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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을 받았는데 갚기 어려운 경우...

축의금 조회수 : 785
작성일 : 2007-09-28 12:32:20
제 결혼식에서 제게 축의금을 보냈는데
제가 그걸 갚기 힘든 경우가 있쟎아요.

예를 들면 이미 결혼해버린 선배나 직장선배
특히 동문회 선배나 동기들이 문제네요...
처녀 총각들이야 앞으로 결혼할때 갚으면 되지만 유부남 유부녀들은 어찌해야할지..

자주보고 가까운 친구라면 차라리 다음에 좋은 선물을 하거나 밥이라도 살텐데
어설픈 사이들은 어렵네요.

님들이라면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하니까 좋던가요.

-한 친구는 계좌번호를 알아서 은행의 경조사이체를 이용해서 갚았는데
-나머지 친구들은 고민이네요..

이런 경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지~
있으심 좀 알려주세요. 고민이네요..
마음의 빚으로 계속 남아있어요..
IP : 211.219.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9.28 12:42 PM (218.237.xxx.216)

    보냈어요.
    돈, 선물로..
    직접 못가니 다른 사람한테 부탁도 했구요.
    연락뜸한 사이여도 전화해서 보냈고
    참석은 못하더라도 축하인사와 함게 다 보냈어요.

    나보다 연배 높은 분들은 밥이라도 샀구요.

    근데 전 친구애들 돌 다 챙겼는데
    울 애 돌 사정상 못 불렀는데 아무도 안 챙겨주더만요.
    다들 무관심..

  • 2. 그건
    '07.9.28 2:20 PM (203.241.xxx.14)

    어쩔수없지않나요. 내 결혼때 축의받았다고 그사람 결혼으로 꼭 축의하라는법 없으니까
    그사람(선배 등) 다른 경조사 생겼을때 챙기면 된다고 생각해요.
    어설픈 사이였으나 나 결혼할때는 가까이 있어 받았는데 그사람이 멀리 가버려서 이후 챙기기 어려운경우는 맘으로 고마워하고... 내 결혼때 축의못했지만 이후 만나게된 사람들 축의하게되면서 갚는거라고.. 전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요.
    꼭 준대로 그사람한테 고대로 갚는건.. 세상살다보면 그렇게 안되잖아요.
    내가 못했지만 나한테 축의해준 선배들처럼 나도 못받았지만 새로만난 후배들한테 축의하는거..

  • 3. 그럴땐
    '07.9.28 5:56 PM (58.237.xxx.70)

    뭐...애기 낳을 때까지 기다려서 돌 선물로 하시는건 어떻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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