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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우유배달 받아 드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
한달됐고요, 사은품으로 5세 딸아이 건반악기 같은거 받았어요 (1년 먹기로 하고)
근데 아침에 우유 꺼내러 가보면(오전 7시반쯤) 우유팩이 시원하지도 않고 빵빵하게 부풀어 있더라구요
꺼내오면서도 내심 기분이 썩 좋질 않았는데(대체 몇시에 갖다 놓으셨길래 이렇게 상온에 둔 거 같을까 ?)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를 못해보다가 방금 남양우유랑 통화를 했어요(대리점- 배달하시는분)
우유를 밤 12시 좀 넘어서 걸어두신다네요 @.@
너무 황당해서 우유를 그때부터 두면 어쩌냐고 어찌 새벽에 배달을 안하시고 그렇게 하시냐고 하니깐
아파트는 원래 그 시간에 한답니다. (여기 서울 성북구 쪽임)
새벽에 일찍 넣어달라고 우유팩이 늘 미적지근하고 빵빵하게 부풀어 있어서 바로 먹기가 좀 그래서
일부러 냉장고 넣어서 반나절 지난다음 먹는다고 하니까
먹는데엔 아무 이상없다고 앞으론 날씨도 추워질텐데 왜 그러냐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1년 먹을꺼면 여름에도 이렇게 12시 넘어서 넣을꺼냐고 하니까 그렇답니다.
아침시간에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타고 출근시간에 오르내릴수가 없다나요 ?
너무 어의가 없어서 시간 조정 안해주시면 우유 계속 못먹겠다고 말하니까
먹기 싫음 그러라고 합니다. 우리집 한집을 위해서 새벽 배달은 못한다구요...
원래 아파트 우유배달이 정말 이른 아침엔 안되는 거예요 ?
우유 끊으면 틀림없이 건반악기 내놓으라고 하겠죠 ? 박스는 이미 다 버렸는데 어쩌지요 ?
절 무슨 또라이(?) 취급하는 듯한 아저씨 말투가 완전 어의상실 입니다...
다른 아파트에서도 이러나요 ?
진짜 황당하고 어의없네요 ㅡ,.ㅡ
1. .
'07.9.18 5:34 PM (222.111.xxx.76)우유 끊으면.. 2만원인가 내놔야 해요..
처음 거래하실때 계약서 보시면 그런 내용 나와요..
12시에 배달되는지는 몰랐네요..ㅜㅜ2. .........
'07.9.18 5:37 PM (124.57.xxx.186)아파트라서 그런건 아니고, 동네마다 우유마다 다 달라요
그런데 저녁에 배달하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새벽에 배달하는 우유 일부러 찾아야 할 정도 --ㅋ
냉장차가 아니라 일반차로 배달 다니는 곳도 많아요3. 저희동네
'07.9.18 5:46 PM (211.169.xxx.231)새벽 3~4시 사이에 배달하던데요. 저같은 위약금 물고라도 안먹을것 같아요.
4. 예전아파트살때..
'07.9.18 5:49 PM (125.186.xxx.214)건? 우유 먹었었어요. 전 첨에 우유 신청할때 사은품 안받겠다고 해서 우유 끊을때도 그냥 끊었구요.. 새벽 1시 정도에 배달하시더라구요..
5. 레인보우
'07.9.18 5:50 PM (116.121.xxx.22)아닌데 우리동네는 5-6시 사이에 넣어주는데요,,, 그리고 밤12시에 같다주는것은 우리몸을 생각한다면 저역시 안먹을것같네요,,
6. 지역마다
'07.9.18 5:59 PM (211.207.xxx.159)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배급소에 우유가 들어오는 시간이 오후랍니다.
아침에 배달하는 곳은 전날 오후에 받은 우유를 자기네 냉장고에 넣었다가 아침에 넣어주는 건데 그러려면 냉장고 전기세도 만만치 않고, 또 넣었다 뺐다 하니 일이 많아지겠지요. 그래서 오후에 받아서 저녁때 혹은 밤에 배달을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당근 우유가 시원하지 않고 빵빵한 채 배달이 되겠지요.
보급소 말로는 오히려 밤에 배달을 받는 게 신선한 우유를 빨리 받아보게 되는 거라는데 달리 생각하면 그 말이 맞는 거 같기도 하네요. 보급소 냉장고에 들어가 신선한 상태로 보관이 되질 않는다면 말이지요.7. 그다지
'07.9.18 6:35 PM (121.139.xxx.12)새벽에 배달하는 우유도 아파트 주차장 한모퉁이나 근처 어디에 쌓아서 덮어놨다가
새벽에 배달하는거 봤어요. 처음엔 깜짝 놀라서 어쩌다 그런건가 했더니
보통 그렇게 많이 한다네요. 밤에 넣기도 하구요.
새벽에 일일이 냉장차로 돌기 어려운가...
