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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많이 해도 괜찮나요?

임플란트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07-09-27 22:02:26
시어머니가 60후반이신데 원래 있었던 틀니랑 당신 치아를 다 뽑으시고 임플란트를 17-18개나 하신다고 하네요..

나머지 몇개는 임플란트에 걸어서 틀니로 하구요...기간도 6개월이나 걸린다고 하고 잇몸이식도 일부 한다네요..

이렇게 임플란트를 많이 하셔도 괜찮은가요?

나이도 있으셔서 건강에 무리가 가거나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입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220.70.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7.9.27 10:08 PM (122.34.xxx.140)

    전 작년말쯤에 인플란트 하다가.. 후유증으로 병원다니고... 장난도 아니었어요..
    물론 의사의 실수로 코옆에 있는 공기주머니를 건드려 염증이 생겼다고 하지만..
    (전 개인병원에서 했거든요)그 염증때문에 거기에 농이 생겨 냄새나고 계속 콧물인지 농인지
    줄줄 흘러내리고 그 고통을 어찌 다 얘기하기 그러네요..
    그리고 결국은 다시 임플란트 못하고 브릿지로 했어요..

    제 주변에 임플란트 하신분도 있는데, 그 분도 몸이 좀 안좋으면 임플란트 한 부분이 시큰거리고
    상태가 별로 안좋다고 하네요.. 썩 그렇게 믿을만한건 안되는거 같아요..^^

  • 2. ..
    '07.9.27 10:14 PM (116.122.xxx.124)

    노인들의 한끼 금식이 일반 성인 남자의 사흘 금식과 맞먹는 정도의 충격이랍니다.
    이무래도 이를 뽑고 음식 섭취가 용이하지 못하다보면 건강도 많이 해치지요.
    제 친구의 어머니이자 저희 시어머니의 베스트 프렌드 이신분이 70세에
    전체 임플란트 하셨는데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수백년 누리자고 미쳤구나 하셨대요.
    너무너무 힘드셨다고요.
    그나마 그집 아드님이 병원 입원실 까지 두고 계신 원장님이라
    온갖 영양링거제와 보조식으로 연명하며 진행 하셨죠.
    저도 임플란트 세개 했는데 많이 힘들었었어요.

  • 3. ...
    '07.9.27 10:14 PM (220.89.xxx.190)

    힘드시긴 하시겠어요.
    근데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제가 아시는분은 보니 같이 수술하셨는데도
    어머님는 1주일 앓으셨고..
    아버지는 더 심한 케이스인데 바로 밥씹어드셨다지요...

    근데 틀니를 하다가 그렇게 많이 심으실 생각을 하셨다면...
    본인이 틀니를 하기 싫으시다면 그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으시겠지요.

  • 4. 둘리
    '07.9.27 10:18 PM (76.86.xxx.186)

    임플란트 8개 했는데 한번에 다한건 아니구요. 잇몸이 않좋아 잇몸 이식도 했는데, 고생 안했습니다. 나이가 연로하시면 제 생각에 단기에 많이하면 무리가 될 것 같은데 전문의랑 상의 하세요. 경험많고 잘한다고 소문난 병원에가면 고생 안합니다.

  • 5. 절대적
    '07.9.27 11:33 PM (218.51.xxx.156)

    으로 반대입니다.
    젊은 사람도 임플란트로 그많은 이를 한다면 힘들어요.
    하물며 연세 드신분이 하신 것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 할 것입니다.
    당연지사 그 의사, 이익금 생각하고 임플란트 추천 할 것이에요.
    주변에 임플란트 하고 있는 분들,
    나이에 상관없이 엄청스레 고생하고 있읍니다.

  • 6. 50문전
    '07.9.27 11:54 PM (222.238.xxx.85)

    인데 임플란트 4개나 해야하는데 이런글 보면 해야하나 무지 고민합니다.

    치과가는걸 벌벌 떨고 가는지라 어찌해야 하는지요........

  • 7. 고생후행복?
    '07.9.28 3:09 AM (86.156.xxx.98)

    ...................고생은 고생이던데요,
    하고 난후에 생각해보면, 그리 힘든 건 아니었네,라고 가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하던 당시엔 고생은 고생이었어요.
    신경치료도 할 수 없을 정도인 치아를 뽑아내는 과정도 사실은 고생이었고,
    그 치아를 뽑아낸 자리에 새살이 돋을때까지 기다리는 과정도 고생이더이다.
    그 과정에서 얼굴 균형이 깨져버리는 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여자로서.
    좌우대칭이 어긋나서 삐따닥 얼굴이 되어버리니, 사진을 찍어도 부자연스럽고
    사람에게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고 반성하는 기간이고요.
    그후에 잇몸뼈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심을 박고
    까만 수수실로 얼기설기 잇몸을 꿰메고,
    그 수술후 며칠동안은 음식물 섭취는 커녕 수술자리 어떻게 될까 전전긍긍
    애쓰는 내모습도 정말 싫고.
    30대 젊은 나이에 치아관리 잘못해서 사서 고생을 한다는 생각에
    자책감도 많이 들고, 임플란트 할 몇백만원이면 뭘 할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참 괴롭던데요.
    저는 임플란트를 몇개 더해야 하는데,
    사정상 일단 심한 치아 두개만 하고 쉬는 상황이예요.
    앞으로도 돈천이 나갈 생각을 하면 정말 우울하고, 남편한테 정말 미안하고,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 내몸에도 미안하고, 정말 우울합니다.
    딱딱한 음식은 무서워서도 못먹고,
    실제로도 힘든(?) 음식을 먹은 날엔, 심리적으로 그래서 그런지,
    괜히 불안하네요. 아픈것 같기도 하고 안아픈것 같기도 하고.

    저도 다행히 의사선생님을 잘 골라서(지인) 그래도 남들보단
    덜 고생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자위합니다만,
    임플란트, 특히 연세 많으신 분들은 쉽게 생각하실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덜 고생한다고 자위하는 근거는,
    그래도 한지 1년이 더 지났는데도 수술과정에서나, 그후 과정에서나
    문제점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에구, 그러면 뭐하나요, 서른셋 젊디젊은 나이에 이런 거 했다는 거,
    정말 창피합니다.....얼마나 관리를 못했으면...

  • 8. 저도 했는데
    '07.9.28 12:44 PM (203.248.xxx.14)

    생각보다 아프거나 힘든 과정은 아니였어요 뼈에 임플란트 이식하는 수술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오랫동안 있어야 하니 힘들긴 했지만 아무는 과정이나 이빨올리는 과정에서 부작용 같은거
    전혀 없었구요
    단지 나이많으신 분께 그렇게 많은 갯수의 임플란트를 한다는게 좀 상술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치과 한번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도 종합병원 개인병원 체인점이 있는 유명한 병원 여러군데 다녔는데
    잇몸 사이즈는 무리가 가는데 정말 여러개 박으라는데 있더군요
    요즘 양쪽으로 두개 박아서 틀니들 많이 하시던데 잘 알아보고 하세요

  • 9. 저희아버니도
    '07.9.28 2:42 PM (59.15.xxx.185)

    치료하셨는데요..
    임플란트..그거 너무 힘들구요..몸이 힘들어요, 맘도 힘들고..
    윗분 말씀처럼 양쪽으로 이 걸어서 하는 부분 틀니..많이 하세요..
    그리고 또 윗분들 말씀처럼..
    좋은 치과 찾아서 가셔야 해요..
    치과 선정 잘하시는거..정말 중요해요..
    정기점검도 받아주셔야 관리가 되시고..처음에 잘못하면
    너무 힘들어요, 돈은 돈대로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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