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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좋아하세요?
아이도 둘이나 있는데 사먹는거 너무 좋아해요..
매일 매일 어떻게하면 한끼 때워볼까 궁리하네요..
요즘 밥하기 너무 싫어서 큰일이예요.. 6식구 밥 해야하거든요..
저처럼 82님들도 밥하기 싫어서 며칠째 외식하시는분이 또 계실까 싶어서 주절주절하네요..
냉장고에 재료는 쌓이는데(부모님이 들어오실때 사들고 오시는것 또는 누군가가 준 먹거리..) 영.. 밥하기가 힘드네요..
내일은 남편한테 낮에 기운없다고 스테이크 사달라고 했더니 사준다네요..
흑흑..
저 어떡하죠?
82님들 씩씩하게 밥 잘하고 계세요?ㅠ.ㅠ
82님들도 외식 좋아세요?ㅠ.ㅠ
1. ...
'07.9.22 9:37 PM (222.237.xxx.234)외식도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요..
저두 한번 시켜먹으면 며칠 내리 시키다가,,
또 안시키니까..
대충이라도 해먹게 되더라고요..2. 네
'07.9.22 9:44 PM (61.99.xxx.141)저도 외식 너무너무 좋아해요.
밖에서 사먹는 밥이 너무 맛있어요..ㅠ.ㅠ 어떡해요 흑흑
장 안봐도 되지~ 손질하고 준비 안해도 되지..설겆이도 안해도 되고
결정적으로 제가한것보다 맛있고...
주말에도 한끼 밥 해먹으면, 지쳐서 다음끼니는 꼭 간단하게라도 사먹는
저도 이런 제가 싫어요... 흑3. ...
'07.9.22 9:46 PM (211.193.xxx.147)외식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4. ~~~~
'07.9.22 10:37 PM (222.99.xxx.129)저도 좋아야 하지요. 편하니까요.
하지만 외식하면 집에서보다 과식하게 되고 집에 오면 조미료때문인지 물많이 들이키게 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돈이면 집에서 사다먹으면 몇끼니를 먹을텐데 하는 생각땜에....
또 우리가 집에서 요리하나라도 하고나면 설겆이거리가 엄청 나오잖아요.
집에선 가족들 건강 생각해서 여러번 깨끗하게 헹구는데 사실 식당에서는 그 많은 그릇들 얼마나 제대로 헹굴는지요?
이런저런 이유로 제가 앞장서서 외식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규칙적인 모임과 행사, 가족들의 요구,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외식할 기회는 꽤 되네요. 그럴 땐 편하게 즐기면서 먹지요.5. .
'07.9.22 10:42 PM (122.32.xxx.149)저는 제가 살림해보니까 외식 잘 안하게 되는데요.
물론 편하기야 하지만,
재료비 따지고 보면 정말 쓸데 없이 비싸기만 한거같고..
조미료 범벅에 맵고 짜고.. (저희는 좀 싱겁게 먹어요)
게다가 요즘은 중국산 찐쌀이니 뭐니 해서 믿고 먹을만한 것도 없고..
또 너무 더럽게 만드는거 같아서 웬만하면 외식 안하려고 해요.6. 젤 힘든게
'07.9.22 10:49 PM (211.215.xxx.122)나가서 먹으면 먹는 내내 대부분 입맛에 안맞고,
맛이 없어 억지로 먹게됩니다.
그래서 집에서 먹으려면 제가 꼭 움직여야 하다보니
그게 하기 싫을때가 있답니다.
아...이런 마음이 넘 힘드네요.
전 웬만해선 나가서 먹지도 시켜먹지도 않는답니다.
라면을 끓여먹어도 집에서 해결하자는 주의..
물론 한달에 한 번 가량은 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나갈때마다 후회합니다.ㅡㄱ7. ....
'07.9.22 11:02 PM (211.201.xxx.87)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외식을 합니다.
직장맘으로써 보상 받는 맘으로다가...
과식해서 후회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맛있게 먹고 옵니다.
늘상 가는 곳을 가게 되네요~
풍성한 비빔밥집이요~ 아이들은 불고기..8. 이럴땐
'07.9.22 11:16 PM (121.139.xxx.12)잘 안하는데 가끔 가는건 좋아합니다.
