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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야! 넌 맘이 편하니?
추석전이라 비슷한 얘기가 자게에 올라오는데 이 경우는 무슨 경운지....
울 신랑 3형제의 장남이고 시어머니 결혼안한 막내 시동생이랑 생활하십니다.
형제들간의 사이도 그냥그렇고 부모자식간의 사이도 서로 안보고 살면 감사해 합니다.
처음 결혼해선 어떻게든 서로 더 얼굴 한번 더 보게 하려고도하고 시동생네 시어머니 불러서
식사 대접도 해보고..... 저하나의 노력으로는 안되더군요.
저 시집오고 1년후 결혼한 시동생 동서가 생기면 내편이 하나 느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건 상전도 아니고, 애도 아니고 말하지 않으면 절대로 먼저 하지않는..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 내 머리위에 있는 고수인건지... 아이일이며 하는거 보면
아예모르는건 아닌거 같기도하고, 그 순간 내가 뭘요.. 하는 표정보면 정말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
10여년을 싸워보기도 하고 싫은소리도 많이 해 보고... 지금은 서로 생활에 방해만 없으면 그냥 그냥
1년에 서너번 얼굴보고 지냅니다.
이런 내가 도저히 못참는 사건이 어제 저녁 남편 퇴근후 생겼는데요.
어제 아침 아이들 옷사러 외출했다가 마침 동서네 얘들도 생각나서 하나씩 사주려고 동서에게
전화를 했더니 바쁘게 받아서 운동 약속이 있어서 바쁘다고... 급히 나 가야 한다고 통화 못한다고...
그래서 아이들 싸이즈만 물어보고 전화는 급히 끊고 그집 아이들 츄리닝까지 사가지고 왔는데..
저녁에 퇴근한 남편이 불편한듯 옷도 벗지않고 내 눈치를 보더니
"둘째네 추석에 못온데...어디 좀 가야한다는데"
(울 시어머니 나물 무치실 기운도 없다고하셔서 제가 10년째 명절 치룹니다. 시어머니 동서네,
명절날 아침에 오구요, 음식준비 사오던, 직접준비하던 제가 합니다. 매번 동서가 전은 부쳐오구요
이 부분에서는 다른식구들에게 불만 없습니다. 오해 마시길.......)
아니 이건 또 무슨 뒷통수 얻어 맞는소리.....
"오전에 잠깐 통화했는데 그런소리 없었는데....."
갑자기 결정됐답니다... 어딜 가야 한다고 그러고 보니 그집 결혼 기념일이네요...
이경우 전 어찌 생각해야 합니까? 저에게 동서가 한마디 해주는건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먼저 전화해서 이리저리 되었다 동서가 먼저 얘기해 주는게 저에대한 배려 아니가요.
어른대접 받고싶진 않습니다. 추석때 어딜가는냐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도 명절때마다 도망가고 싶으니
다른사람도 마찮가지 겠지요...)
어머니에겐 알아서 설명하겠지요... 그건 그들이 해결할거고....
다만 제가 전화했을때 이러저러하다 얘기해 줄수 있는거 아닙니까? 제가 넘 많으걸 바라나요.
님들.... 최소한 저리 전화를 끊으면 안되는거죠?
운동약속한 그 옆집 여편네보다 못한 대접받는듯해서 몹시 불쾌하고 화납니다....
지금 울 동서는 어떤기분일까요.... 여행전 들뜬 기분일까요? 아니면 조금은 불편해 할까요.
1. 형님
'07.9.18 8:20 AM (122.46.xxx.37)전 님과 같은 형님의 입장인데 그 동서이해가가네요. 그 이유는 저두 시어머님께 할말 남편시키건든요. 그 이치인거 같은데.... 그 동서 형님을 시댁의 식구라생각하네요.
2. 마리아
'07.9.18 8:26 AM (122.46.xxx.37)글구 저두 생각만해본경운데 저두 급한일이거나 그 동서처럼여행갈일 있으면 동서한테 맡기고 갈것같네요. 서로 번갈아가며 편의를 봐주자주의입니다. 맏아들 만며느리가무신 죄지은사람들도 아니구 니덜도 아들 며느리라구 평소 쇠뇌교육필요합니다. 전화통화가능하면 동서 요번에 못온다며 잘다녀오구 나두 빠질일있으면 동서가 있어 든든하구 그때 동서한테 명절을 맡긴다구 이번기회에 말씀하세요. 외며느리는 이럴때 얼마나 힘들까 꼼짝도 못하구 . 난 동서가 있어 든든해 우리 번갈아가며 명절하자. 난 내년에 가야지" 하구 여우처럼 말을하세요.
3. 저두..
'07.9.18 8:29 AM (202.130.xxx.130)동서같은 입장이예요..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저는 아들셋 중 막내 며느리예요.
