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유수유열심히 하면 정녕 몸무게 돌아오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7-09-19 17:05:25
안녕하세요.
이제 출산한지 2개월..모유수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제 몸무게는 돌아올 생각을 안하네요.
임신하고 12키로가량 늘었고 출산 후 일주일정도는 차근차근 내려가더니 그 담부터는 계속 제자리 몸무게에요..
아직 5키로정도는 더 줄어야 예전몸무게인데 전혀 줄지가 않아요.
오히려 더 늘어가는거 같아서 먹는걸 줄이니까 그나마 제자리 유지..ㅜ.ㅠ;;
육아때문에 힘들어서 예전보다 덜 나가는 분들도 있다던데..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전 주말부부라 살림을 안해서 그런가..(밥도 친정에서 갖다 먹거나 아님 제가 가서 먹고..)
하루 6~7시간정도는 여동생과 친정엄마가 오셔서 애를 봐주시고
대신 청소와 빨래는 열심히 합니다.
다른 산모들보다 덜 힘들어서 안빠지는 걸까요..?
두유를 하루에 일리터씩 먹는거 말고는 식사량이 많은 편은 아니거든요.
좀 더 기다리면 빠지나요..?
고등학교때 70키로까지 나갔던 몸무게였고 대학교때 그 살 빼느라 고생고생..
직장생활하니까 관리 안해도 48~50키로 유지했었는데 이젠 먼나라 얘기가 될까봐 걱정이 돼요..ㅜ.ㅠ;;
  
IP : 122.46.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9 5:11 PM (210.95.xxx.241)

    저는 애 낳고 부터 모유수유.
    지금 6개월째인데 임신 전보다도 몸무게가 빠졌어요...
    ㅠ.ㅠ

    신랑이 맨날 '모유수유 다이어트 성공사례 수기'라도 쓰라고...

    어? 근데 조리원 있을 때 두유는 하루 한 팩(200ml 못 되는거) 이상 먹지 말라던데~

  • 2. 사실입디다..
    '07.9.19 5:14 PM (121.130.xxx.50)

    수유하고 있을때만...
    젖떼고 나니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디다..

  • 3. 오잉
    '07.9.19 5:20 PM (203.218.xxx.30)

    답글 달려다가 윗님 댓글보고 충격..
    젖떼면 다시 돌아오나요????

    전 둘째 수유중인데 (6개월째) 몸무게가 흐뭇하게 빠져있거든요.
    임신전에 몇년 유지하던 몸무게가 살짝 늘었는데
    그것까지 빠져서 이참에 미혼때 몸무게로~ 를 외치며 현미밥 먹고있습니다.
    그래도 가끔 쵸콜렛 케잌도 땡기면 먹곤 하지만...

    하여간 어느 선에서 딱 멈춰서 더 안 빠지는것은 맞더라구요.
    요는 지금 운동을 하면 딱 좋을것같은데
    시간도 없고 기운도 없네요.
    전 아이 돌봐주는 사람있는데 큰 놈이 당췌 10분도 제가 눈앞에 없으면 안되서..

  • 4. 네..
    '07.9.19 5:22 PM (211.213.xxx.158)

    젖떼면 저도 스물스물 좀 찌더라구여.
    전 임신전보다 더빠졌다가 한 3키로 늘어있는거같네요.ㅠ.ㅠ.
    전 7개월되니까 더 홀쭉해지던데..
    대신 전 배부르게 안먹었어요.

  • 5. ...
    '07.9.19 5:24 PM (210.0.xxx.227)

    저도 지금 5개월차... 전 임신 때 너무 많이 쪄서ㅠ.ㅠ
    지금 반 빠지고 반 남았네요. 6개월 지나면서 또 빠진다고 해서 그거 믿고 있어요...ㅎ
    요새는 유모차에 아가 태우고 개천변을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어요.
    젖떼면 다시 돌아온다고 하지만... 그래도 운동하는 버릇 들여놓으면 젖 떼고도 운동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는 운동도 너무 싫어했거든요...^^
    아가 9개월 넘어가면 같이 수영도 하려고 합니다.. 그럼 좀 낫겠지요...
    님도 너무 급히 생각마시고 차근차근히 하세요...^^
    먹는것도 조절해보려 하지만... 수유하고 나면 어지러울정도로 배가고파서리...ㅠ.ㅠ

