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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답례품...

머리쥐난엄마 조회수 : 773
작성일 : 2007-09-15 00:45:05
담달 초에 아기 돌잔치를 합니다.
이런저런 일들로 답례품을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려하네요.
도움이 될까해서 네이버 육아까페에 가서 검색해보니
그곳도 장사하시는 분들이 점령하셨는지
정보는 없고 온통 쪽지 보낸다(이런 분들 거의 쇼핑몰 운영하시거나 소개하시는 분이시라 하더군요)
라는 댓글들뿐이라 아연실색하고 나왔습니다.

믿을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돌 잔치 답례품 무엇이 좋을까요.
좀 알려주세요.
IP : 219.254.xxx.21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5 12:49 AM (122.32.xxx.44)

    제 경험으로는...
    컵에 아이 사진 있는거..
    천연비누. 욕실 시계 이런거 대부분 비추 였어요..
    특히나 컵 같은것도 별로 였구요..
    다른 분들 한테 물어도 이런건 정말 받아도 처지 곤란이라고 하구요..(생선접시 이런것도 하시긴 하든데 근데 저는 워낙에 가격이 싼거에서 골라서 그런지 정말 별로였어요.. )

    그냥 떡 같은거 하시거나...
    아님 제과점에서 파는 수제 쿠키 같은거 있잖아요..
    이런게 더 낫겠더라구요..

  • 2. ^^
    '07.9.15 12:58 AM (221.140.xxx.29)

    저도 천연세제, 컵, 도기수저통(?), 수건, 우산, 떡 등 받아봤는데요..
    컵과 도기수저통은 정말 처지곤란이고..우산은 트렁크에 비상용으로..
    수건류는 뭐 그럭저럭 쓰고있긴 하지만....
    이름이 새겨있어서 막 쓰기 미안하구요..
    천연세제도 뭐..안쓰게 되더라구요..

    저도 윗님처럼 떡같은거 추천합니다..

  • 3. ...
    '07.9.15 1:07 AM (221.140.xxx.146)

    저도 떡처럼 먹고 치울 수 있는 게 좋지...

    계속 집에 두고 봐야 하는 건 별로...
    품질이 좋으면 모를까 뻔한 예산으로 장만한 물건들이라서 약간 처치곤란...

    부모님들이야 오래오래 당신의 아기를 기억해 주길 바래서 그런 걸 줄 지 몰라도...

    받는 사람 입장은 아니거든요~~~

  • 4. 주방타올
    '07.9.15 1:14 AM (211.210.xxx.150)

    개당 2300원씩이나 들여 주방타올 했는데요..
    이쁘다고 다들 난리도 아니었지만.. 남들 기쁘게 하면 뭐합니까?
    돌잔치 치르고 적자만 안나면 다행인것을....
    애 프뢰벨 전집 책하나 들이고 나니 돈남는거 없습디다..
    요즘엔 떡을 하거나 아예 안하시는 분들이 더 많대요.
    실속을 챙깁시다~~~^^

  • 5. ..
    '07.9.15 2:24 AM (211.207.xxx.193)

    저는 수건했어요..
    답례품 너무 싸면 오히려 안좋게 기억할거 같아서
    질이 어느정도 되는걸 했답니다.
    어설프게 할바엔 떡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6. 돌 답례품
    '07.9.15 3:54 AM (121.136.xxx.97)

    얼마전 돌잔치 갔다오던 젊은 연인이 버스 승강장에서 돌 답례품(도자기류)을 버리고 가더라구요. 처음부터 가져오지 말지 씁쓸하더군요.

  • 7. ^^*
    '07.9.15 7:56 AM (219.240.xxx.121)

    전 공기정화에 좋다고 그리고 요즘은 수건, 떡그런거 많이 안해요..
    그래서 산세베리를 했어요..
    와인백에다 넣어서 드렸는데 넘 좋아하시고 고급스러워서 다 예쁘게 키우신다고 받아가셨어요..
    못오신분것도 챙겨서 드린다고 하나더 챙기고 식구대로 가져가시고..
    한꺼번에 모아서 분갈이 해서 방에놓으면 아이들 어른들에게 좋대요
    한곳을 추천합니다..
    www. sanseberi.com 구경한번가보세요..

