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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추석..
아들 돌도 있었고 겸사겸사..
정말 있는내내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뻔 햇습니다..
같은 여자라서 그런걸까요??
아들래미 딸래미 하나도 안봐주시고 저녁늦게
먹을거 사와서 전 애 재우는데 밖에서
시아버지 남편 어머니 희희낙낙 거리며
자기들끼리 먹는데 어찌나 열이 받던지요..
먹을거 앞에서 항상 너도 먹을거니??
왜 나에게만 그리 묻는지요..자기 남편
아들은 당연히 먹는건데 참내 치사스럽따..
온천에 가서도 전부 애들은 내차지..
혼자 수영복입고 어찌나 느긋하게 즐기시는지..
내 참 다시는 안간다고 다집을 햇더랫습니다..
1. 시댁식구
'07.9.27 6:17 PM (125.177.xxx.156)들과 여행을 결심하신 자체만으로 대단하십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같이만 있어도 솔직히 피곤하거든요.
근데 남편분 정말 무심하십니다.
아내는 애 보고 있는데 자기 부모님과 즐겁게 지내다니...
다음부터는 남편만 보내세요.
참... 근데 같은여자라서 그런가요?
왜 아이 안봐주는 시어머님이 야속하신가요?
공동육아는 당연히 남편몫 아닌가요?
원글님 화난 대상이 좀 잘못된듯 싶네요2. 그래두
'07.9.27 6:20 PM (222.111.xxx.10)온천가서 아이들이 다 여자 탈의실로 간다면..
어머님이 애들 좀 봐줘야지 않나요?
저는 혼자 엄두도 안나서.. 시부모님이랑 온천갔는데.. 좋았어요..
혼자서 옷갈아입고.. 씻고 힘들잖아요.. (거의 엄두도 안나더라고요..)3. 덧붙여
'07.9.27 6:24 PM (125.177.xxx.156)윗글인데요. 저희 시댁에선 제게서 아이를 뺏어가서 문제예요.
아이 데리고, 과자며 사탕이며 실컷 먹이고
그렇다고 제가 편히 음식먹을 상황도 아니고 전 시중이나 들어야 되죠.
그리고 듣는 소리는
"애도 내가 다 봐줬다"는 공치사며
집에서 안주는 군것질 주는 할머니를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얘는 엄마보다 나를 좋아해"
이런 말을 듣는 답니다.
전 제 아이는 제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남의 아이 빼앗아 가서 맘대로 이상한 음식주고
생색은 내시는지....
그런 생색 내시며
"네가 시댁에서 한게 뭐니? 그래도 피곤하니?"
이런 맘으로 거의 매일 구실만들어 불러대신답니다.
원글님은 그래도 안가실 구실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세요4. ^^
'07.9.27 6:35 PM (222.117.xxx.91)아 네 원글인데요..같은 여자라서 이 말 애들을 안봐줘서 그런게 아니라 남자들은 챙기는데
같은 여자라서 저만 등한시한다는 뜻입니다..5. 까칠해서 죄송
'07.9.27 6:47 PM (125.177.xxx.156)명절끝이라 제가 예민했나봐요. 원글님 다들 힘든 며느리들인데
저희끼리라도 보듬어야 하는데... 맘 상하게 했다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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