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이상한 일.....

^^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07-09-15 18:59:11
제가 정말 이해가 안가고 이상한 일이 있어서 여기에 한번 올려봐요...
뭐 그렇다고 굉장한 일은 아니구요...

며칠 전 제가 맥주 두잔을 얼큰하게 걸친 채 새벽 1시 쯤 집에 오는 길이었어요.
분명 아파트 복도에 들어서서 걸어가는데 제 앞에 노란 체크무늬 남방을 입은 남자가 손에
무언가를 들고 가더라구요.

근데 어찌나 조용조용하게 걷던지 전혀 소리가 안나더군요. 그런데 어디까지 가나, 분명 여기 아파트 층에
사는 사람은 아닌데..이러면서 보고 있는데 그 손에 든 것을 바닥에 놓더니 복도 맨 끝의 집 창문에
그 들것을 놓고 슝 넘어가더라구요,

전 너무 놀라서 집에 언능 들어왔어요. 혹시 뭐라고 했다가 제가 해꼬지당할까봐요.
제가  그 집이 경조사때문에 집을 비웠다고 들었거든요.
집에 와서 안절부절 하면서 걱정하다가 결국 경비실에 인터폰을 해서 아저씨를 깨웠어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런데 확신은 안든다.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알아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분 후에 다시 인터폰이 왔는데 부모님은 안계시고 그 집에 딸 혼자만 있는데 마침 그때 창문을 열었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잘 못 본 거 같다고 별 일 아니라고, 그러시고 끊더군요.

그런데 저는 너무나 이해가 안갑니다. 우선 첫째, 우리 아파트는 왠만한 집은 창문에 다 철망을 해놓았거든요,
그래서 창문으로 못넘어가요, 제가 그 집에가서 다시 확인해본 건 아니지만 왠만한 집은 다 그래요.

둘째,  창문을 안에서 열지 밖에서 여나요?

셋째, 만약에 그 집 딸내미가 부모님 없는 틈을 타서 남친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라는 가설이 세워졌는데 그렇다면 왜 문으로 안들이고 창문으로 들어왔을까...

그리하여 결론은 , 맥주 두 잔이 환각을 불러왔다.??? 그러기엔 제가 본 것이 너무나 멀쩡한데....
혹시라도 귀신???.....으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ㅏ ㅠ.ㅠ


IP : 211.104.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쿠
    '07.9.15 7:22 PM (220.91.xxx.183)

    정신이 없을까요? 헛것 보아을까요?

  • 2. 왕소금
    '07.9.15 7:33 PM (58.148.xxx.86)

    빨리 현관이랑 몸에 왕소금 뿌리세요.

  • 3. 확인부터
    '07.9.15 7:44 PM (218.235.xxx.22)

    지금 가셔서 철망이 되어 있나 확인해 보세요.

  • 4. 허거걱...
    '07.9.15 7:57 PM (122.40.xxx.50)

    언니가 해준 얘기가 생각나요.
    어렸을적 큰언니랑 작은언니랑 교회 끝나고 집으로 선생님이 데려다 주었는데 우리 집 대문을 하얀 남방 입은 남자가 서성거리고 있더래요. 그래서 작은 언니가 어.. 하고 말하려는데 그 남자 다리가 풀숲에 가린 것 마냥 떠 있더라는. 그 때 저희 집 앞에 풀숲이란 건 없었거든요. 꼭 투명한 것 처럼 발목부분에 풀숲이 우거져 있는 모양으로 떠다니더라고. 언니가 저기 누구야. 왜 저래? 하고 옆에 사람들에게 물었는데 누구 하며 아무도 못보더랍니다. 다시 쳐다보니 아무도 없었데요.. 어린 나이에도 몇시간 울었답니다... 무서워서..

