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손님 앞에서 창피하게~~~ ㅠ.ㅠ

딸래미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07-09-28 17:44:46
오늘 손님이 오셨습니다.
아침부터 쓸고 닦고 난리를 쳤죠.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손님도 오셨어요.
손님하고 마주 앉아서 얘기하는데 딸아이가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면서 그럽니다.

"오늘은 집이 참 깨끗하네."
방문을 열어보더니
"방도 깨끗해졌네."

OTL

엄마의 다짐 - 평소에 잘하자. 흑흑... ㅠ.ㅠ
IP : 218.153.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7.9.28 5:53 PM (124.54.xxx.57)

    우리 애도 그래요
    집이 간만에 깨끗하면

    엄마 오늘 누가 왔다 갓어?ㅜㅜ

    근데 손님 앞에서 그랬다니.. ㅋㅋㅋ
    괜찮아요 그 손님도 자기 집에서는 그렇게 살거에요 ㅎㅎㅎ

  • 2. ^^
    '07.9.28 5:58 PM (58.143.xxx.242)

    ^^
    어떡해요?
    ㅎㅎㅎㅎ
    유치원생 딸내미 귀엽고 엄마는 난처했겠어요.
    방문까지 열어 봤으니~~~

  • 3. 동감...
    '07.9.28 6:09 PM (211.219.xxx.152)

    열심히 청소하고 있으면울 아들덜 "오늘 누가 와요???"


    저번에 시어른들 식사하러 오신 날 밖에서 외식하고 바로 댁으로
    어른들 가시려고 하는걸 집에 올라가서 차라도 한잔하고 가시라고 그랬더니
    옆에 있던 아들 하는 말 .."그래요. 할머니.. 엄마가 열심히 청소했는데.."
    저는 무안하고 으이 눈치 없는 것...

  • 4. ㅎㅎ
    '07.9.28 6:16 PM (219.248.xxx.107)

    아이가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ㅋㅋ 아님 손님이 조금 늦게 오시던가요..그래도 귀여워요..

  • 5. ...
    '07.9.28 6:17 PM (125.177.xxx.5)

    우린 평소 손님오면 인삿말로 집이 지저분해서.. 그러잖아요 깨끗해도

    그러는데 딸래미가 따라하는거 있죠 지 친구 데려오면서 우리집이 지저분해서 ..그러길래

    평소 너무 겸손해도 안되겠구나 했어요

  • 6. ㅋㅋㅋ
    '07.9.28 10:05 PM (221.163.xxx.11)

    애들이 그래요.
    남자 조카애가 두세살 먹었을때였는데
    평소에 올케언니가 잘 안치우고 있다가 손님 오면 후다닥 주섬주섬 치우는 스타일예요.
    제가 들를 일 있어서 갑자기 갔더니
    애기가 방바닥에 지 옷이랑 장난감 들고 방문열고 막 넣고 수선피우는데 웃겨 혼났어요.

  • 7. ㅎㅎ
    '07.9.28 10:45 PM (122.32.xxx.149)

    저희 남편 퇴근하고 와서 집 깨끗하면 무지하게 기쁜 얼굴로
    '누구 왔다 갔어?' 그래요.
    누구 오기 전에는 청소를 제대로 안하거든요. ㅠㅠ
    나중에 아이 낳으면 아이도 그러겠죠. ㅋ

  • 8. ><
    '07.9.29 12:05 AM (222.236.xxx.161)

    우리아이가 친구집에 놀러 갔다와서
    "엄마 그집은 우리집보다 더 지저분해!"하더라구요.><
    나름데로 치운다고 치우는데 그런말 듣고 충격 먹어서
    다음날 부터 열심히 치워야지 했는데
    충격요법도 저한테는 한시간도 안가더군요.ㅠㅠ

  • 9. ㅎㅎㅎ
    '07.9.29 9:50 AM (222.98.xxx.175)

    어려서 엄마가 화장하면 엄마 오늘 누구와? 아니면 어디가? 이렇게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ㅎ

  • 10. 딸래미
    '07.9.29 3:03 PM (220.86.xxx.44)

    너무 귀엽네요...^ ^

  • 11. 우리딸들
    '07.9.29 3:21 PM (121.163.xxx.223)

    학습지 선생님 오시면 몇 분 동안 문도 않 열어드리고 후다닥 거실에 있는 것들을
    안방으로 몰아 넣고는 온 방 문들을 다 닫는답니다 ㅋㅋ
    퇴근 후 안방 문을 열어보면 쇼파에 있던 걷어 놓은 빨래 들 부터 신문까지 모두
    침대위에.... 어쨌든 거실은 그런대로 봐줄만 하고.
    얘들아.. 미안해 ^^

  • 12. 로긴 했이유
    '07.9.29 4:27 PM (219.255.xxx.231)

    님의 딸래미 땜시...

    귀엽어 죽겄네요!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1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0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