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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안하고 다니면 너무 초라해보일까요?

파마퍼머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07-09-13 12:39:55
파마하러 미장원가서 시간보내는게 싫기도 하고.
머리가 잘 나오는 타입이 아니라 남들보다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파마해봤자 잘 어울리지도 않는거 같고.

이런저런 이유로 파마하기 싫어서요.

나이많은 아줌마가 파마안하고 다니면 너무 초라해보일까요?

안하고 다닌다는 분이 많았으면 하고...답글을 기다려볼게요.
IP : 211.212.xxx.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게..
    '07.9.13 12:44 PM (211.106.xxx.237)

    파마 안해서 초라하다면 .. 글쎄요 연세가 있으신분이 가끔 그런 말씀하시는거 들었는데 젊은사람으로서 볼때는 절때 그렇지 않거든요 지저분하게 파마풀린머리만 아니라면 파마그렇게 추천안합니다. 생머리 단발이나 상고머리도 얼마든지 보기좋던데.. 단지 파마머리가 머리관리하기가 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2. 저도 ...
    '07.9.13 12:45 PM (210.101.xxx.129)

    이런저런 이유로 미용실 안간지 3년 넘었어요 ㅎㅎ 자르는것도 집에서 자르고 -_-
    가끔 코팅약 사도 코팅 하는 정도
    시간나고 여유 있으면 헤어롤도 말고 고데기도 말고 그럽니다
    어차피 파마해도 조금은 손질해야 하는데 헤어롤 있으면 그닥 시간도 안 걸리고
    자꾸 하다보면 솜씨도 늘고 그러네요

  • 3. 코팅약사서
    '07.9.13 12:56 PM (59.15.xxx.9)

    코팅을 할수도 있나요?
    전 파마가 너무 싫거든요? 약도 싫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ㅎㅎ
    근데 파마를 안하니까 머리가 좀 촌스러워 보여요^^;;;
    6개월전에 했던 파마는 다 풀려서 길게 늘어졌는데
    머리상태는 되게 건강하다고 하던데..
    어째 정리하기가 쉽지도 않고..
    3개월전쯤 메니큐어를 권하길래 했는데 했어야 표도 안나던데요^^
    오후에 미용실 예약을 하긴 했는데 핑게만 있음 안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랍니다..
    긴 머리에요..어깨죽지까지 오는..

  • 4. 다래
    '07.9.13 1:00 PM (122.34.xxx.243)

    원글님 같은 이유로 생머리 30년째유
    럭셔리
    환타스틱합니다요
    약간 웨이브 지고

    내 돈 주고 뭐하려고 미장원 가서
    파마 잘 안 나오니 미용사 신경질 내는거 참아야하쥬?
    저 잘난맛에 사는디들 벨 걱정 다하십니다

  • 5. 관건은
    '07.9.13 1:05 PM (58.227.xxx.46)

    어떻게 손질하느냐 아닐까요?
    파마했든 생머리든 손질 잘하면 좋아보이고 안하면 지저분하고 초라해보이고...
    본인 머리를 전려 만질 줄 모르면 그냥 파마가 나은지 모르겠네요.
    전 파마 성공해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어차피 결국 손질해야해서.. 편한것도 없고...
    괜히 안좋은 파마약 바르고 돈쓰고.....
    미용실은 머리 자르러만 가요.

