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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마다 약값 틀리다는 글
한참 댓글 달고 있었는데..
갑자기 원본글이 없다네요~~
힝~~ 너무해요!!
1. 근데
'07.9.18 2:45 PM (58.148.xxx.34)정말 약국마다 약값이 다른가요?
2. 저도
'07.9.18 2:52 PM (203.243.xxx.235)긴 답글 달고보니
원글이 없다해서.......쩝3. 저는 경험자로서
'07.9.18 2:54 PM (203.243.xxx.235)해결을 보았다는 답을 달았었거든요.
4. 휴~~
'07.9.18 2:55 PM (218.234.xxx.187)다시 쓸께요..
약국마다 약값이 틀릴 순 없어요
나라에서 정해준 거라서요..
하지만 약국측에서 몇 십원이나 몇 백원정도는
자기들이 손해보고 손님에게 받을 순 있어요
컴퓨터에 십원단위절삭이나 백원단위절삭하는 게 있거든요
근데 머.. 몇 십원이야 깍아 주지만 몇 백원은 안 깎아주죠~~
그리고 약값은 자주 바뀝니다~
몇 원이라 몇 십원 정도 올랐다가 내렸따가~~
머 제약회사에 따라서요..
그리고 할증이 붙어서 오전이나 오후 약값이 달라지는 건 알고 계시겠죠~~
평일 토요일 할증 붙구요..
공휴일도 할증 붙는데요..
약국에서 휴일할증은 아마 거의 빼고 약값 받으실 거예요
몇 백원 때문에 단골이나 손님들에게 약값이 비싸다는 말을 듣기 싫으니까요5. ㅎㅎㅎ
'07.9.18 2:56 PM (222.97.xxx.98)저도 답글 달고 있었어요.
제가 달았던 답글이요.
약가 계산은 어디서나 똑 같습니다.
조제하시러 간 시간대가 다르신 것 아닌가요?
평일 6시 이후 그리고 토요일 1시 이후로는 야간수가로 계산되기 때문에 조금 더 나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약가 조정을 하는데 복용하시던 약의 보험수가가 올랐을 수도 있구요.
그러면 또 약값이 조금 더 나올 수 있지요.
그리고 8월1일부터 본인부담액은 100원 단위에서 끝납니다.
예전처럼 10원이나 1원 금액으로 나오지 않아요.6. 그래요
'07.9.18 2:59 PM (58.120.xxx.80)처방약같은 경우는 컴으로 처방을 치면 계산이 나오는 시스템이기때문에 거의 비슷합니다.
조제시간외 같은 겨우는 할증이 붙지만요.
그러나 일반약은 틀려요. (처방전 외의 모든 약들)
약국마다 같은 약이라도 약을 들여오는 경로가 틀려서,주문량에 따라서 원가차이가 나기도 하구요.
약국이 있는 동네마다 잘 팔리는 특정한 약들은 다른 곳 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어요.
약국도 다른 가게처럼 세가 비싼 곳이면 그 부분도 작용을 하지요.
약국도 일반약은 다른 가게들처럼 그런 외부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아요7. 종합비타민
'07.9.18 3:07 PM (122.128.xxx.241)가는 약국마다 가격이 다 다르던데요
젤 비싼 약국은 4천원이나 더 비싸고8. 그럴수도 있겠지만
'07.9.18 3:08 PM (203.243.xxx.235)제 경우엔 처방전에 약의 코드번호가 있는데
그게 몇달 전에 바뀌었다네요.
그걸 새 코드로 바꿔놓지 않아
그런 경우도 생긴답니다.
전 같은 똑같은 약 60일분씩 처방받아 몇 년째 복용하는 사람인데
6월에 청구된 약값이 늘 같은 약국인데도
많이 나온 것을 두 달 후에 발견하고 말씀 드렸더니
병원과 서로 연락해서 새 코드 입력 하더라구요.
저에게 미안하다며 약값 전체를 환불해 주어서 받았습니다.9. 우리집근처약국
'07.9.18 3:12 PM (221.147.xxx.98)너무짜증나요. 다른데도 이럴까 모르지만..제가 나이가 많이 먹은것도 아니고 젊은편이데 파스사러갔더니..한방파스??요런거 5매들은거주면서 7천언이래요 너무비싸서 다른거 없냐 했더니 이게 제일 좋은데 이러면서 구석에서 2천언짜리 평상시 붙이는거 있자나여 녹십자꺼 주더라구요 말안했으면 5천언 더써서 괜히 바가지 쓸뻔했어요.. 약국에 있는 약사가 준다고 다 좋은건 아니더라구요..다 상술이라는..다 그런건 아니지만..서울 병원밑에 있는 약국들은 왠만하면 다 그런거같더라구요.
10. 처방
'07.9.18 3:15 PM (125.129.xxx.232)처방전 조제 약값은 어느 약국이나 똑같고,일반 매약은 다 다를수 있어요.
비타민제야 일반 매약이니까 당연히 약값이 다르죠.
그래요님이 정확하게 써주셨네요.11. ...
'07.9.18 3:44 PM (211.199.xxx.194)7천원짜리 파스도 있나요? 헐~~
12. 다르더라구요
'07.9.18 4:55 PM (124.53.xxx.86)전 평촌에서 알래르기약 지르텍을 천원주고 샀는데 다른데 가니 4천원...4천 5백원 분명히 받았어요..따졌더니 그기가 잘못되었던지 약이 다를거라고 우기던데
분명 같은 약이었거던요..
분명 약값 천차 만별입니다..
늘 먹어야 하기에 의료보험에 신고까지 했어요..조그마한 일이라고 그냥 두면 안될것 같았기에..
답변인즉....
개인약국에까지 감놔라 배놔라 할수 없다는 식의 답변...
