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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선물 말인데요
결혼해서 암것도 모르고.... 첫해에는 명절과.. 중간중간 제사에 형님네 가게 되믄.. 그때마다 애들 용돈도 주었고
명절엔 선물도 주었는디..
울 형님은... 제사하고 남은 음식은 싸줘도(사실 저는 이거 받아 오는거.. 싫어합니다 )
선물은 안주세요
그러면서... 자기가 아는 다른 사람 누구는... 명절에 양말도 한개 안사온다더라.. 욕하더군요
저는 이제껏 꼬박꼬박 선물했는디....
제사비에... 또 거기까지 가는 교통비에.... 애들 용돈에.... 참고로 저희는 아직 애도 없어요
애들 용돈이야 나중에... 저희도 애 생기면 쌤쌤이겠지만,,
제사 비용 주고 일 실컷하고 받아오는 그 음식.... 이... 선물은 아니잖아요
비싸게 내돈내고.. 먹는거나 마찬가지지....
일방적으로 선물을 주는 입장이다보니... 것도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더군요
근데.. 82님들... 친척애들... 용돈은... 어케 주세요?
전 고딩한테.. 3만원 줬는디... (개인적으로 전 많다고 생각해요)
울 친구말이... 만원씩 주라고... 어차피 그돈은 서로 애들있음... . 쌤쌤이라고....
1. 그런데요
'07.9.19 10:43 AM (61.79.xxx.58)형님네서 제사를 모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당연히 제사비용은 따로 내시는게 맞아요.
제사 음식 재료비 만만찮게 들어갑니다. 나중에 직접 같이 장보시게 되면
아시게 될거에요..^^;
그리고 저는 용돈이란걸 자주 주거나 하는 거 별로 안좋아해요.
제 주머니 사정도 사정이지만 다 큰 애들까지 용돈 챙기는거 전 좀 그렇거든요.
아직 중-고등학생의 조카가 없어서 설 명절때는 어린 아이 조카들
그냥 만원씩 통일하고 있구요. 그래도 쏠쏠합니다 조카만 꽤 돼어서.
저도 아직 아이없는데 ..
조카들 중-고등생이 되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대학생되면 전 용돈 안줄겁니다.
대학생 정도 되면 자기 용돈 벌어서 쓸 만큼은 되어야지요.
그리고 대학생 정도면 다 컸는데 ....2. .
'07.9.19 11:12 AM (222.111.xxx.76)제사비용 당연히 드려야 하는거고..
거기에 비해 음식 비용이 더 나갈수도 덜 나갈수도 있고
형님이랑 같이 음식 준비 하시느라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형님네가 주체가 되서 제사를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원글님은 덜 힘드실거 같은데요..
형님네 식구들이 볼땐.. 우리 엄마는 제사준비하느라 고생한다고
작은 엄마는 그냥 조금 돕는다고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선물도.. 원글님이 조금 마음 넉넉히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이들 용돈은 잘 모르겠네요 집안 분위기도 있고..
우리가 이만큼 주면 저쪽도 그만큼 주기도 하고 우리는 주는데 저쪽은 안주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서로 안주는 곳도 있고.. (이 문제가 위에 문제 보다 더 속상하겠더라구요)
형편에 맞춰 하시는게 나을듯해요~~3. 명절
'07.9.19 11:44 AM (59.10.xxx.81)명절, 제사때 제사비용은 당연히 드리는 겁니다.
비싼 돈 주고 먹는 거다 하셨는데, 역으로 형님입장이면 그돈 안줘도 되니 원글님집에서 제사지냈으면 얼마나 편할까 하실겁니다.
손님 치르는 것만으로도 큰 부담이지요. 본인 집에서 제사 안지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가뿐한데요. 실지로 얼마를 주시는 줄 모르지만 돈도 그 이상으로 많이 듭니다.
저희도 만나면 조카들 용돈 주지요. 실지로 똑같이 받지는 못해요. 받고도 안주는 사람도 많은 법이니까요. 하지만 어디 나 얼마 줬으니, 너 얼마 내놔라 할 수 있나요. 저희는 대학 다니는 조카도 어쩌다 만나면 꼭 용돈 줍니다.
모든 걸 이해타산으로만 보지 마세요.
스스로 속 시끄러워지고 인심 잃습니다.4. 근데..
'07.9.19 11:45 AM (203.238.xxx.89)원글인데요..
위의 두분은 형님들.. 이신가 보네요
저의 글의 요지는... 명절선물과 용돈에 관한 것인디...
그건 글코..
제사비를 주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제사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조상을 잘 모셔야 한다는 둥... 정성으로 해야 한다는 둥...
제친구 시어머니가 그랬대요..
