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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자녀들 한달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용돈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07-09-14 11:24:02
다른집은 다들 어떠신가요?
전 아들이고 한달에 이십만원주는데 자기가 최고 적게 받는다고 하네요
IP : 203.130.xxx.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4 11:27 AM (211.171.xxx.11)

    11년전 대학시절 3-40만원정도 받았고요.
    제가 과외수입은 전부 엄마 드렸는데...
    그돈으로 제 명의 통장 만들어주셔서 시집올때 비자금했어요.

  • 2. 제동생
    '07.9.14 11:27 AM (59.24.xxx.54)

    아빠가 80만원 주세요.. 물론 방세 20만원이랑 자취생활비가 포함된거지만....
    저 대학다니때(15년전이네요...헉) 20만원 받았어요.

  • 3. 10년전에
    '07.9.14 11:29 AM (125.181.xxx.6)

    제가 30만원 받다가 3학년때부터 40만원 받았는데요... 제가 많이 받는 편은 아니였어요...
    20만원이면 너무 적은 것 같아요~
    아드님께 아르바이트로 좀 보태 쓰라고 하시던지... 아님 최소한 30만원은 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요세 지하철 기본구간으로만 학교 다녀도 차비에 점심(학교 식당)값, 자판기 커피값만 하더라도 하루에 5천원은 들텐데...
    가끔 친구라도 만나고 그러려면 부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주말에 영화 한편보고 분식집에서 밥 먹어도 일인당 15000원은 들텐데...
    대학생인 아드님 공부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연애도 좀 하려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 4. ,,,
    '07.9.14 11:30 AM (211.207.xxx.233)

    전 00학번..
    저도 진짜 한달에 20받았는데 울면서 썼어요.. ㅠㅠ

    차비만 5만원은 되죠..
    하루에 2끼 5, 6천원 * 20일 학교 가면 10만원 훌쩍 넘죠..
    (학교앞이니까 그나마 1끼에 2~3천원 선이었죠;;)

    애들이랑 가끔 커피나 과자도 사먹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못하고.. 휴;;

    요즘은 40은 있어야 적당히 쓸 수 있지 않을까요??

  • 5. ...
    '07.9.14 11:30 AM (210.95.xxx.240)

    용돈의 범위가 얼만큼인지
    집안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제가 대학 다니던 90년대 말에 30만원 받았었습니다.
    저는 핸드폰요금(초반엔 삐삐요금^^), 교통비, 점심비, 데이트비 뭐 이런 것들이 포함되었구요.
    너무 비싼 교재나 비싼 옷은 부모님이 사 주셨어요.
    그 때 제 주변 같은 과 친구들도 전부 그 정도였구요.

    참고로 저는 과외해서 거기에 30만원 정도 더 보태서 썼어요.
    과외 2개 하는 달(60만원 벌이)은 저축하구요...

    요즘 20만원이면 정말 최고로 적게 받는다는 말 맞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대략 40만원선은 되던데...


    근데 자기가 최고 적게 받는다고 하면
    '아르바이트 해'라고 하세요.

    학교가 좀 좋으면 한 달에 8번 과외 가고 최소 3~40만원 벌고
    과외 하기 좀 그런 학교면 다른 아르바이트도 넘치고 넘쳐요...

  • 6. 제 아들
    '07.9.14 11:31 AM (221.142.xxx.40)

    1학년인데요
    학교가 좀 멀어요
    버스타면 1시간40분,
    스쿨타면 40분...
    간혹 버스탈 때도 잇지만
    시간절약, 돈절약 스쿨주로타고
    30만원 정도 줍니다
    순수 용돈개념으로만....
    울아들 술,담배 안해도 그리 넉넉한건 아닌가봅디다

  • 7. ..
    '07.9.14 11:34 AM (218.52.xxx.12)

    작년까지 교통비, 통신비 제하고 하루 6천원씩 18만원 줬어요.
    점심 먹고, 캔음료 하나 마시고, 자판기 커피 하나 마시면
    술 마실 돈도 없고 후배 음료 하나 못 사줄 만큼 빠듯하다네요.
    토, 일요일도 집에 잘 안있으니 아마 모잘랐을거에요.
    제가 주는 용돈 외로 아빠나 친척들이 주는 과외로 수입이 있었으니
    제게 뭐라 안했던거 같네요.
    20만원이면 좀 살기 버거울 듯. ^^