  • 6. ^^
    '07.9.19 5:36 PM (211.108.xxx.179)

    첫아이때는 원래 몸무게 보다 2키로 정도 더 빠지더라구요.....한꺼번에 확~~빠지는게 아니구요...조금씩..아이 돌때까지 빠졌어요......^^ 그런데...둘째 낳구....몸두 많이 아프고 해서.....
    관리를 못했더뉘....모유 끊고 몸무게 3킬로 늘어나더군요.....
    요새는...ㅠ.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사후?관리 조금 신경쓰세요...수유 끝내고 나서용......이쁜 아가 키우세용....

  • 7. 저도 빠졌어요
    '07.9.19 5:54 PM (222.108.xxx.201)

    저도 지금 모유수유중인데(10개월) 다 빠졌습니다. 정말 잘 빠져요.
    근데 주위말 들어보니 젖끊으면 다시 찐다고 흑흐흑..
    걱정 마세요. 천천히 젖먹이다보면 어느새 빠져 있을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안빠져서 긴가민가 했더랬죠.
    근데 사람마다 조금은 다른듯.
    제 친구는 젖 끊고 나지 쫙 빠지던데..

  • 8. 개인차
    '07.9.19 5:59 PM (163.152.xxx.46)

    모유수유 후 몸무게 변화는 개인차가 있어요.
    그리고 모유수유하면서 엄마가 얼마나 먹느냐에도 달렸고요.

  • 9. ..
    '07.9.19 6:12 PM (124.243.xxx.66)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같은경우도 수유하면서 오히려 임신전보다 2kg정도 빠졌다가,

    모유 끊으니까, 2kg정도 다시 찌더라구요.

  • 10. 모유수유
    '07.9.19 6:23 PM (58.124.xxx.194)

    를 하시더라도 식사량은 제한하셔야 할꺼예요..수유를 하고 나면 공복감이 느껴진다는데
    그 때 보상심리로 먹어주면 살 하나도 안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애기 낳고서는 너무 입맛이 없더라구요....아마도 처음 애기키우기에 지레 겁을
    먹어서 그랬던거 같아요...그 좋아하던 치킨도 싫고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도ㅐ지갈비가 그땐
    냄새가 역해서 못먹겠더라구요...살다 살다 그런일 처음이였어요~
    애기는 토실토실 빵빵해져가는데 저는 밥 제대로 못먹고 젓먹이니 하루 하루 앙상해져 갔어요.
    애기 낳기전 52키로정도 였는데 수유중에는 48키로까지 빠지더라구요...
    진짜 몸에 기름끼가 쫙 빠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이틀이면 기름지던 머리가 4~5일도 멀쩡
    하고 피부도 푸석푸석해지는게 느껴졌어요...
    하다 하다 이렇게 살다가는 죽을꺼 같아서...11개월에 젖을 끊었어요...
    젖을 끊고 나니 한달 후부터 서서히 입맛이 돌아오더니 지금은 55~57까지 나가서
    다시 애를 하나 더 낳아야 하는 생각이 가끔식 들어요^^

  • 11. 식사량 조절
    '07.9.19 7:33 PM (122.36.xxx.26)

    모유수유를 하고 돌아서면 허기가 지시죠? 이때 밥 한그릇 또 뚝딱 먹어주면 끝장입니다.
    먹는 것은 영양가 있게, 그러나 기름지지 않게 골고루 먹고
    물 많이 드셔야 젖도 잘 나옵니다.
    저는 허기질 때 두유를 하루에 3-4팩(190ml짜리) 정도 먹어댔지요.

    아기 낳고 2개월이면 몸무게 많이 안 빠집니다.
    6개월은 넘어야 좀 빠지는가 싶고,
    돌이 되어야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고 몸 상태도 완전히 회복되던걸요.