  • 8. .
    '07.9.15 7:58 AM (125.141.xxx.140)

    아직은 받기만 했지만. 먹는 것과 수건은 괜찮았어요.
    다행인지 아직 아기 사진 박힌 건 안받아봤는데요, 받으면 진짜 처치곤란일 거 같아요.
    천연비누..그것도 별로고요.
    집에 그릇이 별로 없어서 접시는 받으면 좋을 거 같은데(아직 돌잔치에서는 못받아봤네요) 컵은 별로예요.

  • 9. ..
    '07.9.15 8:52 AM (122.38.xxx.182)

    사람마다 다 다르니 어느게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제일 무난한 걸로 하세요.
    전 떡 별로 안좋아해서 다 못먹고 약간씩은 버리는 수가 많아서요.
    또 어느 분은 화분이 처치곤란이라고 하던데. ㅎㅎ
    얼마 전에도 답례품 질문 올라온거 있거든요. 검색해서 한번 찾아보세요.

  • 10. 화분
    '07.9.15 8:57 AM (125.132.xxx.34)

    받아도 잘 못키우는사람한테는 좀 난감....
    걍 떡이 젤 나은듯~~~~~

  • 11. 회나
    '07.9.15 10:41 AM (210.106.xxx.130)

    저는 부엌 수건 좋던데요. 두 사람한테서 받아서 지금도 번걸아 잘 쓰고 있어요.

  • 12. 산세베리아
    '07.9.15 11:43 AM (211.33.xxx.45)

    비추.....딱한뿌리 분갈이도못하고그냥 미움받고 있어요.
    차라리 떡 이쁘게담아서 보내세요.

  • 13. ..
    '07.9.15 11:57 AM (58.231.xxx.190)

    떡이 좋아요
    남의 애기 얼굴 들어있는 컵이나 비누는 정말 난감하구요
    산세베리아 화분도 참 처치 곤란이예요
    전 떡하고 우산이 제일 좋았어요

  • 14. 내친구는
    '07.9.15 12:52 PM (220.89.xxx.190)

    떡이랑 허브화분..
    취향따라 골라가게 해서 전 허브화분 했어요.
    뭐 좋아하긴하는데 결국 죽었지만요^^

  • 15. .
    '07.9.15 1:00 PM (125.176.xxx.52)

    비추 : 그릇류, 아이 얼굴이나 이름 새겨진 비누, 화분

    추천 : 우산, 주방용 수건(이른 새기지 말고)

    무난 : 떡, 양갱, 수제쿠키..

    윗분 처럼 두가지 해놓고 맘대로 가져가기 하면 더 좋을 거 같네요^^

  • 16. .
    '07.9.15 2:10 PM (222.119.xxx.41)

    저 윗분 말씀중에
    쿠키 좋네요.

    전 조각 케익할까. 수건할까 하다가.
    걍 안했다는...
    저도 님처럼 급박하게 준비해갖고서리...

  • 17. ..
    '07.9.15 3:45 PM (125.177.xxx.28)

    뭘 하든 좀 고급스러운걸로 하세요
    전 싸구려 머그 컵 2개 받았는데 - 문구점에서 파는거- 쓰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그렇고
    난감해요

    꼭 답례품 줘야 하나요 차라리 떡을 포장해서 주세요
    아 수건도 좋겠네요 - 이것도 좀 좋은걸로요

  • 18. 123
    '07.9.15 8:00 PM (82.32.xxx.163)

    저도 떡 했습니다.
    돌잔치 음식도 신경써서 다들 맛있다고 하는 호텔 부페에서 했구요.
    사실 돌잔치 하는게 나름 민폐잖아요.
    만족스러운 식사라도 하고 가야 덜 미안하죠.
    답례품도 몇 가지 떡 개별 포장해서 케익상자에 예쁘게 담아 드렸습니다.
    양은 많지 않게 한자리에서 다 먹어버릴 정도로요.
    이름 넣은 물건들은 별로 안 좋은거 같아요.
    바로 없어지는 걸로 하는게 좋아요.
    떡이나 쿠키 그런 종류로 하세요.

