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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다녀올까요?
맘이 반반이네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돈은 150만원 정도, 나머지 돈은 (100-150만원? 정도) 자기가 부담하구요
무엇보다 이런 기회가 잘 없어서 가고 싶기도 하고(신혼여행 외 외국에 못 나가봤네요)
한편으론 5살 아들래미가 넘 보고 싶을 것 같기도 하고(시댁에 잘 말해서 그동안은 거기서 지내야할거구요)
또 가을에 들어갈 새로운 전세를 구하고 있거든요
이번엔 꼭 새 아파트로 전세를 가던지, 집을 사던지 하자 벼르고 있는데..
여행을 가게 되면 이래저래 가을에 집 구하기가 힘들것 같고..
여러분들은 어떨것 같아요?
1. 저라면
'07.9.5 11:45 PM (222.108.xxx.201)무조건 유럽여행 갑니다. 너무 부러워요.
2. 여행좋아요
'07.9.5 11:49 PM (121.139.xxx.12)다녀오시는게 좋을듯.... 할 일은 남편분께 양해구하고,
직장일이니 시댁에 말하기 좋고,
엄마가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즐거우면
아이도 남편도 행복해집니다.
다녀오시면 아이데리고 가족과 한번 더 다녀올 계획 수립에 들어가실걸요....3. ...
'07.9.6 12:22 AM (58.77.xxx.158)다녀오시고 나서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시고,
가족여행도 꿈꾸세요.4. .
'07.9.6 12:45 AM (220.76.xxx.41)11월쯤이라면 유럽 어딘지 모르지만 비추.. 영국이던 프랑스건 너무너무 추웠구요,
독일 이태리도 너무 스산.. 추위를 타는 사람한테는 정말 쥐약이었네요
유럽은 봄이나 여름 직전에 가는게 제일 좋은 거 같고, 그리고 직장동료랑 같이 가시면
쇼핑위주로 가시지 않을듯 한데.. 시기가 좀 그렇네요..5. 부럽부럽~~
'07.9.6 1:19 AM (58.143.xxx.65)음...그런 기회라면 당연히 가셔야죠.
가세요.
머리도 식히고 또 짧지만 다른 문화도 즐기시고 그러다 오시면 인천 공항도
가족도 다 푸근하게 느껴지고 좋습니다. ^^
우~ 유럽여행 어디로 가시는지 몰라도 정말 윗님 말씀처럼
우리나라 보다 훨씬 춥게 느껴져요. 건조하고 ....하여튼 그 체감온도 장난 아닌데...
그래도 가는 거 강추!!
부러워요~~~~6. .
'07.9.6 2:52 AM (59.13.xxx.156)꼭 가세요.
그런기회가 생기는게 쉽진않잖아요.
더불어서 약간의 생활적인 팁을 드리자면,
시부모님께 아이까지 맡기실 상황이시면 회사에서 연수보내준다고 해두세요.
그리고 자기부담금은 없는대신에 좀 빡빡한 스케쥴이라고 해놓으시구요.
이런기회 주어지는건 흔치않다고 부서가 일을 잘해서 포상겸 가는거라
혼자 안가면 좀 눈치도 보일꺼같더라고 해두시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어른들께는 통보하지 마시고 의논드린다는 식으로 말을 해보세요.
아이 맡기면서 가야할거 같아서 고민인데 봐주실수 있으실지 모르겠고 망설여진다구요.
하지만 논지는 빠지면 안되긴 한다는 눈치를 좀 주셔야죠^^
다녀오셔서 생활의 활력을 갖고 다시 열심히 사시면 되는거잖아요.
꼭 다녀오시고 후기 남겨주세요.7. 경우
'07.9.6 8:44 AM (220.123.xxx.58)에 따라...에 한표입니다.
저같으면 프로그램을 보고, 결정하겠어요.
보통 그렇게 단체로 가시는 건 패키지가 많잖아요. 그렇다면 저같으면 아쉽지만, 마음 접겠어요.
단체 패키지...안 가는 것보단 낫겠지만, 사정도 있으신데, 9박 10일 유럽 몇 개국이라면 그냥 안 가겠어요.
반대로 자유여행 가능하다면 간다...에 한표입니다.
힘들겠지만, 그 전에 전세든 자가든 집도 열심히 알아보고요.
물론, 자유여행같은 경우에 준비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회사 다니시면서 집 알아 보는 것도 쉬운 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행 기회도 쉽게 오는 건 아니니까요.8. 저도
'07.9.6 10:01 AM (211.187.xxx.53)저도 10월1일부터 유럽 10가는데..엉엉~~~그렇게 추운가요?
결혼11년만에 첨가는 해외나들이인데
걱정 만땅입니다.9. 위에 저도님
'07.9.6 10:52 AM (222.111.xxx.76)제가 작년 10월 중순 이후에 갔는데요.. 그렇게 안추워요.. 스위스는 융프라우라고.. 정상에 갔는데 거기서 입을 두툼한 잠바 있으면 돼고요.. 걱정하지 마시고..
결혼 11년에 해외여행 잘 다녀오세요..
걱정 뚜욱10. 가세요!!
'07.9.6 11:53 AM (222.233.xxx.247)저도 이번에 신랑이 영국, 파리 출장 갔는데 못 따라간 게 한입니다.
임신 후반이라서요 ㅜ.ㅜ
여행 기회는 자주 안오잖아요. 특히 유럽은..
꼭 다녀오시길 바래요!11. 저라면
'07.9.6 12:23 PM (219.252.xxx.191)무조건 갈 것 같은데요..회사에서 지원도 해주고 말이죠..
전 프랑스 9월말에 갔었을때도 추웠어요..영국도 그맘떄쯤 일교차가 심했구요..
10월의 프라하는 정말 밤이 차가왔어요..추위 잘 안타는데..춥더군요.. 남유럽이라면 10월, 11월 날씨 걱정 안하고 가도 되구요.. 가고 싶어도 가기 힘들잖아요...12. ...
'07.9.6 1:29 PM (203.229.xxx.253)12월 중순에 파리랑 스위스 갔지만 우리나라 겨울하고는 달랐습니다.
찬 바람 쌩쌩 불어 나가기만해도 얼굴이 어는 우리나라 겨울이랑은 달랐어요.
그냥 초겨울 처럼 시원하기도 했다가 춥기도 했다가...
내의 하나 입고 가면 거뜬했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은 시간이 되면 계절 무시하고 가세요.
기회 흔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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