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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은 아니고
가족들하고는 사이는 좋으나 코드가 별로 맞지 않아 긴 대화를 하지는 않는 편이고 그 외 친구들은 제가 외로움을 느낀는 시간대인 10시 이후에는 전화하기 어려운 분위기라서 주기적으로 그 친구한테 연락을 제가 먼저 연락을 하는데 이제는 진짜 그만 하렵니다..
별이야기 아닌데 재미없는 글 올려서 죄송해요. 이렇게라도 다짐하지 않으면 넘 의지가 약해서...
1. 음
'07.9.24 3:33 PM (222.225.xxx.89)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어요.
아무리 다짐을 해도, 그 사람과 안 맞는다는 거 뻔히 알아도, 외로우면 별 수 없는 거죠.
주변에 수다 떨 사람조차 없는 상황.
오죽하면 하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외국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블로그 하나 만드셔서 사진도 올리고 일기도 쓰고 해보세요(제가 그러거든요).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어거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나중엔 외로움에 짜증까지 겹치고
내가 이런 인간하고 언제까지 사귀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자기 혐오까지 생깁니다.2. 전화
'07.9.24 3:36 PM (64.59.xxx.24)하지 마시길...
궁금해서 전화하면 꼭 빠트리지 않고
남 평가하고 비평하고,,,한두번 들어도 싫증나는것 모르는지
부정적인 얘기는 하지도말고 듣지도않는게 좋다는 결론을 내게하는
사람이 제 곁에도 있지요3. ..
'07.9.24 4:57 PM (59.5.xxx.242)전 기억력이 좋은 건지 오지랖이 넓은 건지 남이 이야기 한 거 일일이 다 기억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우리 가족들이나 제가 알았던 사람들은 안그렇더라구요...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듣다보면 전에 한두번이나 벌써 들은 이야긴데 ,,첨 하는 이야기처럼 열올리며 하니,,저도 나중엔 그 이야기 들었어,,하고 말하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은 주로 들어주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되는 편 아니세요?
제가 그렇거든요,,,뭔가 이야기하고 싶어서 연락하거나 만나도 결국엔 상대방 이야기 들어주고만 있더라는,,ㅠ_ㅠ
그래서 전 만만한(좋은 의미로..)남편만 붙잡고 이야기해요..4. 원글
'07.9.24 5:34 PM (207.46.xxx.28)별글 아닌데 답를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전 기억력도 안 좋은데 들은 이야기 또 들으면 다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것도 남 험담같은 거. 어제 통화 후 또 후회가 밀려와서 공개적으로 다짐을 했네요. 남이 한 별뜻 없는 말에 의미를 부여해서 잔머리 굴린다,계산속이다 이런저런 공감하기도 어렵고 맞장구 쳐주기도 어려운 상황들.. 저 자신부터 말을 아끼고, 귀중한 시간 남 험담 들어주는데 쓰지 않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5. ...
'07.9.25 1:32 PM (116.91.xxx.82)저랑 비슷한 일상생활을 가지고 계시군요.
어쩌다가 원하지 않는 해외생활 시작인데요
주변에 친구 없고.. 아이는... 아직 배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중입니다.
남편이 매일 출장은 아니지만 간간히 출장과.. 늘 새벽에 퇴근해 주는 배려...
늘 심심하고.. 할일없고... 그래서 이친구 저친구 전화하다가.. 별 쓰잘대기 없는 소리 듣고 끊고.
나만 빼고 다들 바쁜거 같더라구요. 나도 한때는 바빴는데..6. 근데
'07.9.26 4:05 AM (219.255.xxx.231)그친구분 안됐어요
우울증이 심한거 같아요
가끔 통화하니 사정은 아실거 같은데
좀 도와주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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