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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정언니 어때요???
그동생들도 이제 30중반에 들어서고 언니는 40대 초반이네요...
언니는 그냥 전업주부이고.. 대기업다니는 남편에 아이둘에 그냥 평범하지요..
어느날 아침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자기가 집을 계약했데요.. 글데 돈이 많이 모자란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어떻할꺼냐니깐 .. 니네집 담보대출받을려고... 그러더군요... 그게 부탁인가요?? 어쩜 한마디 상의없이 양해한마디없이 자기집인양 그런말을 할수가 있나요?? 자기도 결혼10년동안에도 못가져 본 집을 ..글구 자기집사려구 남의집 답보잡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갔구요.. 오빠네서 빌린돈도 쓰고 금방 준다고 해놓고는 갚지도 않고 미안하다는 전화 한번 없네요... 친정부모님한테 오빠결혼하면서 30평대 아파트 사준거가지고 자기몫 달라고... 아직부모님 살아계신데 재산 상속해달라고 했다가... 엄마가 쓰러지시고...그래놓고는 때되면 김장김치 쌀 보내라고 합니다.. 철면피 따로 없어요...전 언니랑 5분거리 사는데요... 같이 마트에 가면 뭐든 반반씩 달라고 ..그런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저희시댁에서 보내주시는 과일이며 고기며 가지가지.. 가져다 먹으면서.. 얼마전 친정에서 대게를 보내주셨는데요.. 12마리가 들어있어지요.. 친정에서 언니집가서 가져가라고 해서 제가 가져갈려고 하니깐 자기집에 온 물건은 자기꺼니깐 손대지 말라고 하더군요... 딱2마리만 주데요... 정말 어이없었지요... 언니네 시어머니가 언니꺼랑 제꺼랑 화장품을 주셨는데.. 저한테 온건 없구요.. 친정에서 쌀이며 김치며 .. 보내주시면 보통 친정부모님께 죄송해서 택배비 제가 내거든요... 그걸 알면서도 지나가는 말로도 .. 이번은 내가 내겠다는 말한번 없이 당연히 자기몫인양 가져가구요... 제가 뭐라하면 그것가지고 생색내냐고 그럽니다... 엄마가 가방이 없어서 하나 사줄려고 언니랑 가게 됐는데요.. 언니 친구두랑요...
지난번 친정다녀오는 길에 엄마가 차비하라고 주셨는데 그걸로 사서 보낼려고 한다니깐 .. 니가 어쩐일로 그런다 했데요.. 그거받고 엄마한테 생색낼려고?? 그러데요?? 그말듣고 있던 점원도 드~악 하더라구요...
자기가 하면 잘하는거고 .. 남이하면 생색 내는건가요?? 맘이 많이 상했었지요... 제가 결혼을 늦게해서 아이가 이제 두돌인데요.. 꼭 밥때만 되면 애들 밥챙겨 주라고 저희집에 보냅니다.. 자기는 동네아줌마들이랑 남대문이며 이태원이며 돌아다니면서 어린애 키우는 동생에게 반찬 해달랍니다... 자기가 상대방한테 손톱만큼하면서 상대방은 자기에게 간도 쓸개도 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니네 큰아이가 초등4하년인데요.. 저더러 일어를 가르치라고 하데요.. 가르치는거야 어럽지않아 대신 제아이는 언니가 봐줘야 한다고 했지요.. 그렇게 하고 시작했는데요.. 처음에 한번 집에 있더니 .. 그다음부터 자기애만 저희집에 보내더군요... 결국 저는 조카애 일본어 봐주면서 저희 애도 데리고 있게 됐구요...
애가 보채고 해서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렇게 한달정동 보내니 그동안 쌓인게 나오데요...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했더니 연락을 끊더라구요...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몰라요...
저 고등학교때 언니가 대학을 졸업했지요... 한날은 학원비달라고 하니 옆에 듣던 언니가 하는말 ..
어디가서 점을 보니 자기가 우리집에서 제일잘산다고 했데요.. 그러더니 니가 아무리 공부를 한들 뭘한들 나보다 못할텐데 해서 뭐하냡니다... 그말은 15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요전에 언니네 시댁에서 전화가 왔지요.. 시어머니왈... 결혼10년동안 시댁에오면서 고기한덩이 제대로 사오는거 못봤다네요..알뜰한건 알겠는데 사람이 그렇게 사는게 아니라고.. 저희엄마 챙피해서 죽는줄 알았데요...
언니요??? 시댁이며 친정이며 친척을 전부 언니하면 고개 젖습니다... 저희 시아버님이 대기업 임원으로 계세요..
