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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라고 하는 손아래 시누에게 정정해줘도 되나요
남편이 시누의 오빠인데..
저에게 꼬박꼬박 올케~ 라고 하는군요
물론 아무도 없이 둘이 있을때나 통화할때요...
다른 사람있으면 절대 호칭안함 -_-
만 4년을 아무소리 안했는데.. 슬슬 부아가 나려고해요
남편에게 말해봤지만 자기앞에서 하면 한마디 해준다는데..
그럴일은 절대 없을거 같고..
그냥 제가 그자리에서 바로 정정해줘도 되는걸까요
이런건 어떻게 바로 잡을수있는건지.. (세련되게 말하는 법좀 가르쳐주세요 -_-)
하긴 시어머니부터 저더러 야.. 라고 호칭을 하니...
시어머니역시.. 단둘이 있을때만 그런답니다.. 참내 짜고 그러는건지
1. 전
'07.9.10 7:05 PM (125.129.xxx.232)우리 시누는 누구씨라고 불러요 -,-
위 형님이 그 시누한테 호칭 정정 요구했다가 집안 완전히 뒤집어졌어요.
시어머니도 시누편 들던데요.
며느리가 시집왔으면 조용히 시누뜻을 받들어야지 ,감히 시누랑 싸운다구요.2. 어이가 없네요..
'07.9.10 7:06 PM (218.234.xxx.187)올케언니나 새언니라고 해야 되는 거 맞죠??
그럼 호칭은 결혼초부터 부모님들이 확실하게 해 주시던데..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야 라고 부른다니.. 참 그렇네요..
4년이나 참으셨어요??
이제라도.. 웃으면서 호칭은 바로 하자고 하세요3. ..
'07.9.10 7:08 PM (125.131.xxx.32)ㅎㅎ
님도 둘만있을 때 시누에게 반말하세요..혼자 얼굴 벌게지겠죠..
그리고 다 있는 자리에서 남얘기에 빗대어-친구얘기인 것 처럼- 누구네 손아래 시누이는 절대 어니소리안하고 꼬박꼬박 올케라고 부르더라, 누구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야,야 그러는데 좀 보기 그렇더라 남편에게나 동서있슴 동서에게 수다떨 듯 들으란 듯이 말해보세요..사람이면 뭔가 뜨끔하겠죠..4. 호칭
'07.9.10 7:12 PM (211.33.xxx.242)며느리를 야 라고하는것.
저도 많이 들었는데 ...
결혼하고나니 친정엄마도 딸 이름부르기보다는
야야 하고 조용히 부르시는데 거부감은 없었어요.5. ..
'07.9.10 7:19 PM (125.131.xxx.32)경상도 사투리로 나즈막히 "야야" 하는 건 아가소리와 같다고 보심되구요..원글님의 "야"라는 호칭은 그와는 사뭇 다른 표현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리 사투리를 몰라도 그 느낌이나 어감은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거든요..6. 떡볶이
'07.9.10 7:47 PM (59.20.xxx.59)경상도 분들이고 시골분들이면 윗분 말씀에 저도 동의해요... ^^
7. 확!!~~
'07.9.10 8:09 PM (221.166.xxx.240)뜯어 고치세요.
xx지 없게 어따데고 올케래...휴!!~~또 열받네..
그럼 원글님도 똑같이 하세요.
시누야!!~~~이렇게 말이죠. (아주 싸가지 없는 말투로...)
제가 시아버지한테 야!!~~소리 듣고 살아요.
아주 이런 경우 없는 호칭 말만 들으면...
열 부터 받아서 그런지 좀 말이 과하죠..(님들께 죄송!!~~~)8. 에미야
'07.9.10 9:00 PM (125.177.xxx.72)전서울, 친정 충청도, 경상도로 시집오니 시아버님이 애미야 하시는데...저는 제가 강아지 엄마가 된 느낌이 들어서 당황했어요... 친정에서는 어멈이라고 하셨거든요..지금 생각니 ㅎ ㅎ . 우리 시댁은 손위 올케를 남들에게 xx 엄마라고 불러서 상놈의 집안인가?라고 생각하며 분개 했어요..
9. 엥
'07.9.10 9:26 PM (59.3.xxx.81)시어머니가 야아~ 하고 부르는거 그거 이상하지 않던데요.
그리고 친정 딸부잣집 울 엄마가 딸 이름 부르려면
첫 째부터 막내까지 죽 부르다가 급기야는 야아~ 하고 부른다는...
야아~ 거부감 없습니다.10. ..
'07.9.10 9:30 PM (68.37.xxx.174)평소 사이가 좋다면 별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래저래 감정이 쌓엿다면 호칭 하나에도 민감하겠죠.
경상도에서 "야 야,,,","에미야.."라고 부르는것도 그냥 정겨운 호칭일뿐,
그게 상대 무시해서 부르는거 아닌데,쩝.
지방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와 닿나 봅니다.11. 전에
'07.9.10 10:31 PM (218.52.xxx.216)호칭문제로 제가 말꺼냈다가 오히려 시댁어른들께 꾸지람 들었어요
며느리가 잘들어와야지 괜히 집안 분란 일으킨다는식으로...
당신딸이 잘못한건데도 제탓이랍니다
남편이 돈을 못버냐, 당신이나 시누이들이 시집살이를 시키냐 등...
그 난리를 겪었는데도 결국 모든게 제가 잘못한거고 여태껏 호칭 고쳐지지 않았네요
딸하고 며느리하고 대하는게 어쩜 이리도 다른건지...12. ...
'07.9.11 12:02 AM (218.209.xxx.159)같이 반말하시고.. 내가 너보다.. 윗사람이야.. 하십시요..
어디 건방지게... 웃기는 종자입니다.
언니라 부르라 하십셔..13. 어이없음
'07.9.11 5:09 AM (204.111.xxx.87)정말 어이가 없네요. 새언니한테 올캐가 뭡니까?
전 저보다 한~참 어리며, 학교 후배인 새언니에게도
결혼한 그 다음날부터 바로 새언니로 호칭 바꿨어요.
그건 당연한 것이고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며 질서죠.
님도 아가씨라 부러지 마세요.
사람들 있을땐 호칭은 되도록 하지마시고, 둘만 있을땐 "시누" 그러세요. ^^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알아서 깨닫고 고치겠죠.
그때도 안되면 직접 얘기하는게 맞네요. 호칭은 초반에 고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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