PM (59.150.xxx.89)입술 립라인만 그리고 나갈 때도 많구요
세수하고 스킨 바르고 로션 찍어서 이마, 콧등, 양볼에
찍어만 놓고 문지르지 않은 채 나간적도 있어요.8. ^^
'07.9.28 8:56 PM (211.51.xxx.140)새로 산 티 좀 입어볼까?
음..괜찮네. 맘에 드네..
참, 오늘은 아파트 안에서 장서는 날.
끝나기 전에 빨리 가야지.
머리 묶고 나갔다지요.
택이 목 뒤에 고대로 달려있는 것도 모르고요.
** 엄마, 옷 뒤에 그거...
아는 엄마가 알려줘서요.
뭐 이런 경우 수도 없이 많지요.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마을버스 타고 도서관가서 책 반납하고
돌아오는 마을버스 안에서 짝짝이 운동화를 발견...
옷도 뒤집어 입은 적 있어요.
쟈켓..실밥이 다 보이게.
그건 아마 대학생때인가, 아님 사회초년병 시절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그나마 초딩, 중딩, 기타 같은 라인 학생들이 아니라
노부부 눈에 띄인것 천만다행으로 아시고요,
그 분들 남의 말 잘 하고 다니는 허풍장이 아니시길 바라야죠, 뭐.9. ㅋㅋㅋ
'07.9.28 9:32 PM (211.37.xxx.232)저도 구르프 말고 나간적 있어요. 뒤통수에....
지나가는 아줌마가 알려줘서 알았어요.10. 저도
'07.9.28 9:38 PM (221.163.xxx.11)얼마전에 원글님과 똑같은 일로 자살할 뻔했어요.
관광지 놀러갔다가 어느 식당에 들어가서 음식시키고 화장실갔다가
치마 뒷자락 팬티에 걸치고 나왔었나봐요.
식당이 큰 홀이엇는데 제 자리는 홀을 한바퀴 다 지나서 다른 방이었거든요.
그때 마침 관광차 두 대가 와서 홀에 사람이 꽉 찬거죠.
제 자리에 와서 우아하게 앉았더니 한 여자가 저한테 헐레벌떡 오더니
치마가 올라갔다고 그러는데
정말 죽고잡더만요..
시켰던 음식 나오는데 정말 뭔 정신으로 먹고 나왔는지
먹으면서 저 홀 사람들보다 먼저 나가얄지 나중에 나가얄지...
결국 그 사람들 탄 관광차 떠날때까지 먹는척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11. ㅎㅎㅎㅎ
'07.9.28 10:01 PM (220.77.xxx.32)웃느라고 배꼽빠지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12. 겨울그녀
'07.9.28 11:08 PM (121.141.xxx.214)얼렁 과일이라도 사들고 올라가보세요. ^^
13. 여기도요.
'07.9.28 11:33 PM (222.236.xxx.161)저도 울애 미술학원 끝날 시간이라 데릴러 급하게 가는데
그날따라 발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8차선 횡단보도 중간쯤에서 발을보니,
한쪽은 굽없는 핑크색슬리퍼고, 다른쪽은 굽높은 검은샌달이더군요!
너무 늦어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어서 그냥 애 데릴러 갔었어요.
제발을 본 미술 선생님과 한바탕 크게 웃었던 그일 이후로
나갈 때마다 신발 상태를 꼭 살핀답니다.14. 한참
'07.9.29 12:36 AM (121.139.xxx.12)웃었네요~
전 건망증때문에 그런 부끄런일이 어떤게 있었는지도 기억안납니다.15. 진짜~~
'07.9.29 10:24 AM (220.75.xxx.49)당사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왠만한 코메디보다 재밌어요 ㅋㅋ
덕분에 간만에 한참 웃었네요...16. ...
'07.9.29 10:51 AM (125.177.xxx.5)저도 티 뒤집어 입고 나갔다 남편친구 만난적 있고 - 원래 그런 디자인인척
아는 엄만 하루종일 신발 짝짝이로 신고 다니고...
외출할때 꼭 점검해야겠어요17. 푸하하
'07.9.29 11:01 AM (122.17.xxx.54)몇 년전 시누이 남편 구정에 처갓집 오는데 마고자 위에 조끼 입고
교문리 시누이집에서 약수동 처가집까지 버스타고 오셨다지요18. 정말
'07.9.29 11:08 AM (61.98.xxx.27)ㅋㅋㅋ 미치겠네요.
글쓴님한테는 죄송하지만 왜케 웃긴가요.
리플이 더 웃겨요 ㅋㅋㅋㅋㅋ19. 아참
'07.9.29 11:10 AM (61.98.xxx.27)저도 부끄러운일..ㅋㅋ
대학때 니트티 앞뒤 바꿔서 입고간일 생각나네요.
