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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배넷저고리를 태어날 울 딸에게 입히라는 시어머님...--;;

제가 이상한건가요?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07-09-24 13:11:00
제목 그대롭니다.
나이들어 어렵게 가진 첫아이거든요. 올 11월에 출산예정인데 딸이에요.

저번주 시어머님이랑 통화중에 남편 배넷저고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왠지 그 말 꺼내신게 혹시 그거 태어날 울 딸에게 입히라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긴했지만,
먼저 달란소린 안하고. 그냥 소중하게 간직 잘 하셨네요... 이렇게만 말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남편이 어머님이랑 통화하고난뒤 그걸 어머님께서 보내주신다고 우리 태어날
딸에게 입히라고 했다는거에요.
남편은 이야기 듣자마자 좋다고 달라고 했다네요...

근데요...솔직히 전 싫거든요.
아들도 아니고, 딸인데...남편이 태어났을때 입은 배넷저고리를 굳이 대를 이어서 입혀야만
하는걸까요?

전 워낙에 힘들게 가진 아이고, 적어도 태어나서 처음 입히는 배넷저고리는 제가 이쁜걸로 사서
입혀주고, 나중에 나이들어도 딸에게 물려줄수 있게되면 좋겠다 생각하지...그걸 또 딸의 자식이
입어주기까지 바라진 않을거 같거든요?

워낙에 남편에게 좀 집착하시는 어머님이시라....
또 자신이 입었던걸 자식한테 입히고 싶어하는 남편맘도 이해는 가지만....
마치 그게 싫다는 제가 전통도 모르고, 정말 소중한게 뭔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말하는
남편이 이젠 밉네요.

배넷저고리때문에 오늘 큰소리내면서 싸웠어요....속상하네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전 솔직히 35년이나 된 남편 배넷저고리 굳이 태어날 울 딸에게까지
입히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제 딸이니까 제가 이쁜걸로 사서 입히고 싶은데...
이런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71.159.xxx.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4 1:19 PM (68.37.xxx.174)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지만,
    아이 첫 배냇저고리 간직했다가 수험생 아이가 지닉면 운수대통이라며 에전에 부모님들 거의 간직한걸로 압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거 모두 고이 간직하고 있어요.
    나중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때 부적 대용으로 간직하게 하려고요.

    님 시어머니 마음도 이해가고, 님 마음도 이해가요.
    남편 배내저고리 받아 간직하시고,
    님 아이 배배저고리는 님이 원하시는걸로 구입하셔 입히셔도 좋을듯 한데요.
    부모마음이 자식 잘되라고 하는거잖아요.
    님 마음 가는데로 하셔도 무방할듯.

  • 2. 글쎄요..
    '07.9.24 1:21 PM (59.187.xxx.106)

    저라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어차피 매일목욕시키고 갈아입혀야 하는데
    그것만 입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예쁜거 사다놓고 한번씩 입혀주면 될것 같은데...
    그리고 베넷저고리 오래 안입히잖아요
    남편이 애기때 입던거면 더 의미있고 ....저같은 좋을것 같은데...좋게 생각하세요

  • 3. ^^
    '07.9.24 1:27 PM (203.232.xxx.160)

    늘 입힐 옷도 아니고.. 한번 정도 애기에게 " 아빠가 입든 옷이야" 하고 입혀보고 사진도 찍어두고 하면 멋진 추억이 될 것같아요.
    사진 찍어놓은것도 어머님 보여드리고요..
    저도 좋을것 같은데...

  • 4. 마리아
    '07.9.24 1:28 PM (122.46.xxx.37)

    형식상 주시는 거니까 받구 예의상 한번정두 입혀주고 읫엤분 말씀처럼 신생아때 배넷저고리 한달두 못입구 매일 갈아입혀야하구 그래요. 넘 신경스지 마시요, 태아한테 안좋아요. 좋게 생각하구 긍정적으로 맘가지세요. 전 그런 배넷저거리 시엄마가 주시면 신기할것 같네요.