저흰 제사도 없구요.. 다들 교회 다니시느라..(저희만 빼고,,, 굉장히 심한 교인들이세요...)
명절에 차례나 추도식도 잘 안하시더라구요...
그러니 추석이나 명절의 의미가 없지요...
반면에 저희 친정은 지방이고, 제사 아주 정성스레 지내요..
아직 남동생이 결혼 안해서 친정엄마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저희 아이도 친정 엄마가 봐 주시기 때문에 저랑 신랑은 명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친정에서 항상 명절을 보내고 싶어해요... 아이도 실컷 보고...
매번 명절마다.. 저흰 친정으로 가겠노라.. 큰 형님네에게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제가 나서기 참 그래요...
제가 나서서 큰형님께 말씀드리면, 나중에 그거 전해들을 큰아주버님도 입장이 그럴꺼고 해서.. 전 항상 신랑 시켜요...
그 전에 큰형님과 통화할 일이 생겨도.. "글쎄요... 저는 이번에도 친정에 내려가고 싶은데 아이 아빠가 어떻게 하자고 할지 모르겠네요." 정도로만 이야기해요..
그래야 결정권이 아이 아빠에게 있는 듯 보이기도 하고...
저야 뭐.. 명절이라고 해 봐야 명절 점심에 모여서 점심 한끼 하는거 이외에 없으니..
차라리 명절 알차게 서로 보내고 일요일 저녁을 함께 하는게 어떠냐.. 하는 변명거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만...
이래저래 전해들으나 직접 들으나, 기분 상할 일은 매한가지 일듯해요...
기분 푸시고 너그러히 봐주세요...4. 러브체인
'07.9.18 8:46 AM (211.203.xxx.222)저는 아랫동서 입장으로 어머님 돌아 가시면서 제사나 차례 말고 추도식으로 해달라고 하셨지만
절에 다니는 형님이 극구 우기셔서 제사랑 차례를 지내거든요.
물론 저는 때마다 가서 열심히 도와드리구요.
(그래도 형님이 하실일이 더 많다는거 잘 압니다. 장보기 부터 기본 반찬 만들어 두고..김치며 식혜며..)
그리고 저는 교회 다니기도 하고 해서 솔직히 차례나 제사 지내는거 별로지만...
그래도 식구들이 하자는것이니 어쩌겠나..하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저번에 형님이 그러시는거에요..
언제 함 나갈(해외)일이 생길거 같은데
동서가 우리집에 와서 좀 알아서 해..
헉!!!!!!!
저요. 결혼하고 10년동안 남편이 출장가고 없어도 혼자서 버스타고 지방에 시댁까지 다니면서 일 다 했구요. 한번도 명절 빠진적 없고
저도 정말 여행 가고 싶은 유혹 너무 느끼지만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생각 해서 참았거든요.
그런데.. 저보고 그러시더라구요.. 물론 아직 가시는것도 아니고.. 정말 그러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말 듣고 넘 기분 좀 그랬어요.
제가 지내고 싶어서 지내는것도 아니고 형님때문에 하게 된 일인데
저보고 다 하라고...
그래서 그냥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만약 그렇게 여행 가신다 하심... 꾹 참고 보내 드리고..
뭐 음식이야 어찌 못하겠습니까?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좀만 더 힘들면 되니..
그 담에는 저도 당당히 가겠다 말씀 드리겠다고요..
물론 상황 바뀌면 저 죽일년 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물고를 터주시면 저도 해보리라..ㅋㅋ
아직 아버님 살아 계신데.. 솔직히 아버님 까지 가시고 나면... 그때나 해볼일인지 어떤지..
그냥 좋게 좋게 생각 하세요.
그리고 저는 위의 경우에는 제가 형님께 전화 드립니다..(그럴일도 없지만..ㅠ.ㅠ)
남편이 형하고 통화 하는걸 죽어라 싫어 하더라구여..ㅡ.ㅡ;;5. 형님입니다
'07.9.18 8:49 AM (219.248.xxx.184)저는 원글님 입장이 너무 이해돼요.. 진짜 왜 그런대요??
이런경우에 형님한테 전화드리고 죄송하다고 하는건 당연한 예의 아닌가요?
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바랠걸 바랬어야 했나봐요..
전해들으나 직접들으나 기분상하는거 매한가지 아닙니다.
직접들으면 속상했었어도 기분이 확~ 풀려요..
제가 꼭 형님이라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아니구요.
저는 제가 무슨일이 있을때에는
시어머님께 먼저 말씀드리고 동서한테도 꼭 얘기합니다.
원글님도 무슨일 있으시면 동서분한테 직접 얘기 하실껄요??
서로 그런건 해줘야 되는거 아닐까요??6. 이해됩니다.
