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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엑기스 담글려고 하는데요 질문이요~~~

오미자 조회수 : 313
작성일 : 2007-09-12 12:11:59
아이들이 원체 약해 한약을 많이 먹였었는데, 한의사 선생님께서 평소 오미자를 많이 먹이라고 말씀하셔서요.
올 6월경부터  초록마을에서 엑기스 사다가 물에 희석해서 매일 쥬스대신 먹이고 있는데  두명이 거의 물대신 마셔서인지 감당이 안되네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엑기스를 제가 담궈볼려고 하는데요

1. 무농약으로 사야 할까요?
  무농약 오미자는 거의 값이 배가 되던데.... 일반 오미자를 사다가 식초물에 담궈두거나 하는 방법을 써볼까요?
  무농약으로 사야 한다면 어디서 구입을 해야 그나마 좋은 것을 잘 살지  추천해주세요.
  

2. 엑기스는 유리병에 담굴려고 하는데, 뚜껑을 꽉 닫아야 하는지... 아니면 한지를 붙이고 뚜껑은 덮어두기만 하는지요...


얼마전에 문경 오미자 축제한다는 글을 보고 이제 구입할 시기인 것 같아 마음이 급해지네요.  축제에 보니까  무농약 오미자 이야기는 없던데...

지나치지 마시고 너무 기초도 안되는 질문 같지만 답글 부탁드립니다.^^
IP : 211.205.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9.12 12:30 PM (218.148.xxx.194)

    결혼 후 매년 담고 있으나...
    사실 무농약인지 뭔지 모르고 담아요..ㅎㅎ
    전라도에서 알아서 공수해주는 언니가 있는지라..
    언니가 뭐가 좋은지 설명해 줬는데 매번 들어도 까먹고.....ㅋㅋ
    암튼... 오미자는 따자마자 오래두면 안되고 바로 설탕에 재워야하는데...
    그래서 저는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통 두개에 담궈요.. 그러면 10kg..
    설탕도 동량인데.. 저희는 조금 더 넣어요.. 전라도에서 바로 설탕 부어서 택배로 올려보내줘서 오다가 혹시나 상할까 싶어서 1kg정도는 더 부어서 보내더라구요..
    뚜껑 덮기전에 랲으로 덮어주고 뚜껑 덮구요..
    그렇게 한달간 중간중간 설탕을 뒤섞어주고나서 한달뒤 채에 걸러서 내리면 2리터짜리 물통으로 6개정도 나옵니다.
    이걸로 이집저집 가까운 사람 나눠주고.. 1년 먹어요..저흰 아직 둘이라서....
    참.. 남은 찌꺼기엔 술 부어서 담그면 아주 맛좋은 오미자 술 됩니다.

  • 2. 참..
    '07.9.12 12:31 PM (218.148.xxx.194)

    액기스 내린 후에 냉장 보관하셔야합니다.
    날 더우면 쉬어버리거든요..^^

  • 3. 강머리
    '07.9.12 1:23 PM (210.95.xxx.240)

    한번 읽어보고 먹이는게 좋습니다.
    한약은 물처럼 매일 먹이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몇번먹여서 별이상이 없을때 하루에 2번 2주에서 길게는 1달이내에서 먹이는게좋지 많이먹으면 소변이 안나올수도 있습니다.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덩굴성 관목인 오미자나무의 열매.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가지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 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

    주치증상 : "<本經(본경)> : 기운을 북돋으며 咳嗽(해소), 上氣(상기), 과로로 인한 쇠약을 치료하며, 허약한 신체를 보충하고 성기능을 보강하고 남자의 精(정)을 튼튼하게 한다.
    別錄(별록) : 五臟(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熱(열)을 제거하며 살을 찌운다.
    甄權(견권) : 속을 다스리고 下氣(하기)시키며 구역질을 멎게 한다. 허약한 체질을 보충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池大明(지대명) : 눈을 밝게 하며 腎(신)을 따뜻하게 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 風邪(풍사)를 다스리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곽란 및 근육경련을 치료하고 복부에 덩어리 들이 맺히고 냉기가 위로 치받는 증상을 없애고 수종을 감소시킨다. 명치부위가 빵빵한 증상을 치료하고 갈증을 멎게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및 酒毒(주독)을 없앤다.
    이고 : 津液(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멎게 하고 설사를 치료한다. 원기가 부족한 증상을 보충하고 흩어지고 소모된 기운을 모으고 눈동자가 散大(산대)된 증상을 치료한다.
    王好古(왕호고) : 천식과 건조해서 발생하는 해소를 치료하며 腎陰(신음)과 腎陽(신양)을 모두 돕는다."

    약물이름의 기원 : "이명으로는 치저, 玄及(현급), 會及(회급)이 있다.
    蘇恭(소공) : 五味(오미)는 과피와 과육은 달고 시며, 씨앗은 맵고 쓰며 전초는 鹹味(함미)를 가지고 있으니, 곧 五味(오미)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다. <本經(본경)>에서는 단지 맛이 시다고만 언급하였는데, 이것은 오행 중에서 木(목)이 가장 先行(선행)하기 때문에 山味(산미)만을 언급한 것이다."

  • 4. 원글
    '07.9.12 8:55 PM (211.205.xxx.47)

    답글 감사합니다.
    와! 근데 내린 오미자액을 전부 냉장 보관해야 하는건가요? 초록마을에서 살때는 상온에 있던데... 넉넉히 할려고 했는데 보관자리가 없네...

    암튼 이번에 잘 만들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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