  • 5. 참..
    '07.9.24 1:34 PM (124.49.xxx.165)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네요. 나쁘게 생각하면 간섭인데..또 좋게 생각하면 다른분들 말씀처럼 기념이 될 것도 같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6. .
    '07.9.24 1:38 PM (219.253.xxx.71)

    어렵게 가진 이쁜 딸에게 이쁜 옷 사서 입히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남편에게 집착 많은 시어머님이 그러신다면.... 더욱 마음이 좀...
    하지만 아빠 입던 배냇저고리를 딸이 입는 것도 참 좋은 일 같아요.
    오래된 옷이라 환경 홀몬 걱정도 전혀 없을 테구요.
    딴 일들과는 별개로... ^^;;;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 입히세요.
    어쨋거나 소중한 딸이자 동시에 소중한 손녀이니...
    딸이 할머니의 따뜻함을 느끼는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 7. 제가 이상한건가요?
    '07.9.24 1:50 PM (71.159.xxx.5)

    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마음이 좀 꼬여있었던거 같아요...아기때문에 이래저래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제가 외국에다가 보험없이 아이낳느라 천만원정도 들거든요...ㅠ.ㅠ)

    얼마전에 이곳에다가 시부모님 캐나다 여행보내드리자는 남편이랑 대판 싸웠다는 글 올렸었거든요. 결국 며칠전 200만원 보내드렸어요...ㅠ.ㅠ 이번엔 안 보낸다고 버티다가 결국 제가 마음접고 돈 보냈거든요. 매번 이런식이되니까...
    시어머님 저랑 통화할때는 암말 없다가 아들하고 통화할때만 꼭 이런저런 일들 벌이셔서
    부부싸움 거의 안하는 우리 부부 꼭 부부싸움 하게 만드시거든요. 저희 부부싸움의 거의 100퍼센트가 늘 시작이 시어머님부터 시작이 된다고 하면 대충 아실런지...ㅠ.ㅠ

    아무튼 이런저런 요새 일들로 제가 마음이 불편했던거 같아요...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댓글처럼 받고서 한번 입히고 사진찍고는 제가 산것들로 입혀도 되는건데....제가 좀 고지식하다보니, 누가 말하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융통성을 좀 배워야 할거 같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 8. 어이쿠...
    '07.9.24 1:58 PM (222.97.xxx.98)

    원글님...
    예전에는 배냇저고리를 일부러 건강한 애들 것 얻어다 입혔어요.
    이런저런 소소한 액땜이 되고. 명이 길어지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는 속설이 있나봐요.
    저도 저희집 애들 거의 20살 정도 차이나는 시누네 아이들 배내옷들 얻어 입혔는걸요.
    그걸 동생네 줄거라고 그 긴시간 간직해준 시누가 고맙더군요.
    순면이라 폭폭 삶으면 뽀얗게 됩니다.
    많이 삶았던 옷이라 부드러워져서 좋기도 하구요.

    시어머님도 궁상 떨라는 뜻으로 그러시는게 아니고
    손주 생각하시는 마음이신 것 같아요.

  • 9. ....
    '07.9.24 2:20 PM (59.10.xxx.141)

    남의 배냇저고리도 아니고 남편이 애기때 입던 거면 저는 좋을 것 같은데요. 새옷에서 환경호르몬 나와서 빨아서 입히는 판에.. 저도 나이들어서 지금 임신중인데 그런 점에서 주변 조카들 입던 옷들 얻어다 입히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님이 다른 이유로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네요. 외국에 계셔서 돈드는 일도 많으시다면서요? 배냇저고리 말고도 앞으로 예쁜 옷 입힐 기회 얼마든지 많고, 돈 들어가 갈 일도 많답니다.

  • 10. 좋을 것 같은데..
    '07.9.24 2:52 PM (219.88.xxx.158)

    저의 시어머니께서 지금까지 남편의 배냇저고리를 간직하고 계셨다면..
    저는 우리 아기한테 그 배냇저고리를 가장 먼저 입혔을 것 같아요.
    아들, 딸을 떠나서.. 아빠의 배냇저고리 잖아요.
    무엇이든.. 의미를 두는 것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사실은 저도.. 나중에 손주한테 주려고.. 우리 아들 배냇저고리 한 벌 남겨 뒀어요.
    전 외국에 사는데.. 여기 있는 사람들.. 할머니가 아들의 침대며, 장난감들.. 다 모아뒀다가
    손자 손녀가 태어나니 주던데요? 아이들도 아빠가 아기일때 썼던 거라며.. 아주 자랑스러워하고요. 님은 어떠세요? 님의 부모님이 쓰시던 옛 물건들.. 보시게 되면.. 너무 반갑지 않으시겠어요?

  • 11. ^^
    '07.9.24 3:27 PM (222.234.xxx.172)

    외국에선 웨딩드레스도 삼대가 물려서 입잖아요.
    할머니가 입던 것 며느리가..딸이...
    입던 것 준다고 울고불고하는 거 없어요.