개인이 여러군대 다녀서 싼대 사먹어라 이거 같아요..
그래서 평촌에 가면 여러통 사서 옵니다...이상 제 경험이에요13. 그게 아니라..
'07.9.18 5:31 PM (203.238.xxx.89)제생각엔...
원글을 못 봐서... 정확히 어떤 약값인지는 모르겠지만,,
처방전 약값은... 거의 같을 꺼 같구요...
왜냐믄... 이건.. 컴터에 넣으면... 정해진 약값이 있거덩요..
예전에.. 알바해서 알아요
글구... 약값이 다른건... 처방전 없이 팔수 있는 약의 경우는...
약국에 따라 다르다 생각합니다.
그건... 약마다 들어오는 가격이 틀리고.. 거기에 따라.. 약값을 붙이는 것 같고요
또.. 한가지 더..
광고 많이 하는 약보다... 광고하지 않는 회사 제품을 더 권하죠.. 일반약국들에서는...
그게 더.. 많이 남아서 그런거라 하던디...
일테면.. 이건.. 작은 예지만,,
대일밴드 달라고 했는디.. 이름도 듣도보도못한 밴드.. 주잖아요 똑같다면서...
연고 같은 것도.. 알려진 회사 제품보다는 같은 성분인디... 다른 회사꺼 잘 권하더라고요14. ...
'07.9.18 6:15 PM (211.193.xxx.98)오늘 동생이 부탁해서 임테기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6천원 주고 샀습니다(지하3층 미고빵집 옆에 있는...) 동생한테 주면서 6천원주고 샀다니까 펄쩍 뛰며 동생집근처(잠실)에서 4천원하는건데 왜이렇게 바가지냐며...ㅡ.ㅡ 기분 별로예요..
15. 지르텍
'07.9.18 6:15 PM (121.150.xxx.209)지르텍 약국에 들어오는 원가가 4000원 가까이 됩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지르텍이 아니라 다른 약이었을 꺼구요. 만약 지르텍이었다면 그약국 몇 천원 손해보고 판겁니다. 근데 그럴 확률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아님 평촌 그 약국에서 그 지르텍을 미끼로 다른약을 비싸게 팔지도...근데 삼천원 씩이나 손해보고 파는 건???
16. 지르텍을..
'07.9.18 7:25 PM (59.1.xxx.95)천원에 팔다니..
정말 지르텍이라면.. 그 약국 약사님 실수하신거네요..헐헐..
>>광고 많이 하는 약보다... 광고하지 않는 회사 제품을 더 권하죠.. 일반약국들에서는...
>>그게 더.. 많이 남아서 그런거라 하던디...
이것도 약간 문제가 있는데요..
광고 안하는약=많이남는약=효과는 떨어지는약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광고땜에 그 약의 가격이 같은 효과의 다른 약보다 높아진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광고 안해도 효과는 같은(혹은 더 좋을 수도 있는) 약을 환자도 저렴하게 사고 약국도 이익을 보고.. 이러면 안되는건가요?
광고하지 않아도 효과 좋은 많은약들을 일반 환자는 알 수 없잖아요.. 그런약을 권하는 약사는 모두 많이 남길려고만.. 하는 약사 인가요?
약국경영은 안하는 사람이지만.. 약사로서 이런 글 읽으면 너무 속상하네요..
잘 생각해 주시기 바래요..환자분들 모두..17. ㄴㄴ...
'07.9.18 9:21 PM (220.89.xxx.190)원글과 관계는 없지만...
광고와 약효가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비슷한 약이라도 효과가 같은것도 아니래요.
의사들 말이 약에는 세종류가 있는데 오리지널, 카피, 그리고 밀가루약이래요..
밀가루 약이라니...휴..18. 그치만..
'07.9.18 10:51 PM (211.175.xxx.31)사실 똑같은 성분의 약일지라도 사람에 따라서인지
약에 따라서인지 여하간에 다들 말이 다르긴 하던데요..
저도 약국 근무해봐서 아는데요..
같은 성분명 약을 오리지널을 쓰다가 너무 비싸니깐
카피약으로 바꿨어요..
그랬는데 이게 약효가 안난다고 환자들이 아우성인지라
또 다른 카피약으로 바꿨지요...
환자들은 왜 자꾸 약을 바꾸냐고 난리고...
의사 입장에서는 환자들 오리지널만 먹이려니 너무 비싸다고
하니 카피약으로 지어주고 싶고...
약사들은 그 약 하나때문에 세가지 약이 재고가 쌓여서
죽겠는데 오리지널은 그나마 환불도 잘 안해주고..
이런 실상입니다.19. ....
'07.9.19 12:26 AM (59.10.xxx.2)처방약은 다 똑같고,
일반약은 약국마다 다르고,
비보험되는 약도 약국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처방전이 있어야 사지만 비보험인 약들이요 , 예를 들면 시알리스나 비아그라 이런것 들)20. 약국은..
'07.9.19 11:36 AM (220.94.xxx.72)그냥 약국 타이피스트로 6개월 있어봤는데요. 이것 저것 잡일도 하고 손님 많을땐 약도 팔아보고 그랬어요. 약국은.. 진짜 상인이에요.
처방약 빼고는 약값 다 틀리구요. 약국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바카스'에요. 바카스는 너무 유명해서 제약회사에서 넘겨주는 가격 그대로 노마진으로 팔아야 해서 그래요.
그러니까 약국에서 추천해주는 제품 쓰시지 마시구요, 오리지날, 유명한 약품만 달래세요.
약국에서 추천해주는 제품은 마진율 높은 제품이거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큰 약국이 약값이 싸요. 매입 원가가 틀려서...21. 결론인즉
'07.9.19 11:24 PM (221.162.xxx.119)우짜든둥 안 아프고 살아야겟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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