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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나이 많은 신랑 후배의 부인은 어찌 부르나요??
그래서 신랑 친구들 부인 중에도 막내일 뿐더러.. 신랑 후배의 부인보다도 제가 더 어립니다.
신랑 회사에서 옆자리 후배의 부인이 저랑 대학 동문이랍니다.. 학번은 제가 하나 아래구요..(물론 나이도 그렇겠죠..)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 그 부인한테 언니라고 부르지 말랍니다..
그런데.. 그 후배는 그냥 언니라고 하랍니다.. (제가 사모님은 어디계세요? 그랬거든요.. 그냥 무심코 사모님 소리가 나왔어요..)
만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같이 낚시도 갔었어요.. 아직 그 부인은 못 봤지만.. 언젠가는 만날 거 같아요..
그 후배가 자꾸 저녁 먹자고 하는거 보니까요~
차라리 신랑 친구 부인들한테는 언니하니까 편하던데.. 신랑 친구들한테 XX씨라고 하라고 그랬는데..
7살이나 많은 사람에게 XX씨라고 부른 적이 별로 없어서.. 그것도 힘들구요.. 절대 오빠라고 부르지는 말래요..
남자친구가 사촌 형부나 사촌 오빠들보다 나이가 많아..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형님 해야 하고..
저는 반대고.. 하항~~
어려워요..
1. 흔히들
'07.9.13 5:38 PM (218.234.xxx.163)언니라고 하지 않나요?
전 저보다 나이 어린 사람이 ~씨라고 하는거 은근 기분나쁘던데요.사석에서 만나사람같은경우요.2. .
'07.9.13 5:41 PM (222.111.xxx.76)저도 언니가 좋쿠요..
윗님처럼. 나보다 나이 적은 여자가 나한테 누구씨라고 하면 기분 나쁘더라구요..3. 잠오나공주
'07.9.13 5:41 PM (221.145.xxx.106)남편 회사 아랫사람 부인한테도 언니라고 하는건가요??
언니라 부르는게 싫은건 아니구요.. 남자친구가 싫어해요..
자기 아랫사람 부인한테 자기 부인이 언니라 부르는 게 싫은가봐요..
그렇다고 누구씨 누구엄마 이럴 수도 없고..4. .
'07.9.13 5:42 PM (221.163.xxx.13)XX씨라고 부르는 게 제일 무난하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법 아닌가요?
저는 나이가 많건 어리건, XX씨라고 부르는데.. 아주 친하지 않은 이상 언니, 오빠라는 호칭은
쓰지 않는 편이에요.
이건 그냥 저의 경우인데 저는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닌데 언니,오빠 하는 것은 좀 오지랖 넓게
보이고요.. 친구 중에 사귀는 폭이 넓고 붙임성 좋은 사람이 있는데 그 친구는 무조건 언니, 오빠 합니다. 저는 필요 이상의 관계는 갖지 않는 성격이라서 참 그렇더군요...5. 코스코
'07.9.13 5:42 PM (222.106.xxx.83)저는 부인이건 남편친구건 그냥 XX 씨 라고 할꺼 같아요
좀 친해지면 나중에 언니라고 불르더라도...
오빠라구는 절대 안하죠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남편과의 관게도 있고 한데
너무 케주얼 하게 오빠~ 부르는건 안좋은거 같아요6. .
'07.9.13 5:43 PM (221.163.xxx.13)만나는 사람마다 전부 언니, 오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요? 그냥 XX씨로 부르세요.
사회에 나가면 다 그렇게 부르지 않나요. ^^;;7. 저도
'07.9.13 5:44 PM (211.48.xxx.252)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남편의 아랫사람 부인한테 언니는 좀 거북합니다. 차라리 그냥 누구씨라고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남편 친구들 와이프한테도 언니라고 하는것도 쫌~ 내 남편과 동등한 입장인데~~ 참 어려워도 우리나라는
8. 그냥
'07.9.13 5:46 PM (211.253.xxx.71)나이 차이 많이 안나면 ~씨라 부르세요...
