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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면 낙이 없다는 남자분들...

라일락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07-09-27 22:13:38
직장에서 40-50대 남자분들이랑 오늘 이야기 하다가
다들 그러네요 집에 가면 낙이 없다고???
그래서 제가 왜요 부인 보면 좋지 않냐고???
그랬더니,,,이젠 안 그렇다네요.
우웅...저는 아직 신혼이라서,,,남편이랑 둘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너무 좋거든요...남편도 그렇고,,,저보다 조금늦게 퇴근하는 날은
현관문 열자말자 입술 쑤욱 내미는데^^;;(에궁,,,닭살)
그런데,,,정말 결혼생활 10년 20년 되면
부부사이가 무미건조해지는 건지...
내 남편도 더 시간이 흐르면 집에 일찍 들어가도 낙이 없다
그렇게 생각할지...아니면 그런 사람들은 부부사이에
애정이 원래 없었던 건지...궁금해지네요..
IP : 210.95.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9.27 10:43 PM (121.146.xxx.102)

    그 낙 없는 남자들 다 좋은데 ...
    집이 낙이 없다고 바깥여자에게서 낙을 찾으려고 함, 용서 못함.ㅋ
    전 그런 남자들을 보면 참 답답해요.
    이런 저런 공연 문화도 있고 운동도 있고 화초도 가꿔보고, 찾아서 보면 얼마든지 있는데...
    꼭 마나님 얼굴에서 낙을 찾아야 하는지...
    제 남편도 50대 낙 없는 남자입니다.ㅎ

  • 2. ㅋㅋ
    '07.9.27 10:48 PM (116.36.xxx.137)

    그렇지 않아요 다 나름이죠 울 남편은 올해 53세인데 아직도 집에와서 저만 보면 좋아서 수시로 입내밀고 뽀뽀 해달라고 합니다 전 물론 넘 귀찮죠 ㅋㅋ

  • 3. ...
    '07.9.28 12:00 AM (222.98.xxx.175)

    사랑이 변하는거죠.

  • 4. ...
    '07.9.28 9:06 AM (59.8.xxx.244)

    아냐가 남편은 귀등으로 돌리고
    티브이도 못보게 하면서 아이만 챙기면 그렇겠지요

  • 5. 집에서
    '07.9.28 2:15 PM (211.107.xxx.98)

    낙을 찾으려는 남편들 진짜 문젭니다. 쩝~~
    제 남편 집이 쉬는 곳이 아니라 일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팔 걷어부칩니다.
    틈틈이 화장실 청소에,,, 아이들 공부도 봐주고,,, 설겆이도...
    한국 남자들 정~ 말 너무 편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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