요전에는 형부 승진을 부탁하더라구요... 년말에 인사고가 꼴찌를 했다지요..애들이 어린데 차장승진 해야한다면서요..아님 회사를 나와야 한다면서.. 그때는 시댁에 안좋은일이 있어서 부탁못드렸지요... 얼마나 잘사는지 두고볼겁니다... 연락 끊고 살려고 합니다... 뭐아쉬운게 있으면 동생찾겠지요... 그래도 안볼려구요...
1. 뚜껑 열려요
'07.9.27 11:25 AM (211.196.xxx.253)마지막 줄 없으면 정말 열릴 뻔 했습니다....그러세요..맘 약하심 안돼요!!!
2. 진정
'07.9.27 11:29 AM (220.120.xxx.193)친언니 맞으신가요? 우우.. 평생 안보고 살으라고 하고 싶네요..이건 원 전생에 원수진것도 아니고..ㅠㅠ
3. 언니
'07.9.27 11:30 AM (59.7.xxx.133)맞아요?
정말 그 성격고쳐지지 않는다면 보고살지 마세요
어쩌겠어요~~~형제자맨데~~~하는말 정말 아니라고 봐요
양쪽집안 모두에서 고개를 저을정도라면 형부도 사시는게 힘드시겠네요4. 우리 언니랑
'07.9.27 11:30 AM (211.197.xxx.130)정말 똑같네요. 저는 인연 끊은지 4년째 접어듭니다. 정말 편합니다.
마트서 물건사면 꼭 반반 가져가고...정말 똑같아요. ㅎㅎ
우리집에 선물 들어오면 자기가 알아서 다 반씩 챙겨가죠.
그 꼴 안보니 속이 시원하네요.5. 의아한건?
'07.9.27 11:30 AM (61.40.xxx.154)그동안 왜 그런언니말을 다 들어셨는지 ????
언니가 아니라 웬수네요 웬수
언니의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을거에요
본인은 몰라요6. ....
'07.9.27 11:43 AM (125.186.xxx.37)형부요... 첨에 안그랬는데요...한십년살더니 부부는 닮더라구요.. 인제는 똑같지요...
둘다 꼴도 보기 싫지요.. 저는 언니랑 성격이 틀리지요,,, 언니는 공짜라면은 필요없는거라도 집에 쌓아놓고 살아야 하는 성격이지만 전 물욕이 없는편이라.. 저한테 필요없는건 줘도 안합답니다... .7. ..
'07.9.27 11:54 AM (121.53.xxx.77)저랑 성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래서 언니한테 엄청 당했어요.
형부도 똑같을 거에요. 제가 겪어보니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 언니네 부부도 그래요. 부부가 아주 똑같아요.
행동하는 거 마음 씀씀이 말하는 거 보면 남편하고 형부하고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고요.
한사람이 그러면 다른 한사람이라도 그러지 말라고 해야할텐데...
그런 사람들 주변에 자기 아이들 맡기고 민폐끼치는 거 아무렇지않게 하고
자기꺼는 아주 확실히 챙기고 자기 하기 싫은 일은 동생시키고...
힘들게 해놓으면 욕심많아 질투하고
욕심많고 남앞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는 거 제 언니랑 똑같네요.
그런 사람 천성인 거 같더라고요. 제 언니는 조카들이 언니랑 똑 닮았던데...
욕심많고 그런거요. 애들이 그러니 조카여도 정이 뚝뚝 떨어지던데요.
저도 꼴보기 싫어서 안보고 살아요.8. 별~
'07.9.27 12:10 PM (219.241.xxx.72)희안한 종도 있군요!!!
자매간에 그 정도면 남에겐 어떨까요?
으악~~
이웃으로도 만나고 싶지 않은 종자네욧!9. 이사
'07.9.27 1:14 PM (124.111.xxx.54)저같으면 당장 이사가겠네요...
10. 수작걸
'07.9.27 1:25 PM (123.109.xxx.94)어떻게 친언니가 그럴수있지요?ㅜ.ㅜ 저도 친언니랑 가까이 살아서 마트도 같이 가고 조카도 봐주며 거의 낮시간을 같이 보내도 그런일 절대없는데...거의 울언니는 저한테 양보만해서 저는 늘 미안해 하거든요~그래서 콩 한쪽도 나눠주고 싶어요~
정말 안타깝네요...정말 거리를 두고 사는게 나으실듯~~11. 정말..
'07.9.27 1:43 PM (155.230.xxx.43)저런 친정언니가 있을까 싶네요. 완전히.. 싸가지 자체네요.
대부분 친정언니는 뭐든지 못해줘서.. 안타까워하고.. 그러던데.. 참내... 대책없네요.
안 보는수 밖에... !!!12. 가치
'07.9.27 1:46 PM (222.232.xxx.180)미워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언니를 미워하는 업을 쌓지 마시고
경계하며 상종하지 마세요.
그리고
돈거래, 담보제공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나쁜언니가 아니고 좋은 언니일지라도
좋은 언니라면
그냥 줘도 될 만큼 꿔주고..13. 친언니
'07.9.27 5:44 PM (125.182.xxx.142)맞으세요?