...식구 중 누가 입맛없어 새로운거 먹고 싶어할때
내몸 아프거나, 늦게 퇴근해서 지친몸으로 밥하기 싫을때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별르던거 먹으러 갈때
한 걱정하던 시댁 경조사행사때 나가먹는 외식
남편에게 섭섭해있을때 내기분 맞춰주느라 나가잘때 마지못하는 듯 나갈때
아이들 졸업, 입학때 옛날 내부모랑 먹던 자장면 먹던거 생각하며 애들이랑 외식할때
....이럴땐 좋습니다.9. 저는
'07.9.22 11:34 PM (218.232.xxx.249)인터넷 블로그 구경하다 올라오는 외식업체에서 찍은 사진들보면
맛이 어떨까 또 종류도 많고 호기심에 가곤 합니다
.한번은 블로그에서본 초밥 뷔페에 너무나 맛나보이는 사진들을 올리셔서 궁금해서 가보기도 했네요.
이 죽일넘의 호기심 ㅋㅋ
가끔 계절 음식
콩국수나 냉면 겨울엔 뚝배기 음식들 먹구 싶어서 가고요.10. 헐~
'07.9.23 12:19 AM (219.254.xxx.114)외식...무지하게 좋아하죠...저도 요리...나름 자신있는 편이지만...요리하다보면 냄새에 지치고 식욕이 떨어져서 안먹게되요...대신에 남이 해준밥...남이 끓여준 커피는 왜그렇게 술술 잘들어가는지...ㅋㅋㅋ 울신랑도 그런걸 아니까 3천원짜리 자장면이나 천원김밥으로 가끔 떼우는거 이해해주는 편이에요.
11. 갑자기
'07.9.23 1:28 AM (221.138.xxx.192)이 질문때문에 깨닫게 되었는데요
82쿡 알게되고 나서 외식이 1/3으로 줄었네요
그렇다고 막 요리를 잘한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닌데 약속 있을때나 가끔 동생이 중국요리 시켜먹자 할때 빼곤 거의 안먹게 되었어요
그전엔 일주일에 2-3번은 시켜먹고 사다먹고 그랬거든요12. 저도~
'07.9.23 1:49 AM (211.44.xxx.186)사먹는거 좋아라합니다.
두식구라 해먹는것보다 사먹는게 싸게 계산될때도 있고..
맛도 좋고..일단..힘이 안들어서 넘 좋아라 한답니다.
김밥도 어묵도..비교적 간단하고 싼 음식도 자주 사먹습니다.
구러면서..집에서 어묵국이라도 한번 할라치면..
어묵을 일단 한번 데쳐서..기름기와 더불어 여러 안좋은것들
없애고..국물도 무,파,멸치,다시마 정성 엄청 들입니다.
조미료도 집에선 안먹고..
역시 닭음식 한번해도 한번 삶아내서 기름 제거하고 먹습니다.
나름 엄청 귀찮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해먹는 음식은 공도 들이고 시간도 들이고
신경도 무지 씁니다..
며칠전 82방장님 혜경님의 감자탕에도 댓글을 썼습니다만..
청결함을 생각하면 해먹는게 맞는데..
이후의 설거지나..뒤처리 생각하면..조금 더주고..사먹는게 맞는것도 같고..에~효
그런 정성 생각하면 절대 사먹으면 안되는데....
전 제가 힘들게 해먹는 음식보다는
사먹는 음식 정말 맛나요..어엉..13. 한달에
'07.9.23 7:48 AM (220.91.xxx.131)가족들과은 한두번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14. 쐬주반병
'07.9.23 8:20 AM (221.144.xxx.146)저와 아이들은 외식을 좋아하지만, 외식을 싫어하는 남편 때문에
웬만한 음식들은 거의 집에서 해 먹는 편이죠.
감자탕, 닭발, 닭갈비도 집에서 해 먹습니다.
집에서 해 먹는 것이 버릇이 되서인지, 외식하고 나면, 집에 와서 바로 화장실에 갑니다.
집안의 경조사나 특별히 나가야 될 일이 아니면, 거의 집에서 해결합니다.
요리도 하다보니 늘고, 재미가 있고, 제가 정성껏 만든 음식...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도 좋구요.
정말 외식도 중독이 되는 것 같아요.15. 편한만큼
'07.9.23 8:53 AM (220.75.xxx.143)그만큼 마이너스도 감수하셔야.......
전 외식 별로 안좋아합니다. 한때는 누구 못지않게 바람일으키며 사먹으러 다녔지만,
지나고 보면 돈 건강 정서 여러면에서 별로더라구요,
좀 힘들어도 내손으로 내 식구챙기는게 보람도 있고 좋지않을까요?16. ...
'07.9.23 12:02 PM (125.130.xxx.202)사먹는거 비싸기만하고 맛도 없고 .. 제가 하는게 더 맛있고요
점점 더 그러네요
그냥 집에서 해 먹어요 아이 생일이나 집에서 먹기 힘든거만 나가고요17. ...