몇해전 아파트에서는 늦게 퇴근하는 날은 우유차를 주차장에서 자주 봤는데
우유박스 내려서 한구석에 덮어놓더군요. 그거 보구 찝찝해서 더이상....8. 저도
'07.9.18 6:39 PM (222.234.xxx.4)저도 전에 배달우유 시켜봤는데 지역마다 배달시간이 틀리다면서 여름에 10~12시 사이에 배달되길래 몇번 항의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우유가격도 마트에 비하면 비싼데 보급소 응대하는걸 보면 정말 기분 나빴거든요. 그런데 다른우유도 마찬가지군요
9. 행복세상
'07.9.18 6:45 PM (222.232.xxx.171)저도 그런데요. 새벽엔 신문배달 하시는 분과 겹쳐서 그런데요. 신문은 한 번 엘리베이터를 타면 여러곳을 다녀서 서로 불편하다나요. 암튼 요즘 우유는 새벽에 먹기는 힘든가 봅니다.
10. 먹는것인
'07.9.18 6:50 PM (210.210.xxx.165)대도...어찌 그럴실까요??
꼭!!! 음식물에 실수라하여 못먹을것을 넣어파는
사람들도 개념없이 이해도 안가지만
이것두 씁쓸하내요,,,완전 배째라는 식이구요
얼릉 일처리 완만히 끝내세염,,,휴~~~~~`11. 다 그런진
'07.9.18 7:13 PM (58.120.xxx.120)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제가 살아본 몇 아파트의 경우 우유트럭이 그 단지에 들어갈 우유를 전날 밤 10~12시쯤 아파트 구석에 쌓아놓고 천막 덮고 갑니다. 그러면 우유 배달원이 밤사이 집집마다 배달해 주던데요. 시원할 수가 없죠.
12. 녹즙은
'07.9.18 7:58 PM (211.192.xxx.105)보냉비닐에 넣어주거든요,그런거를 걸어놓으시면 훨씬 나을것 같은데요,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싸오는 은박비닐로 만드셔도 됩니다,
13. 저녁 8시
'07.9.18 8:28 PM (121.136.xxx.97)우린 저녁 8시에 갖다 줘요
시간 맞춰 가지고 들어와 냉장고 넣어둡니다14. 여기서
'07.9.18 8:45 PM (58.124.xxx.194)보니 우유베달 은 못시켜 먹을것 같아요..
귀찮아도 그냥 마트에 가서 사오는게 나을듯~
게다가 마트에서는 업고 있는 녀석들이 얼마나 많은데..15. 울 아버지
'07.9.18 8:47 PM (211.45.xxx.253)3,4년전까지도 비*우유 냉장차 하셨어요. 밤 11시정도 출발하셔서 공장에서 새벽에 우유 실고 각 대리점으로 밤길 운전해서 다니셨습니다. 저두 여러번 따라다녔구요. 그러면 새벽4,5시 대리점에서 나와서 물건 받아가고...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새벽 5시경 배달되어서 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아요...16. 살던아파트
'07.9.18 9:43 PM (124.62.xxx.94)*울 우유도 밤에 넣어서 저도 우유먹다가 끊은적있어요
새벽에 배달되는 우유 정말 찾아서 배달시키셔야 할꺼예요17. 저흰
'07.9.18 9:49 PM (123.109.xxx.181)얼마전부터 두돌아가 때문에 숲골우유 배달해 먹는데요, 새벽 5시에서 7시사이에 넣고 가던데 얼음팩하고 같이 넣어주더라구요. 대신 일주일에 3번 오더라구요~
저도 그런것때문에 한참 고민하다가 결정했네요..18. 배달하는 분
'07.9.18 9:52 PM (99.225.xxx.251)...편의에 의해서 시간을 정하기 때문에 그럴거예요.
세상에 그 시간에 배달되는 우유를 왜 드세요.
저희는 새벽 5시경에 열심히 배달해주시는 부지런한 아주머니덕에
7년동안 한 우유만 먹었는데요...아줌마! 보고 싶어요~!~19. 지수맘
'07.9.19 12:11 AM (116.37.xxx.15)저희는 새벽한 2시30분쯤에 넣으십니다.
여름에 우유가 상해서 들어온적이 몇번 있구요. 몇번참다가 전화 했더니 냉장팩이랑 같이 넣어주시더군요.~ 함 말씀해 보세요.20. 이 와중에^^
'07.9.19 12:37 AM (59.150.xxx.89)어의상실 -> 어이상실
21. 와~우
'07.9.19 12:55 AM (124.50.xxx.8)전 강성원 우유 배달로 먹었는데 새벽 5시 좀 넘어서 오던데요.
여기는 고양시구요,,,
지금은 끊었지만,,,그랬더니 아이가 매일 변을 봐요.22. 여긴인천
'07.9.19 1:11 AM (58.226.xxx.213)전 김포지점 덴마크 먹는데요. 신랑이 4시30분 정도 출근하는데, 보통 그 이후에 오더라구요.
가끔 그시간에 있을때두 있구요. 냉장고 수준은 아니더래두 차가워요..
저도 여름엔 좀 그래서 한달씩 중지 했다 먹어요. 우유 먹을땐 그냥 사은품 없이 먹는게 편하더라구요.. 이거저거 먹고 싶을때 먹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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