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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신정아 인터뷰..

유구무언 조회수 : 5,360
작성일 : 2007-09-12 13:10:19
퍼옴)

서울 안 가면 그만 … 나 못 잡아가"

스캔들 공개 하루 전 … 신정아씨 90분 전화 인터뷰

-동국대 교수 임용과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선임 과정에 도움을 받았나.

"난 동국대에서 2005년 9월 1일 임명장을 받고 (학교 교수들이)언짢은 얘기를 한다기에 바로 다음날로 사표 냈던 사람이다. 외압이 있었으면 서울대 안 가고 동국대 갔겠나(※신씨는 평소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으로부터 초대 서울대 미술관장 제의를 받았고 본인이 가는 대신 C교수를 추천했다고 주장해 왔다). 광주는 나도 희생양이다. 광주에 가서 2시간이나 프레젠테이션했다. 그후 (이사들이)만장일치로 오케이했다. 왜 이제 와서 다른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지내나.

"엄마하고도 잘 통화 못 한다. e-메일은 가끔 열어 본다. 이제는 검찰이 e-메일을 통째로 본다니 그것도 못 한다. 무슨 차에 무슨 옷, 별 얘기가 다 나온다. 내가 미국으로 출국할 때 입었던 티셔츠도 60유로 주고 산 거다. 상표도 몰랐다. 사흘 동안 갈아입지도 못 하고 입고 나갔는데 그걸 갖고도 난리다(※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더 매퀸의 영 브랜드인 MCQ로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됐다). 내가 타고 다니던 BMW도 엄마가 올케 주려던 걸 2002년 7월부터 내가 썼다. 나보고 에르메스 여인(※유력인사들에게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선물로 줬다고 해서 언론이 붙인 별명)이라고? 나 에르메스 쓰는 거 한 번이라도 봤나. 여기서 밖에도 못 나간다. 중국식당에 한번 갔다가 사진 찍히고 난리났다. 해 나는 날은 선글라스라도 끼고 다닌다지만 흐린 날이나 밤에는 그렇게도 못 한다. 변호사 만나서 일하는 게 다다. 사람이 무섭다. 나도 (예일대 학위 관련)몰라서 여기 와서 사기당했다(※신씨는 본인이 사기를 친 게 아니라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내 돈 내가 쓰는 것도 잘못인가."

-예일대 학위와 관련해서 반론할 게 있느나.

"난 분명히 2005년 5월에 예일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0만 달러 들여서 변호사 2명과 사립 탐정 3명을 고용해 예일대 박사학위 논문을 도와준 가정교사를 찾고 있다. 화요일(11일)에 우리 집에서도 공식 변호사를 내세울 거다(※이날 신씨 가족은 아무 공식 반응이 없었다). 동국대에서 보낸 확인서를 받은 사람이 분명 예일대 내부에 있다(※동국대에선 신씨의 학력위조 문제가 불거지자 예일대에 확인서를 보냈다고 했다). 동국대서 확인서를 보냈고 예일대에서 받은 거 확인했으면 두 당사자가 해결할 문제다. 그런데 왜 나 갖고 난리인가. 학교(예일대)에 직접 가서 확인하고 싶은데 기자들이 진치고 있어 갈 수도 없었다. 미국 와서 처음 일주일은 피신해 있고, 두 주 뒤에 지낼 곳 찾고 그랬다. 논문이 취소된 건지 사기당한 건지 알아보고 있다."

-캔자스대도 안 나왔다는데.

"그건 나도 모르겠다. 그것도 확인 중이다."

-뉴욕 전화번호는 있나.

"유선전화는 따로 없다. 콜링 카드로 건다."(※그러나 기자와의 통화 중 다른 전화벨 소리가 계속 울렸다)

-앞으로 어떻게 지낼 건가.

"나는 이제 완전 거지다. 이판사판, 잃을 게 없다. 내가 대통령이냐 장관이냐. 인생 이렇게 한 방에 갔다. 아무것도 못 먹고 처절하게 지낸다. 언론이 이렇게 뒤집어 놨는데 내가 앞으로 무슨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겠나. 이젠 내가 거짓말하지 않았다는 것만 밝히면 된다. 사실 나는 서울에 안 들어가면 그만이다. 나 못 잡아 간다. 그런데 사람 사는 게 그런 게 아니잖나. 사기까지 당했다고 하면 사실 더 창피할 수 있다. 학생 가르친 입장에서 미안한 마음은 있다. 잘못한 거 있으면 사과하고 억울한 건 공식적으로 밝히겠다. (변호사와 사립 탐정)조사 결과가 좋으면 결과 들고 바로 한국에 들어가고,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면 더 남아 찾아 보겠다."