    우리나라 사람은 뭐든 새것만 좋다고 하니까,전통이 정말 사라지네요.

  • 12. ...
    '07.9.24 3:57 PM (220.230.xxx.186)

    울시어머님도 남편 배냇저고리, 상장, 통신표... 이런 것들, 아주 소중히 간작하고 계시지요.
    그게 어쨌다는 게 아니라 다른 건 자식 처지 생각하지 않고 당신 좋을대로 하면서
    그런 감정에 호소하는 걸로 "봐라, 내가 널 얼마나 끔직히 생각하는지..." 하면서
    아들을 최면시키는 게 문제지요.
    원글님 어머님은 그렇지 않으시길...

  • 13. ..흐흐
    '07.9.24 4:03 PM (219.250.xxx.109)

    저도 울 딸 낳기 전에 울 시어머니가 울 시누네 아들 입었던 배냇저고리를 가져다 입히지 그러냐라고 말씀하셔서 속으로 별로 달가와 하지 않았던 기억이...

    근데요
    애 키우고 하다보니 얻어다 입히고 물려 입히고 물려주고 하는게 더 좋아 보이더라구요
    워낙 첫애때는 잘 모르니까 좋은것 비싼것으로 해줘야 할거 같고 해주고싶고 그랬던거 같아요

    원글님의 마음은 백번 이해가 됩니다
    그냥 받아 두시고 예쁜 배냇저고리도 사주세요

  • 14. blue
    '07.9.24 4:38 PM (61.254.xxx.34)

    배냇저고리 여러개 필요하잖아요..
    잠깐 입히시고, 새것도 사서 입히시구요,
    번갈아 몇번 입히시고 정 싫으심 잘 간직하세요
    여튼 의미있는 물건이잖아요^^

  • 15. 어머나!
    '07.9.24 5:39 PM (219.255.xxx.231)

    그걸 보관하고 계세요
    저라면 대환영입니다
    시누것도 시동생것도 아닌 남편거라면요
    근데 확인 해볼거에요
    시누거나 시동생거...
    형제분 두루 입힌거라면 절대 사양합니다
    정말 내남편만 입은 거라면
    폭폭 삶아서 기꺼이 입힙니다
    저는 딸아이들이 결혼해서 제자식들 입히고 싶다면 입히라고 따로 구매해 입히다
    잘 보관해 뒀거든요
    배냇저고리는 입는 기간이 짧아서 새거 같거든요
    아마 남편분만 입혔다면 누래졌어도(깨끗이 새탁해둬도 누래지고 삶으면 하얘져요)
    옷이 낡지 않은게 표가 날겁니다

  • 16. 정성
    '07.9.24 8:31 PM (124.146.xxx.8)

    을 생각해서 입해세요.
    정말 좋은뜻이 많지 나쁜것은 없다고 들었어요.
    앞에 댓글들처럼 운수대통 , 뭐 이런 좋은뜻으로 들었던 걸로 생각이 나거든요.
    그리고 신생아때 한달남짓인데
    여러개 돌려입히다보면 한번이 아니라 두번도 될수 있어요.
    남편의 아이인데 좋은 추억도 될꺼구요.
    이쁜아이 예쁘게 키우세요.

  • 17. 저라도
    '07.9.24 8:54 PM (123.111.xxx.240)

    대환영일거 같아요 ^^
    남편이 입던것을 여지껏 정성스럽게 간직한 어머님 맘에 감동해서라도요 ^^
    전 제아이들 베냇저고리 간직못해둔게 정말 후회되거든요 ㅠㅠ
    기분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가져다가 시어머니 오실때만 입히시면 되잖아요 ^^
    여우같은 아내와는 살아도 곰같은 아내와는 못산답니다 ^^ 정면충돌보담 약간 우회해서 살아가시는게 서로 편하고 행복하거든요 ^^ 말은 이리해도 저역시 정면충돌을 자주 해서리....-_-;;

  • 18. ^^
    '07.9.24 9:57 PM (125.182.xxx.142)

    기념으로 받아두시구 배냇저고리 이쁜거 몇개 더사시면 되요
    한벌가지곤 택도 없거든요
    어차피 배냇저고리도 3벌은 있어야 빨고 말리고 입히죠

  • 19. 시냇물
    '07.9.24 11:45 PM (220.88.xxx.36)

    축복받으며 태어나는 아기같군요. 좋은 의미로 받아주세요..
    사진 찍어 아이 크면 보여 줄 때 감동일 것 같군요.

