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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와 피랍 사태에 비춰진 한국 언론

뭡니까 조회수 : 812
작성일 : 2007-09-20 17:07:22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피랍사태가 마무리 된지 몇 주가 지났지만 TV나 신문 등 언론 어디에서도 개신교에 대한 특집기사 하나 없네요. 피랍 사태 중에도 계속 잘못된 보도로 국민을 헛갈리게 하더니, 이제는 아예 말문을 닫았나 봅니다.

그래놓고 이번엔 신정아건으로 신이 나서 yellow신문들이 온갖 소설을 써대고 있군요. 이 짓도 며칠 지나면 식상해지겠죠. 참 아닙니다. 선거와 연결되어 있으니  더 자극적인 복합관계 애정소설로 둔갑시키려나...인물을 더 많이 등장시키겠죠.  

힘이 센 개신교의 파워 앞에서는 깨갱~하고, 만만하다 싶은 신정아에게는 용감해지고 문학적 소양이 넘쳐나는 한국 언론.... 우리가 이런 글들을 봐야한다는 것이 그냥 기분이 ... 쩝
IP : 220.78.xxx.1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0 5:22 PM (211.193.xxx.147)

    신정아가 만만하다?
    청와대 제삼의 권력자를 쥐락펴락하는데 어찌 만만하다 보시는지요
    나랏돈 몇십억도 제돈으로 여기는데..
    그나저나... 청송감호소가 들어앉은 산골오지 시골동네가 소설가 김주영씨 이후로 가장큰인물 배출한것 같은데요 -,-;

  • 2. 동감
    '07.9.20 5:22 PM (58.229.xxx.83)

    합니다. 신문이안닌 잡지같네요. 자기들 유리한 소설만드는..씁쓸해요.

  • 3. 원글
    '07.9.20 5:30 PM (220.78.xxx.102)

    신문에서 완전히 벗고 앞뒤로 한바퀴 돌았는데
    어찌 만만하지 않을까요.
    언론이 예쁜 옷(?) 입혀줄 일만 남았죠..

  • 4. ........
    '07.9.20 5:51 PM (211.217.xxx.235)

    피랍이 개신교 문제라고 파악하신다면 신정아 문제는 절-불교계 문제로 아셔야 하지 않을까요
    언론이 촐싹대긴 하지만 만만해서 더 떠든다는 건 그야말로 소설같군요.
    피랍문제에서 더 밝힐게 돈 얼마 줬나만 외피적으로 남았는데 아직까지 무슨 이야기를
    더 하길 바라시는지..
    신정아건은 이제 줄줄이 나올 남자 권력자들과 이 정부의 마지막 용트림이라는
    아주 신선한 재료가 있습니다. 국가의 도덕성 문제죠. 왜 이야기를 안해야 합니까.

  • 5.
    '07.9.20 6:05 PM (211.207.xxx.114)

    각설하고...

    신정아랑 피랍자들이랑 다들 아프간으로 보내 버리고 싶다는....

  • 6. 뭡니까
    '07.9.20 6:19 PM (220.78.xxx.102)

    피랍이 개신교의 잘못된, 지금도 계속되고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선교때문인 것은 다 알고 있는데, 신정아는 불교계의 어떤 문제 때문에 생긴 일인가요? 글을 올려보시죠.

    그리고 피랍사태는 돈 이야기만 남은 것이 아니죠. 잘못한 것도 없이 죄송하다고 말해서 피랍자들에게 미안했다던 차성민씨의 뒷담화를 잊으셨나요.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것이 명백하지않습니까. 막아야죠. 책임을 느끼는 사람들이. 그 일을 언론이 못하고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정아와 관련되어 줄줄이 권력자들이 나올거라는 신선한 증거나 아니면 그럴만한 근거 한가지만 말씀해보시죠. 그럴듯하면 제가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 7. 사교클럽
    '07.9.20 6:44 PM (60.197.xxx.55)

    신씨가 조중동 기자들이랑 사교클럽 결성해서 언니, 오빠라 부르고 함께 부르스도 추고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신씨에게 남자도 소개시켜주고 했다는데.....
    신씨 노는 물을 보니까 청와대가 아니라 오히려 한나라당일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기자 이것들 그렇게 신씨랑 같이 놀아나면서 방방 띄워주는 기사들 써제끼더니,
    상황 바뀌니까 이렇게 생까고 신씨 누드 사진 올리고 마구마구 씹어주네요.