왜 잠적했나.

"(지난번 파리에서 귀국할 당시) 서울 가자마자 성곡미술관에 전시회를 인수인계해주러 들렀다. 그 밖에 당시는 누구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인터넷에서 (기사를)보니 난 거짓말쟁이고 정신병자더라. 그런데 내가 봤을 때는 거기 사람들이 다 미쳤다. 내가 만약 도망 온 거라면 왜 뉴욕으로 왔겠느냐. 난 비굴하게 도망가지 않는다. 막말로 몇 사람 죽이고 도망 왔다고 해도 (언론이) 이건 아니다. 죽고 싶은 생각뿐이다. 그런데 5만 번도 더 뚜껑 열려 억울해서 못 죽겠다."

-변양균 실장과의 관계는.

"난 변 실장 잘 모른다. 변 실장은 전시장에 몇 번 왔다 갔다. 그런데 (변 실장) 정도가 권력 배후면 난 수도 없이 많다. 성곡미술관 옆에 한정식 집 많지 않나. (고위직들이) 거기서 밥 먹고 미술관에 많이 들렀다. 국무조정실 사람들도 다 왔다 갔다. 미술관 오면 전시 설명해 준 적 많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왔다. 이해찬 전 총리도 아프리카 전시할 때 C(※시인이자 출판기획자로 일하다 퇴사한 뒤 전시기획자로 변신한 인물로, 2001년과 2004년 성곡미술관에서 아프리카 미술 전시를 했다)가 잘 아는 모양이더라. 전시 때 이해찬 전 총리가 왔다고 C랑 미술관 사람들이 난리쳐서 내려가서 봤다. 이 전 총리는 아마 내 얼굴 기억도 못할 거다."

-청와대 관련설까지 돈다.



안혜리 기자

IP : 211.217.xxx.23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2 1:14 PM (210.108.xxx.5)

    그러니까, 저 여인의 대답은 가정교사가 논문 대신 써준거군요? 탐정 구해서 찾든 뭐하든 가정교사가 대신 써준 것이 어떻게 학위위조가 아닐수 있다는거죠?

  • 2. .
    '07.9.12 1:18 PM (58.110.xxx.207)

    저 여자말은 앞뒤가 하나도 안맞고..
    하는 말마다 죄다 거짓말같지 않나요?
    자기가 꿈꾸는 상상의 세계에 빠져 사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저 인터뷰 보니까 현실과 상상을 구분 못하는.. 진짜 정신나간 여자같아요.

  • 3. 백만원신권
    '07.9.12 1:20 PM (211.178.xxx.153)

    얘가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거 맞더군요.
    나 거지 됐다는 말도 했지만
    나 부자다,.압수수색 하면서 침대 밑에 `백만원 신권` 가득한 거 못봤냐?
    소리도 했나 봐요. 편집자가 백만원 신권은 없지만 그냥 말실수로 넘겼다고
    친절하게 해석까지 해둔 기사도 봤어요.
    이거 아무래도 삼풍사고 휴유증 아닌가 몰라요.
    그렇다면 정부가 끝까지 치료해줘야죠. 정신병원 특실로 모시길.

  • 4. 유구무언
    '07.9.12 1:22 PM (211.217.xxx.235)

    한마디로.. 이 꼴사나운 인간들이 어디까지 가나 한번 재미나게 지켜볼 일이네요
    혼자 정신병 걸리셔서 남이 써준 학위를 들고 들어왔던 뭐던 상관은 않고 싶어도..
    저런 여자를 교수 임용시켜주느라 정계, 재계 청와대 관계자들이 왔다갔다 그녀의 침대 주위를
    배회했을 그림을 그려보자니 코메디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동국대에선 학생들에게 손해 배상 안합니까? 사기꾼 여편네한테 수업듣게
    만들었다면 정신적 피해보상도 해얄듯 한데..
    청와대 최고분은 맨처음 그녀와 변실장의 관계를 듣고 ' 무슨 소설쓰고 있냐'
    더니 그 분은 주위에서 참 소설같잖은 실화가 많이도 일어나네요

  • 5. ..
    '07.9.12 1:24 PM (61.73.xxx.214)

    미친 거 확실하네요

  • 6. 소설
    '07.9.12 1:25 PM (210.180.xxx.126)

    만약 소설내용이 이렇다 했으면 현실감 없는 얘기라고 절대로 안팔렸을것 같습니다.

