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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집명의 누구 앞으로 하나요..?
얼마안되는 재산문제로요.
저희 결혼12년차 입니다. 아직까지 별탈없이 살고있구요.
전에는 몰랐는데 살다보니 주위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들로 많이들 이혼도하고 그러드라구요.. 근데 이혼할때보니 여자한테 별로 잘못이 없어도 위자료를 많이 못받더라구요.
그래서 제 상황을 둘러보니 모든 재산이 신랑이름으로 다되어 있더라구요. 사람이 살다보면 이혼뿐만 아니라 별별일이 다있잖아요. 만약을 대비해 저두 제이름으로 된 뭔가 확실한게 하나 있었으면 싶더라구요.
처음에는 살고있는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바꿀려고 했는데 비용이 몇백든다고 해서 할수없이 생각한게 아파트명의는 그대로 두고 대신 인감도장을 제가 갖고있기로 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신랑이 인감도장을 안갖다주더라구요. 계속 회사에 있는데 잊어버리고 안가져왔다고..
오늘 신랑 회사에 전화할 일이 있어서 전화했다가 저녁에 도장 꼭 갖고 오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인감도장 주기 싫답니다. 원래 줄생각도 없었던거 같더라구요.
계속 전화로 옥신각신 했지만 결론이 없더라구요.
저의 주장은 나도 상징적으로나마 뭔가 하나 제가 가지고 샆다구요, 신랑은 어차피 공동재산인데 뭘그리 따지고 챙길려고 하나 입니다.
저희부부 서로믿고 의지하며 잘살아 왔구요...특별히 이혼이나 별다른거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주장하는게 그리 잘못된 건가요..?
1. .
'07.9.18 5:18 PM (222.111.xxx.76)집명의는. 이번에 이사하면서 공동으로 했어요..
다음에 이사갈 일 생기면.. 잘 구슬려서 공동으로 하세요..
저는 보증이나 그런거 안서려고 공동으로 했고요.. 재산세인가 적게 낸다고 해서 ㅋㅋ2. **
'07.9.18 5:21 PM (121.132.xxx.26)인감은 갖고 있으나 마나예요. 본인이 가서 인감을 바꾸면 상황끝.
잘못되신건 아닌것 같은데 좋은 방법은 떠오르지 않네요.
저희집도 다 남편 명의지만 전 별 불만없이 살거든요. 가끔 농담조로 다 당신이름으로
되어 있다고 얘기하죠. 자식도 집도 통장도.. 요즘은 제 이름의 통장도 만들었지만.
그럼, 남편은 빈말일지 몰라도 '다 당신줄테니까 난 현금으로 주라'하던데.3. 글쎄요.
'07.9.18 5:21 PM (220.89.xxx.16)남편분 말씀도 맞긴하지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도장정도를 아내에게 맡기는건 아무것도 아닌건데요. 저희는 제 이름으로 되어있어요. 남편이 우리가 마련한 첫 집은 제게 주는 선물이라고 인심쓰더라구요. 근데 뭐 명의뿐이라도 왠지 든든한게 있는거보면 웃기죠.
4. 주장은
'07.9.18 5:23 PM (124.54.xxx.28)잘못 된 게 아니지만
방법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5년차입니다. 평소 공동명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건 내 인생에 무언가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 차원에서 라기보다
공동으로 가꾼 재산이니 공동의 이름으로 하는게 맞다 라는 거에서였어요.
물론 저도 모든 것이 남편 이름으로 되었었죠..
첫번째는 대출을 받아야했기 때문에 남편 이름이고
사실 그당시엔 공동명의논의가 지금처럼 활발하진 않기도 했구요.
두번째는 분양이었는데 제가 청약통장이 없어서였구요..
몇년 전 세번째 집을 매매할 때(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남편이 계약하러 가면서(전 못갔음)제 도장을 달라고 하더군요.
공동명의 해야지~ 하면서^^
시기상 맞아떨어졌다는 느낌이죠..
한국 남자들 생각이 아직은 바뀌기 쉽지않은데..너무 고마웠죠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평소에 제가 닥달하지 않고 내 생각은 그렇다는 걸
종종 표현했기 때문에 남편이 알아들은 거지요.
내 생각은 그렇다.. 그러나 지금 당장 어떻게 하자고는 다그치지 않는..
님이 나서서 그거라도 자꾸 달라 다그치면 더 주기 싫어져요.. 그게 사람의 심리에요
적절한 때를 기다려 보심이..5. 남편분
'07.9.18 5:24 PM (218.234.xxx.163)이 너무 민감하신것 같아요. 어자피 공동재산이라면 인감도장 주는게 뭐 그리 대수인가요?
