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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님네가 시러요
시댁에서는 걔는 원래그래 이런분위기예요.
첨엔잘해보려고 했죠..
생일도 챙기고... 선물도 주고 선물만 받으만끝~
고마워 이런말도 할줄몰라요...
몇번이나 유산을반복하고 7개월때 애기잘못되구 울셤니 작은형님네 있었는데..
시어머니는 병원에 오시고 싶어하는데 차가지고 집에계신 작은형님 그냥 병원만 데려다 주실수 있잖아요.
질질울고 있는날 병원에 혼자나누도 신랑이 시엄니 모시고 왔네요.
퇴원때 시어머니 집(작은형님네집)에 데려다주며 밑에 한번내려와 보지 않더군요..
얼마나 상심이 크냐 말한마디도 들은적없고...
두번째 유산하고 명절때 가니 설겆이 하라며 고무장갑을 싱크대에 던지더군요.
어렵게 큰애낳아 돌잔치 했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둘째까지 품고 있지요..
워낙 임신기간이 힘들어 돌잔치를 하네마네 하는중에 했는데 작은형님 돌잔치에 와서..
지딸래미가 제게 인사했는데 제가 안받아줬다며 자기를 무시했다고 딸래미가 삐졌다나요!
가서 아니라고 니가 말해라 하대요!
워낙 정신없는 돌잔치에 어린초등학생아이 제가 못봤을수도 있지요.
일부러 모른척했겠어요? 눈치없는 신랑 옆에서 니가 말해줘라 하대요.
당연히 엄마라면 작은엄마가 일부러 널 못봤겠니? 이렇게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보고 지딸래미한테 빌듯이 하라니요?
진짜 만날때 마다 혈압올르게 하더라고요..
이렇게만 보면 제가 뭘 잘못했나 생각이 드시겠지요?
일방적으로 저한테 그럴리가 없다...
생각해봐두 특별한거는 없었던거 같은데 늘상 저희 부부에게 그래요.
니들은 대학나오구 뭐 걱정할게 있냐 하면서..본인들은 고졸이거든요
작은형님내외... 신랑은 그냥 불쌍하게 생각해라..
빰때리면 다른쪽을 내밀어라... 이러는데..
저 정말 어쩔땐 너무싫어 죽겠어요....
1. ^^
'07.9.10 4:23 PM (211.207.xxx.9)저도 저의 작은형님(남편 작은누나) 너무너무 싫어요~~
님 작은형님보다 10배는 더 심할껄요~~
그런데 우린 저흰남편이 저보다 작은형님을 더 싫어해서 부딪히기 싫어해요~~~
무시 하세요~~~ 우리가 속상한것도 그내들을 모른다구요~~~2. 작은형님이
'07.9.10 4:33 PM (61.108.xxx.2)뭔가 시댁에 불만이 많은 것 같네요.
님이 모르는 상처를 받아서 마음이 닫혔거나..
인간이 덜됐거나...3. 어머...
'07.9.10 5:02 PM (122.209.xxx.221)어쩜 저랑 그렇게 비슷한 둘째 형님을 두고 계세요???
참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첫째 형님은 너무 좋으셔서 저 가면 제가 좋아하는 반찬에 뭐라도 챙겨주실려고 하는데 둘째는...정말 혀가 내둘러 집니다. 위에서 부터 삐까번쩍하게 다녀도 이번에 새로 사간 집에 이자 때문에 힘들다고 어머님한테만 난리난리...어머님 정말 힘든줄 알고 너무 맘 아파하시고요...
하여간 정 안갑니다.
그런데 요즈음 왠지 불쌍해도 보입니다. 뭐가 그리 꼬이고 불만이라 저렇게 사나 싶기도 하고...
맘 넓은 우리가 참아요~~~4. 죄송합니다만
'07.9.10 5:56 PM (211.192.xxx.28)학력은 왜 나오며 불쌍하다는 말은 왜 나오는지요..그분이 까칠한건 알겠는데 ..
5. ...
'07.9.10 6:45 PM (211.193.xxx.143)작은형님입장에서 한번 들어봐야할 이야기인듯한데요
이유없이 그런다면 그건 피해망상이있는 정신병자이구요
그 형님 입장에서 뭔가 이쪽에 억한감정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누구나 내가 잘못하는건 모르는법이잖아요6. 학력
'07.9.10 7:50 PM (125.129.xxx.232)학력이든 뭐든 나름대로 열등감이 있는 사람은 대하기가 참 힘들어요.
자격지심이 있어서 남이 하는 말과 행동을 있는 그대로 안받아드리고, 혼자 오해해서 생각하고 기분 나빠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위 형님이 고졸이시고 전업주부신데,제친구는 대학원에 직장 다닌다고 스스로 위축되셨는지 제 친구를 엄청 괴롭히더라구요.
칼질 하다가 손을 베어서 피가 엄청 나는데도 ,괜찮냐고 묻기는 커녕 칠칠 맞다며 빨리 장갑끼고 설거지라도 하라고 성질 내더래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희 친정이 더 잘사니까 괜한 자격지심으로 그렇게 저희 친정을 깔아뭉개고 저를 괴롭히셨어요.
정말 열등감있는 사람은 너무 피곤해요.7. ..
'07.9.10 9:45 PM (68.37.xxx.174)형님하고 안 맞는 얘기하면서 학력얘기는 왜 나오는지..
그리고 형님이 싫으면 그것만 말하면 되지,
그걸 얘까지 연관 지어 조카더러 지딸래미..라니,헐...
평소 어떤 사이일지 짐작 갑니다.
누구 탓할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지요.8. 글쓴이
'07.9.11 12:24 AM (218.37.xxx.253)윗님..
제가 처음부터 형님을 싫다고 했나요?
처음에 잘해보려고 선물도 드리고 전화두 자주하고 생일도 챙기고 하는대로 하는대도
제가 정말힘들때 말한마디 좋게 못들었어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지요? 저는 왜 고운말 한번못들었을까요?
학력얘기는 매번 저희한테 형님네가 하는소립니다.
더 배워먹은 니네가 뭐 걱정이냐면서..
그리고 제가 화난상태서 쓴글인데 조카를 따님이라고 써야할까요?
지딸래미 쓴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9. 짧은
'07.9.11 2:13 AM (117.53.xxx.106)글 만으로 옳은 느낌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맞춤법, 띄어쓰기, 일부 글의 표현이 속상하신 마음을 덜 이해하게 하네요.
조카를 딸래미라 한게 잘못된게 아니라 아무리 속상해도 손위사람을 지라고 한게 거슬립니다.
컴플렉스 있는 사람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기도 쉽지는 않으나 "내가 가진 것이 다른 누구에겐가는 아픔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싫은 맘이 덜 할거예요.
나이가 먹어도 고 모양인 사람이 있어요.
동네 이웃이면 안보고 살면 되지만 가족이면 어떻합니까?
그 사람을 고쳐서 살 수 없으면 견딜 수 있는 내성을 길러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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