    변씨가 외압 행사한 수십 억원도 혈세면
    이명박이 AIG에 흘린 돈 1조는 역시
    서울시민들 호주머니에서 강탈한 피같은 돈 아닙니까?
    변씨랑 신씨 파디비는 기사의 백분의 일, 천분의 일이라도
    유력한 대선 후보의 의혹과 비리, 정신상태를 검증하는데 할애하는게
    진정한 언론의 의무이고 도리 아닌가요?
    그들의 이중잣대.......정말 구역질 납니다.
    신정아씨~ 당신의 미국 우편함에서 우편물 훔쳐 신문에 기사쓴 조선일보 기사 꼭 고소하세요.
    도대체 신씨 피임기구랑 이 사건이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겁니까?
    그게 국민들 알 권리인가요?
    그렇다면 기자들~ 내한테 좀 알려다오.
    나경원이가 신씨한테 소개한 남자가 누군지?
    신씨랑 부르스 추고 사과 한박스 받아 먹은 기자가 누군지 등등등?
    같은 기자들이니까 취재하고 기사쓰기 쉽겠다?
    신씨 우편물 훔치고 누드 사진 훔친 기자넘은 대체 누구고 몇억짜리 소송감인지?
    상세히....알려다오.

  • 8. 근데
    '07.9.20 10:13 PM (220.123.xxx.224)

    윗님, 그 조선일보 기사가 뭐예요?

  • 9. 그 잘난
    '07.9.20 10:34 PM (221.163.xxx.11)

    문화일보..
    그 전에 인터뷰등으로 소외 빨아주는(띄워주는) 기사를 쓴게 최다더군요.
    신정아 사건 나기 전에 신정아를 띄워주는 기사를 무려 12회를 썼구요. 신정아 박사학위 땄다고
    인터뷰까지 해서 냈구요.

    그러더니 사건 터지니 얍삽하게 일면에 누드사진까지 떠억 걸어주시고... 참말로~
    조중동이 빠질소냐.. 신정아 띄워주는 기사가 평균 5~6회였다는군요.

  • 10. 사교클럽
    '07.9.21 7:51 AM (60.197.xxx.55)

    신씨가 미국에선 VIP라는 조선일보 기자의 기사가 있습니다. 뉴욕의 김기*씨....
    신씨의 카드 관련 통지서를 아예 신문에 실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사와 함꼐....
    -------------------------------------------------------------------------------
    미국에 도피 중인 신정아씨는 한국에서는 신용불량 상태 때문에 신용카드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는 신용카드도 자유롭게 쓰면서 좋은 은행으로부터 우량고객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본지가 입수한 JP모건체이스은행의 신씨 카드 관련 통지서에 따르면 신씨의 계좌(계좌주 Jeong Shin·신씨의 영문 이름)번호는 마지막이 ‘7117’로 끝나며(①), 2007년 7월 7일 현재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가 2852점에 이른다(②). 체이스은행은 신씨를 우량고객이라고 판정하고, 연회비가 150달러(약 14만1000원)에 달하는 고급카드로 신용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도록 신씨에게 권고하는 통지서와 15달러25센트짜리 사례수표(③)를 보냈다. 그만큼 신씨의 미국 내 신용상태는 좋았다.
    -----------------------------------------------------------------------------------

    카드사 관련 통지서를 조선일보 기자사 무슨 수로 입수해서 기사를 썼을까요?
    신씨가 손수 줘서? 카드사에서 허락받고?
    당근 기자넘이 도둑질하고 소설쓴거죠.

  • 11. 맞아요..
    '07.9.21 10:16 AM (163.152.xxx.46)

    그 카드 기사 저도 읽으면서 이상타 했어요.
    개인 신용정보를 기자가 취재한다고 넘겨줄 리 만무한데 어찌 알아냈을까..
    검찰이 집을 수색(?)한다고 해도 그 내용을 기자에게 넘겨줄 리 만무한데.. 어찌 알았을까..
    결국은 그렇네요.
    본지가 입수한 JP모건체이스은행의 신씨 카드 관련 통지서... 가 바로 그거였군요.
    우편함에 훔친 취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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