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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펀드매니져한테도 돈 줘야하나요?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07-09-21 15:26:07
펀드매니저는 아니구요
그냥 국x은행 과장이 엄마한테 여유있는잔고는 그냥나두지말고 펀드를 하라고해서
엄마가 싫다하는데도 하도 하라고해서 세번정도 넣었는데.


울엄마는 감사표시로 따로 돈이나 뭘 해줘야햐냐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몇프로정도를 주면되냐고 물었더니 친구들이 뭐 줘야한다는식으로 말했나봐요.

전에 5백만원을 이익봤을때도 고가의감사표시를했고
이번에 2천만원 이익봤을때도 고가의선물을했습니다.

원래  이익보면 선물이나 돈좀 넣어주는게 당연한건가 싶어서요.
제가 엄마보고 은행에서 해주는 펀드는 그 사람이 좀 먹기때문에 굳이 안해줘도 된다고했는데,
백만원을 넣어줬데요,

제가 너무 몰라서 그런건가요?
원래 다 주는건가요?;
IP : 58.225.xxx.10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07.9.21 3:34 PM (203.255.xxx.57)

    ㅡ,.ㅡ;; 그 직원 횡재했네요?! ㅎㅎ 모하러 그러셨을까??? 너무 생뚱맞아요!

  • 2. 저도
    '07.9.21 3:34 PM (218.234.xxx.163)

    펀드하고 울 아버지도 펀드하지만(은행원이 막 하라고 권유해서 한 캐이스고 수익도 원글님 어머님과 비슷하네요) 펀드들라고 한거야 그 은행원 실적때문에 그런건데.오히려 어머님한테 감사표시를 해야죠.
    이익이나서 따로 돈을 주면 손실이 났을때는 그 직원이 돈을 주나요?
    어머님의 경우가 흔한 경우는 아닌것 같아요.

  • 3. ss
    '07.9.21 3:34 PM (203.255.xxx.57)

    손해나서 거덜나면... 그 직원이 어머니께 20%라도 돌려주나요... -.-

  • 4. 켁!
    '07.9.21 3:35 PM (211.219.xxx.78)

    저 은행원이고 투자상품 관련 부서에서 일합니다. 즉, 펀드 관련...
    고객이 원금을 투자해 예를 들어 따따불 이익이 났다해도 그 돈을 은행직원(펀드매니저가 아니고 펀드 판매인이죠. PB라고 말할 수 있는,,,)에게 떼어주는 일은 없습니다. 뭐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익을 나게 해줘서 고객님이 인사차 작은 선물을 주시거나 식사를 대접해 주시거나 할 순 있지만, 원글님 어머님처럼 돈을 떡하니 주시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 직원이 요구한 것이라면, 당연히 은행 측에 알려 법적 처리를 받아야 하구요.
    만약, 어머님께서 좋아서 주신 것이라 해도 500만원 수익났는데, 100만원을 인사차 주셨다면, 제대로된 윤리의식 있는 은행원이라면 안 받았어야 마땅합니다.

    펀드를 판매하면, 은행에서는 수수료를 받아 이득이 생기고 그 수수료의 몇 %를 판매한 직원이 가져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미 자기 몫을 챙긴거죠. 보통 수수료이익금의 3% 내외라, 아주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 직원의 고객이 원글님 어머님 한 분이 아니기에 모아모아서 작게는 몇 백, 잘나가는 PB들은 자기 원래 월급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받게되는 거에요. 어머님께 말씀해서 절대 다시는 주지 못하도록 하셔요. 꼭이요.
    어머님 너무 순진하신 거에요.

    그리고, 그 직원 너무 나쁩니다. 순진한 어머님 이용하는 것입니다.

  • 5. ?
    '07.9.21 3:35 PM (124.53.xxx.68)

    님 말씀 이해가 안됨...(이해력부족..)
    님 어머님께서 지점거래하시는 거 아니세요?
    그래서 지점 과장이 여러가지 펀드 중 하나를 권유해줬다는 거 아닌가요?
    펀드매니저를 직접 거래하실 수는 없으니까 그 말씀인 거 같은데...
    그거.. 그 과장님이 운용하시는 거 아닐텐데...^^
    보통 은행은 펀드를 판매하는 판매대행사 역할을 많이 하고 그 수수료를 받거든요.은행수익으로..
    님 어머님은 그냥 감사의 표현을 하신 게 아닐까 싶어요.

  • 6. ss
    '07.9.21 3:36 PM (203.255.xxx.57)

    그걸 또 준다고 낼름 받아먹는 작자도 참... 어이상실이네.
    어머님하고 굉장히 친한가봐요? VIP로 관리를 잘해주고?