  • 5. 원글
    '07.9.15 8:15 PM (211.104.xxx.151)

    앙~~~윗님 미워요 ㅠ.ㅠ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엉엉엉~~~~

  • 6. 하하하
    '07.9.15 9:26 PM (220.76.xxx.41)

    원글님부터 죽 내려오다 허거걱..님 말에 너무 무서워서 소름이 죽 끼쳤는데
    다시 원글님글에서 엄청 웃다가 넘어졌습니다.. 소름끼쳐하다 웃다가... ㅎㅎㅎㅎ

  • 7.
    '07.9.16 4:12 PM (211.49.xxx.140)

    그럼 뭔가요????? 엉 무서워ㅓ요ㅜㅜ;;

  • 8. ........
    '07.9.16 4:45 PM (222.238.xxx.85)

    한밤중에 창문을 열었다니.. 여자 혼자 있으면서 복도쪽 창문을요??
    그것도 이상하네요.
    남자친구가 아니었을까요..
    철망은 확인하셨나요?

  • 9. 원글
    '07.9.16 6:42 PM (125.176.xxx.199)

    많이 읽은 글에 올라온 기념으로 친히 무서워죽겠지만 그 집 창문을 확인하고 왔어요...
    있어요..철망ㅡ_ㅡ;;;;;
    그 집 딸 불러서 물어볼까요? 저도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

  • 10. ㅎㅎㅎ
    '07.9.17 12:36 AM (121.139.xxx.12)

    ㅎㅎㅎㅎㅎ
    맥주 두잔이 혹시 1000cc씩 두잔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702 우리 회사 추석 선물세트~ 17 선녀아가씨 2007/09/15 2,234
143701 오늘 버스에서 테러당했네요..ㅜ.ㅠ 7 흑흑 2007/09/15 3,144
143700 영어공부 어케 해야죠? 3 아줌마 2007/09/15 840
143699 신랑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변하는 것 같아요...... 5 너무 속상해.. 2007/09/15 1,502
143698 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 7 예비시누 2007/09/15 607
143697 급 산후도우미 추천부탁드립니다. 민서맘 2007/09/15 153
143696 [펌](결과추가)간단한 심리테스트라는데 저랑은 딱 맞는거 같아서 퍼왔어요. 26 마클펌 2007/09/15 1,808
143695 환전수수료라는 것이... 2 궁금.. 2007/09/15 250
143694 [좋은 글] 따뜻한 연주회 1 창문 2007/09/15 224
143693 남편분들 유쾌한(?) 술버릇 있으신가요 17 술버릇 2007/09/15 1,266
143692 비타민플라자 행사 안 하나요??? 창원맘 2007/09/15 116
143691 홈에버에 문 지키는 검은 양복 사람들 6 .. 2007/09/15 965
143690 천주교, 교육받고 봉사활동 할 수 있는 분야가 뭐가 있을까요? 5 교인 2007/09/15 393
143689 카페 운영/관리하시는 분들 계세요? 3 2007/09/15 367
143688 아이들 자원봉사, 정보 필요하시면 이거 어떠세요? 호후 2007/09/15 282
143687 이촌동 장미미용실 파마 얼마하나요? 1 ㅎㅎㅎ 2007/09/15 850
143686 시신의염??시신닦는거요??그거 가족이 직접 하는건가요?? 11 시누이 2007/09/15 2,224
143685 홈메이드쿠키나 파이판매하는곳? 2 그린티 2007/09/15 494
143684 밤따러 가보셨어요? 7 밤순이 2007/09/15 574
143683 왜 임대아파트 애들과 같은학교 안가는거죠? 28 솔직한 대답.. 2007/09/15 3,918
143682 연애하실때 너무 자상하고잘하신 분들...지금은??? 30 연애가뭔가요.. 2007/09/15 3,832
143681 가방 샀는데요 1 인경 2007/09/15 545
143680 POSCO 지금사면 안되겠죠? 9 ^^ 2007/09/15 1,264
143679 코스트코에 행사 상품 뭐가 있나요? 1 궁금 2007/09/15 197
143678 인간의 자존심이라는 게 어다까진지? 3 열받어!! 2007/09/15 1,109
143677 기존의 KT에서 LG 파워콤으로 인터넷 전용선 교체 해 보신분??? 11 인터넷 전용.. 2007/09/15 412
143676 즐거운인생. 즐거운영화 깜짝놀란 무대인사...ㅋㅋㅋ... 1 딸기향기 2007/09/15 849
143675 혹시 러시아산대게나 킹크랩 마트에서 파는거 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07/09/15 303
143674 가락시장 단골 2 가락시장 2007/09/15 535
143673 셀렉타 교구 어떤가요? 2 아가맘 2007/09/15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