남자애가 지적해주는데 어찌나 부끄럽던지. ㅋㅋㅋㅋㅋ20. 웃겨서
'07.9.29 12:21 PM (219.248.xxx.103)배꼽잡고 있네요^^ 저도 티 위집어 입고 나간적 있어요.........ㅋㅋㅋ
21. 저도
'07.9.29 12:47 PM (125.177.xxx.164)처녀적에 구르프말고 버스타고 내려서 친구만났네요
만난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구요
집에서출발 버스안 친구만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문방구에 잠시 들렀었는데
그 아줌마 암말 안해준게 왜그리 원망스럽던지
정말 죽고싶더군요 --;22. 전,
'07.9.29 1:48 PM (220.70.xxx.19)츄리닝바지 엉덩이에 뒷주머니달린 부분을 앞으로 입고는 남자친구 만나러 나간적 있었다죠...
"너, 바지를 앞뒤로 바꿔 입은거 아냐??" @ @
집 앞이기에 망정이지..... 망신살 뻗친 하루였답니다.23. 얼마전
'07.9.29 2:09 PM (123.109.xxx.57)미대사관에 일이 있어 갔다가 원글님하고 똑같은 광경 목격했는데 본인은
별일 아닌 것처럼 그냥 스윽 내리는데 제가 오히려 깜짝 놀랐다는...
당연히 그런일 있을 수 있지요. 뭐 살다보면 그런일은 귀엽게 보이기도 하지요.24. 저도..
'07.9.29 3:11 PM (218.235.xxx.210)입술라인만 그리고 나가다 엘리베이터 거울로 발견한적 있구요.
울딸 유치원 선생인데 신발 짝짝이로 신고 출근했어요 제가 신발가지고 간다니까 그냥오겠대요 갈때 갔는데 올 때 못올거 뭐있냐고요 지하철에서 어쩌려고 하니 걍왔더군요 전 알고는 못올거같은데 은근히 강(?)한 구석이 ... 놀랬어요25. ㅋㅋㅋ
'07.9.29 3:27 PM (121.55.xxx.237)오랜만에 얼굴 근육이 아프도록 웃었네요.
앤돌핀 막 솟아나게 해 주신분들 감사해요.
저도 좀 덜렁대는 편이라 그런적 가끔 있답니다.
어쩌다 폼내고 간다고 안입던 원피스 입고 나가다보면 팬티에 끼어 원피스가 울고 있어요.
여자분이 살짝와서 "치마 끼었어요" 해서 알곤 얼른 뺀적이 있어요.
첨엔 뭐 쥐구멍 찾았는데 그것도 몇번되다보니 얼굴이 두꺼워지더만요 ㅋㅋ26. 전요
'07.9.29 3:54 PM (219.252.xxx.68)윗입술만 바르고 전철타고 출근했어요
27. 자매
'07.9.29 4:15 PM (211.49.xxx.88)제 동생은요.... 전철 타는데 누가 뒤에서 뭐라하기에 돌아봤더니...
등짝에 옷걸이가 걸려있더래요...
집에서부터 그러고 나간거죠.....
저는요.... 어느날 회사에서 커피자판기쪽으로 걸어가는데....
바지가랑이에서 뭐가 슬슬 내려와요....
봤더니.. 어제 신었던 양말이 바지속에 돌돌 말려있다가 내려온거더라구요....
우리 자매.... 매일 이래요....28. 하하하
'07.9.29 4:24 PM (211.43.xxx.131)겨울철 친척 결혼식 때 있었던 일입니다.
친척 사진을 찍는데 조명을 비추니까 덥잖아요.
옆에 계시던 종고모님이 "아이고, 덥다 두루마기를 벗어야지." 하시고 좌석에 들어가셔서 두루마기를 벗고 오시는데...
아이고 저고리를 입지 않으셨어요. 내의바람으로...오시다가...하하하~~~
사진 찍는 내내 웃음 참느라고 고생했던 기억이~~~ ㅋㅋ29. 가슴
'07.9.29 5:31 PM (66.190.xxx.162)저는 둘째낳고 모유수유중인데 아이 젖먹이고 쓰레기버리러 나갔다가 집에와서 보니 수유복에 지퍼를 안올렸더라고요. 양 가슴이 다 들어나있었는데 그걸 몰랐어요 ㅠㅠ
다행히 쓰레기버릴때 사람이 없었던거 같아요..30. 제이야기
'07.9.29 7:23 PM (61.253.xxx.176)오늘오전 여유있게 사우나에 갈려고 나서는데
주차장에서 아줌마가 불러 세우네요 스커트가 뒤에 끼였(?)다는..
모른척 내리고 걸어가는데 뒷통수가 얼마나 화끈거리던지..
사실 모르던 두어분이 계셨어요...아줌마에게 고맙다는 말이라도 할걸하며 잠시생각..
당분간 치마 안입으렵니다.31. 하이고...
'07.9.29 10:24 PM (124.111.xxx.68)전 몇년전에 원피스를 입고 출장을 갔는데
등 지퍼를 안올려 거의 팬티라인까지 내려와 있었다는 ㅜㅜ
한 총각이 말해줘서 알았는데 정말 정말 죽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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