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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괴로운 아짐.

지혜를...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07-09-09 08:49:40
1달에 한번씩 하는 모임이 있다. 저녁먹고 2차는 언제나 노래방.
그런데 나  몸치다 .몸이 왜이리 뻣뻣한지 그래서 말인데
남들 노는데 어울리고 놀려면 뭘 좀 배워야 하나?
발리댄스?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참고로 40대초반 아짐입니다. 어디서든 분위기는 맞춰야 될긴데...
현명하신 언니 동생들께 도움을 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세요.
IP : 59.24.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병상련
    '07.9.9 9:31 AM (59.24.xxx.51)

    이군요...ㅠㅠㅠㅠㅠㅠㅠ
    노래방 예약시간 다 끝나갈때까지
    노래방 책자와 더불어 고개 최대한 책자에 파묻구선은
    맨뒷자리 자리보전에 힘쓰는 사람입니다.........
    저같이 놀줄도 모르는 사람이 모임에 찡기면 분위기도 헤칠거 같아서
    "제발 날 놓아줘 "하면 자리보전하는 사람도 있어얀담서 꼭 끌고 갑디다.ㅠㅠㅠㅠㅠㅋㅋㅋ
    근데 뒷자리서 스리슬쩍 노는사람들 모습 구경하는것도 재밋긴 합디다.ㅋㅋㅋ

  • 2. ...
    '07.9.9 10:58 AM (124.110.xxx.106)

    저는 정말 회사서 알아주는 음치...
    남편은 저를 만나기 전에 음치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런 사람을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는 지라.. 저의 노래를 듣고는 절대로 노래방 가잖이야기를 안합니다.(정말 음치는 처음이라고)
    회사에서 회식을 가면 외일케 노래방서 3시간씩 있는지요.
    저에겐 밤샘하는것보다도 더 힘든일이었습니다. 제가 돈을 내느라 꼭 따라가야 하거든요.
    그냥 뒤에서.. 과자먹고, 사람들 번호 눌러주고, 신청곡 내고, 아이스크림 사다가 먹고..
    그렇게 시간을 때우죠. ㅋㅋㅋ.. 노래방은 정말 괴로워요

  • 3. 제가
    '07.9.9 12:45 PM (58.143.xxx.219)

    요즘 눈이 많이 나빠졌나 봐요 ...;;;;;;;;;;
    모양이 괴로운 아짐으로 봤다는....ㅋㅋㅋㅋㅋㅋ

  • 4. 저도
    '07.9.9 1:33 PM (221.139.xxx.100)

    음치클리닉이나 가요교실같은 곳에 다니고싶은데 30대 중반이 그런데 가면 이상하지
    않을까 걱정되서 못가고 있어요.
    저는 회식과 노래방문화 적응 못해서 직장생활 다시 못하겠어요.
    모임도 점심먹고 헤어지는 학모모임 하나있고....
    그런데 남편이 노래방가는거 좋아하고 남편모임 한번씩 따라가면 정말 괴로워요.
    남편 보기도 미안하고...
    무슨 좋은 방법없을까요. 답변이 아니라 죄송해요.

  • 5. 요즘
    '07.9.9 3:01 PM (222.99.xxx.129)

    음치클리닉이나 가요교실에 30대 중반이하는 많지 않고 대부분 그이상이신 분들이 오십니다.

    저도 한음치하는 사람인데 몇년째 꾸준히 가요교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도 음치지만 예전에 몰랐던, 관심도 없었던 노래들 가끔씩 따라 부르고 모임에서 노래방 가면 나서서 부르진 않지만 예전처럼 가슴 졸이진 않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노래교실에선 웃으며 노래하기 때문에 일단 생활에 활력소가 될 때가 많습니다.

  • 6. 시냇물
    '07.9.9 11:49 PM (220.88.xxx.36)

    좋아하는 곡 1개를 100번을 들으라고 어느 노래 강사님이 말한 것을 기억해요.
    일단 머리속에 그 노래 멜로디를 입력하고 따라부르면 좀 나아진다고요.
    100번 듣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10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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