  • 8. ....
    '07.9.14 11:36 AM (58.233.xxx.85)

    용돈의 개념이 어디까지인가요?저 같은경우 핸폰 요금 교통요금 다 제 카드로 나가고 책값물론 옷살때도 따로 따로구요.그냥 친구들과 어울려 밥먹는정도만도 그만큼인거 같습니다
    남자아이면 또 여학생들이 군것질같은거 당연히 요구하기도 한다네요

  • 9. 11년전
    '07.9.14 11:41 AM (61.102.xxx.171)

    11년전에 하루에 1만원 받았어요.
    옷, 핸드폰 요금 다 엄마가 내주시고 준비물값 따로 주셨고...(예체능 계열이라 준비물비 엄청남)...

  • 10. 차비& 통신비빼고
    '07.9.14 11:44 AM (222.238.xxx.198)

    20만원이어도 적은데요.
    딸이냐 아들이냐 따라서도 달라지기도 하고요. 저는02학번 딸 입니다.

    저는 아이가 과외 알바 할때는 안주고 없을때는 휴대폰비만 제가 내주고 40만원 주었는데 차비하고(왕복 6,400원) 점심먹기도 빠듯해했어요.....가끔 애아빠가 저 알게 모르게 부정기적으로주고요.

    지금은 대학원생 기숙사에 있는데 60만원 줍니다. 통신비 50,000원은 제가 내주고 넘으면 차액만 아이더러 내라하고요.
    저도 비싼 책이나 가격대가 나가는 옷은 제가 지불하고요.
    요즘은 취직준비하느라 옷값에 휘청했어요.

  • 11. 저희도
    '07.9.14 11:50 AM (121.147.xxx.142)

    순수 용돈으로 30만원요

  • 12. *^^*
    '07.9.14 11:57 AM (203.229.xxx.225)

    흑흑 전 8년전에 차비 포함해서 10만원 받고 다녔어요ㅠㅠ 인천에서 숭실대까지..ㅠㅠ 차비만 7만원 넘었음...ㅠㅠ 알바응 안할수 없게 만드신 우리아빠...ㅠㅠ

  • 13. 헐~
    '07.9.14 12:59 PM (125.129.xxx.242)

    다 좋으셨겠다..
    전 대학 들어가면서부터 등록금 말고는 받아본 적 없슴다.
    기본 아르바이트 1개 하고, 빠듯하다 싶으면 3개까정 하며 다녔는데
    우와.....
    우리 애 대학 들어가면 이제 쫑이다 하고 있었는데, 언제까정 줘야 하나요...ㅠㅠ

  • 14.
    '07.9.14 2:24 PM (58.76.xxx.5)

    90년대 말에 대학 다닐때 15만원,
    2004년부터 대학원 2년 다닐동안 20만원 받았습니다.
    저희 친정 엄마왈 "차비랑 기본 밥값은 엄마가 주지만 나머지 놀고 꾸미기 위한 돈은 니가 벌어라"
    그래서 계속 아르바이트 했어요.
    아.. 가끔 아빠나 친척 어른들이 용돈 손에 쥐어주기는 하셨지만
    고정 용돈은 20만원이었어요.

    그런데 대학생이면 다 큰건데
    그거 이상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전 대학땐 아르바이트해서 한달 3~40만원 정도는 추가로 벌었었는데..
    그 돈으로 졸업전에 천만원 좀 안돼게 모았고요.

  • 15. ..........
    '07.9.14 2:26 PM (211.200.xxx.119)

    용돈..받아본적이 없어서... 제가 대학다닐때.. 등록금이나 용돈 한번도 받아본적없었어요..

    그당시 친구들은 용돈도 많든 적든 받고 다니던데...단돈 만원이라도 부모한테 받아봤으면 하는 생각 많이 했던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대학들어가서 아르바이트한돈을 집에 보태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들어가기 힘들다는 일명 명문대학 열심히 노력해서 들어갔는데.. 정말 못된 아버지 만나고 불쌍한 엄마 만난죄로 힘들게 돈 벌어가며 대학 다닌 기억이 나네요.. 지금에 생각하면 까마득한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그때는 대학 나와야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과외아르바이트에 각종 아르바이트하며 힘들다는 투정도 사치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혼해서도 그 못나고 못된 아버지는 바뀔 생각도 않고 ..친정가는것이 괴롭답니다.
    그 아버지는 십원한장 투자안해도 알아서 공부하고 시집도 간 딸이 대견한지 모르겠지만...
    나이먹은 지금도 부끄럽고 마음에 상처만 준 아버지로밖에 생각되질 않네요..
    내가 나이먹으면 생각이 바뀔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이먹을수록 이해가 되지 않는 인간형입니다