  • 7. ..
    '07.9.12 1:27 PM (211.229.xxx.9)

    숨쉬는것 빼고 다거짓말 그런 계통 인가봐요
    캔자스대는 나왔는지 잘모르겟고
    에일대는 가정교사 붙어서 논문 썼고
    엄마가 준 벤츠에
    서울대도 갈수있었는데 겨우 동국대 간거고,,
    근데 왜 도망간건지?? 와서 밝히면 되겠네요
    변양균을 모른다니 그분 상처받으시겠네요 ㅡ.ㅡ

  • 8. 백만원신권
    '07.9.12 1:34 PM (211.178.xxx.153)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다..
    참 젊은 애가 어릴 때부터 거짓과 위선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이면에
    그녀의 어머니가 있을 것이다.
    시골에서 할아버지가 주유소 했다면서.. 얼마나 그당시 풍족하게 살았겠느냐
    마치 귀족이나 되는 양 떠벌이는 그녀.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허풍에 동화되어 자신의 집이 뼈대있는 재벌가 쯤
    되는 거로 착각하고 살았을 것이다.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거기에 빚까지 져가며 그 비싸다는 유학비를 대줄 때
    그녀의 어머니 자신도 착각의 늪에서 살았을 것이다.
    귀국한 그녀, 그동안 뒷바라지한 보람 느낄 수 있게 젊은 나이에 승승장구하며
    어머니의 자랑스러운 딸이었을 것이다.
    억대의 빚, 신용불량, 늙은 고위공무원의 정부, 이러한 모든 진실이
    그녀의 화려한 명품과 그럴싸한 말솜씨,돈 주고 산 가짜 박사학위 등에 가려져
    이젠 그녀 자신도 자신이 누구인지, 본 모습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구별 못하는 허위의 늪에 빠져버린 것이다.

    얘야, 거짓말 하지 말고 진실되게 살아라
    그녀의 어머니는 왜 가장 중요한 것을 그녀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 9. 암만 봐도
    '07.9.12 1:34 PM (121.133.xxx.251)

    제정신이 아니고 과대망상증 환자 같은데
    변모씨가 저 여자 어디가 좋아서 자기 권력 최대한 이용해서 뒤를 봐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예일대 출신의 행정관료로 승승장구하던 사람이)
    그나저나 변모씨 상처 받겠네요. 저렇게 모른다고 딱 잡아떼니..

  • 10. ...
    '07.9.12 1:36 PM (122.32.xxx.44)

    정말..
    변양균을 모른다니..
    그분 상처 받으시겠어요. 그말에 정말 뒤집어 졌어요..^^
    넘 잼나서요..

    정말 신정아라는 사람...
    참 특이하네요..
    예일대에서는 졸업자가 아니라는데 저렇게 까지 우기고 있는거 보니..

    삼풍백화점 사고때 머리를 크게 다쳤나 봐요...

    우짤까나..
    앞으로 살아 갈 날이 더 많은데...

  • 11. ..
    '07.9.12 1:46 PM (222.111.xxx.155)

    미친것 같은데..자기망상..
    여하튼 하루하루 재밌어 지기는 허네여..
    얼렁설렁 덮어질줄 알았는데..

  • 12. 회생
    '07.9.12 1:49 PM (218.236.xxx.79)

    신씨녀가 삼풍사고 때 있었던 모양이죠?
    그 사고를 겪고도 그 모양이네요..
    보통 사람이 죽을 뻔한 일을 겪고 살아나면 개과천선 한다더니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정말 머리가 다친겐가..

  • 13. ..
    '07.9.12 1:53 PM (210.108.xxx.5)

    솔직히 삼풍에서 탈출한 신정아씨는 동명이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 14. 정말이상해
    '07.9.12 1:54 PM (202.30.xxx.28)

    예일대 졸업했다면
    가서 졸업증명서 받아오면 되지
    왜 사립탐정을 고용하는지...?????

