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취업자리 문자보내주는 남푠..

자유 조회수 : 775
작성일 : 2007-09-12 18:18:25
애들이 커가면서 교육비가 턱없이 부족하네요
그래서 전업주부였던제가 알바라도 하려고 알아보고 있거든요
근데 울신랑 출근해서 벼룩시장만 보는건지  어디어디 직원구한다고 연락처랑 핸펀으로
종일 문자를 보내고 있네요
어제 2건 오늘 3건 ...  일할맛 뚝 떨어집니다
무지하게 섭섭하기도 하구요.  나이는 많고 일할곳도 시간대가 마땅치 않고
애나 잘보라던말 새빨건 거짓말이었습니다.  흑흑~
그나저나 가르칠게 왜이리 많고 학원비는 왜케 비싼건지 ...
모두들 학원이나 과외를 시키니  돈없어 못시키면 성적도 안나오겠어요
우울한 저녁입니다.
IP : 211.36.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2 6:22 PM (210.108.xxx.5)

    제가 남편 이직 자리 알아봐준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이 글이 참 섭섭하네요.
    그런 거 발견하고 알려주지 않으면 관심이 없는 거고, 발견하고 알려주면 일하라고 압박주는 건가요? 원글임이 알바하시려고 알아보시는거니까 남편분도 괜찮은것 있으면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 2. 제가 보기엔
    '07.9.12 8:11 PM (59.15.xxx.206)

    빨리 일해, 일해... 그러는 걸로 느껴져 섭섭하겠는데요.
    윗님, 남자랑 여자랑은 입장이 다르죠. 아내가 현재 애 키우고 집안일 하고 있는 상태인데...

  • 3. 이해해요
    '07.9.12 9:02 PM (59.150.xxx.89)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는 걸 남편분이 아실지라도
    막상 저런 메세지 자꾸 보내면 살짝 불쾌하고
    일하러 나가라고 등 떠미는 것 같아서
    압박감을 느낄 것 같아요.
    그냥 애들이나 잘 키우고 당신 건강이나 잘 챙겨~!
    이렇게 말해주고 모른척 해주는게 더 바람직할듯..
    그래도 원글님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구요
    아내가 일 하려고 하니까 뭐든 알아봐주는 걸로 여기셔요.

  • 4. 그래요
    '07.9.13 12:01 AM (203.170.xxx.14)

    서운합니다.
    남편이 퇴직하고 다른회사로 그것도 좋은 조건으로 가기로 하였는데도 뭣 좀 했으면 하고
    자꾸 중앙시장 가서 영업용 그릇 같은것 구경하고 떠밀리다시피 작은 만둣집을 하기로 했
    는데(평소에 음식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어찌나 적극적으로 그릇을 고르고 자꾸 장보러
    가자고 해서 속으로 엄청 서운했습니다.

    그 가게 말아먹고 암 말 못하고 집에 있자니 더 기가 죽습니다.

  • 5. 맞아요..
    '07.9.13 9:41 AM (211.114.xxx.233)

    당연 서운하죠
    요즘 어떤 이온수기 광고에서 아주 예쁜 꼬마 아이가 '남자들은 너무 단순해' 그러던데...^^
    그래서 그럴거에요
    정말 이나라 많은 서민들이 엄청난 사교육비 때문에 허리 휩니다
    우리 형편으로 해줄만큼 해준다 생각하는데도 있는 사람들 사교육에 퍼붓는것 보면
    허탈감만 듭니다

    없는집 애들이 공부 잘 한다는 말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가 되어 버렸구요
    다~~ 공들인 만큼 결과가 좋게 나타나니 나몰라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편분께 너무 섭하게 생각지 마세요
    사실 외벌이로 살기 힘든 세상 이잖아요
    그게 어디 남편 죄입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