  • 7. ss
    '07.9.21 3:37 PM (203.255.xxx.57)

    원글님.. 글 읽으니까 너무 제 상식밖이라(뭐.. 어머님이 고마워서 줄 수도 있지만) 지금 너무 어이없어욤... 그 사람이 뭔 상관이라고 거기에 수익률을 떼어주나요

  • 8. ........
    '07.9.21 3:40 PM (124.57.xxx.186)

    그 과장이 어머니한테 어마어마한 일을 해준게 아니라 직업으로써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한건데 따로 고객한테 돈을 받다니....그 과장 은행 본사에 신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은행의 과장이라면 그 과장이 펀드를 운영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냥 상품을 소개해준거지요 예를 들면 냉장고를 삼성껄로 사세요~ 대우껄로 사세요~ 이렇게 말해준거 이상은 아니지요

  • 9.
    '07.9.21 3:44 PM (58.225.xxx.109)

    그분이 낼름 받고 안받고가 아니구요, 뭐 달라는 눈치는 전혀 안했구요. 엄마는 그게 당연히 해줘야한다는식이어서요. 사람들 100%가 다 그렇게 감사표사르 ㄹ해야하는게 당연하다식식으로 말해서요. 엄마가 뭘 잘못알고있나해서 물어본거예요^^;

  • 10. ..
    '07.9.21 3:47 PM (220.85.xxx.94)

    아는 분이 은행에서 근무하실때 VIP 상대하셨는데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 고맙다며 팁으로 휙 놓고가셨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50만원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업상 당연히 할일 하는건데도 어른들은 그런걸 고맙게 여겨 시키지도 않았고 안해도 될 그런 행동들을 하시더라구요..
    뭐든 신세지면 꼭 갚아야 하는 성격이시면 고맙다고 그러실수 있으세요. 그리고 그래서 어쩌면 자기에게 마진율 높은 펀드(수수료 수입)보다 실제 고객 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권했을 수도 있구요. 모를 일이죠.

    어머님께 "금융기관 직원은 업무와 관련해 돈 받으면 감옥간다"고 말씀드리고
    못드리게 하세요.

    http://www.koreanlaw.net/board/lawnews_view.asp?num=200507020003

  • 11. ss
    '07.9.21 3:53 PM (203.255.xxx.57)

    수익률 좋게 나왔다고 은행직원에게 20%를 떼어준다... 그걸 또 받는다...
    황당한 상황이긴하지만 원글님 어머님 본인이 그게 당연한 거다 생각하시어 그러셨다니 굳이 왈가왈부할 필요없겠네요.

  • 12. ss
    '07.9.21 3:55 PM (203.255.xxx.57)

    내가 그 은행직원이라면 받지않았을텐데.. 뻔뻔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 13. 은행원
    '07.9.21 4:17 PM (203.248.xxx.14)

    말도 안됩니다..
    은행원은 예금이나 대출 ,펀드,카드 등을 권유하는 것이 바로 자기가 할일입니다.
    그런 일을 댓가로 은행에서 월급을 받는 것이고요..
    그리고 증권상담사나 보험판매인,자동차딜러 처럼 상품판다고 그 상품의 몇%를
    댓가로 받는 제도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인사고과나 나중에 일정액의 인센티브 받는 정도입니다.

    각 은행의 윤리강령에도 절대로 몇만원 이상을 댓가로 받을수는 없습니다.
    자기 재산을 늘려줘서 고마와서 선물을 한다든가 점심이나 저녁을 거하게 사는 것은
    있을수 있지만, 위의 글처럼 10만원도 아니고 100만원정도를 고객이 준다고 챙겼다면
    만약 발각되면 바로 파면감입니다.

    그런 것을 알기때문에 은행원들 그런 사례는 받고싶을지라도 절대 받지 않습니다.
    은행 과장정도면 연봉이 보통 7천만원이상 입니다.
    결단코 은행원의 윤리의식이 뛰어나서 라기보다는,
    그깟 몇백만원(자기 연봉에 비해서 작다는 말씀입니다) 받았다가 잘못하면 모가지가
    날라가는데 누가 받겠습니까?

  • 14. .
    '07.9.21 5:03 PM (125.176.xxx.32)

    저희 친정 부모님이 모 증권회사에 계좌를 가지고 계십니다.
    주식도 하고 펀드도 들고, 채권도 사고.....

    그 회사에서 명절때면 선물 보내죠..
    글구, 아버지가 뭐 물어보거나 상담할때는 아버지가 법을 사시거나 작은 선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지점에 VIP고객인데요, 그 직원결혼에 부조도 하셨구요...

    근데 수익류의 일부를 떼는 건 좀 넌센스네요.

  • 15.
    '07.9.21 5:28 PM (121.146.xxx.111)

    국*은행 VIP실을 그렇게 오래 드나들어도 펀드 이익이 많이 나도 한번도 그래 본적 없는데...
    어머님 너무 순진하다고 해야 하나^^
    전 원금을 까먹을때도 직원 탓 하지 않아요.^^
    오로지 따도 내복 잃어도 내복^^

  • 16. 말도안되요.
    '07.9.21 5:36 PM (211.213.xxx.158)

    외려 그사람이 저한테 선물보내던데요..

  • 17. 어머님
    '07.9.21 6:22 PM (211.192.xxx.97)

    이익의 몇 프로를 수수료로 먹었는데 뭘 또 주나요? 명절때 선물 보내고 유치시 선물주고 하는거 다 이유있는겁니다,100% 그런줄 알고계셨다면 큰 착오십니다,그걸 받는 사람이 더 이상하네요...

  • 18. 그보다
    '07.9.21 11:35 PM (61.38.xxx.69)

    더 큰 수익 본 사람 수도 없이 많습니다.
    중국펀드 일년에 백프로 수익인데 다들 그리 사례 하셨을라나...
    저는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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