  • 6. ^^
    '07.9.13 1:14 PM (59.15.xxx.9)

    저도 위에 댓글 달았는데, 그럼 관리는 어케 하는게 잘 하는 건지도 좀 알려주세요^^
    ㅎㅎ 원근님 글에 댓글 다는게 넘 죄송하지만서도..
    미용실 가지 않고서도 머리 관리 잘 할 수 있다니(럭셔리 하시다는 분도 계시고,ㅎㅎ)
    어떤걸 갖추면 좀 쉬울까요?
    전 드라이어에 빗이랑 솔 바꿔달수 있는거 하나 있어요..ㅎㅎ

  • 7. ..
    '07.9.13 1:17 PM (59.7.xxx.32)

    제가 파마안했었어요 약 3년간..파마하면 머리가 상하고..앉아있는것도 싫고..나름 관리 한다고 드라이도 열심히 해주었느데 어느날 거울을 보니 왠 촌스러운 여자가..자라는것만 미용실에 갔었거든요..
    그래서 미용사랑 상의하고 파마했는데... 확실히 틀려요...일단 손질이 훨씬 잘되고..같은 단발이라도 더 세련되 보입니다....그리고 머리결을 현미경으로 보면 상했을지 모르지만...겉으로 보기엔 오히려 전 좋아진듯.파마한다음부터 집에서 트리트먼트 엄청 열심히 해주거든요....
    그런데 중요한건 파마 비싼데 가서 해야 합니다..ㅠ.ㅠ 확실히 틀려요........단순한 롤스트레이트라도 동네랑 비싼데랑 너무 차이가 나죠...뭐라고 표현할수 없는..

  • 8. ....
    '07.9.13 1:23 PM (58.233.xxx.85)

    전 안하고 삽니다 .
    관심자체가 없고 약냄새도 싫고 ...자주 컷만 해줍니다

  • 9. ...
    '07.9.13 1:24 PM (220.230.xxx.186)

    아줌마=뽀글이파마
    생머리인 아줌마를 아줌마답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엔 없는 것 같아요.
    일본 아줌마들 거의가 생머리입니다. 희끗희끗한 긴 생머리를 하나로 묶고
    자전거로 바람 가르며 다니던 울 옆동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저도 미장원에 일 년에 한번이나 갈까... 상한 머리 끝부분 잘라낼 때만 갑니다.
    그것도 맘 먹어야 갈 수 있습니다.
    파마머리거나 짧은머리일 경우 미장원에 자꾸 가게 되더구먼요.
    돈들어, 시간뺏겨, 맘에 안 들면 스트레스 받어, ...이래저래 그냥 나 편한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안 그래도 세상사 내 맘대로 안 되는 일 투성이인데
    지 머리 하나도 지맘대로 못하면 어찌 산답니까!!!

  • 10. 저도
    '07.9.13 1:25 PM (124.5.xxx.34)

    어제 파마 하고 왔어요.
    파마 풀려도 자르기만 하고 그냥 묶어둔 머리가 어찌나 초라하고 지저분해 보이던지.
    늘 가던 미용실에서 원장이 외출중이고 해서
    새로 온 사람에게 머리를 과감히 맡겼는데
    정말 너무너무 열심히 해주더라구요
    머리카락이 상해서 그냥 파마 하면 컬도 안나오고 더 지저분하다고

    네시간에 걸쳐서 머리를 햇는데
    완전 성공 성공!!! 강남 쪽에서 하면 십오만원 이상 줘야 하는 영양파마 코스를
    단 돈 4만원에 했어요.
    그 디자이너 왈
    원장님 안계셔서 제 맘대로 마구 약품을 사용했어요 ㅎㅎ
    머리가 구불 구불 하면서 분위기 있고
    자고 일어나도 그대로 있네요 머리만 했을 뿐인데 달라보여요 무언가.

  • 11. .
    '07.9.13 1:27 PM (123.213.xxx.152)

    파마 싫으시면 커트만 두 달에 한 번 정도 해 보세요.
    그것만 해도 초라하다는 생각은 덜 들거에용. ^^;

  • 12.
    '07.9.13 1:34 PM (61.79.xxx.58)

    아마도 평생 파마인생이 될 겁니다..ㅠ.ㅠ
    전 파마하기 싫어도 하는 사람이에요. 왜냐~
    우선 머리숱이 없습니다. 게다가 얼굴 살도 없습니다.
    생머리하면 완젼 초라한건 애교고 어디 아픈 사람이거나 안좋은 일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참말로 힘든 조건입니다.

