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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친구 시아버지 장례식...
마땅히 부를 친구는 없고 저는 와줬음 좋겠다고....
친구 시아버지는 평소에 인사몇번한 안면있는사이고요, 이친구랑은 매우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가보면 좋겠지만, 내일 저는 여행을 떠나는지라....
오늘 밤에 가봐야하는건쥐, 안가도 되는건쥐, 부의금은 어찌해야할쥐....(저는 미혼입니다)
갑자기 연락받고 물어볼곳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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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이라도 가긴가야할것같네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각계절별 검은 정장도 마련해야겠네요.
완전 두꺼운 겨울 옷말고는 검은옷이 없어서....
검은색면티를 입고갈수도 없고....
부의금보다는 꽃바구니 이런거 들고 가는건 어떻까요???
1. 오늘
'07.9.21 6:09 PM (59.24.xxx.54)오늘이라도 가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직접 전화를 하신거라면 꼭 와주셨으면 하실꺼에요.
갑자기 일을 당하면... 가까운 사람이 필요하더라구요.그냥 손잡아줄 사람정도로라도 말이죠.
부의금은 가볍게 3만원정도면 될듯 하구요....
혹시, 가기가 버거우시면.... 꽃배달정도 보내시고 전화라도 넣어주세요.2. 차라리
'07.9.21 6:11 PM (125.181.xxx.138)오늘이라도 가보시는게 낫습니다.
꽃배달은 좀 성의없어보이고. 3만원이나 5만원..3. 부의금은
'07.9.21 6:16 PM (59.150.xxx.201)5만원 가져가시고..나쁜일에 더 하시는게 나아요..축의금이야 뭐..3만원도 괜찮지만..저라면 그럴것 같아요. 미혼이라도 그정도는 부담 아니실것 같고^^
오늘 저녁에라도 다녀오시면 오래오래 두고두고 고마워 할거에요..
내일 여행가야는데 바쁜데 와줬다고 생각하면 더 고마울거고..4. ..
'07.9.21 6:21 PM (61.97.xxx.249)친한 사이시라면 오늘밤이라도 다녀오시는게 좋을듯 해요
부의금은 5만원정도---5. ...
'07.9.21 6:22 PM (125.177.xxx.5)와줬음 한다고 직접 연락까지 왔음 가보세요 많이 기다릴거 같은데
불가능한거 아니면요
그리고 애사에는 5만원은 하는게 좋아요
안면도 있는 사이시라니 꼭 가보세요6. ....
'07.9.21 6:25 PM (121.141.xxx.45)친한 친구라면 당연히 가셔야지요.
5만원 준비하셔서 오늘 다녀오세요.
두고두고 고마워할거에요.7. .....
'07.9.21 6:48 PM (61.81.xxx.116)좋은일이고 나쁜일이고 직접 와서 기쁨이든 슬픔이든 나눠주는 친구가 정말 고맙게 느껴지더라구요
더구나 가장친한 친구이고, 전화까지 줬다면 오늘 저녁에라도 꼭 다녀오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런일 당하고보니 꼭 올것같았던친구가 안오면(사정이야 있었겠지만) 많이 섭섭하더만요8. ..
'07.9.21 7:26 PM (211.218.xxx.94)급할때 와주는 친구 정말 오랫도록 기억될꺼예요.
저도 5만원 할것 같은데 제 미혼적 생각이 잘 나지 않아서...ㅠㅠ
형편에 아니다 싶으시면 3만원 하시더라도
문제는 직접 가주시는것~~~9. 저도
'07.9.21 7:39 PM (219.255.xxx.74)5마넌 좋은일도 아니고 혼자 외로이 있을것 같은데 전화까지 했다면
이 연휴에 친구분도 많이 고민했을거에요. 미안하기도 하구요.
저도 직접가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저도 윗님처럼 3만원이락도 직접 가본는데 한표.10. 사랑비
'07.9.21 7:39 PM (211.215.xxx.81)좋았던 일은 기억못해도 섭섭했던일은 잊지않고 기억이 난다죠?
꼭 가보시길 바래요.........한밤중이라도...
친구간이라면 오만원이 적당한듯해요...11. 오늘
'07.9.21 8:12 PM (61.33.xxx.130)오늘 저녁에 다녀오시면 원글님 마음도 훨씬 편할거에요.
와주기를 바랄 정도로 친한 친구라면 더더욱요.
나이 들면서 보니까 경사보다 애사에 가는게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좀 피곤하시더라도 가서 위로해 주시고 조금 함께 있다가 와주시면 좋겠네요~12. 저같으면
'07.9.22 2:28 AM (222.108.xxx.155)친한 친구라면 현금으로 10만원정도..
저라면 바로 가볼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슬픈일에는 더더욱 고마워하는것 같아요..13. 당연
'07.9.22 9:02 AM (124.57.xxx.35)당연히 가셔야 합니다.
기쁜 일보다 이런 일에 훨씬 더 가주어야 하는 게 친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저는 시어머니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평소에 언니 동생하면서 남편까지 온가족이 다 알고 지내는 사람인데 알고서도 안왔습니다. 저 요즘 칼 갈잖아요^^;;
그 애 안볼까 생각중입니다.
동서 친구들 주루룩 들어오는데 띄엄 띄엄 오는 제 문상 손님 앞에서 참... 맘이 그렇더라고요.
발넓고 남의 일에 내 일처럼 많이 도와주기도 했는데 정작 이런 일에는 어떡하냐고 전화로만... 입으로만 때우려고들 합니다.
제 친동생보다도 더 많이 만나고, 밥 사주고, 아이들 챙겨주고, 남편들까지도 같이 여행을 다녔는데 정작 그럴 때 안와주니 입맛이 싹 가셨습니다. 전부는 아니고 그런 사람도 있는 거겠지만...친구분이 청하셨다면 바로 가주세요^^.
고마운 마음 친구가 잊지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장례식에는 화환이 아닐바에는 꽃다발은 아닙니다.
5만원 정도 적당하고요, 옷은 꼭 검정색이나 흰색 같은 깔끔한 걸로만 입으시면 됩니다.
으~ 저희 문상객 중에는 아가씨가 짧은 원피스에 진주 목걸이 주렁 주렁~ 꼴에 영화에서 진주 목걸이를 보긴 봤는데... 영 거슬려서 혼났습니다. 죄다 쳐다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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