전 울 신랑 회사 선배 와이프가 한살 어려요.
전 ~씨라고 하고, 그 와이프는 누구엄마라고 부릅니다.9. ..
'07.9.13 5:47 PM (211.207.xxx.159)남편 회사 아랫사람 부인이라면 언니라고 하는 건 좀 그렇네요.
어짜피 그 만남은 남편을 통한 만남인데 남편 서열을 따른다는 건 좀 표현이 거시기하지만 적당히 남편 위치를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상대편 여자분도 그건 받아들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나이가 적던 많던 남편의 상사의 부인인데..
"."님처럼 XX씨라고 부르는 게 제일 무난할 거 같네요.10. ...
'07.9.13 5:47 PM (211.218.xxx.89)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한살 정도 차이난다면
당연히 후배부인을 **씨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남편후배 부인이잖아요.
그리고 남편친구들에겐 조금 어렵더라도 오빠보다는 **씨라고 불러야 할 듯...11. 껍데기
'07.9.13 5:49 PM (59.7.xxx.27)학교에 가면 7살이든 10살이든 누구엄마하면서 은근히 말 놓는
엄마들 상당히 많은데 기분 더러워요.12. ..........
'07.9.13 5:50 PM (61.66.xxx.98)남자친구로 인해 생긴 인간관계면
남자서열(?)을 따라야 하지 않나요?
나이차이가 열몇살 이상 나는것도 아니고 한살차이인데...
언니라 부르라고 요구한다는게 우습네요.
**씨가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13. .
'07.9.13 5:51 PM (221.163.xxx.13)음.. 그냥 제 생각 한가지 더 얘기하면요.
굳이 서열을 따져서 호칭을 부르시지 마시길 바래요. 사람은 누구나 동등하고,
님 또한 누구에게는 아랫사람이니 존경의 마음으로 똑같이 XX씨라고 부르시면 어떨까요.
남도 다른 누구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호칭 하나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14. 잠오나공주
'07.9.13 5:54 PM (221.145.xxx.106)에효효.. 어려워요..
모두모두 기분 안상하게 잘 해야 할텐데..15. 저도 ..
'07.9.13 5:56 PM (211.201.xxx.243)왜 그런경우 꼭 남자들의 서열을 따라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의 후배라해도 그건 남편과의 관계일뿐이지 나와 그 남편후배 부인과는 다르지않나요?
더구나 나이가 7살이나 차이가 난다면 시간이 좀 지나서 자주 본다면 전 편하게 언니라고 부릅니다.
젊은 나이에 남편의 부하직원 와이프들중 50대분에게 '사모님'소리 들어봤는데 이거 영 어색해요.
입장바꿔서 남편의 상사중 나이는 저보다 훨씬 위이시면서 부인들은 저보다 서너살 연하인 분들께 그렇게 부르려니 그것도 좀 그렇더군요.16. ..
'07.9.13 5:56 PM (211.207.xxx.159)XX씨라고 불러도 원글님 마음이 정중함을 담고 있다면 기분 안 상할 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17. 당연히
'07.9.13 5:57 PM (155.230.xxx.43)~씨라고 해야겠지요.. 사실.. 언니도 좀 이상하쟎아요. 후배 여자 친구인데...
18. ..........
'07.9.13 5:58 PM (61.66.xxx.98)참고로 제 이야기.
학교 선배가 저보다 여섯살 정도 어린 아가씨와 결혼했어요.
그래서 제가 '아니?그럼 난 뭐라고 불러야 돼요?'그랬더니
그 선배 생각할 것도 없이"당연히 언니라 불러야지!" @@
그다음부터 선배와 안만난다는....
도저히 언니라 부를 자신이 없어서...(만날 일도 없었지만요.^^)
그리고 남자들은 부인 나이가 어떻든
선배부인은 무조건 '형수님'
후배부인은 무족건 '제수씨'
더라고요.
그러니 제수씨 를 아내가 '언니'라고 하면 그것도 남자들 끼리는 난감할 거 같고요.
이래저래 **씨가 적당한듯 해요.19. ..........