'07.9.18 9:00 AM (210.223.xxx.147)저는 원글님의 마음도 동서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일단 동서가 직접 전화를 해서 얘기하지 않아서 섭섭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죠.
그건 뭔 유세를 하겠다는 얘기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님 말씀을 들으니 평소에 어떤 교류(?)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며느리로서 명절에 빠지는 거 본인이 직접 얘기하기 엄청 불편했을 겁니다.
걍, 나중에 님께서 좋은 소리로 "그 때 나 좀 섭섭했었다."고 에둘러서 얘기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7. 바로 윗사람.
'07.9.18 9:01 AM (210.223.xxx.147)저희는 그렇게 소원하게 지낸 사이가 아니었는데두
이민간다는 통보를 두달전에 시부모님을 통해서 듣기도 했답니다. 하하핫!8. 마음을
'07.9.18 9:31 AM (125.132.xxx.34)비웁시다....
저는 어떤일이 다 끝나고나서 그렇게했다더라 라는 소식만 듣고 삽니다.
이젠 그게 편합니다....
시어머니 저보다 더 많이 다 아시면서 저한테 염탐합니다.
뭘 알아야 얘기해드리지요...9. 동서가 얼마나
'07.9.18 9:41 AM (58.140.xxx.64)님이 싫으면 그럴까요. 님은 친해보려고 했는데 그쪽에서는 시큰둥이라....아마도 님과 시어머니를 동격으로 취급하나 봅니다.
10. 저두
'07.9.18 9:41 AM (59.4.xxx.191)저희집은 시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셔서 장남인 저희집에서 상을 차리는데요.
시동생 안내려올려고합니다.첨에는 괘씸했는데 이해가되요.내려와봤자 부모님이 반겨주시는
것도아니고,친척들이 많은것도아니고....
이젠 안내려오는게 절 도와주는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상차리는것보다 남의식구 밥해주는게 더 힘드네요.동서도 저랑 통화거의 할일이없다보니 막상 얼굴보고있어도 뻘쭘하고,할말도 없고,빨리 갔으면 하는생각뿐이거든요.11. 흠흠
'07.9.18 9:48 AM (211.232.xxx.2)직접 얘기하기 미안하기도 하고 싫어서 남편(시동생) 통해서 말하게 한 것 같아요.
결혼기념일 여행이 갑자기 생기나요 최소 며칠전엔 계획했던 거겠죠.
걍.. 그러려니 하세요. 어차피 서로에게 뭔가 기대하고 사는 거 아니니깐.12. 음..
'07.9.18 9:48 AM (155.230.xxx.43)저는 막내며늘인데요..제사 준비 같은걸.. 저랑 시모랑 함께 많이 합니다. 형님이 멀리 사시기 때문에....
저는 형님네 일들을 시모를 통해서 많이 듣습니다.
그러니까.. 꼭 제가 듣고 다시 역으로 물어봅니다.
"어머님한테...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는데..모냐고" 하면.. 그제사.." 아.. 그건 말야.." 하면서 설명을 합니다.
웃기는건.. 시모한테 들은 내용과 형님한테 듣는 내용이 다르다는거..~
심지어는 바로 몇일 전에 전화할때는 아무얘기 없다가.. 황당하죠.
더군다가.. 명절에 대한거라면.. 더 그렇겠지요.
저는 그냥 그러려나보다 합니다.13. 아아니...
'07.9.18 9:50 AM (219.248.xxx.184)말하기 어려워서 그랬을꺼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말하기 어려워서 그랬다고 이해하고 넘어가는건 좀 그래요.
평생 안보고 살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힘들더라도 할도리는 하면서 살아야
평생 보고 살죠.. 계속해서 서먹하게 형제끼리 의 상해가며
그렇게 해야하나요.. 어렵더라도 눈 딱 감고 전화한통 하면 서로 편할텐데요..14. 근데요...
'07.9.18 10:07 AM (202.130.xxx.130)원글님 글 중..
10여년을 싸워보기도 하고 싫은소리도 많이 해 보고... 지금은 서로 생활에 방해만 없으면 그냥 그냥 1년에 서너번 얼굴보고 지냅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럼 서로 사이도 좋지 않을 듯한데...
살갑게 전화해서 이러 저러해서 못가게 되었다는 이야기할 만한 분위기를 못 만들어준거라고는 생각 안 하세요? 친하지도 않고, 말씀 드려봤자 좋은 이야기도 못 들을꺼 뻔하고.. 그렇다면 신랑에게 이야기해서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는게 동서입장에선 제일 현명한 방법일텐데..
분위기 조성은 그렇게 해 두시고, 동서 원망만... 그러시네요..15. .
