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한 말이 생각나 여기에또 씁니다..
평소엔 애들 참 잘 키웠다,,참 착하다,,
요즘 이런 애들 없다,, 니가 애는 참 잘 키웠다,,
딴애들 보니 할머니를 우습게 보고 할머니 말은 듣지도 않는데 얘들은 참 착하다...
이러던 분이,,
아까 남편이랑 소리지르며 싸울땐 ,,
니가 나한테 이러니 애들이 날 우습게 보지..
애하나 더럽게 키워 놨다,,
인사를 잘 하나 뭐 잘 하는게 있나,,
이럽니다..
저 정말 혈압 올라 죽겠네요,,
안보고 사는게 내가 사는 길이지 싶은데,,,
한번 씩 정말 화가 날땐 남편한테 그럽니다..
나 더이상 어머니 보다간 내명에 못죽지 싶다..당신은 당신 엄마니까 싸우던 말던 둘이 살아라..
난 애들이랑 살테니,,
정말 그러고 싶어요,,
남편도 첨엔 자기 엄마가 이정도 일줄 몰럈는데 10년 넘게 겪어보니 이제 내말을 믿어주네요..
자기도 화가 나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시어머니 억지 부리고 변덕부릴 땐,,,
오죽하면 가끔 만나는 친척들이 저더러 참 고생한다고 말해줍니다..
별난 시어머니 만나 힘들지? 하면서,,친척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그렇게 자식한테도 친척들한테도 인심 다 잃고 ,,,,바락바락하는 그 성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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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시어머니,,
혈압만땅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07-09-25 01:45:44
IP : 211.229.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격이
'07.9.25 2:52 AM (211.219.xxx.49)시어머님 인격이 어떤 분이신지 감이 잡히네요.
사람이 그렇게 자기 입장에 따라 말이 바뀌어요. 그래도 일관성을 유지하고 항상 옳은 판단을 하려고 하는게 인격인데.....시어머니가 유아적이시네요.
젊을때부터 인격을 잘 길들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들어서 그렇게 인격 바닥인거 드러내지 않으려면 말이죠.2. 토닥토닥
'07.9.25 2:58 AM (211.219.xxx.49)그 성미 참으며 사시느라 힘드시겠어요. 기운내시고
앞으로는 시어머님의 간사스런 말들 며느리 생각해주는 척......하는 말들과 반대로 뭐라 야단치는 말들은 전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고 님 판단대로 마음대로 하세요.
그런 성미시면 어떻게 해도 욕먹을 것 같네요.
간단히 하자고 해서 간단히 하면 너무 간단하다고 성질~
그렇다고 잘 차리면 간단히 하자고 했는데 말 무시했다고 성질~
힘내세요. 그래도 남편이 이제라도 알아주면 다행이네요..3. 좋은소식
'07.9.25 8:53 PM (58.121.xxx.108)우리 시엄니같은 사람 여기 또 있네요 효자아들에 홀시어머니 아들앞에선 며느리 위하는척 하고 뒤에선 며느리 씹어드시죠
4. 우리
'07.9.25 10:31 PM (221.155.xxx.233)시어머니랑도 많이 비슷하네요. 전 이제 도통했는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그러려니 하게 되던데..혈압올려봤자 저만 손해고, 시어머니 인격은 전혀 변하지 않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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