    남들은 친정못가 안달이던데..저는 그 가고 싶은 생각이 어떤건지 세상에서 이해못할 감정중에 하나랍니다. ㅠ.ㅠ
    그집 탈출해서 좋은 남편과 내가정 꾸리고 사는게 지금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얘기가 딴데로 샜네요. 제가 대학생 자녀 부모입장이라면..제과거를 비춰볼때..
    부모로서 가정형편을 고려해서 금액은 정하되 달달이 용돈은 꼭 주고 싶네요.

    아이랑 잘 상의해 보시는게 좋을듯.. 집안 사정이나 가정교육관에 맞추어서..
    정답은 없는듯합니다..

  • 16. ..
    '07.9.14 2:51 PM (203.229.xxx.253)

    고정적으로 돈 드는게 얼마인지 용돈의 범위기 어디까지인지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요.
    00학번 남동생은 하숙비랑 휴대폰요금 내어주는데 매달 70만원 받고도 싹 다 쓰더라구요. 방학때 알바해서 돈 받으면 한푼도 식구들한테 안 내어놓으면서도 그러더군요.
    95학번 저는 전세와 새학기 책값 따로 지원해주고 매달 30-40만원 받았는데 항상 20만원정도는 남아서 저축하게 되더군요.

  • 17. 주당 6만원
    '07.9.14 3:37 PM (210.115.xxx.46)

    우리 딸은 3학년인데 주당 6만원으로 교통비, 식대, 취미생활 합니다.
    통신비나 공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엄마한테 따로 청구하구요.
    너무 적은 것 같아 올려주겠다고 하면 됐다고 하네요. 더 필요해지면 이야기하겠다고.
    좀 적은 듯 하지만 본인이 괜찮다니 두고 봅니다.

  • 18. 82학번
    '07.9.14 3:47 PM (203.230.xxx.96)

    15만원 받았었는데... 좀 넉넉히 받은 셈이죠. 그땐 알바 금지였고, 학교가 워낙 멀어서.

  • 19. 89학번
    '07.9.14 4:31 PM (211.215.xxx.164)

    월 8만원 받았습니다.
    그래도 lp판도 사서 듣고, 그리 궁하지 않았는데..
    20년전으로 보자면, 지금은 30만원은 되어야 하는건가요?

    7~8년마다 물가가 배가 된다니..

  • 20. 89학번
    '07.9.14 4:32 PM (211.215.xxx.164)

    순수 밥값과 교통비였습니다.

    책값, 옷값 뭐 이런거는 모두 별도였습니다.

  • 21. 김명진
    '07.9.14 4:41 PM (61.84.xxx.83)

    95학번 20만원 받았어여. 아껴 쓰는 것도 좋지만..07학번이라면..20만원은 좀 적은 듯해요. ㅠㅠ
    30만원도 주면 적다겠지만...물가도 올랐는데 20만원은 적내요~

  • 22. 90학번.
    '07.9.14 5:16 PM (203.248.xxx.67)

    서울에서 혼자 하숙하며 학교다녔습니다.
    하숙비포함 한달에 80~100만원은 받았나봅니다.
    헉~~ 돈벌어보니...얼마나 힘들게 버신돈을 딸내미 뒷바라지에 쓰셨는지...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근데 그 땐 그냥 흥청망청....

  • 23. 용돈
    '07.9.14 9:28 PM (58.143.xxx.146)

    한동안 필요할때마다 ( 거의 매일 ) 줬는데 주변 친구들 대부분 체크카드 갖고 다닌다더군요
    일반 신용카드 갖고 다니는 친구도 있구요
    아이가 낭비는 하지 않는 편이고 자기 용돈 관리는 자기가 해봐야 될거 같아 체크카드 만들어 줬네요
    체크카드는 결제하면 은행계좌에서 직접 빠져나가는거라 아이 계좌에서 돈을 약간 빼서 카드 전용 통장을 만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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