'07.9.18 10:17 AM (122.32.xxx.149)원글님은 좋은 며느리이신거 맞는거 같고.. 시댁에 잘하시는거 같은데요.
문제는.. 동서 입장에서 너무 좋은 며느리인 형님.. 그리고 나도 같이 시댁에 잘하기 바라는 형님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피곤할수도 있어요.
더구나 지금은 어느정도 포기하셨다지만 처음 한동안은 동서도 같이 잘하기를 원하고 어느정도는 요구도 하신거 같은데요.
아마 그래서 동서분이 형님 대하기가 편치 않으신듯 해요.
저는 형님맘도, 동서분 입장도 다 이해가 되는데요.16. 원글님
'07.9.18 10:24 AM (210.210.xxx.165)...저는 동서입장인대요
그렇게 안살아봐서 잘모르지만
거의 맨끝자락에 말씀하신 운동약속잡은 옆집아짐보다
못한 느낌을받으셨다는 구절에선 원글님이 넘 이해가 가는쪽입니다,,
저희도 사남매중 저는 셋째인대요
당연히 제사는있구요,, 그래두 ,, 1년에 서너번 보는자리라
가끔 안부저나드리구 각자 생활에만 충실히 사는편이라
불편한것은 읍는되요
원글님 글읽으니 맘이 좀,,짠해집니다,,
제가 나이에비해 고지식할지도 모르지만 원글님 맘이해갑니다,,
맘 푸시구요 명절 잘보내시구오세요17. 이해 +이해불가
'07.9.18 10:25 AM (218.48.xxx.188)원글님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윗분 글처럼 원인이 누구에게 있건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으니 그런말 남편통해 하는 건 그럴만한거 같애요
(제 경험상, 창구 일원화가 문제가 적더군요)
동서간에 잘 지내면 좋겠지만, 그것두 서로 마음이 있어야지 한쪽에서만
잘한다고 될 문제는 아닌거 같애요. 좋은 사람들어오면 다행이지만
안그런 사람 들어왔으니 거기 맞추어 살아야지요...어쩌겠어요...휴우...
저두 동서한테 불만이 많지만(추석에 제주도에 결혼식 있다고 하면서 못온다는
프로젝트를 꾸미다 들켜서 시어머니께 혼난 적도 있음, 시어머니가 친구한테
전화한다고 번호대라고 해서...) 어지간한건 넘어가면서 살아요...도저히 안될 거
같은거는 아예 야단을 치고 넘어가지요.
근데 그런게 먹히려면 제가 할 도리는 해야해요. 저두 잘 못하면서 그런말하면
동서는 지나 잘하지...그러지 않겠어요?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힘드네요, 위아래로...18. 저는
'07.9.18 10:49 AM (59.15.xxx.185)백배 이해되요!!!
저런 상황, 정말 약 올라요, 뭐냐면..마음을 써주는거(속이 없어서 그래도 식구라고
이래저래 마음이 흘러갑니다만..) 되게 아깝게 만다는 시츄에이션..
으~
엊저녁 통화할때도 암말 없다가 시댁가서 보면 '걔네 못온데~, 너네도 그냥 가~'
이런 식의..
저런 상황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는데요..
원글님께서 뭔 거판한걸 바라고 그러시는것도 아니고..
곰인지 여우인지 모르겠다는 말씀도 백번 이해되고..
정말 몰라서 저러나보다..하고 살다가도 아닐때 보면 내가 바보지..싶기도 하고..
포기하셔야지 안그럼 계속 올라와서 마음 다스리기 안되요..
야단, 그거 시어머님께서 치셨어도 그때뿐이에요..
본인은 의도한 바가 아니라(못된 며느리라서도 아니고) 원래 그 부분이
생각 자체가 안되나 봐요..
그거..되게 신경질 나는거 맞아요..
혼자 명절상 백번도 차릴 수 있고 뭐 어쩐데도 다 괜찮은데..
말을 안해주는건 정말이지 무시하는건가 싶고..19. 에휴...
'07.9.18 10:56 AM (59.6.xxx.135)원글님 많이 속상했겠습니다.
서로 친하지 않은 가족들 어떻해든 가깝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마음 한 쪽에는 아래동서니까 잘해주고 싶었는데, 이해하고 싶었는데
그 이해가 한계점에 온 것 같습니다.
그 동서가 인간적인 예의가 부족한 사람이네요.
운동을 하러 나가다 전화를 받아서 경황이 없었다면
나중에라도 걸었서야 하는데.. 그만한 그릇은 아닌가 봅니다.
저는 남편이 외아들이라 동서가 없지만
저위에 쓰신 마리아님의 글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 같네요.
그렇다고 원글님 굳이 여우되실 필요는 없을듯하구요,
동서와의 정서적 차이를 인정하시고, 조금 현명한 쪽으로 선택하세요.