해도해도 너무 하신다
그렇게 행동하면 주위에 사람들 하나도 없겠네요
가족까지 고개 저을 정도인데 누가 상대할까 싶네요14. 바다
'07.9.27 9:00 PM (58.73.xxx.159)저는 친언니가 없어서 언니있는 사람 너무 부러웠는데 ..그런 언니도 있군요
15. 으아
'07.9.27 10:12 PM (121.128.xxx.223)너무하신 언니군요.
그런데 고민스러운 것이 줄을 안대주시면 아마도 두고두고 또 난리날 수도 있으니..
(이건 집담보보다 더 심한 일이 될 수도 있겠단 조바심이 납니다)..
줄을 댔으나 안됐다더라. 둘러치거나 하는 기술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정말 저렇게 밉살스러운 분들이 있더군요. 저도 주변에 그런 분이 있어서 압니다..16. 그런종류들이
'07.9.28 8:57 AM (69.235.xxx.252)자기가 필요한 남에게는 엄청 잘 한답니다.
저희언니 이야기하시는줄 알았어요.
정말 똑 같아요.
누가 저 갖다주라고 뭐 주면 자기가 갖고 말도 않해서 저는 그사람한테 오해받고요...
저 처녀때 아무것도 모를때 저보고 얼마 않돼는 융자받는데 보증서달라고 해서
싸인만 해주면 된다고 해서 해 주었더니 그게 제 이름으로 아파트 융자 받은거더군요.
동생한테 사기도 친답니다.
저는 제 남편까지도 저땜에 그들에게 당하는거 4년동안 보고 내 아이들도 당할것 같아
인연 끊었습니다.
지금은 다들 늙어 가는데 그 2명의 놀부보다 더한 언니들
남편한테 이혼당하고 아이들도 떠나고 으악떨며 모은 재산.. 아무도 없는 큰 집에서
혼자 산답니다.17. ...
'07.9.28 9:50 AM (125.186.xxx.37)맞아요...제가 아이 잠깐 맡기고 병원이라도 가려하면 제 명품가방 귀걸이 빌려달라고 합니다...저녁을 사라든지..뭔가 어떤식으로든 댓가를 받아야하지요..저희 언닌 갖고 싶은게 있으면 빌려서라도 가져야하는 성격이죠.. 분명 자기는 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본데요... 전 그리 아쉽지가 않아요... 있어도그만 없어도 그만 ...언니네 집계약하고.. 얼마나 거짓말 많이 하던지.. 없는 융자 받아 이자낸다.. 애들학원 다 끈었다.. 형편이 안좋다하면서 돌아다니면서 옷사입고.. 명품사고.. 돈쓸일 있으면 저한테 빌붙고.. 이제는 저도 싫으네요... 그래도 자식이라고... 부모님은 항상 저더러 받아주라고 하는데요...
저 대학졸업때 졸업선물로 엄마가 12돈짜리 목걸이를 해주었지요.. 근데 그걸가지고 두고두고 갖고싶다고 엄마를 졸라요 한번은 제가 엄마에게 빌려주었지요.. 언니가 너무 탐을 내길래 엄마가 잠깐 끼고 달라고 했는데요... 근데요.. 그걸 돌려줄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팔았다네요...남의 졸업선물을... 황당합니다... 꼭받아낼겁니다 당사자인 언니는 제가 알면서 받아주고 져주는지도 모르고 자기가 머리를 잘쓰고 수완이 좋다고 생각해요.. 보면 알지요...근데요.. 사람 한2-3년 격어보면 사람 겉과속이 다르다는 정도는 알지요.. 전 언니를 30년 격었는데 왜모르겠어요... 당장 코앞에 있는 작은것 욕심내다가 더멀리 더많이 있는것 까지 잃은 격이죠... 앞으로 절대로 지지않을겁니다...18. ....
'07.9.28 9:58 AM (61.75.xxx.157)제가 아는 누구랑 정말 비슷하네요
그런 사람이 남들한테는 여자한테는 딸이 있어야한다고
남동생 소용없다고 자매지간이 최고라고 하고다닙니다
그 엄마, 그 여동생 속 문드러지는건 생각도 못하고 살죠19. 저도
'07.9.28 11:20 AM (218.237.xxx.216)첫째지만 이기적인 첫째들도 많아요.
뭐든 1순위로 받고 선택할 기회를 가져서인지 커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저나 남편이나 희생을 강요받는 첫째인데
제 동생 시아주버님 보면 40이 되어서도 밥값계산조차 엄마카드 받아서 하고 뭐하나 동생들한테 배푸는게 없더군요.
재산도 제일 많이 받아놓고선..
결혼하면 적당히 선을 긋고 살아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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