  • 20. 12
    '07.9.24 11:48 PM (82.32.xxx.163)

    저라면 아주 기쁘게 입히겠어요.
    깨끗히 빨아서 입히면 남편도 좋아하고 님도 기분 좋을거에요.
    기념 사진도 찍으시고.
    그 베넷저고리 말고도 님 마음에 드는 예쁜걸로 사셔서 그것도 입히시구요.
    전혀 남편분하고 싸울일이 아니네요.

  • 21. 신생아
    '07.9.24 11:59 PM (68.45.xxx.34)

    저두 울 아들 배냇 저고리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장가가서 첫 아이 나면 며느리한테 주려고요. 입히라는거 보다도 상징적인 의미니까요. 그리고 저라면 아빠가 입었던 배넷 저고리 아이한테 물려주면서 간직하라고 할거 같은데요. 대를 물릴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부적과 같은 의미도 있데요. 무병 장수한다는..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시고 아이를 생각해서 입혀보세요,

  • 22. 좋은뜻
    '07.9.25 12:19 AM (121.139.xxx.12)

    제가 알기로도 그건 건강하게 잘자라는 좋은 뜻일거에요.
    저도 아이들 배냇저고리는 다 보관하고 있어요.

  • 23. 원글니~~ㅁ
    '07.9.25 9:33 AM (121.144.xxx.45)

    님 마음 백만번도 더 이해는 갑니다만~~ 그리 속상해는 마세요.
    울집이 아들만 3명인디..
    엄청 건강하게 잘 키웠거든요.

    이 댓글 읽으시는 분들 - 예민하게, 혹시 오핸 마시라...요.
    주변 분들 특히 아들 없는 분..울집 배넷저고리..유아때 입던 옷 달라 얘기- 여러 번 들었어요.
    친한 딸만 3명인 맘은 ...갖고만 있어도 좋다고 했다구요.
    (참고로 딸 셋맘~~넷째로 아들 낳았답니다...아휴 아들이 뭔지ㅎㅎ)

    첨엔 좀..거시기하긴 했지만 친한 분들께 몇장 나눠줬어요.
    좋다는 의미라는 데.. 갖고자 하는 그 맘은 얼마나.. 말하기 힘들었을까 ~ 그 맘 알기에
    굳이 거절도 못하고..요.

    님..조금만 너그럽게 생각하셔요.
    시엄니께서 님 속상하라고 그런 것은 꼭 아니라고 믿습니다.

    지금 홀몸도 아니신데...
    좋은 방향으로만 생각하시고 내 마음 내가 편히 갖고자해야 더 좋을듯해요.
    꼭 !! 순산하셔요.*^^*

  • 24. 참 다행..
    '07.9.25 12:43 PM (220.72.xxx.198)

    참 다행입니다.
    댓글 다는분들이 열린맘이고
    배냇저고리 아무나 보관 못해요.
    그만큼 자식에 대한 애착이 있는분이나 가능한거죠.
    그리고 그렇게 오래 보관한걸 준다는것도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거죠.
    모두 좋은뜻이에요.
    새것보다 골동품이 더 비싼이유는 그만큼의 기간과 숨겨진 이유들이 있어서에요.
    맘 편히 갖으시고 순산하길 빕니다.

  • 25. ^^
    '07.9.25 1:37 PM (221.155.xxx.102)

    전 제가 어릴 때 입던 옷 우리 딸 입혀요. 그거 입고 있는 모습 보면 그렇게 흐뭇하던데요.

  • 26. ^^
    '07.9.25 5:35 PM (123.98.xxx.190)

    배냇저고리 한벌만 필요한 것도 아니구요.
    님 원하시는대로 다 준비하시고 아뻐것도 입히고 사진이라도 찍어두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
    기분 나쁘실거 하나도 없답니다.
    좋은일도 시어머니가 하시는 일이라면 기분나빠하기시작하면 앞으로 한마디 한마디가 다 거슬려서 님이 너무 힘들어지세요..

    마음을 열고 좋게 받아들이려해도 서러운 일이 천지인데
    이일은 조금도 기분 나빠하실 일이 아니예요..

  • 27. 그래도 긴 세월
    '07.9.26 6:30 PM (122.35.xxx.50)

    보관하시다니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배넷저고리 딱한번만 입히신담에 액자로 만들으세요.
    그럼 더 좋아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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