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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배려...를 읽고
그런데 요즘은 많이 배려 받는 편이에요.
2001아울렛에서만 빼고 말이죠.
그곳은 대부분 아이데리고 온 엄마들이 고객이죠.
엘리베이터는 항상 만원이고
한번은 기본으로 그냥 보내야 탈 수있어요.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들은
뒤따라 들어온 유모차들 때문에 구석으로 들어가느라
열림버튼 누를 마음의 여유가 없죠.
비좁은데도, 계속 밀고들어오는 유모차 때문에 많이 힘들답니다.
같은 아기 엄마로서 항상 제가 양보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인사 받아본적이 없어요.
그냥 살짝 눈인사만 해줘도 좋을텐데
마치 제가 직원인것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이더군요.
순서를 양보해도 마찬가지고
길가다 좁은 보도블럭에서 맞은편 유모차 미는 엄마에게 살짝 길을 양보해도
그냥 휙 지나가고.....
이런경우 전 일반인들에게 많은 배려를 받았었거든요.
그리고 꼭 눈으로라도 고맙다는 인사를 했었구요.
그런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아이 엄마한테는 제대로 인사받은 적이 없어요.
그냥 자기 갈길 바빠요.
같은 아이엄마고, 임산부이지만
누구는 배려해주고
누구는 공주처럼 그자리를 지나가고...
이젠 아이엄마들 배려해주고 싶지 않더군요.
양보하는게 몸에 밴 습관이라 고치기 힘들겠지만
요즘 같은 아이엄마들에게 자주 이런일을 당해서
다음부턴 하지 말아야지...이런생각 많이해요.
아이엄마들, 임산부, 노약자들
배려받아야 당연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고맙다는 인사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쌩 하고 자기 갈길만 가지 말고
배려해 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해 주세요.
1. 아파트
'07.9.22 9:56 AM (125.187.xxx.6)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탈때 한두번 기분이 상한적이 있었어요
일층 엘리베이터문앞에 서자마자 문이 닫히거나 저희 발자국 소리듣고 닫힘을 눌러
올라가는 경우를 보았어요 그럼 아파트라 몇층사람인지 알수 있었는데...
또 저흰 높은층인데 등교길에 십층이하에서 얼마나 급한지
윗층아이들이 기다리던지 말던지
껐다가 다시켜서 일층으로 내려가는 경우 정말 화가 났습니다2. ??
'07.9.22 10:02 AM (61.105.xxx.240)윗층에서 눌렀는데 껐다가 다시켠다고 윗층으로 안올라가고
내려간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이해를 못한건가??3. 맞아요
'07.9.22 10:05 AM (211.220.xxx.233)오히려 아기 엄마들이 더 인색하고 당연시 여기더라구요.참..
나도 유모차 미는 아기 엄마인데 말이죠.
그리고 유모차 밀다가 내 다리에 세게 부딪히거나 다리가 끼이게 하면
미안하다고 말하는 거 기본예의 아닌가요?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아팠는데도 그냥 씩 쳐다보고 유모차 제대로 밀기 바쁘니 원..
집에 오면 다리에 멍들어 있고 그런 경험이 한두번 아니라서 원망스럽네요.4. ..
'07.9.22 10:13 AM (222.101.xxx.195)위에 엘리베이터 껐다 켤 수 있는 장치요..
그거 관리실에 전화해서 막아달라고 하세요.
함부로 만지다간 위험하다고 들었어요.5. 배려
'07.9.22 10:16 AM (71.14.xxx.145)책방에서 계산하려고 줄을 서고 있는데
제앞에 어떤 아주머니, 그앞엔 유모차에
아기와 아기엄마가 있었어요.
아기가 들고 있던 음료수가 떨어지면서
뒤에 있던 아주머니 앞으로 다
쏟아져버려 아주머니 신발밑이 엉망이
되었는데 아기엄마 별무반응...
제가 갖고 있던 물휴지 휴지 다주고 같이
닦아 주어도 무반응...
더 재밌는건 그 아주머니 또한
제게 무반응...