    저는 6개월 후 직장에 복귀하여 유축까지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엄청 고되고 피곤한 일상을 보냈지요.
    덕분에 임신 전보다 몸무게가 훨씬 더 빠져 성인이 된 후 가장 날씬하게 지낼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다시 둘째를 가져서 지금 임신 막달이라는 사실...ㅠㅠ

  • 12. 둥이들모유수유
    '07.9.19 9:45 PM (121.155.xxx.151)

    젖량도 조금 부족해서 아주 열심히 먹었었어요.
    17개월까지 완모했는데 ... 둥이들 죽어라 혼자보고 .... 10kg쪘습니다.
    완모하면서 살 빠지는 건 절대 아니구요.
    음식 조절하셔야 됩니다.
    수유하고 나서 뒤돌아서면 허기질때 잠아야 합니다.

  • 13. 빠집니다..
    '07.9.19 10:40 PM (219.241.xxx.32)

    저는..원래 미쓰때도 통통했어요...66정도..ㅠㅠ
    제가 임신햇을때...저희 친정엄마 낮잠도 자지 말라고 하셨어요...살찔까봐..
    근데..큰 아이낳고..모유수유해서...원래만큼 돌아왔고..
    둘째 낳고도..수유중인데...둘째는 좀 더디 빠지더군요...
    그래도...다 빠졌어요...
    남들은...처녀때 옷 못 입는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인간승리(?)라고나 할까요..ㅎㅎ
    집안 내력상...아이 낳으면...한덩치씩 하시는데...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사네요..ㅎㅎ
    조급하게 생각치 마시고...또 모유수유한다고...너무 많이는 드시지 마세요..
    그럼..시나브로 빠지실꺼에요..

  • 14.
    '07.9.19 11:29 PM (122.37.xxx.212)

    1년 6개월 모유수유했는데 안빠지던걸요? 게다가 수유끊으니 2킬로 정도 더 불어서 아이 낳고 2년만에 다이어트 해서 10킬로 빠졌답니다. 근데...흑흑 둘째가 생겨서 다시 찌고 있어요....

  • 15. .
    '07.9.20 2:54 AM (222.119.xxx.41)

    반드시 조절하세요.
    반 빠지길래 아,.. 그런갑다 하고 마음 놨더니.
    모유 15개월 먹이고 끊고난 지금.
    출산시 체중입니다.
    미치겠어요.. ㅡㅡ

  • 16. 빠지긴빠지죠
    '07.9.20 3:43 AM (218.232.xxx.137)

    빠지긴 빠지는데 문제는 저기 위에 님 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중단하면 도로 찝니다.
    왜냐믄.. 수유할 때 만큼의 먹던 식성으로 계속 먹기 때문에..
    수유하고 살 다 빠졌다고 안심할게 아니고, 수유하는 중에도 서서히 식사량을 줄이면서(영양은 골고루 섭취하되..)
    모유수유를 마칠 때를 대비해야합니다.
    안 그럼 저처럼 됩니다. -_-;;;; 모유수유 중단하고 현재 5kg 쪘습니다. ㅎㅎㅎ
    이 식성이 줄지를 않네요... ㅠ_ㅠ 그래서 돌 지나서 끊은 걸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 17. 두유
    '07.9.20 9:50 AM (61.104.xxx.134)

    두유 그거 시판 두유라면 살 많이 쪄요
    칼로리 한번 보세요....웬만한거 한 팩에 150칼로리 정도 되거든요.
    그거 1리터 드시면 1500칼로리...여기에 밥 3끼...아무리 적게 드셔도 2000칼로리가 넘거든요.

    저도 완모했지만, 두유가 흰색이라 웬지 모유 늘려줄 것 같아 많이들 드시던데
    두유가 꼭 젖량을 늘려주는건 아닌 것 같거든요...수분섭취가 중요하죠.
    그리고 시판 두유는 너무 달아요. 단백질 덩어리가 아니랍니다.

    윗분 말대로 2개월이면 살 별로 안빠지고요,
    3개월때 한번 빠졌다가, 6개월때 한번 확~ 빠졌다가
    애기 돌 때즘 대충 허리 라인까지 거의 돌아오더군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