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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안에서만 자려고 하는아이 우짜면 좋아요

어꺠빠져라 조회수 : 401
작성일 : 2007-09-10 19:02:50
이제 55일정도 되었나봐요.
할머니들이 많이 안아줘서 그런건지....신생아가 스르륵 잠자리에서 잠들어서 푹 자고 그런거 아닌가요?
울 아들은 한번도 침대에서 혼자 잔적이 없네요
꼭 안아주고 그것도 적어도 30~몇시간씩 안아줘야지 깊은잠에 들어요.

버릇들은 것 같아서 몇번 울게 내버려 두었는데 그래도 바뀌지 않고 쉽지 않아요..

오늘은 낮에 2시간 잔게 다고 거의 깨어 있습니다 잠깐 자다 또 꺠고 를 여러번
얼마나 본인도 피곤할까요.

전 어깨가 넘 아프고 무엇보다 애기랑 하도 씨름 하니깐 우울해지려고 해요.

대채 방법은 이렇게 계속 안아줘야 하는걸까요?
고생스럽다고 해도 애기 위해서안아서 재워야 하나요?
백일 지나면 좋아진다고 하던데 정말 인가요??

답답하고 힘든마음에 두서없이 여쭈어 봤습니다.
IP : 211.178.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0 7:30 PM (218.52.xxx.12)

    엄마가 소파에 앉으셔서 애를 가슴과 배에 엎어서 안고 토닥이면서 재워보세요.
    저희애들은 그렇게 했어요 저도 감당이 안되었거든요.

  • 2. ..
    '07.9.10 7:45 PM (121.125.xxx.115)

    아이들 키우면서 계속 안아달라고만 하면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우울해하지 마시구요,,며칠 힘들게 하다가 어느날은 언제그랬냐는듯 잘자기두 하구..며칠 괜찮다가 또 울어재켜 달래지지 않기두 하구,,애들은 자주 바뀌기도하고 그래요..
    저녁에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세요..너무많이 안고 있으면 팔에 알배깁니다.

  • 3. 저도 윗님처럼
    '07.9.10 7:54 PM (152.99.xxx.60)

    소파에 누워서 배에 아기 엎드려놓고 재웠답니다.
    그렇게 하면 엄마도 같이 잘 수 있으니까요.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재우다가 지가 힘들면 낑낑 한답니다.
    그럴때 반대쪽으로 고개 돌려주고 다시 자고.. 한 백일 지나도록 그렇게 잤던 것 같아요.
    저희 애기도 밤이고 낮이고 바닥에 눕히면 울었거든요.
    힘든 시간 잘 넘기세요^^

  • 4. ..
    '07.9.10 8:00 PM (220.73.xxx.167)

    그 기분 이해해요. 울 애는 정말 안아서 계속 걸어다녀야만 잤어요. 너무 힘들어서 살짝 쇼파에 걸터앉으면 울어대고 난리가 났어요. 어른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하더니 정말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조금만 인내하면 점점 좋아져요...

  • 5. 울큰애가..
    '07.9.10 8:36 PM (222.110.xxx.173)

    울큰애가 그랬어요.
    두돌 넘어서 동생 가져서 제 배가 부를때까지 베가 안고있다 고대로 누워서 자다
    뉘여야 제대로 잠들었었어요.. ㅠ ㅠ
    정말 어떻게 키웠나몰라요.
    이제 6살인데 이젠 혼자자요.
    엄마가 좀 안고 자자고해도 싫다고 저리 뒹굴거리며 가서는 자네요.
    그저... 시간이 약이에요... ㅠ ㅠ (토닥토닥..)

  • 6. 저두
    '07.9.10 9:31 PM (125.186.xxx.57)

    소파에 누워서 아기 배위에 올려놓고 재웠어요. 그렇게 하면 한두시간 자더라구요.
    지금 5개월 넘었는데 많이 수월해지긴 했지만 아직두 잠투정은 장난이 아니에요.
    울아간 낮잠도 많이 안자요 길게 자야 한시간... 20~30분 자고 일어나요.
    그러구는 찡얼찡얼..그래두 밖에 나가면 얌전해요..
    바깥구경하느라 정신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자주 나가서 산책두 하구 그래요. 좀만 참으셔요 전보다는 많이 수월해 질 거에요.

  • 7. .
    '07.9.10 10:11 PM (124.56.xxx.45)

    저희 아기는 이제 4개월 지났는데 손을 엄청 타서 낮에는 단 한번도 땅에 등을 대본적이 없어요.. ㅡㅡ;;
    땅에 뉘어서 재우려면 아주 숨넘어가게 10분도 울고 30분도 울어서 제가 결국은 지고 안아주게 되었거든요.
    저도 배에 놓고 많이 재우기도 하고 잠투정 때문에 저도 엄청 우울하고 그랬어요.
    요즘은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에요.
    낮에는 한참 졸릴때까지 뉘어서 놀리다가 잠들 타이밍에 안아서 재워주고 잠이 든 담에 내려놓으면 자기혼자 뒤치락 하면서 잠을 청하네요.

    아기도 적응하고 엄마도 아기의 신호를 알아차리게 되면서 부터는 조금씩 나아져요.
    대신 또다른 역경이 기다리긴 하지만..ㅋㅋ 힘내세요!

  • 8. 아기잠
    '07.9.11 5:58 AM (58.141.xxx.129)

    그즈음에는 당연히 바닥에서 잘 안자요.. <모로반사>라는 현상인데요. 아기들은 등이 곧게 펴지면(바닥에 등이 닿으면) 깜짝 놀란답니다. 좀 지나야 없어질꺼예요..
    아래 링크글 읽어보시고요.. 잠재우기 QnA 에도 도움될만한 많은 글들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babywhisper.co.kr/zero/view.php?id=BabySleep&page=1&sn1=&div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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