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상타

[아리송해]

신씨 변씨

돌아가는 이야기가 아무래도 야리꾸리.

이 쪽 말도 저쪽 말도

다 신빙성이 안 가는거라

아주 복잡한 소설을 보는 듯.

아무래도 마이클 크라이튼이나 존그리샴의 소설의 영향인게야.

지금 내 눈에 진실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 다는 것.

다들 소설만 쓰고 있다는 느낌이다.

암까마귄지 숫까마귄지 알게 뭐냐고.

특히 대선, 총선을 앞두고 있으니 소설하나 만드는게 문제겠냐는 이 상상력이 정말 더 심각한게지.

[소설]

저도 한때 추리소설 광팬이어서인지 얼토당토않은 그림이 자꾸 그려집니다. ㅎㅎ
그저께 문득 떠오른 생각은 혹시 누드화가 발견된건 아닐까? 였는데 뉴스에는 서로를 그려준 그림이 있다는군요.

[부인위로는]

정말 부인을 위로하려는 목적이지 딴 목적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제일 인간적으로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이 그 부인일테니까요.
그런데 그게 위로가 됐을지는...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것도 듣고 보고싶지 않을 사람을 거기 불러서 위로하면서 오찬을 했다는게 과연 적절한건지...높은 분 앞에서 표정관리가 더 힘들고 사람들 마주치는 것조차 부담스럽지 않았을지...위로오찬은 아무리 봐도 생각이 부족했다고 봐요.

[...]

저도 아무 것도 못 믿겠어요.
언제부턴가 세상은 뭔가의 거대한 힘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다 정신병 걸리는 거 아닐지 몰라;;
근데, 못믿을 일이 참 많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