아! 삭막해...6. 전
'07.9.22 11:08 AM (211.217.xxx.160)나오지도 않은 엄마 불러대면서 엘리베이터 잡고 있는 아이들이요..후후.
오늘 출근하려고..자영업이라 추석하루만 쉬어요. 가뜩이나 바쁜데...엘리베이터가 아래층에서 안움직은거에요.
소리만 엄마 엄마 그러구.
그래서 내려갔더니만 엄마는 준비도 안되었는데...나올생각도 없는데...애가 잡고 있더이다.
초등학생 갔던데...후후. 딱한마디 했습니다.
엄마가 나오시면 잡으렴 오래잡으면 윗층사람들이 못타잤니..하면서 바로 1층 눌러버렸어요..
어머니가 애들한테 교육을 잘시켜야된다고 생각해요....
그어머니가 그렇게 하니까 애들이 따라하겠죠.
오는 버스에서는 어떤아이가 집에서 하듯 구연동화를 하는데. 정말 시끄럽더라구요. 근데 그엄마는 거기는 어떻게 하면서 가르키기만 하더이다..도대체 왜그러시는지..7. ..
'07.9.22 11:23 AM (125.143.xxx.243)부모를 보면 자식 가늠할수 있다고 하죠?
엘리베이터 누르고 난리쳐도 아이에게 잘못된 일이라고 말하지 않는부모.
그집 식구를 보면 안에서 내리기도 전에 우르르 탑니다
좀 살다보면 몇층 몇호인지 다 아는데.
기본 예의는 좀 지켜주면 서로 좋을텐데.8. 꼭데기층
'07.9.22 2:57 PM (125.187.xxx.6)네 칠층아들둘인집에서 중학생이어서그러나 등교시간 8시에 맞춰서 나가면 꼭 그래요
올라오다가 칠층에서 올라오는걸 눌러서 서게한다음 버튼으로 전원을 꺼서 다시켜면 우리가
눌러놓은게 지워지고 칠층에서 내려가는걸 눌러 그냥 내려가더라구요
저희는 그럴때면 남편 출근시간이어서 화 막내고 저는 경비실에 인터폰하고그랬어요
관리실에 말하면 막을수 있는건지는 몰랐구요
그런데 그집에 말하기 싫었어요 말이 많고 목소리가 그런엄마인데 ...
나중에 내 자식도 어디가서 어떤짓할지 몰라 말은 하지 않았어요
관리실에 한번 알아봐서 막을수 있다면 한번 해볼께요
아 여기서 이런걸 알았네요 윗분들 감사합니다9. 전..
'07.9.23 1:40 AM (116.120.xxx.186)유모차밀고들어오는 분에게 발가락을 찍힌이후로 절대 배려하지않습니다.
실수였다는거 분명히 알지만,
그분 들어오는거 버튼눌러주다가 그랬는데
그것도 딱 둘이서 탔는데 남의 발등을 찍어놓고도 나몰라라~~~하더군요.
그게 감이 안오면 배려해주는 거 뻔히 알면서도...우아하게~~천천히....내자리 어딨냐~김기사 분위기로....
그날이후로..돼지목에 진주목걸이 달 용기가 안나더군요.
그냥 보고도 못본 척합니다.
사실 처음부터 배려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은 척보면 압니다.
발조심하세요...라고 말하기도 전에 발이 어딧냐 쳐다보는게 먼저이니깐요,10. 전..
'07.9.23 1:44 AM (116.120.xxx.186)엘리베이트...이야기하니...
정말 열받는거....
내려갈려면 아래,올라가려면 윗버튼만 눌렸으면...
정말정말 그런거 다 알만한 사람이 윗아래 둘다 누르는데 왜 그렇는지?
그래놓고 자기가 더 씩씩거리는건 뭔지...
보면 꼭 둘다 누르는 사람 두개 다 눌러요.
혹시나 몰라서 그런가 싶더만 ...그 엄마,애에게 바쁘니깐 먼저 타게 두개 다눌러..라고 말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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