기분 푸시고, 마음 편하게 잡수세요~~20. 제가
'07.9.18 11:46 AM (61.34.xxx.88)보기에도 동서가 4가지가 없네요. 아무리 바쁜 상황이라도 명절 앞두고 명절치르는 얘기하는건데 손아래면 형님 제가 나중에 전화 드릴께요. 지금 바빠서 통화하기 힘드네요 하고 양해를 먼저 구해야하죠. 그리고 무슨 명절되서 자기네 개인적인 일로 시댁일에 빠지나요?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시어른이나 손위동서한테 양해를 먼저 구하는게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마음 푸시고 명절지나서 따금하게 야단한번 치세요.
21. 근데..
'07.9.18 11:58 AM (124.53.xxx.66)부모님 돌아가서고.. 자식들 다 커서 결혼시키고.. 그러면 큰집엔 나중에 가게 되지 않나요?
뭐 주변에서 보면 작은집들은 자기네 아들 손자 며느리랑 같이 놀다가 큰집에 가는 경우도
많고....
그냥.. 그러려니~하시구요~ 전화걸어서 이번명절에 아주 빠진다니 음식값이나 보태라고하시공~ ^^
마음 비우세요~ 포기하는 게 많을수록 마음은 편해지는 거 같습니다..
...... 저.. 장손며느립니다..^.^22. 아예
'07.9.18 11:58 AM (99.225.xxx.251)기대도 하지 마시고, 또, 형님 위치에서 배려도 하지 마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 동서, 형님 것 안 받겠다는 겁니다. 주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이들 옷은 왜....23. 뭐하러
'07.9.18 12:09 PM (221.143.xxx.145)애들 옷은 사셨나요..앞으로 그러지 마시어요..이럴 땐 시어머님이 좀 정리를 해주셔도 위신이 설텐데..어머니껜 먼저 말씀드렸을 거 아니에요. 그럴 때 네 형님이 일 다하니까 형님한테도 좀 전화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해라..이렇게 말해주시면 참 좋을텐데..
24. 저도
'07.9.18 12:46 PM (220.121.xxx.27)얼마전에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동서는 동서일 뿐이고 절대로 신경써서 잘해주지 마세요. 임신한 동서한테 이것저것 잘해주려고 했어요. 저도 같은편 늘어난 것 같은기분에... 근데 기본적인 인사치레도 절대 없는 것 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제일 만만한지 다른데서 받은 스트레스를 저한테 성질 내길래 그때 선을 그었습니다. 편하게 해주고 잘해줘봐야 인간이 안된 동서는 쓸데 없어요. 저보고 "어차피 친정 식구는 아니잖아요" 하대요.. 그리고 돈을 주고 선물을 주면 줬지 부담은 단한번도 줘본적이 없어요( 동서된지 2년정도) 그런데 "형님이 하는거 싫다고 한적 있어요" 하네요... 저는 생각코 잘해줬는데 꽝이예요. 이제 신경 안씁니다
남편이 맏이라 챙기기 원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우리가 그렇게 신경쓰고 해봐야 소용도 없고 고마워하지도 않는다고요... 하지만 남편은 계속 그럴거 같네요. 출산일 다가오니까 다른 사람 챙길사람 아무도 없는 것처럼 준비물값주고요 우리 쓰던거 주자고 그러고요. 이사하고나서 아직 안달았던 우리 하나밖에 없는 에어컨 거기 줄까 그러대요... 기가막혀서...
여기서 저도 스트레스 약간 풀고갑니다.25. 제가
'07.9.18 12:48 PM (121.88.xxx.155)살아보니 그 상대방을 보고 아~ 이사람은 이렇구나 하는 것을 빨리 판단하고 빨리 느낄수록
내가 편하다는것을 저는 20년 만에야 느꼈어요 이제는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말해줄수 있을것 같아요 이 안되는것을 어떻게 해서라도 잘해보려 했던 지난날들이 내가 세상을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입장 백번 이해 갑니다 그거 약오르고 차라리 동서가 없다면 뭐든 혼자인것이 편하다는 생각 수없이 하고 도 했죠 헌데 그 사람은 그냥 살게 신경 끄세요
제 경험으로 현실을 얘기 하는 겁니다 누가 좋고 누가 나빠서가 아니예요
서로의 사고가 같지 않아서죠 다름을 인정 해야 합니다26. 다들..
'07.9.18 12:50 PM (59.28.xxx.134)원글님 맘 충분히 와 닿네요..형님도 같은 며느리이죠..허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아래도 동서가 저리 있음 책임감이 저절로 생기지 않겠어요..나 하나 잘못해서..동서가 저런다 소리 듣기도 싫고 해서 맏며느리로써 할 도리하는거 아닐까요..