    미쳐도 곱게 미쳐야 한다는 옛 성현들 말씀이 있죠^^

  • 15. 세상에
    '07.9.12 2:24 PM (125.181.xxx.136)

    미국서 졸업장을 강의 듣지도 않은 학생에게 준답니까?
    듣도 보도한 말 입니다
    우리도 미국서 학위 받았지만
    말도 않되는 얘기군요
    학위 받기가 얼마나 힘들고 전력투구 해야되는데...
    부르르 떨립니다

  • 16. 신정아는
    '07.9.12 3:15 PM (122.38.xxx.251)

    저런 여자는 꼭 잡아서 감옥에 처넣어야 하지 않나요...진짜...욕나오네

  • 17. 정신병원에
    '07.9.12 6:19 PM (58.149.xxx.124)

    넣어야해요. 감옥에 넣으면 다른 일반범죄자들한테 사기 치면서 잘난척하는 꼴 어찌 보겠어요.

  • 18. 하긴.. 모..
    '07.9.12 6:23 PM (58.149.xxx.124)

    정신병원에 집어넣어도 거기서 환자들 치료한다면서 의사 처럼 행세하고 다닐 인간일꺼예요.

  • 19. ....
    '07.9.12 8:11 PM (219.255.xxx.231)

    학교가면 확인 할수 있는거지 가정교사는 왜 찿아요

  • 20.
    '07.9.12 8:58 PM (218.237.xxx.104)

    여자한테 배운 학생들...저런 교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싶습니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데 어찌 교수를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무슨 매력이 있길래 그런 사이가 되었는지..
    같은 여자고 연배도 비슷하지만 정신상태가 쪼매...
    암튼 배짱하나는 끝내주내요..세상 무서운줄도 모르고 죄책감도 없으니..참

  • 21.
    '07.9.12 9:34 PM (202.136.xxx.68)

    백만원 신권은 만원짜리 한다발을 말할거예요.
    자금출처 밝힐수없는 더러운 돈이니 당연히 만원권으로 받아서 집에다 쟁여놓고 세보지도 않고 썼을테니 침대밑에 아직도 가득 있을거라 생각했겠죠.
    삼천만원짜리 시계도 현금으로 샀다잖아요.수표도 카드도 아닌...

    검찰조사에서도 돈관계는 밝혀진 것이 없다잖아요..현금으로 직접 주고 받는걸 어떻게 밝혀요...그런 사람들 통장으로 절대 안보내지..
    뇌물받은 돈이나 탈세 목적으로 노출되지않게 돈쓰는 사람들은 십만원짜리 수표도 안쓰고 현금만 쓰거든요.

    실제로 모 성형외과원장한테 물건팔고 침대밑에서 꺼내다준다며 현금다발 가져와서 계산하는 것도 봤고 강남 명품샾에서는 현금으로 몇천만원 차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쓰는 사람 많거든요.
    나 구린 돈 쓴다~~하고 광고하는거죠..

  • 22. ㅎㅎㅎ
    '07.9.12 11:59 PM (218.51.xxx.142)

    삼십여년전에 일어났던 "정인숙사건"을 상기 시키는군요.

    시대가 변하다보니, 이여인 정인숙 능가하는 행동을 한 것 같은데요...
    글구, 그 변씨 아저씨,...
    독박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정인숙 사건때 그 아이 아버지가 누구냐고... 하면서 말도 많았지만,
    결국은 안개속으로 사라진 생부?
    표면상과 언론상에서 비쳐졌던 생부?

    꼭 그런 모습으로 이사건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 23. 에휴
    '07.9.13 12:54 AM (217.231.xxx.230)

    주변에 저 여자 비슷한 정신 세계를 가진 여자를 하나 봐서 그리 놀랍지도 않네요.
    헉, 저런 부류가 세상에 또 하나 있었구나 하는 생각뿐.

    첨엔 하는 말을 거진 다 믿게 되죠. 왜냐면 우리같은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거짓말이나 포장의 한계를 벗어나니까요. 그래서 거짓이 아닐꺼라고 믿게 되는데 나중에 밝혀지는 것을 보면 참 입이 떡 벌어집디다. 나중에는 필시 미친게야,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 저럴수가 없지로 결론지었지만요.