'07.9.23 12:31 PM (59.8.xxx.143)외식 줄이세요
그리고 돈 한푼이라도 더 모으세요
저도 외식무지 좋아했습니다
그때 쓸당시엔 그랬지요
해먹으나 사먹으나 그게 그거다,,,제 합리화를 했지요
지금은 집에서 꼬박 해먹고 외식줄인지 9개월 되가는데 확실히 돈이 절약 됩니다
돈이 평소엔 안들어 갑니다
주말에 장보는 외엔...
돈은 벌때 있을때 모으라는말 실감합니다
열심히 모을 욕심이 생겼습니다18. ...
'07.9.23 12:41 PM (124.51.xxx.134)점 세개님 말씀이 맞습니다.
글고 브이제이 특공대 보면
겉은 번지르한데 주방보면
정말 더러운 식기에
유통기한 지난 출처없는 재료에
무엇보다 가족건강 생각한다면
외식사양.
오프라윈프리 쑈 보니까
돈을 모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외식이라더군요.
좀 불편하더라도
집밥을 고집하는 이유!!19. ~~
'07.9.23 2:10 PM (121.147.xxx.142)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는 외식 싫어해요
예전엔 이렇게까지 거부감 없었는데
베이킹을 해보면서
거의 무미건조한 듯한 맛이
참 맛(^^)이란 생각을 늘 하게 됐고
집밥과 제 손맛만을 믿게 됐네요
아무래도 밖에서 먹는 것들은
기름 잘잘 흐르게 입에 살살 녹을만큼 달달하게
상품성 있는 음식을 최고 가치로 두기에
우리 몸이 좋아하는 음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죠
헌데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 좋아라 하는 남편이 외식을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이랑 주말엔 적어도 한번은 하는 편이죠~~20. 별로요
'07.9.23 3:46 PM (125.141.xxx.53)직장 다니니 밖에서 먹는 비중이 워낙 커서요. 남편이나 저나 집에서 먹는 걸 더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온갖 정성을 다 들여 해먹는 것도 아니고 (손 많이 가는 요리는 안합니다. 힘들거든요) 그냥 밥하고 국하고 반찬 해먹고, 간식거리(옥수수 찌고 고구마 삶고, 빵이나 가끔 하고)나 좀 해먹습니다.
그런데 6식구 식사 챙기시려면 힘드시겠어요.. 외식하고픈 맘이 이해가 가요.21. 저는요
'07.9.23 4:46 PM (122.32.xxx.136)사먹는거 제가 싫어요.
힘들거나 피곤할때 외식하자고 나가는데 올때는 그저 그래요.
꼭 후회하지요. 특히 시켜먹는거는 두세숟가락째 꼭 후회해요
정말 믿음직한 식당(?) 아니고는 기냥 찬밥에 물말어 김치랑 먹는게 나아요.
싸구려 식당에는 가기싫고
식당에 가서 설거지나 요리할때 어떻게 하려나 생각하면 꺼림칙해요.
울 엄마는 그것도 니 팔자다, 그래요. ㅜㅜ22. 요즘같이
'07.9.23 6:02 PM (218.237.xxx.216)물가 왕 비쌀때는 사먹는게 더 저렴하더라구요.
엊그제 애 소풍이었는데 김밥 두줄에 4천원인데 직접 준비하려니 만오천원이상 들더군요.
시금치가 3천5백원..당근두개 천원...
남편한테 명절끝날때까지 사먹는거 뭐라하지 말라고 했어요.
넘 비싸다구...
과일도 장난아니고..
물론 재료질은 장담 못하죠. 혹시 티비에 나온 중국산 찐쌀일수도 있고..
주로 해 먹지만 이렇게 물가가 비싸거나 덥거나 넘 추워서 시장 못갈때
그리고 아플때 그냥 사 먹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이것저것 먹어봐야 따라하면서 음식솜씨도 느는것같구..23. ...
'07.9.23 10:29 PM (122.40.xxx.50)저는 중국산 찐쌀, 깡통 갈비탕 뭐 그런 거 본 이후로는 외식 거의 안하게 되네요.
어제 저녁에도 양념 재워 고추장 삽겹살 해주고 (식당 처럼 영양부추+양파+겨자소스에 현석마미 짱아찌에 파절이에 갖출거 다 갖추고) 오늘 아침에도 돼지고기 김치찌게 일찍 일어나 끓이고.. 그러다 보니 저녁 너무 하기 싫더라구요. 주말에는 한번쯤 나도 쉬고 싶고 누가 차려준 음식도 먹고 싶고.. 그러나...결국엔
돼지고기 칠리 볶음에 탕수육까정 하고..... 힘들더이다...
가끔은 나가고 먹고 싶은 마음 가득하지만.. 돈도 없고~~ 딱히 입맛 맞는데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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