그럼 동서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그저 둘째아들한테 시집왔다는 이유는 모든게 형님하자는 데로 뒷짐지고 있지는 않나요..
형님이나 동서들도 형제 자매처럼 다 위아래 잘 지키면서 우애있게 잘 살자는 뜻인데..
조금 어렵고 힘들어도 대접할건 해야죠..
시어머니 대하기 힘들다고 전화 안해집니까
그래도 전화하고 할건 해야 되지 않나요..
다들 서로 서로 입장을 생각하면서..살자고요..27. ..
'07.9.18 1:44 PM (220.76.xxx.115)82는 며느리와 동서의 활동이 활발한가봐요
시어머니 형님 시누는 뭔 소리를 해도 다 고까워하고 ..
원글님
위의 '제가'님 쓰신 글이 참으로 지혜롭습니다
딱 할 도리만 하고 제가님 말마따나 후딱 포기하세요28. 하기
'07.9.18 3:26 PM (58.148.xxx.179)어려운 말이지만..꼭 해야할 말은 있는거지요.
제가 형님이래도 서운하겠는데요.29. 평촌그녀
'07.9.18 3:53 PM (121.139.xxx.27)암튼 싸가지들~ 그냥 읽고만 갈려구 했는데 어디 명절에 형님이 있는데 결혼기념일 그리 중요해 꼭 가날 여행가야 맛이냐고!! 난 아직 (도련님이 장가를 안가셔서) 형님 밖에 없지만 내 동서가 그럼 난 꼴 안봐~~ 어디서 명절에 싸가지를 기냥 ~~ 확~~
30. ...
'07.9.18 4:57 PM (125.128.xxx.147)양쪽다 이해가 되는데요.
10년간 싸워도 봤다 하셨는데 동서 입장에서 상당히 불편했을듯 싶어요.
그냥 맘 비우세요. 그정도 명절 음식 준비 하셨으면 한식구 안오는게 오히려 더 몸편할수 있을듯 싶은데요.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그것 가지고 감정 세워봐야 동서네 점점 멀어질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내 식구다 싶게 편하지가 않은걸꺼에요.31. 막내
'07.9.18 5:03 PM (122.34.xxx.197)아들 넷중 막내며느리 입장인데도 님 입장 너무 이해가 간답니다. 여행이야 갈수 있지요. 글쓰신 원글님도 그거 자체를 뭐라 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아침에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뭐가 그리 급하다고 한마디 안하고 애들 싸이즈만 가르쳐 줬다면서요. 그러면 그 순간에 무슨 생각이 안들었을까요? 왜 우리 애들 싸이즈를 물어봤을까, 애들 옷이라도 사주시려나.. 그런 생각이요.
그렇담, 그렇게 하는게 아니죠.. 저는 막내 며느리인데도 상식 밖의 행동입니다.
제작년이 우리 큰아이 돌잔치를 하는데, 두어달 전부터 미리 어디어디 뷔페 잡는다고 식구들께 다 말씀 드렸어요.
형님께 미리 전화해서 기분좋게 언제 돌잔치 하니까 꼭 와주십사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 일주일 전쯤인가.. 시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큰형님 그 돌잔치 전날 유럽 여행가는거 예약했다더라.. 하구요.
저 열받아서 죽는지 알았습니다. 그래놓고 저한테 한마디 전화도 없더군요. 돌아와서 두어달만에 추석때 만났는데도 언급조차 안하고 자기 좋은 구경 많이 했다는 얘기만 하더군요.
누가 여행간다고 선물 사오라는것도 아니고 돈 달라는것도 아닙니다만, 하고많은 날 중에 하필 그날.. 하루 이틀 여행 늦게 가면 우리 나라 여행사 상품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설사 그렇다고 했으면 전화 한마디를 해줄것이지..
근데 도대체 여기 글쓰신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동서가 그런게 뭐가 이해가 간답니까?
저는 골백번 다시 생각해도 싸가지 바가지 같구먼..
한번 확~ 뒤집으세요. 아으~~ 열받어!!!32. 레인보우
'07.9.18 5:43 PM (116.121.xxx.22)전 동서라는분 이해가 안됩니다 솔직히 형님한테 애기해서 사정이 이러니 형님 이번이쁘게 봐주라고 애기해야 옳다고 봅니다 저도 한달전에 동서가 생겼답니다 저도 명절 저희집에서 제가 준비합니다 하지만 동서부모님이 추석이라고 중국에서 나오십니다 우리동서는 저한테 직접애기하더라고요 형님 도와드리지못해서 어떻게 하냐고 그래서 제가 걱정하지말고 가라고했답니다 그리고 지난일요일에 시장같이 본다고 전화도해서 같이 시장가서 생선이랑 나머지것들 사가지고 와서 같이 다장만해놓고 저녘먹고 집에 갔답니다 이런게 형님 동서간에 질서가 아닌가 싶네요 글올리신분 한번 불러서 애기를하세요 그래야 담에는 이런행도 안합니다 형님이 어려울때는 어렵고 편할때는 편하다는걸 느끼게 해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33. 선물
'07.9.18 5:46 PM (116.121.xxx.54)저도 맏며느리입니다. 형님처럼 행세하는 특이한 동서를 두었어요.