'07.9.13 6:01 PM (61.66.xxx.98)쓰고 보니 잠오나 공주님 글이었군요.
이 자리를 빌어서 결혼 축하드려요.
공주님 글에 댓글은 거의 단적이 없는것 같은데
글을 꼬박꼬박 봐서 과정은 대충 알고 있지요.^^
축하한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고요.
결혼하면 인간관계가 참 복잡해지죠?20. 잠오나공주
'07.9.13 6:03 PM (221.145.xxx.106)점 열개님.. 고맙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 혹시나 거꾸로..
그 후배 부인 와이프가 저보고 사모님 이러면 어쩌죠??
전 아마 닭이 되어 날아갈지도..21. ..
'07.9.13 6:32 PM (125.177.xxx.28)대학 선배면 언니라고 불러야 맞는데 ,,후배 부인이니 예비신랑은 싫은가봐요
..선배 는 어떨까요 젤 무난할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분은 ..씨라고 부르는게 어떨지22. 흠
'07.9.13 6:41 PM (211.218.xxx.233)너무 서열을 따지지 마세요..
남편 회사 선후배가 무슨 서열도 아니고,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인거잔아요.
서로서로 존중해줘야 되는 사이 아닐까요
언니 동생도 오버 같고, 누구씨 라는 호칭이 서로 존중해주는 호칭같은데요.23. 음..
'07.9.13 6:47 PM (222.237.xxx.234)그냥 호칭 안하면 안되나요?ㅋㅋ
호칭생략하고..말하면 이상한가요?
저라면..
대략 호칭생략..한번씩 ~씨라고 하겠네요24. .
'07.9.13 7:22 PM (121.146.xxx.111)전 제 남편 친구부인이 제 학교 선배더라고요. 그래서 첨엔 호칭없이 어색했는데
지금은 언니라고 해요. 그언니도 제한테 막 대하진 않더라고요.전 습관되니 좋아요.
그 언니가 제한테 더 어색해해요.^^ 직장 선후배는 혈연관계가 아니잖아요.
남편따로, 아내따로,계산해서 부르심 어떨까요. ^^25. --
'07.9.13 7:24 PM (221.133.xxx.120)남편 후배의 부인이 내 대학 선배라..
관계가 참 묘하구만요.
내 대학 후배가 나보고 --씨라고 한다면 참 기분 더러울 듯해요.
저라면 넷상이나 오프에서도 무난하고 정중하게 사용하는
---님으로 통일해서 호칭할 것 같네요.
언제나 역지사지..지금은 내 남편이 비교적 높은 지위지만
언젠가는 내 대학후배에게 선배나 언니 소리 못듣고
이름불리는 만남 갖게 될지도 모르는 거지요. 그럴때 나라면 어떤 쪽을 원할까..
그렇게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26. ...
'07.9.13 7:40 PM (58.224.xxx.163)저같으면 언니라고 할거 같아요
친척도 아니고 그냥 직장 동료, 선후배인데 이런 것까지 군대식으로 서열 따질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게다가 대학동문이고 한학년 아래라면 ~씨보다 언니가 좋을거 같구요
그 직장후배 한테는 ~씨 할랍니다. 좀 모순이지만 부부를 따로 떼내서 나와의 관계로 볼것 같아요27. 후배
'07.9.13 8:37 PM (218.236.xxx.79)아잇..공주님 또 로긴하게 만드시네용
저도 나이 차이가 많이나는 남편이라서 이런 경우 많이 겪었어요.
이럴 때는 절대로 호칭을 부르지 마세요..무조건 슬쩍 그냥 넘어간다!
호칭을 안불러도 누군지 다 알아요...만일 곡 호칭으로 부러야 할 때가 오면?
그쪽은 아이가 있다면 아이 이름으로 oo아~~
아기가 없다면 저기요~~~
신랑될 사람이 하지말라고 했다면 여자친구의 관계에 의해서 자기의 관계가 정리되길 바라지 않는다 그건데 그걸 어지럽힐 필요는 없어요.