    20대에도 긴 생머리 날리면서 살고 싶었는데 얼굴살 없고 머리숱없는 저는
    그렇게 했다간...ㅠ.ㅠ 싫어도 웨이브 좋아도 웨이브..결국 웨이브 인생인거죠.
    그저 머리 길이만 좀 길었다 짧았다 뿐이지 항상 웨이브입니다.

    제 스스로가 지긋지긋해서 미치겠지만 생머린 못하겠습니다.
    생머리 했다가 다들 어디 아프냔 소리만 해대서...ㅠ.ㅠ

    원글님의 머리숱이나 얼굴형, 얼굴살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도 좀 컷도 하시고
    볼륨 펌 정도만 하시거나 하셔도 좋을 듯 해요.

  • 13. 랄라
    '07.9.13 1:34 PM (220.79.xxx.235)

    파마안하면 초라해보이는게 아니라 좀더 손질이 쉬우라고 파마하는거 아닐까요?ㅎㅎ
    파마가 안어울리신다면 컷트만 잘해도 휠씬나아요~
    근데 확실히 컷트나 파마나 비싼데가 확실히 낫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퍼머 십만원이상인데 저는 생머리가 좀 초라해보이는 얼굴이라
    파마가격이 정말 부담되요ㅠㅠ

  • 14. ..
    '07.9.13 1:41 PM (121.180.xxx.141)

    손질만 잘 하시면 괜찮아요...
    저는 고데기도 잘 다루고 제법 손질은 해서 퍼머는 정말 몇년에 한번 기분나면 하는데...
    파마가 풀린게 문제가 아니고 저는 머리가 길어지니짜 염색한부분이나 혹은 퍼머로 인해 찰색이 된부분이 새로나느 머리랑 색이 다르니까 그게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애초부터 염색도 안했어야 하는데...머리숱이 엄청 없고하다보니 검틍모리는 더 안어울려서 갈색게통으로 하고다니는데...혼자는 못하겠고...영~~~~~~~

  • 15. 저는
    '07.9.13 1:42 PM (211.213.xxx.250)

    일년에 컷트만 서너번 하는 데요, 멀리 외출할 땐 머리 감고 나서 드라이 살짝
    하는 정도예요. 파마하면 파마기 풀릴 때 마다 다시 파마 해야 하니까
    좀 더 번거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 16. ^^
    '07.9.13 2:00 PM (59.5.xxx.101)

    저는 그냥 평범녀인지라 그래도 미용실 자주 가고 마사지도 좀 하고 네일도 받고 그러면 좀 나아보여여...게다가 전 얼굴에 살이 없어서 머리 잘못하면 그 자체가 초라해요. 아무리 화장 잘해도 머리가 받쳐줘야 살더라고요. 왜 뚱뚱하고 얼굴 안 이뻐도 윤기 나는 사람 있죠? 관리 받는 사람은 좀 다른 듯~ 제 생각엔요.

  • 17. ..........
    '07.9.13 2:02 PM (211.35.xxx.9)

    꺾어진 70...아이둘...생머리 길게 단정하게 묶고 다녀요.
    그래도 그닥 추레해보이지 않구요.
    머리 만질 시간에 화장이랑 옷에 신경을 좀 쓰니...괜찮아보이던데요.
    전 미장원가기 너무 싫어해서 스트레이트 하러1년에 1-2번정도 가는데
    미장원가자...맘 먹는데 한달걸려요.

  • 18.
    '07.9.13 9:25 PM (58.148.xxx.34)

    아이 임신하고부터 파마 안했어요, 그 아이가 지금 초등5학년...
    오늘도 가서 컷했어요. 한달에 한 번씩 머리 자르구요,
    미용사 분이 제가 가면 벌써 한 달이에요? 그럽니다.
    파마 안해도 컷만 자주 해주면 나름 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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