저도 명절오면 은근히 머리아픈데 여기서 읽어보니 다들...사연이..
너무도 다른 동서, 말도 함부로 하고, 가끔 견딜 수없는데.. 그냥 그러려니..
시간이 지나면 깨달을 것이고 못깨달아도 그 사람 몫이고...34. 흠
'07.9.18 7:57 PM (210.180.xxx.205)세상 모든 일은 두 사람 모두의 말을 들어봐야 한다는 거.........
글구 누가 뭐래도 맏이의 고생은 알아줘야 한다는 거.........(단, 맏이노릇하는 사람만)
부모 모시고 사는 사람 마음은 이해해줘야 한다는 거.........
40중반까지 살아본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할수있었던 것에 감사하구요.
사람들 잘 안 변합니다.
단,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진심은 어느정도 통하죠. 그래서 세월이, 시간이 필요하구요.
그 진심을 보여줄수 있는 희생과 노력이 있어야만 변합니다.
이 경우는 원글님이 동서에게 평소에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질것도 같네요.
서로 입장차도 있으니까요.35. ...
'07.9.18 8:28 PM (220.89.xxx.190)같은 여자끼리도 맏며느리로 시집간 사람만 당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에휴..
36. 매일얌체
'07.9.18 8:32 PM (117.53.xxx.138)너무너무 싸가지없는 여자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서로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좀 하면 안될까요.
딸을 오라고하고 며느리 못가게 하는 시어머니들.
일하나도 않하려고하는 동서들.나쁜
남편이 지집에 못한다고, 명절때도 시아버지 생신때도
안오는- 전화도 안하고- 37살먹은 싸가지 진짜 없는 맹추 외며느리/나쁜
언제 철날까....나쁜 년들.37. 이건
'07.9.18 8:46 PM (222.239.xxx.115)손아래 손위가 문제가 아니라..상대방에 배려라는게 없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명절날 차례 지내는 집이면...정말 급박한 사정이 없는한 같이 지내야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명절이란것이 조상님께 제를 지내자는 명목보다는 그런 이유로 자주 못보는 가족들 얼굴 한번씩 보고 이런 의미인데..얼굴 비추고 떠나면 안될까요??
원글님 말대로..전화한통이 그리 어려울까요?..
저도 동서 본지 얼마 안되지만...정말 동지는 아닌듯 해요..겉으로는 사근사근 한거 같지만..자기 실속 다 차리고...반대인 경우도 있겠지만..전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좋게 생각함 제가 편해서 그런신거구 좀 고깝게 보면..시동생이 이쁘니..동서까지 이쁜듯 해요..
말로함 한도 끝도 없지요..정말 맘같아선..둘다 꽁꽁 묶어 휘리릭~어디다 던져버렸음 좋겠습니다. ㅋㅋ
울신랑 새로 꾸민 내가정보다는 자기 집을 엄청 챙기니..내가 뭐라 한들 ...귓등으로도 안들릴거고 ㅋㅋ 어쩌것습니까..제가 확 이혼을 하지 않는 이상엔 정말 맘 비우고 살아야죠..
원글님도..
원글님 자신을 챙기세요..무관심 해지는게 제일 큰 약인듯 싶어요38. ..
'07.9.18 9:19 PM (222.119.xxx.41)헉. 작은 동서가 이해가 가신다고들 하니.. 쩝.
전 3형제의 막내며늘입니다.
저두 친정서는 맏이라 사실 제사같은거 대강은 알고 있고
동생들 거느리고 집안 행사에 먼저 나서서 챙기고 할건 다 해봤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는 전.. 잘 몰라서요... 라는 눈빛으로
가르쳐 주세요.. 하고 말하고
절대 먼저 나서서 일하거나 하진 않고,
일 좋아라 하는 작은형님. 일좀 적게 하자고 꼬시기 일숩니다.
아주버님이랑 시동생(제 신랑) 좀 시키자고.
그렇지만. 저건 아니죠.
먼저 나서지 않는건 그렇다 쳐도(이것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일을 하기로 됐으면
형님이랑 같이 일하고, 서로 돕고.
위로하고 해야죠.
누군 죽어라 일하고, 누군 놀러가고.
평소에도 당일날 와서 드다보고 했다면서요.
저건 동서가 잘못하는 겁니다.
원글님.