    문제는 미친 증상이 너무나도 우리가 생각하듯 머리에 꽃꼽고 칠렐레, 팔렐레가 아니라
    과대망상에 뻐져서 나중에는 본인 스스로도 자기 거짓말에 속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는.
    그런 류의 정신 병자는 한 동안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르죠.
    그런데 그런 인간들의 특징이 컴플렉스가 많고 과시하고 남에게 인정받는데 모든 걸 걸더군요. 시기심도 많으면서고 잘난 사람옆을 배회하면서 자기주변이든 누구든 조금이라도 잘나가는 사람중에 아는 사람있으면 그 관계도 과시하고 자기도 굉장히 잘났음을 은근히 내 비춘다는 거죠.
    예를 들면 제가 SKY 대 중 하나를 나왔는데 그러면 그런 여자는 자기도 거기 갈 뻔 했는데 하필 시험볼 때 너무 아팠다는 둥 혹은 어쩌고 하기도 하고 아니면 자기가 아는 사람중에 거기 다니는 사람 얘기도 하고 하지만 실제 자기가 나온 대학은 지방 뭐 그런 대학 이더군요.

    이 여자 어떤 여자일지 팍 느낌이 옵니다. 그나저나 변양반 너무 가슴 아프시겠어요.
    여자가 정표로 받은 목걸이조차 고가인데도 안 갖고 갈 정도로 그게 그 여자한테는 남자에게서 받은 그저 그런 전리품이었다는 걸 느낄 때 얼마나 가슴이 찟어질까요?
    사랑할 감성이 남아있던 자기 가슴을 뜯어야 할지 인생무상을 느끼겠네요. ㅎㅎ

  • 24. 연구대상
    '07.9.13 2:27 AM (24.90.xxx.201)

    이요.저 여자는
    드라마나 소설 영화 스토리로 딱이네요.예일대학원을 다녔으면 학적과 가서 학번 이름만 얘기하면 당연히 졸업증명서든 학위를 입증하는 서류를 떼 줄텐데.....

    굳이 비싼돈 들여서 변호사,사립탐정 시켜서 학위 받은거 증명 할 필요가 뭐 있어요.
    뛰는 사기꾼(신정아)이 날라 다니는 사기꾼(미국 명문대학 학위 위조단)에 당한 꼴이네요.

    간접적으로 신정아 본인이 학위를 위조했음을 시인한거네요.
    참 그래도 그렇지 이정도 까발려 졌음 반성하는 자세가 보여야지.

    비겁하게 숨어서 전화로 변명만 늘어 놓다니..............에라이 XXXXXXXX
    예감으론 뉴욕,뉴저지 근처에 은신해 있을것 같은데요.......?

  • 25. ..
    '07.9.13 8:07 AM (211.175.xxx.31)

    제 생각에는 그 가정교사라는 사람이 이 여자한테 자기한테 돈 내고
    논문 쓰면 예일대 학위 따준다고 했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면 교수만 찾아가면 그게 제일
    빠르고 쉽죠...
    무슨 가정교사를 찾습니까? 찾기를???
    그러니 사기라는 말이 나오는 걸꺼구요.. (그 가정교사라는 사람이
    자기한테 사기를 쳤다는....)

    예일대가 어떤 대학인지, 미국 대학 제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조차
    제대로 모른다는 말이지요.. 결국....
    본인 입으로 본인이 학위 위조한게 맞다는걸 인정한거나 다름없어요.

  • 26. ...
    '07.9.13 10:17 AM (211.200.xxx.82)

    글쎄요..
    여자 황우석같은 느낌...

  • 27. 삼풍
    '07.9.13 11:09 AM (61.105.xxx.41)

    삼풍백화점에서 살아나왔다고 했는데 그것도 거짓말이라는 것 같더라구요.. 쯧..

  • 28.
    '07.9.13 11:10 AM (125.241.xxx.34)

    직장분들 이구동성,,, 옛날 정인숙사건 야기 합니다. 씁슬~

  • 29. 불쌍타..
    '07.9.13 12:03 PM (63.72.xxx.8)

    박사학위 쓰는데 가정교사가 필요하다니..... 예일대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을 정도면 그리고 박사과정 학점 다 따고 박사 Qualification Exam에 통과 해서 논문을 쓸 정도의 실력이면 왜 가정교사가 필요하나??? 지도교수가 있었겠지.... 그 허상의 꿈 속에 어찌 30 여년을 살았을까?
    제대로 공부해서 학위받고도 대학 교수 임용 받을려면 하늘의 별 따기인데 어찌 이런 사람이 교수가 될 수 있는지 의문인 세상. 이사람에게 박사학위는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는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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