제사 하는 넘이나 안하는 넘이나 다 똑같더라... 모신다고 더 나은거 하나 없더라
요즘은 추세가...
명절연휴에.. 가족끼리.. 해외여행도 다니시고... 하는 분위기라..
명절에 꼭 모여야 하고... 그런 개념이 좀 사실... 그래요...5. 흠.
'07.9.19 12:02 PM (220.120.xxx.217)참고로 저는 형님아닙니다.
원글님,,제사비를 왜 주느냐구요...? 님이 형님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텐데...
요즘사람들은 너무 자기입장에서만 생각을 하는듯. 형님이라고 제사 지내구 싶겠습니까?
누군 님처럼 생각안해서 차례지내구 제사지낸답니까...
답답할뿐입니다. 이기적인 당신 생각좀 고치십시오.6. 저도
'07.9.19 12:07 PM (61.79.xxx.58)형님 아니에요. ㅎㅎ
원글님~ 원글님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는 이론은
아니시죠?
말 그대로 원글님은 제사를 별로 중요치않게 생각해도
그 집안에선 중요한 문제일 수 있어요. 그렇담 원글님도 그 가족의 일원이니
같이 하셔야 하지요.
원글님 생각대로라면 형님은 조카들 용돈 이런거 주는 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일수도 있죠.
다른 거 다 떠나서 내 생각이 이렇다고 그게 정답도 아니거니와
내 생각대로 상대가 따라주길 바라는 것 자체가 잘 못 된거에요.7. 아닌데요
'07.9.19 12:09 PM (59.10.xxx.81)형님이라서가 아니라요, 저는 시어머니께 드려요.
드릴때 한번도 내돈내고 비싸게 먹는거다 이런 생각은 안해요.
뭐 조상 잘 모시려고 드리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저도 사실 제사는 이해가 안되요.
그저 어머니 음식 장만 하시느라 고생하시니 좀 보태드리는 거지요. 물론 저도 함께 돕지만요.
명절 선물 도 하면서 조카 용돈도 주는게 맘에 많이 걸리시나 본데, 그럼 제사비용, 선물, 용돈 그냥 그만두세요. 그렇게 아까우면 못주는 거지요.
사실, 모든 건 기분 문제라 많이 주고도 안아까운 사람 있고 안주는데도 얄미운 사람 있잖아요.
한번 딱 끊어보시면 다음엔 해야겠다 아니다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8. .
'07.9.19 12:23 PM (222.111.xxx.76)거론 하신듯 하여 답글 드려요..
저 형님 아니구요.. 외며느리예요..
하지만 제가 만약 형님 계시고 동서입장이라면 원글님 보다 좀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서 글 달았네요..
원글님 생각이 변하지 않을거 같고.
원글님이 생각하는 제사비용도 그렇고 제사도 그렇다면 다음부턴 안하시는게 나을듯해요..
그게 원글님이 몸이 더 편하고, 마음도 편하시다면요9. ..
'07.9.19 1:58 PM (125.177.xxx.20)제사비에 교툥비에.. 많이 들어가죠
저도 한번가면 어머니 용돈까지 100 만원은 금방 나가더군요
제사비는 당연히 드려야 하는거고요 - 저 막내입니다
님이 주시는 거보다 훨씬 더 비용 듭니다 형님은 그 비용 무슨 죄로 다 대야 합니까
제사도 물론 저도 별로 내키진 않지만 집안 풍습이니 할수없죠
선물은 님이 안내키시면 하지 마세요
받는분도 불편할겁니다 본인 안주고 받기만 하면
애들 용돈은 형편대로라서,, 우린 7명이라 2-3만원씩 준거 같아요
물론 우린 하나라 준만큼 못 받죠
제사 지내러 가는 사람도 힘들지만 그쪽에선 훨씬 전부터 준비해야 하고 힘듭니다
형님 입장도 생각해 주세요10. 제사
'07.9.19 4:59 PM (125.129.xxx.232)이땅의 며느리치고 제사나 차례 누가 하고 싶나요?
완전 중노동에 돈은 돈대로 나가고..하지만 우리나라 관습상 할수없이 하는거잖아요.
형님이라고 제사 지내고 싶겠어요?
한번 본인이 직접 제사나 차례 지내보세요.
돈 엄청 많이 들어요.십만원갖고는 어림도 없어요.그리고 무겁게 시장 몇번씩 가야지,그거 다듬고 음식만들어야지..11. .
'07.9.19 5:50 PM (58.103.xxx.71)전 아직 외며느리지만 많이 힘들때 있거든요.
그런데 남들이 사람에 따라 동서 없는게 낫다고 하던데
뭔말인지 원글님 글 보구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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