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튼튼하게 아이 가지고싶어요..
그리고 결혼 초에 유산 경험도 있어요..
거의 수정되고 바로 유산...인 경우였어요. 제가 생리 주기가 칼인데, 그달에 생리가 없어서
테스트해보니 바로 당첨이었죠. 그런데, 한달도 안돼서 그냥 자연유산됐어요..
그때 스트레스도 좀 많이 받았었고, 애 가질 준비도 전혀 안한 몸 상태였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아이였나보다 그렇게 자신을 위로했거든요.
이제 남편이랑 의논해서..결혼한지 4년이 다 되가니 이제 애를 가져 보자. 하고 결정했어요.
시댁에 뭉텅이로 빠져나가는 돈도 줄이고. 애 육아비용도 아끼지 말고 산후조리비용도 아끼지 말자..
뭐 이런식으로.
그런데 일단 애를 가져야지요? ^^ 여러가지 사정상 바로는 아니고, 연말부터 시도를 할건데요..
제가 튼튼하게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서요.
제가 살도 좀 통통하니 쪘고, 거기에 비해선 몸도 허약해요. 피곤체질이라고 해야 하나,
에너지 대사율이 안좋다고 해야 하나..좀 그렇구요.
그리고 회사에서도 남자 못지 않게 일하는 편이고, 일 양도 많아요.
하지만 일은 제가 좀 줄일 수는 있어요.
그리고 유산 경험도 있어서..애를 건강하게 잘 가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요.
한 6~7개월 전부터 꾸준히 일주일에 서너번씩 한시간 이상은 운동을 해주고 있고,
음식도 정량으로 먹고, 군것질 일체 안하고 건강식품으로 먹어주고는 있어요. (나또나 엽산같은 것들..)
지금부터 몸을 좀 준비하고 싶은데..제가 지금 하고 있는 거 외에 뭐가 더 있을까요.
한약을 먹어보는게 좋을까요? 산부인과 정기 검진이야 6개월에 한번씩 꼬박꼬박 받고 있구요.
여기 아이 키우시는 분들 많으니까 현명하신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1. ...
'07.9.12 8:27 PM (220.73.xxx.167)몸이 약하다고 유산이 다 되는건 아니고 유산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대요. 제가 아는 엄마가 41살에 아이를 가졌는데 그 전까지 계속 유산이 됐었대요. 그런데 나중에 그 원인이 엄마 몸 자체가 아이를 지킬 수 없는 그런 몸이었대요. 그래서 임신하고 병원에 3달 동안 입원하고 해서 건강한 아이를 낳았어요. 유산의 원인이 뭔지 부터 알아야 할꺼에요.
2. 피곤타
'07.9.12 8:34 PM (121.165.xxx.223)그때 산부인과 의사샘 말로는 그냥 자연적으로 된거라고..ㅡ..ㅡ;;; 그때 원인을 잘 캤어야 했던건가요..! 흑. ㅠ.ㅠ
3. ..
'07.9.12 9:00 PM (210.91.xxx.36)제가 계류유산 두번했는데요... 유산원인은 밝힐수 없는게 대부분이라고해요.
그냥 맘 편하게.. 건강치못한 아가였나보다 생각하는게 좋대요.
그리고 건강한 아가를 낳았는데 특별하게 준비한게 없어요.
그냥 영양제 미리 먹어준거 ( 엽산이죠) 말고는요.
운동한것도 없었고 음식을 조심한것도 없고 술을 끊은것도 아니고...
게다가 시집살이 하느라 맘고생 있는대로 했지만
애기는 무척 건강하고 이쁘답니다..
전 유산 두번했지만 한약은 먹지 않았고 맘 편하게 좋아하는거 하면서 지냈어요.
야구보고.. 게임하고.. 드라마 질리게 보구요..
유산은 그냥 우연히 그리된거고 다음 임신에는 별 영향이 없을거에요.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4. 운동
'07.9.12 9:07 PM (121.136.xxx.82)많이 걸으세요...
저녁에 피곤하더라도 남편이랑 한시간정도씩 동네 한바퀴씩 산책하세요.
많이 걷는게 내막이 튼튼해진대요..내막이 튼튼해야 수정이 된후 착상이 잘되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엽산 미리미리 챙겨 드시구요, 엽산이 부족하지 않아야
태아의 신경계쪽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따뜻하게 항상 입고 다니시구요.. 양말도 챙겨신고..
혈액순환이 잘되고 몸이 따뜻해야 임신도 잘되고 유지도 잘된다고 하니까요.
꼭 성공하시길....
저도 아가 기다리고 있어요...ㅠㅠ5. 뭣보다
'07.9.12 9:27 PM (211.176.xxx.154)맘을 편히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셔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요...
6. 그렇게
'07.9.12 11:16 PM (218.235.xxx.96)빠른시간내에 자연스럽게 유산된건 대부분 수정란이 이상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처럼 운동 많이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밥 꼭꼭 챙겨드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0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2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