등기부등본 자주 확인해보세요. 담보대출 받은거 없나.6. 흠
'07.9.18 5:29 PM (125.142.xxx.100)저희친정부모님 공동명의하셨거든요
어느날 친정아버지 은행갔다오셔서 씩씩대시더군요
엄마몰래 집 담보로 대출받아 고모 돈빌려줄려고 은행에갔는데
공동명의라 못했다고 혼자 씩씩대고 들어오시는데
우리형제+엄마 뜨악했답니다
울집은 제 명의구요7. ..........
'07.9.18 5:29 PM (211.35.xxx.9)지금 집은 안편 명의인데...다음에 살 집은 제 명의로 하려구요.
사업하는 사람이라...좀 불안하기도하고...
제가 기여한 부분도 적지 않고...8. 전
'07.9.18 5:30 PM (58.148.xxx.34)집은 제 명의,
전에 전세 살 때도 제 이름으로 계약했었고,
집도 계약하러 제가 가서 그냥 제 명의구요,
차는 남편이 사러 가서 남편 명의.9. ..
'07.9.18 5:31 PM (220.90.xxx.241)저는 제이름으로 등기냈어요.
밖에나가 한푼도 못 벌었지만 남편이 준돈 알뜰히 모은게 나이기때문에
제이름으로..하지만 대출이 있어서 채무자신세입니다.
그래도 든든한건 있어요.10. 서로
'07.9.18 5:34 PM (211.192.xxx.105)믿고 잘 살아오셨는데 갑자기 인감 달라면 순순히 기분좋게 내줄 남자는 없죠,그리고 마음먹으면 인감이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괜한걸로 믿음에 금가게 싸우시네요,정말 확실한걸 원하신다면 몇백 들이고 공동명의 하시던지 이혼할일 없게 잘 사세요,그거 대비하느라 괜히 사이 벌어지는게 더 이상합니다,
11. 레인보우
'07.9.18 5:53 PM (116.121.xxx.22)잘애기하셔서,,,,,,,,,기분좋게 공동명의로 하심이 좋을듯하네요 전 우리신랑이 다 저이름으로 하라고해서 저이름으로 모든게 다있는데 ,,,
12. 전 다 제이름...
'07.9.18 7:33 PM (61.77.xxx.116)싸울때 짐싸서 나가라고 큰소리 칩니다.
사실 더 존대하고 위해주지만
암튼 제이름으로 한건 무척 잘한것 같습니다.
여자들도 자기것 챙길줄 알아야 합니다.
얼마전 법률상담했더니 제가 훨씬 유리하더라구요.
다른분들도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말할때마다 힘이 들어가요.
늙으면 늙을수록 꼭 내이름으로 된 게 더 좋습니다.13. ...
'07.9.18 8:39 PM (59.8.xxx.143)이혼할 생각을 아예 안가지고 계셔야 공동명의 해주지요
나중에 어떻게 될까 생각해서 한다면 제가 남자라도 공동명의 절대 안해줍니다14. ..
'07.9.18 9:45 PM (221.165.xxx.186)전 기여도때문이라도 제명의 입니다만
신랑의 인감과 통장 다 관리합니다.
제가 돈에 관심이 많다보니 신랑도 그냥 저한테 다 맡겼구요.
사업 시작하면서부터는 정말 잘했구나 싶습니다.
주변 둘러보면 제친구들 중 딱 한명 시어머님 모시고 사는 친구만 제명의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제일 속썩이는 남편하고 사는데 걱정입니다.
그외 친구들은 다 아내 명의로 재산을 해놓았구요.
인감 자체는 본인이 언제나 변경이 가능하긴한데..
그래도 그정도는 아내한테 맡길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15. 전 편의상
'07.9.19 12:40 AM (59.150.xxx.89)집이 제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분양 받고 계약하고 이런 일처리 제가 하러 다녔거든요.
남편은 직장에 가야하니
제가 하는게 편했습니다.
당연히 본인 이름으로 하는게 일하기가 편했어요.
우린 아무 생각없이 제 이름으로 한걸요.16. ..
'07.9.19 3:56 PM (125.181.xxx.210)원글님 남편 진짜 너무하네요.
그깟 인감이 뭐라고~
갖고 있어도 아무것도 아닌것을..
전 모든 통장명의 제 이름으로 했고요. 집은 처음것은 남편이름으로
두번째 살때는 공동명의로,, 그러다가 완전 제이름으로 변경햇습니다.
울남편 맨날 그래요.
자기는 그지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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