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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꼭 시켜야 되나요?

아들맘 조회수 : 965
작성일 : 2007-09-11 16:20:05
초4학년인 아이가 영재판정을 받았어요.
단순히 아이큐만 높은게 아니고 검사전반을 분석해 보니 영재라고 하네요.
저는 딱히 제 아이가 영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저 좀 똑똑하다 싶은 정도구요.
그런데 아이 키우면서 힘든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영재아들의 특성중 하나이고
영재교육을 통해서 고쳐나가야 될 부분이라고 하는데..
아이 아빠는 애들이 다 그런거구 우리애가 조금 유별날 뿐이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만들어지는 영재는 영재가 아니라고 해요.그래서 그런데 다닐필요 없다고 하거든요.
저는 가능성이 있으니 조금만 밀어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구요.
그런곳 안다녀도 잘 키울수 있을까요?

IP : 220.95.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1 4:22 PM (210.95.xxx.230)

    저는 그런 교육 안 시켰으면 해요.
    요즘 영재판정 받는 아이들 많던데
    정말 다들 그렇게 영재일까 싶고...

    단 똘똘하다는 것은 밝혀졌으니
    부모가 그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아이를 무한한 가능성의 아이로 키워주면 어떨까요?

    저 역시 '영재교육 받는 영재'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 2. 알아보심
    '07.9.11 4:28 PM (125.181.xxx.137)

    영재 교육원의 프로그램을 살펴보세요
    그냥 선행학습인지- 대부분이 선행학습이에요-
    정말 영재들을 위한 수업이나 교수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 3. 아들맘
    '07.9.11 4:33 PM (220.95.xxx.74)

    저도 선행학습 같은 영재교육은 원치 않습니다.
    평상시 공부도 선행같은거 안하거든요.
    정말 영재성을 키워주는 그런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입니다

  • 4. .
    '07.9.11 4:50 PM (59.10.xxx.215)

    원래 '영재'로 태어난 아이들이 특별한 교육을 받아서 그 영재성을 최대한 살리고 또한 아이의 행복을 도모(영재아가 범재들과 같은 획일적인 교육을 받으면 오히려 부적응이나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하는 것이 근본 취지일텐데, 우리나라는 너무나 많은 '평범한 수준의 아이들"이 "영재가 되고 싶어 노력하고 교육 받는 곳"이 영재교육원이 되어버린 게 아닌가 생각되요.

  • 5. 하지만
    '07.9.11 4:50 PM (221.159.xxx.41)

    영재인데 일반학교에 남들과 똑같은 시간동안 다니는건 어떻게 보면 시간낭비인듯 싶네요.
    영재관련서적을 최소한 3~5권정도 읽으시고 결정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육아관련 책도.. 한권 읽고 마스터 되는게 아니더군요 이잭에선 이게 정답 저책에서는 저게 정답. 문제라고 생각해요..
    우리형님 보니까 아이가 예체능에 능한데.. 여기에 관한 자료는 모두 수집하여 박사 저리가라입니다.. 이분야의 박사가 되어보세요.

  • 6. 영재
    '07.9.11 8:19 PM (59.7.xxx.212)

    우리 딸도 평범하지만 학교에서 진행 하는 영재 프로그램에 뽑혀서 1년간 수업을 들었는데
    생각을 다양하게 끌어낼수 있는 도구도 사용하고 하니 유익했답니다..
    교육청 영재쪽으로 알아보시고 교육 시켜보세요..선행위주로 진행되는 영재교육은 문제 가 있지만 영재판정을 받은 아이를 그냥 보구만 있는것도 맘 편치 않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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