  • 19. 저도
    '07.9.15 9:12 PM (218.209.xxx.14)

    그릇류는 싫어요...요즘 웰빙 웰빙 하면서 건강에도 민감한테 무슨 유약으로 발랐을지 모를 정체불명의 그릇류 정말 싫더라구요...

  • 20. 전 쿠키
    '07.9.15 9:56 PM (121.134.xxx.183)

    했어요 마눌스 쿠키 라는 곳에서 했는데.. 이런 거 말해도 되나..
    값도 저렴한 편이었고, 박스 포장까지 되어서 나왔어요
    젊은 사람들 다 좋아라했구요... 떡은 쉴까바 못했었답니다.

  • 21.
    '07.9.16 12:27 AM (122.35.xxx.215)

    판촉물류로 답례품 하는거 넘 싫어하거든요.. 컵 냄비받침 화분도 별로 대부분 판촉물 업체
    제품이라 질이 좀 떨어져요. 수건도 좋은건 아니었지만 있으니까 주방수건으로 쓰게는
    되요.. 우산같은것도 말리고 싶은데요. 넘 흔한데.. 은근 싸지도 않고.
    저는 저도 별로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얼떨결에 핸드메이드 비누 했어요 -_-
    가격이 적당하고 포장이 넘 이뻤던터라....(촌스런 글씨나 알록달록 애들포장이아니라)
    하얀종이케이스에 새틴리본 묶은 포장땜에 반응은 넘 좋았는데....

    비누도 사실 흔한거라...그냥 이후는 큰 기대 안했어요 ^^;;

    원래 그런 포장으로 쿠키를 맞추려 했는데 넘 예약이 늦어서 밀린바람에
    급히 비누로 ㅋㅋㅋ

    결론은 .. 먹어없애는게 좋을거 같다는...
    저희애는 한여름이 돌이라 떡 답례품은 일부러 안했었거든요. 점심 배부르게 먹고
    뜨끈해진 차에다 떡 싣고가면 쉴거 같아서 ^^
    전 떡 넘 좋아하는데.. 남자들은 떡도 싫어하대요 (근데 이거까지 고려하면 할꺼없고)
    쿠키나 떡이 무난한거 같아요.

    아님 더 저렴하게.. 직접 제빵 투명 비닐에 사탕,캬라멜 초콜렛 과자한개씩 정도 넣고
    리본 묶어서 놓으면 저렴하고도 넘 이쁘더라구요 ^^ 크라프트 라벨지 같은데 스티커
    출력하는것도 꽤 쉽던데 포장비닐에 스티커 하나씩 하면 예뻐요.

  • 22. 먹는것
    '07.9.16 3:56 AM (222.98.xxx.175)

    떡 같이 먹고 없으지는게 제일 좋습니다.

  • 23. 수제쿠키
    '07.9.19 7:30 PM (59.24.xxx.45)

    저는돌답례품으로 수제 모양쿠키 셋트했거든요 가격대비 정말이쁘구 맛두있구 손님들에게
    반응두 좋았습니다...어디서 했냐구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구요..
    배달두 해줘서 더욱 좋았습니다..정말 강추~~
    돌케익두 안하셨다면 구경한번해보세요..club.cyworld.com/pjs4726601
    이쁜케익 정말 많이있습니다...가격두 저렴하구 맛두 정말 맛있어요..
    세상에 태어나 처음맞이하는 돌케익하나만으로두 돌상이 빛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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