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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 남자가 집을 바래다 준다면 호감 있다는 표시 아닌가요?

집바래다주기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07-09-12 08:59:55
지난달 소개팅을 한 남자가 있어요.
그동안 세번 만났구요.
그런데 선뜻 제게 다가서지는 않으면서 연락은 뜨문뜨문..
(이거 제 경험상 여러 여자 두고 재보는 경우가 이렇던데)
처음 두번 만났을때는 차를 가지고 오셔서 저희집 근처 도로에서 내려줬구요.
세번째 만난날은 서로 지하철 타고 집에가는 길이었어요.
제가 내릴 역에서 갑자기 자기가 집을 바래다 줘도 괜찮겠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집 바로 앞까지 바래다 주시고.
그러고선 잘 들어갔냐는 문자오고 연락 뚝...
거의 이런식이네요.
보통 남자들 맘에 들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오고 만나서도 일찍 안헤어지려고 하던데.(제 경험상^^;)
이분은 일찍 일찍 집에 보내주시고ㅡ.ㅡ;
연애하기 힘드네요^^
맘 접을까요?
IP : 211.174.xxx.2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7.9.12 9:03 AM (222.102.xxx.251)

    만나 보면서 지켜 보세요..

  • 2. 전문가
    '07.9.12 9:07 AM (221.163.xxx.160)

    저 선이건 소개팅이건 연애건 하여튼 전문가라고 할수있는 경지인데요 ^^;;

    그 남자 댁이 괜찮긴 했으나 집이 어떤지도 궁금하고 해서 재보느라고 데려다 준다고 한거같은데요
    연락 다시 안오면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 3. 집바래다주
    '07.9.12 9:09 AM (211.174.xxx.236)

    윗님 말씀 들으니 이해되기도 하네요.
    우리집이 별로라서 연락 없나봐요.ㅎ

  • 4. 윗글
    '07.9.12 9:17 AM (221.163.xxx.160)

    집이 꼭 별로라기보다,
    그 남자가 여러가지 재는 타입 즉 남자로서 별로인 타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진짜 괜찮은 남자라면 그러겠어요^^
    말씀하신대로 연락 뜨문뜨문하는 남자들은 대부분 해당하는거같은데, 차버리세요 꽝^^

  • 5. 선수 같아요
    '07.9.12 9:23 AM (219.255.xxx.45)

    님이 마음을 접는게 좋을 듯 싶어요.

  • 6. 님 짐작이
    '07.9.12 9:36 AM (59.150.xxx.201)

    맞을것 같네요..일찍일찍 들여보내주는거..바래다 주고 다른데 가는지도^^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만나러 나오다가 사무실 들어간데서 그런가보다 하고 돌아오는 길에
    간식이라도 사다줄까 하고 전화했더니 안받아서 사무실 전화하니까 나가고 없더군요.
    그럴때는 뭐..말 안해줘도 직감으로 등골 서늘..그 느낌은 100% 정확해요^^안그런가요?

  • 7. 님이
    '07.9.12 10:07 AM (211.202.xxx.209)

    먼저 차 버리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8. 저라도
    '07.9.12 11:01 AM (211.58.xxx.18)

    그런남자 싫어요.
    먼저 버리세요.
    재섭써요.

  • 9. 저도
    '07.9.12 1:36 PM (59.23.xxx.56)

    몇달전에 그랬답니다.
    정말 재수없어요

    제 경우 정말 더 재수없었던것은
    선보고 그집에서 이것 신경쓰지마라 저것 신경쓰지마라
    자기 아들은 정말 마음에 들어한다 (그집 어머니)
    그렇게까지 말해놓고
    이여자 저여자 걸쳐놓고 재보고 있더라니깐요

    원글님 글을 보니깐 잊어버리려 했던 기억이 다시 생각나서 확 열받네요
    그런 놈은 확 차버리세요
    저는 마지막에 너무 열받아서 자존심 확 긁어놓고 끝냈답니다. ㅎㅎ

  • 10. ;;
    '07.9.12 1:46 PM (220.86.xxx.162)

    님집이 별로라서 그런건 아니구,,그냥 요새남자들 매너있게 행동하려고 하잖아요.그래서 집까지 데려다준거일지도,,일찍 헤어지기 모하니까 데려다준거 같아요. 그리고 일찍 헤어지려고한다는거 자체가 맘에 없다는 것이에요. 그 뒤로 연락없음 그냥 인연이 아닌것같아요.

  • 11. 저도 아닌것
    '07.9.12 3:45 PM (221.165.xxx.198)

    같은데요.
    그냥 매너로 데려다준 거 같구요.
    제 느낌상 이 남자는 인연이 아닌 것 같은데....
    저도 확 차버린다에 한 표.

  • 12. 매너
    '07.9.12 4:26 PM (125.246.xxx.130)

    라는데 한표
    그런 사람들 있던데요..
    소개팅하고 꼭 집에 바래다 주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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