후배 쪽에서도 그걸로 복잡해 하고있을건데요(그러니까 슬쩍 언니라고 하세요 하며 정리를^^)
그런데 공주님이 어니라고 하면 그 언니남편인 후배에겐 뭐라고 할건가요 형부요?
그럼 동생의 남편이 되는 남자친구는 후배에게 형님~ 해야하는 상황.
뭐 좋은게 좋다고 후배는 남친에게 선배님~
공주님은 선배에게 언니~
간단히 생각하면 안될것도 없지만 그게 실생활에서는 안되더라구요.
일단 처음에 어색하더라도 한쪽으로 정리를 해줘야 하는거구요(윗동서가 나이가 아래인 경우처럼)
하지만 공주님도 그렇지만 선배의 부인 행세는 어색하구요..
그저 슬쩍 호칭은 절대로 안한다!
걱정 마세요 누구에게 한 말인지 누구를 부른건지..다 알아들어요^^28. ...
'07.9.13 11:27 PM (124.53.xxx.105)제가 신랑보다 한살 많아요. 다행이 팀 사람들이 와이프까지 나이서열까지 딱 맞았었는데
언젠가 한분이 신랑 바로 위로 들어왔는데 그와이프는 저보다 적더군요.
근데 팀 분위기가 전부 남편서열을 따르라는 분위기였어요.
예를 들면 술을 따라줘도 그쪽와이프부터...
분위기상으론 제가 그쪽을 완전 대우해줘야할 판이더군요...
근데 제가 이상한건진 몰라도 기분 굉장히 더러웠(?)습니다.
정말로요... 계속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모두 새롭게 보일정도로...
다행이 그 와이프가 저를 아마도 언니라는 호칭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이나 행동등으로 제가 나이많은걸 대접해주더군요.
저도 존대해주고... 정작 당사자가 저에게 그렇게 대하니까 그분이 달리보이더군요.
나중엔 그분도 저를 굉장히 좋아해줬고요.
언니라는 소리까지는 힘들더라도 언니처럼 존대해줌이 어떨런지요...
그럼 서로 존대하는 분위기가 되쟎아요.
결혼하고부터 참 많은게 남편위주로 돌아가서 정말 호주제같은게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런걸 그쪽에 대입시켜서 이해해주면 안될까요?
친지도 아니고 그냥 사회에서 만났는데
그냥 각자각자의 서열대로...29. **씨
'07.9.14 1:46 AM (218.235.xxx.96)**씨 하면 되지 않나요? 남편 입장에서는 후배 부인한테 언니라고 하는게 기분이 안좋아서 그러시나봐요. 절친한 사이 아니고 직장동료 부인이니 그냥 **씨 하면 될거 같은데요? 나이차이도 한살이라면서요.
그리고 제 생각에도 남편 친구들한테 오빠는 좀 아닌거 같아요. **씨 하기 정 어색하면 그냥 호칭 안하고 적당히 넘어가세요.30. 걍
'07.9.14 9:05 AM (221.144.xxx.225)부르지 마세요.
자주 보는사이도 아니고 안 불러도 대화되지 않나요?
할얘기 있으면 쳐다볼때 얘기하든가 아님 가서 얘기하든가31. 살짝~
'07.9.14 10:53 AM (211.114.xxx.42)난감하긴해요. 호칭을 안부를수 있으면 위에 후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슬쩍 안부르고 대화를 하거나. 굳이 불러야할때가 오면 ~~씨...라고 부르세요. "씨"라는 호칭이 하대는 아니니까 꼭 불러야할때가 온다면 그렇게하심 될거같아요. 최대한 호칭 슬쩍 뛰어넘어 대화하기가 젤 좋아요..ㅋ
32. ..
'07.9.17 7:27 AM (218.236.xxx.180)어렵네요.
그치만 남편이 후배라고해서
내 대학 1년후배가 내게 양해없이 "씨"붙여 이름부르면 기분 나쁠꺼같아요.
어쨋든 우리나라에선 윗사람에게"씨"붙여 부르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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