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배용준 하니 천리안 우정사 모임이.....

천리안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7-09-11 09:27:35
또 생각나네요 ㅠ

얼마전 책 정리하다가
천리안 우정사 모임에서 만든 회지랑 달력이랑 보면서
옛날;; 생각 한참 했네요.

오프모임은 한번도 안 가서 얼굴 아는 분도 없도 그저 온라인에서만 놀았지만
많은 분들의 그 뜨끈뜨끈한 열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안 가서 그런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드라마 끝난 후에 지역별로 영상회도 많이 했더군요.

몇몇분들이 배용준 사무실에 회지 전달하러 갔다가 배용준 떡 마주친 얘기,
김혜수 플러스유 녹화장으로 전달하러 갔다가 좀 분위기 거시기했던 얘기,
어느 분이 지하철에서 우리 회지 보다가 낯선 여자분이 회지 너무 좋아하며 달라고 해서 드렸단 얘기...
그런 것도 막 생각나구요.

나중에 모임이 점점 썰렁해져 많은 분들이 사라지자
어느 분이 익게에, 보이지 않는 닉네임 하나하나 쓰시며 허전함을 토로하시던 것도...

네띠앙 우정사모임은 아직도 한다고 들은 거 같은데
우리는........ㅠ

혹시 누군가 여기에 계실까 싶어서 동창생 찾듯이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

제 닉네임은 '오도프'였어요.
IP : 61.96.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1 9:37 AM (220.64.xxx.97)

    우정사 오랫만에 듣네요.
    전 그 일원은 아니었지만...그때 생각이 나네요.
    배용준도 김혜수도...그리고 저도 좀더 파릇파릇했던 때의 기억이~

  • 2. ㅎㅎ
    '07.9.11 9:47 AM (211.224.xxx.39)

    아직도 재호는 어디선가 잘 살고있겟지 하며 간간히 생각 많이 한다는
    글을 봤어요
    본인들도 그렇다고,,그 드라마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다던 분들 많더군요
    전 너무 슬픈 줄거리라서 보다 말다 결국엔 다 못보고 말았어요
    배용준은 사랑의인사 첫등장에서 부터 너무 신선한 마스크였죠

  • 3. 김혜수가
    '07.9.11 10:31 AM (211.178.xxx.153)

    처연한 눈빛으로 이재룡에게
    ``그 애가 웃으면 나도 기쁘고 그애가 울면 나도 슬퍼``라고 말할 때
    (팬들 죄송해요. 대사가 정확하게 기억 안나고 분위기만 생생해서)
    이미 아이 하나의 엄마였던 내 가슴이 왜 덜컹 내려앉던지.
    그 드라마 볼 때 나는 신형이가 되어 재호를 지켜주고 싶었다는.

  • 4. 배용준은
    '07.9.11 10:54 AM (61.108.xxx.2)

    저에게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죠. 지금은 그런 설렘마저 잊었지만 늘 관심이 가고,
    이왕이면 잘됐으면 하는 바람. ㅎㅎ

  • 5. 삽입된 노래
    '07.9.11 11:44 AM (125.186.xxx.214)

    최진영씨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라는 노래..정말 많이 들었어요
    그분은 가끔 드라마 주제곡을 많이 부르시는거 같더라구요..목소리도 맘에들고.
    그때 전 우정사 본다고,,엄마는 심은하 나왔던 드라마..제목을 까먹었네요.. 하튼 그거 본다고 둘이 열심히 싸웠었는데..

  • 6. 저도.
    '07.9.11 12:23 PM (59.12.xxx.92)

    한대 열병처럼 빠졌던 때가 있었지요.
    무뚝뚝한 남편이 질투할정도로..
    지금은 설레임보다 그냥 잘됐으면 하는 동생같은 느낌이랄까.
    변하네요.

    팬페이지 드나들며 날밤 샜던잃이 엊그제 같은데
    그곳도 없어 졌네요.
    서운하게...그러고보면 그도 나이든
    남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6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5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6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65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3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9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2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86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0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86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6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49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1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7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4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0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3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6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2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