혼자만 참고, 고생하지 마시고,
앞으로 일도 줄이시고,
다들 도우라고 하십시오.39. ..
'07.9.18 9:23 PM (222.119.xxx.41)계속..
이건 진짜. 전화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명절에 지혼자 결혼기념일 놀러간다니.
그 시동생도 정신나간 놈입니다.
지도 자식이라고..40. ?
'07.9.18 10:06 PM (218.235.xxx.6)댓글 중 저는님 동감입니다.
그리고 시모, 시누, 손윗동서를 동격으로 무지 부답스럽게 생각해서 물어도 대답도 없고 ㅜ ㅜ
그런 사람들은 뭐 줘도 싫어합니다. 시자와 관련되기 때문에..
아무것도 주지 말고 오면 오나부다, 가면 가나부다 하세요.
그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후~41. 근데요
'07.9.18 10:14 PM (210.180.xxx.205)이런거 모두 궁합때문 아닌가 생각되네요.
어떤 사람은 맞고, 어떤사람은 안맞고...
뭐 그런게 작용하는것도 같아요.42. 이건님동감
'07.9.18 10:28 PM (58.143.xxx.130)저도 그래요 맏 며느리인데요 무관심하려고 노력하는 데도 가끔 화가 나요..맏이의 의무라고 몰아갈때 더욱 더해요..
43. 저흰반대
'07.9.18 10:47 PM (211.187.xxx.123)동서인데......저런경우를 제가 당하네요........쩝.
이해를 해준다는게 이젠 당연한것처럼되어버린 우리형님.......
처음엔 제가 노력을 했지만 "제가"님 글처럼.....
이젠 안합니다.
그리고 참 형님다운 형님을 만나는 것도 동서의 복인거 같아요.....44. 서로잘못한분은 없구
'07.9.18 11:06 PM (58.148.xxx.94)요....상대만 잘못이라 하네요...나 역시...명절 당일 전부쳐서 올땐 그나마 낫습니다...이젠 지방으로 이사가서 명절 전날 저녁 7시에 옵니다....그것도 울집 도착 1시간전 휴게실에서 자기 남편 시켜 전화합니다....자기네 도착하면 밖에나가서 먹자고...그렇게 늦게 올거면 휴게실에서 대충 저녁 먹고 오면 편하잖아요....밖에서 명절 전날 먹을것도 마땅치 않습니다... 우리남편 "뭘 밖에서 먹냐 집에서 먹자"대꾸합니다....전화받는 남편도 때려주고 싶습니다....괜시리 안좋은 표정 들킬까 표정 관리하며 내가 이토록 속좁은가 하며 내자신도 싫어집니다....하지만 화는 엄청 납니다....원글님 사랑이 많으시네요...난 솔찍이 안오는게 더 좋아요... 작은집 식구 안오는 올 추석 단촐함 민끽하시길....자꾸 빠지면 습관돼서 남편은 쓸쓸할지 몰라도 넘~좋아요!! 그집 식구 뒷치닥거리 하는게 훨씬 힘들어요... 맏며느리 홧팅~
45. 아....
'07.9.18 11:16 PM (211.187.xxx.167)82를 사랑하지만 자유게시판을 이렇게 댓글까지 열심히 읽는 경우는 드문데...
우리 여자들, 우리나라 여자들은 참,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고, 할일도 많고 그러네요...
시어른들을 비롯한 시댁, 시누이, 동서까지...
여자들끼리의 관계도 그렇고...
좋은 사람, 맘 맞는 사람 다 만나면 좋지만 그것도 안되고...
저도 맏며느리 된지 얼마 안되고 결혼안한 시동생,시누이 있는데
앞으로 저도 동서가 생기겠죠..
전 '잘하는'맏며느리가 될까요? 동서랑은 사이가 어떨까요?... 미래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아줌마들 화이팅입니다~46. 그래도..
'07.9.19 3:48 AM (116.120.xxx.186)동서가 여럿있는것도 아니고 딱 둘있는데...
명절전 여행가기전,,같은 입장인 윗동서에게 전화한통은 미리 해주어야 않았나 싶네요.
다음번,설날엔 형님이 말없이 빠지세요.
사실,,명절보다는 부부간의 기념일이나 추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맞구요.!!!!!!
그 동서하는것보니....사이좋은 동거간은 이루어질 수는 없는듯합니다.
그냥 대면대면..큰일나면 같이 나서는 사이 그이상,그이하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아랫동서가 와도 명절은 명절이고 안와도 명절은 명절이라....
시댁집 식구들은 다 옵션이구나,그렇구나라고 생각하는 밑마음으로 추스려야겠어요.
너무 형님으로서 잘할려고 하지마세요.한나무에 태어난 동일가지이라는 동서생각이 더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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